<사파동행>6호 입니다. 격월(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6호(2023.01.10.)
[2023년 연대자들께 드리는 새해 인사]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모토가 “희망을 모읍시다”입니다. 최근 저는 제안자이고 현재 대표인 당신은 왜 희망을 말하지 않고 계속 ‘절망을 퍼뜨리고 있는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희망을  말하면서, 왜 하는 말들은 모두 “절망에 관한 얘기”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에 대해 저는 희망을 값싸게 말하기 전에 희망을 제대로 일구기위해 절망을 말하는 것이라고, 지금은 우리가 직면한 절망을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보는게 희망을 모으는 첫 걸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네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제 말이 사람들에게 잘 다가가지 않고 절망만 더 키우는게 아닌가 라는 우려, 부담, 두려움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정말 희망없음의 또다른 이름일뿐인 ‘절망’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획들을 의연하게 펼치고 싶습니다. 여러분 많이 기대해주십시오. 그리고 성원해주십시오.

이제 머뭇거리지 않고 우리라는 말을 구성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정치를, 사회적 연대를 넘어 사회적 동맹을 향한 정치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사파기금도 그 중의 일부일뿐입니다.

 

올 한해 연대자 여러분! 몸 건강하세요. 
그리고 어제가 오늘같이, 내일을 오늘같이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사회적 연대에 함께 해주세요. 

 

2023.1.1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권영숙 드림

[노동의제 깊고 넓게]
노동의 사회적 연대를 넘어 노동의 동맹정치를 향한 발걸음
19차 사파포럼 “손배가압류와 노조법 2,3조에 대하여” 쟁점 토론회 개최 (12/6)

“발제와 토론은 치열하고 밀도 높았고, 많은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눈 자리”
– 기조발제 “오래된 손배가압류 문제와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비판적 성찰”, 현행 노조법2,3조의 문제, 개정안에 대한 비판적 지적, 개정투쟁에 대한 제안과 전략까지 제시

-현장 패널 거제통영고성지회, KEC노조, 철도노조, 손배가압류에 맞선 올바른 투쟁에 대한 고민 던져 

한국 노동의 계급적 단결과 사회적 연대를 넓히는 방향으로 노조법을 개정하기 위해 보다 더 구체적이고 정확하고 치밀하게 알아보는 토론회를 12월6일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열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참석자가 올린 후기를 포함하여 아래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읽어보세요.

“내 일터의 노동권에 대하여” 집담회 개최 (12/19)

민중민주열사와 이태원 참사로 죽임당한 158명에 대한 묵념에 이어 “인터내셔날가” 제창

– 각 일터와 노동형태들을 망라해서 노동권 문제를 개별적이고 종합적으로 토론하는 드문 기획
– 더욱 명료하고 선명한 노동권에 대한 문제의식과 “노동자가 하나”가 되기위한, 계급을 형성하기 위한 이후 토론 기대

민주주의와 노동학교의 성과를 모아서, 노동자들이 문제의식과 각자 노동하는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발표하는 후속 토론회를 12월19일 오후2시 민주노총 1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귀한 자리였고, 많은 이들이 참여했고,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2022년 3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3강, 4강과 종강식 

–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핵심적인 노동의제를 선택하여 개최하는 집중연속 강의
– “한국 노동권의 역사, 현재, 그리고 노동운동의 동맹 전략:

권리의 유보, 배제, 해체의 3중 장애를 넘어서는 노동권의 새로운 인식”

3기 민주주의와노동학교 3강 “한국 노동권의 변천사와 노동현실” 221105

노동의 시민권을 권리로서 ‘제도화’하는데 있어 3가지 선행조건. 1)법제도적 명문화, 2) 시민권에서 국가라는 에이젼시, 그리고 3) 국가-사회 관계속에서 사회의 ‘노동존중’. 강의는 노동문제에 있어 국가와 법의 문제를 집요하게 드러냈습니다.

3기민주주의와노동학교 4강 “한국 노동권의 현주소와 ‘3중 장애” 및 종강식 221119

4강은 강의했던 모든 논지들과 한국의 노동권의 역사를 토대로 강사가 규정한 한국 노동권의 ‘3중 딜레마'(트릴레마trilemma)를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강의후에 뜻깊은 종강식을 열었고, 이태원참사 현장에 헌화 추도회를 가졌습니다.

3기민주주의와노동학교 이태원참사 헌화 추도 221119

3기 민주주의와노동학교는 11월19일 종강이후 이태원으로 이동해, 참사현장에 검은 종이에 싼 하얀 국화꽃들을 인원수대로 준비해서 헌화하고, 참배하고, 죽은 희생자들의 억울한 영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금 지원

[기금 지원공지 85번째] 비정규직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공동투쟁

비정규노동운동의 전선을 치며 힘껏 투쟁해온 ‘비정규직이제그만 1100만비정규직공동투쟁’에 지원했습니다. 지원 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비정규직이제그만이 단체명처럼 “1100만 노동자들과 함께, 비정규직공동투쟁”을 향해 더 거침없이 나아가도록 사회적 연대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일하다 죽지않고, 차별없는 세상은 결국 ‘비정규직 없는 세상’입니다.

[기금 받는말]

엄중한 상황에서 자본과 정권의 탄압에 맞서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다시 1,100만 비정규직들을 모아 투쟁의 전선에 서려고 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지원은 다시금 어려운 투쟁을 조직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동지들의 지원과 연대의 뜻에 부응하는 길을 나아갈 것입니다

– 비정규직이제그만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체 직접행동”에 연대자로 함께 해주세요.

직접이체 :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단체 재정 후원하는 방법
단체 재정 후원금을 따로 받습니다. 기금활동의 안정을 위해서 사파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링크에서 바로 하는 방법(CMS)

직접이체: 국민은행 822401-04-122822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사파 연대] 노조법2,3조개정_비정규직이제그만 오체투지행진 참가 221227

노조법 2,3조 개정의 전망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자본과 정권과 제도정치의 성격을 낱낱이 보고있지만, 그동안 노조법 개정을 위해서 투쟁해온 것이 무엇이 있었나도 생각해볼 차례인듯합니다.

[사파_연대] 김용균 4주기 추모제 참석 221210

우리가, 좀더, 떳떳하게, 죽은 자들에게, 이 사회를 “죽지않고 노동하는 사회”로 만들고 있다고 감히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참석했던 권대표의 기원이기도 하고,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사회적 파업에 사회적 연대로 함께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파_연대] 노조법2,3조 개정운동본부 국회앞 농성장 방문 221209

2022년 12월 9일 권영숙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앞 ‘노조법2,3조 개정투쟁본부’ 단식 농성장에서 단식 10일차를 맞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3인의 노동자등을 연대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같은날 여의도 농성장 근처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투쟁본부’ 6차 대표자회의에 참석하여 화물연대 파업 강제종료후 정세와 법안통과를 위한 중간 점검, 전략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사파 연대] 비정규직이제그만 후원주점에 함께 221203

지난 12월3일 비정규직이제그만이 활동에 힘 모으기 위한 연대주점을 열었고, 사파기금은 [기금지원_ 85번째]로 비정규직이제그만에 기금지원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쑥스러워하는 권영숙 대표의 표정과 김수억 소집권자의 모습, 흥겨운 주점 모습은 다음 본문에서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사파 연대] 세종호텔노조 정리해고철회를 위한 ‘명동행’ 참가 221126

11월26일 세종호텔 정리해고자들과 연대자들은 호기롭게 풍물패를 앞세우고 명동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사파기금은 권영숙 대표와 김수미 운영위원, 홍호석 집행위원이 참여했고, 고진수 운영위원은 주최한 세종호텔 노조 지부장입니다.
정리해고 철폐의 그날을 위해!

세종호텔 정리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바랍니다.

전태일52주기 전국노동자대회 및 이태원참사 추모집회 참여 221112

사파기금은 11월12일 전태일52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이어진 ‘이태원 참사 추모대회’에 나갔습니다. 이 날 참여는 지금 진행중인 3기 ‘민주주의와노동’학교 수강자들이 함께 하는 공동실천1호였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전태일정신은 무엇일까요?

성명서

경제 위기와 사회적 재난, 불법을 초래하는 것은 바로 너희 자본과 국가, 정부다!
– 화물연대의 사회적 파업을 지지하며 221203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그리고 다음 사항을 현정부와 국가, 제도 정당들에게 요구하고 명한다.

일. 정부과 국가는 안전운임제를 품목 제한없이 전면 실시하라!

일. 현재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위 안전운임제 품목제한없이 전면실시를 입법할 뿐 아니라, 결자해지의 자세로 업무개시명령이라는 반민주적인 독소조항을 화물차법에서 삭제하라.

일. 마지막으로, 화물연대 노동자성은 더욱 완전히 쟁취되어야한다.

2022.12.3.

사회적파업연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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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동행>5호 입니다. 격월(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5호(2022.11.08.)
[사파 인터뷰]
‘무분규’ 아닌 ‘무권리’ 한국타이어… 복수노조 차별 뚫고 파업 나서
– 한국타이어지회 김용성 지회장 인터뷰

“나는 지금껏 한국타이어에 노조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60년 무분규’가 이를 방증한다. 지금까지 어용노조 조합원을 관리하고 통제한 것은 어용노조가 아니었다. 회사 관리자였다….

“이번에 회사의 가이드라인을 돌파하지 않으면 사측은 또 어용노조를 이용해 민주노조를 방해할 것이다.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악법으로 올해 싸움에서 밀리면 내년은 더 어려우리라 판단한다. 그래서 파업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돌파하겠다는 모두의 의지가 높다….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이 창구단일화라는 악법에 막혀 있다. 그래서 지회는 복수노조 창구단일화를 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회가 지금 벌이는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승리하는 모습을 본보기로 보여주면서 많은 노동자가 민주노조 깃발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2022년 3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성황리에 진행중

–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핵심적인 노동의제를 선택하여 개최하는 집중연속 강의
– “한국 노동권의 역사, 현재, 그리고 노동운동의 동맹 전략:

권리의 유보, 배제, 해체의 3중 장애를 넘어서는 노동권의 새로운 인식”

– 10월 8일부터11월22일까지 서울시NPO센터에서 격주로 개최
– 25명 정원에 2배가 신청하여 대면과 비대면 줌강의로 진행중

– 노동권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적 검토, 노동권 현실에 대한 선명한 진단, 그리고 노동운동의 방향과 전략에 대한 포괄적인 진단과 해법까지

1강 “노동존중의 의미와 노동의 시민권”(10/8)

“‘노동권’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논쟁적인 개념입니다. 저는 당연하다고 여기는, 자명하게 느껴지는 노동권을 아주 논쟁적인 개념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시각으로 노동권을 보는가에 따라, 노동권 쟁취를 향한 실천의 전략과 동맹전략은 많이 달라집니다. 그것이 바로 이론이 실천의 무기가 되는 순간이라고 봅니다.”

“노동존중”이라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용어는 노동이라는 계급적 존재의 인정, 그들의 집단적 시민권의 인정, 그리고 그들의 정치적 힘과 결사의 인정이라는 ‘3가지 인정’의 문제로 구체화됩니다. ‘노동존중’을 사회과학적인 정의로 구체화할 때, 노동존중의 제도적, 정책적, 체제적 변화가 가능하다는 함의도 더했습니다.”
2강 “노동권의 역사: 시민혁명에서 민주적 계급투쟁으로”(10/22)

“과연 노동권은 재산권을 넘어서는 시민권일 수 있을까요?.. 한국의 노동권 체제를 이해하고 이를 넘어서기 위해 실천하는데, 서유럽에서 시작된 계급투쟁과 노동의 시민권의 동학이 ‘학습’의 교훈이자 타산지석이 되길 바랍니다. 

권리의 분화, 교차성, 충돌, 연대의 가능성은 사실 19세기 노동권 등장에서부터 문제적이었다… 자유주의적 시민권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노동의 시민권이 국제 규약으로 정립되었지만, 그것은 다분히 정치적이었고 이념적이었습니다. 냉전체제의 형성, 서유럽 사민주의의 체제내화, 노동조합운동의 이익집단화는 그 귀결이었습니다.” 
[행사 알림] “내 일터의 노동권에 대하여” 집담회 개최 (12/19)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최종강의인 4강이 11월 19일 열립니다. 학교의 성과를 모아서, 노동자들이 문제의식과 각자 노동하는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발표하는 후속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으니 계속 관심 부탁합니다.  공개 토론회는 12월19일 오후 개최되며, 토론회 제목은 “내 일터의 노동권에 대하여”입니다.

[행사 알림] “손배가압류와 노조법 2,3조에 대하여” 쟁점 토론회 개최 (12/6)

손배가압류와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뜨거운 노동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조법 2,3조는 왜 문제이며, 어떤 방향으로 개정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아직도 숨은 쟁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손배가압류는 노조법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한국 노동의 계급적 단결과 사회적 연대를 넓히는 방향으로 노조법을 개정하기 위해 보다 더 구체적이고 정확하고 치밀하게 알아보는 토론회를 12월6일 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체 직접행동”에 연대자로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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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재정 후원하는 방법
단체 재정 후원금을 따로 받습니다. 기금활동의 안정을 위해서 사파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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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지원연대

다시 오겠다고 한 약속.. 세번째 방문

[사파 연대] 비전향장기수 만남의집 2022가을 방문 221002

“조국통일전쟁을 위해 남한에 오신 이들, 남한에서 빨치산투쟁하다가 잡힌 이들, 그리고 지하에서 변혁운동하던 이들, 그들은 모두 남한체제에 대한 반체제를 꿈꾸고, 단지 꿈으로 끝내지 않고 자신의 인생과 목숨을 바쳐 투쟁하고 실천한 이들입니다. 이 사회의 변화와 변혁을 바라는 이들이라면 이들 선배 투사들과 혁명가들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연대의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 인연 귀히 여기며 종종 뵐 것입니다.”

기금 활동

부끄러움을 모르는 대학자본의 노조파괴, 정리해고 당장 멈춰라! 

[사파 연대]세종호텔노조 목요문화제 참석 220929

“노동조합을 없애버리겠다는 노골적인 적대적인 자세로, 경영하던 호텔을 명동 한복판 어둠의 지대로 남겨두고 노조와 시간 싸움을 하는 한국의 세종대학교 자본 역시 부끄러움을 모르는 교육자본입니다.”

사파시평

이태원 참사, 이런 저런 생각들…

 – 권영숙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2022.10.31.)

“한쪽으로 이 국가는 저 위로부터 아래로, 정보의 간격도 없이, 분리도 없이 일방적으로 쏟아내면서. 정작 현장에선 어떤 정보도 제대로 공유되거나 전파하는 시스템의 준비는 하지 못하고, 결국 사람 대 사람으로 재난에 대응한다는 것… 온갖 디지털 강국이 보이는 재난현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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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3기 ‘민주주의와 노동’ 학교 안내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사파동행 별지 발간 1호(2022.09.28.)
[행사 알림]
2022년 제3기 ‘민주주의와 노동’ 학교 개최
“한국 노동권의 역사, 현재, 그리고 노동운동의 동맹 전략”:
권리의 유보, 배제, 해체의 3중 장애를 넘어서는 노동권의 새로운 인식

2022년 제3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를 10월8일(토요일)부터 격주로 4회 진행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이 시대의 핵심적인 노동의제를 선택하여 집중적인 연속강의로 채우는

‘민주주의와 노동’학교를 무려 7년만에 개최합니다.

이번 학교의 주제는 ‘한국 노동권의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 방향과 노동운동의 동맹 전략’입니다.

노동권에 대한 비판적이고 급진적인 이론적 검토를 시작으로, 노동권의 현실 진단, 그리고 노동운동의 방향과 전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포괄적이고 종합적으로 강의하는 이번 학교 수강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신청안내>
– 수강료 : 전강 40,000원(개별강의 10,000원), 해고노동자, 학생 전강 20,000원
– 입금 계좌: 국민은행 012501-04-230247 사회적파업연대기금
– 문의 sapafund@gmail.com
  • 참가비 입금 완료하면, 입력하신 전화 문자로 강의진행 안내문 및 교재 정보를 보내드립니다.
  • 강의취지와 강의 목차등 세부 내용은 아래 <신청하러 가기>에서 확인바랍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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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동행>4호 입니다. 격월(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4호(2022.09.13.)
[연대자의 글]
“사파기금의 연대, 청주노인병원노조의 분투기”
– 청주시립노인병원노조 권옥자 분회장 

“여름날 느티나무 그늘 아래 앉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같았던 사파기금의 연대!

그리고 내  투쟁의 역사가 또다시 싸워나갈 동지들께 외롭지않고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는 메세지가 되어 줬으면…

 

사파의 연대자 분들이 이 점만은 꼭! 알아줬으면 싶고, 꼭! 한 번은 연대받은 그때 그 순간의 느낌을 전달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영광스럽게 엄청 멋진 분들과 한 대오에 서서 연대자라 불리는 기분 좋은데요. 더 나이들어도 함께 하도록 노력하고 살아볼께요.”
[공지] 3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를 드디어 열게 됐습니다!
2022년 10월8일(토요일) 시작하여 격주로 4회 진행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핵심적인 노동의제를 선택하여 집중적인 연속강의로 채우는 ‘민주주의와 노동’학교를 7년만에 다시 개최합니다.
이번 학교의 주제는 ‘한국 노동권의 역사, 현재, 그리고 방향과 노동운동의 전략”입니다. 노동권에 대한 이론적 검토를 시작으로 노동권 현실에 대한 선명한 진단, 그리고 노동운동의 방향과 전략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이고 종합적으로 강의하는 이번 학교 수강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강의 내용과 신청절차를 곧 공지할테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합니다 .
기금 지원연대
[사파10차작은희망버스_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대우조선파업편 220723]
올 것이 왔다라는 판단으로 돌입했던 ‘준비된 파업’.. 파업을 엄호하는 희망버스 발진

“7월22일 협상타결로 파업이 종료되었지만, 파업의 요구사항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파업 노동자들이 못싸워서가 아니라, 파업을 엄호하는 민주노총의 계급적인 대오와 사회적인 연대가 부족한 가운데 파업의 결과는 확정지어졌습니다…헤어지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사파작은희망버스의 사회적 약속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노동에 대한 상시적 사회적 연대로 사회적 파업기금을 모으는 것은, 앞으로 조선하청지회의 제2의 파업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또 주목받지 못했던 많은 노동자투쟁에 더 많은 상시적인 연대가 필요합니다.”

[공지] 7월23일 거제 대우조선으로 가는 사파작은희망버스 10차
[기자회견]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희망버스 계획 발표(2022.07.19.)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체 직접행동”에 연대자로 함께 해주세요.

직접이체 :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단체 재정 후원하는 방법
단체 재정 후원금을 따로 받습니다. 기금활동의 안정을 위해서 사파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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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활동
[사파 연대] 노동자 파업에 사회적연대는 멈춤없이 계속되어야합니다!
7월22일 51일간의 대우조선 파업을 종료하면서 대우조선해양과 하청업체들은 ‘폐업시 고용승계’ 하기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파업을 종료하자마자, 하청업체 2곳이 폐업하는 방식으로 파업참가 노동자들 42명을 해고했습니다. 사파기금은 대우조선 철창안에 자신을 가두고 단식농성하다 나온 유최안 거제통영고성지회 부지회장이 입원중인 병원을 방문하고, 국회앞에서 파업종료시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 대우조선에 항의 단식농성을 시작한 김형수 지회장을 연대방문했습니다.
유최안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 병문안 방문  (2022.08.12.)

1미터도 못되는 케이지 안에 자신의 몸을 가두고 용접해버린 조선소 용접 노동자 유최안. 그의 형형한 눈빛, 세상을 향해 쏘아붙이듯 말을 붙이고 항의하는 그 시선이 이번 대우조선 파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그의 몸 자체가 파업의 상징이 되고, 사회적 연대를 촉구하는 전령이었습니다.

국회앞 거통고조선하청지회장 단식농성장 연대방문 (2022.08.22.)

대우조선 합의가 어떻게 지켜지지 않고 있는지 지켜보고, 노조가 다시 투쟁할 힘을 복원하도록 시간과 사회적 연대가 필요합니다.

사회적 연대가 더이상 간헐적이고 사건적이지 않기 위해서 사회적 파업에 사회적 연대를 더 굳건히 하는 지속적인 방법과 집합행동에 가담해주십시오. 사파기금에 참여해주십시오.

[사파 연대] 청주시립노인병원 권옥자분회장 방문   (2022.08.24.)
정리해고 철회후 복귀… 현장권력에 맞서 노조를 사수하고 ‘6년만의 외출’
권분회장과 청주노인병원노조 조합원들, 그리고 사파기금은 끈끈한 연대를 이어왔습니다. 2번의 정리해고를 철회시키고 청주노인병원의 폐업한 문을 열게 만든 노조투쟁의 지도자 권옥자 분회장입니다…조합원들은 투쟁과정에 함께 했던 사파기금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한후, 각자 사파기금에게 보내는 엽서를 쓰기로 했답니다. 본문속 사진 엽서에 적힌 메시지를 함께 읽어보아요!
사파시평

“왜 우리는 관망합니까?: 자본의 이익을 국익이라고 강변하는 엘리트의 문답 놀이를 집어치우라 합시다”

 – 권영숙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2022.07.22.)

한국이라는 자본주의 사회가 철저하게 자본이익만을 사회적인 이해라고 포장하는 흐름을 끊는 것은 어떨까요? 이 사회의 다양한 이해들이, 한편을 만들고 다른 편에 대해서 저항하고 충돌하면서 이 사회를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는 새 흐름을 만드는데 함께 작은 힘들을 합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회적파업연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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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동행>3호 입니다. 격월(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3호(2022.07.12.)
[대담]
대우조선 비정규 파업투쟁의 지도자,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노조 지회장

1987년 노동자대투쟁 한가운데, 거제 옥포만에서 이석규 열사의 죽음과  육해공으로 펼쳐진 국가와 자본의 탄압 속에서 싸우면서 민주노조를 만들어냈던 대우조선이다. 이제 2022년 대우조선의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는 비정규 노동자들과 거통고조선하청지회가 공장내 첫 비정규파업을 한달 열흘째 감행하고 있다. 
대우조선 사내하청지회가 아니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다. 단위 사업장을 넘어서 비정규노동의 단일성으로 노동자의 계급적 파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우조선 35년만에 처음으로 배의 진수식을 막아냈다. 이렇게 역사는 반복이나 재연이 아니라 매순간 새로움으로 나타난다. 한달 열흘을 넘기며 지속되고 있는 이 파업투쟁의 다음 단계 역시 분명히 새로울 것이라고 믿어 본다. 

비정규 노동자파업의 운동적 의미와 실천의 방향을 토론한 귀중한 시간.  김형수지회장과 2시간 인터뷰 전문을 꼭 읽어보세요.

 

기금 지원연대
[기금지원공지 84번째]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사회적 파업에 사회적 연대의 기치로 파업기금을 조성하고, 돈이 모이는대로 노동자 투쟁을 중심으로 민중, 사회적 소수자를 향한 연대운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우조선해양에서 가열차게 25일넘어 공장점거파업중인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에 긴급지원을 결정하고 6월28일 집행하였였습니다. 지원 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기금지원글”에서  지원한 상세한 이유를 읽어보세요.

[기금지원 84번째 받는말]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자본가 계급의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비인간적인 다단계 하청 계급 구조를 끝장내는 사회적파업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할 것입니다. 동지들이 모아 주신 500만원의 기금, 투쟁의 승리를 위해 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파기금 지지 성명서 (2022.06.23.)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공장점거파업을 열렬히 지지합니다!

사라진 임금인상투쟁의 포문을 열고, 윤석열정권의 노동운동 파괴에 맞서는 선제적인 투쟁의 승리를 바라며”

(중략) 이 사회에는 87년 노동자대투쟁이후 휩쓸었던 ‘임금인상투쟁’이라는 것이 실종된지 오래됐습니다. 이제 비정규 노동자들이 임금인상 투쟁에 나섰습니다. 이 투쟁은 2022년 대선이후 신정부 하에서 대중파업으로 전개된 화물연대 파업투쟁에 이어서 노동운동이 윤석열 정부의 우파적 노동정책과 노동파괴 책동을 선제적으로 분쇄하기 위한 중요한 투쟁입니다.

이 땅의 노동하는 모든 민중의 이름으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기금지원공지 83번째] 비전향장기수의 집 ‘만남의집’ 지원

이제 한국사회에서 ‘비전향장기수’는 거의 잊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수백명, 혹은 100명에 이르던 비전향 장기수중 60명은 북한으로 송환되었고, 남에 억류된 40명중 30명은 원하는 체제인 북한으로 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재 남한에 억류된 채 생존하고 있는 비전향 장기수는 이제 단 10명입니다. 이번에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방문하고 지원한 ‘만남의 집’은 현재 유일한 단체 거주시설입니다. 지원 금액은 총 4,436,260원입니다.

[기금지원 83번째 받는말]

“고마움 안고 무엇으로 보답할까. 역시 건강하게 남북이 하나될 때 까지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 다짐했습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 거주이전의 자유, 포로라할지라도 전쟁이 끝나면 본래 소속한 곳으로 보내는 것인데, 죄 있어 형량을 다 살고나면 본래의 곳으로 보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현실이 원망스럽습니다. “

양희철선생의 육필편지를 옮겼습니다. 비전향장기수 선생의 발언을 들을 흔치 않은 기회이니 읽어보세요.

[기금지원 82번째 받는 말]
백기완기념관 건축 기금 마련 전시 <기죽지마라> 기획자인 신유아 활동가의 [받는말전문입니다.

“특히나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후원구입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기억에 남습니다.

십시일반 사람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백기완기념관 건립기금에 후원한다는 것은 후원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전달되는 것이기에 더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쳬 직접행동”에 함께 해주세요.

직접이체 :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단체 재정 후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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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활동
[사파 연대] 동국제강 분향소 조문과 화물연대 파업지지 집회 (2022.06.14.)

6월14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앞 고 이동우 분향소에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이름으로 조문하고 분향했습니다. 이 날 말그대로 ‘끝장 협상’의 분위기 속에서 부인 권금희님이 결국 협상장에 참석하는 참담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유족이 배우자의 죽음앞에서 협상장에 나간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사파 연대] 비전향장기수의 ‘만남의 집’ 앵두 연대방문 (2022.06.12.)

지난 6월12일 일요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서울 낙성대 비전향장기수의 집 ‘만남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6월 앵두 익을 무렵, 다시 방문해 마당에서 소풍하자 약속을 지키려고요. 앵두가 다 떨어지고 있다는 말씀에 부랴 부랴 채비하여 갔는데, 아주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파 연대] 발달중증장애인 6인분향소 조문 (2022.06.08.)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6월8일 삼각지역 1번2번 출구사이 지하1층에 있는 발달 중증장애인 3인과 장애인 부모 3인등 6인의 영정이 모셔있는 분향소를 권영숙 대표와 위원들이 조문방문했습니다.

장애인 부모들의 대규모 삭발식으로도 이 나라와 제도정당 정치권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와중에 서울에서는 6살 발달장애인의 어머니가 아이와 함께 투신 자살했습니다. 인천 연수구에서는 30대 중증장애인이 사망했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60대 지적장애인이 사망했습니다. 경남 밀양에서는 40대 발달장애인의 부모가, 경기도 안산에서는 60대 발달장애인 부모가 사망했습니다.

[사파 연대] 세종호텔노조 정리해고토론회 공동주관  (2022.04.05.)

[토론회] 근기법 24조 정리해고를 다시 소환한다 “세종호텔 정리해고사태, 과연 정당한가?”

세종호텔노조 정리해고 토론회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민주주의법학연구회가 공동주관하여 4월5일 열었습니다.

사파시평
민주동맹의 한계와 좌파정치의 이후: 2022년 대선 과정과 결과 (2022.03.15.)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것은 민주당의 패배가 아니다. 민주당의 패배 말고 ‘또 다른 패배’에 주목해야한다. 민주당을 넘어서려면 이 패배를 더 눈여겨 봐야한다. 말하자면 이번 투표에서 윤석열을 찍은 것이 단지 ‘강남’의 계급투표만일까. 대중의 수준을 탓하려고 하면 탓하고 말면 그만이다. 하지만 좀 더 지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글 권영숙 대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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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동행>2호 입니다. 격월(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2호(2022.03.08.)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을 다시 소개합니다
사파기금은 어떻게 출발했고, 무엇을 하나요?

“‘나는 노동을 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노동으로부터 축출돼 파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신자유주의적 고용시장은 누구나 정리해고할 수 있고 누구든지 희망퇴직자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재적인 노동 파괴의 위협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나대신 싸우는 사람들을 위해 파업기금을 만드는 게 중요한 시기이다.”

-권영숙 대표 인터뷰-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쳬 직접행동”에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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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지원연대
[지원공지 82번째] 백기완 기념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서각 구매
이번에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비정규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투쟁에 연대하고 지원한 고 백기완 선생 기념관 건립기금 마련 서각구매에 함께 했습니다. 서각구매 대금으로 지원한 금액은 2백5십만원입니다.
[사파연대] 지심 과일연대 (2022.01.19.)

사파기금은 새해 설을 맞아 투쟁현장 6곳에 사과즙과 사과를 보냈습니다. 사파기금과 함께 9년째 복숭연대, 사과연대를 해온 ‘땅의 마음, 지심’의 후원으로 올해도 하게 되었습니다.

위로부터 한국지엠 창원 비정규지회,  노량진수산시장 투쟁하는 상인들, 한화생명노조, 세종호텔노조, 아시아나 케이오노조에서 ‘잘 도착했다’고 인증하며 보내주신 사진들입니다.  그외에 세브란스병원 비정규노조에도 보냈습니다. 해마다 잊지않고 물품연대 후원을 함께 해주시는 지심 농부들의 ‘여여한’ 마음 참으로 좋습니다.

기금활동
사파10주년 동영상이 나왔어요~
12월 11일 10주년 행사에 맞춰 기금지원연대한 노조/단체 50여곳에 ‘다시 한마디’를 요청했습니다. 16곳에서 동영상과 메시지, 현장 축하발언으로  화답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동영상 10분짜리인데, 함께 봐주세요.

이 날 희망연대노조 4개 지부가 1천만원의 ‘기금환원’을 결정하고 현장에서 받았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항상 기금 지원만 했는데, ‘기금 환원’을 받는 것도 좋군요. 노동자들의 ‘수평적 연대’를 표방하는 사파기금의 원칙을 이렇게 잊지않고 함께 실천해주셔서 반가웠습니다.

세종호텔노조 정리해고 철회 투쟁 기자회견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2022년 3월3일 세종호텔노조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서명에 참여하고 권영숙 대표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발언하였습니다. 발언 전문과 대책위 요청으로 <경향신문>에 기고한 글을 함께 올립니다. 
투쟁 소식
“한국지엠 비정규직 17년의 싸움, 어찌 멈추랴”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해고노동자 진환 인터뷰
“일부 조합원은 소송만 쳐다보면서 실제 투쟁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본인이 정규직이 되면 모든 게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이 한계이지 않을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조 활동과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를 균형 있게 가져가야 하는데 소송에만 의지한 경향이 있다. 그렇게 해서는 노조의 강화, 발전은 없다. “
-글 김한주(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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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격월(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1호(2022.01.18.)
소식지를 발간하며
10년간 쉼 없이 달린 기금 조성과 연대 활동

2022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연대자 여러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0주년을 마무리한 올해부터 사파기금의 소식지를 내기로 했습니다.
2022년부터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소식지 <사파동행>을 발간합니다.
읽어주시고,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0주년 카드뉴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을 소개합니다!
기금활동
사파10주년 연대와 후원의 날(2021.12.11)

10년간 총 218회 기금 지원과 연대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를 월로 나누면 매월  평균 18회 정도였습니다. 뜨겁게 사회적 연대로 사회적 파업기금 조성해왔고, 치열하게 연대를 해왔습니다.

코로나19노동재난연대기금 2차 조성(2021. 9-12)

코로나19 재난 앞에서 가장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과

비정규, 해고,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재난연대기금 조성 
12월 말까지 진행, 코로나 재난 위기 맞은 노동자 등에 지원

[제18차 사파포럼] 노동자해고와 복직투쟁의 운동적 의미와 평가(2021.06.23)

포럼은 민주노조운동 내에서 노동자 해고와 복직투쟁의 운동적 의미를 살펴보고, 그간 다양한 해고자투쟁을 평가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사파기금 사무실 집들이(2021.04.18)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무실 집들이를 4월 18일 조촐하게 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사무실 마련입니다. 이전 사무실보다 좀 좁아졌지만, 훨씬 인간미 넘치는 사무실입니다.

기금지원연대
9차 사파동행 “아시아나케이오 노조” (2021.05.07)
코로나19 가운데 오랜만에 연 사파동행이니만큼 잘 했으면 좋겠다는 열의가 컸습니다. 다행히도 100여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속에서 힘들게 싸우는 케이오노조 노동자들에게 힘을 주는 연대 집회였습니다.
[지원공지 79번째]
코로나19 노동재난연대기금으로 마스크 1만 장, 무릎담요, 핫팩 등 방한물품을 지원했습니다. 마스크 구매액만 527만원입니다.
[지원공지 80번째]
“건강보험공단의 공공성 확보와 고객센터 노동자의 직접고용은 하나의 요구다!”
차별과 배제, 불평등에 맞서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건강보험고객센터 노조에 1000만원의 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공지 81번째]

<2021년 상반기 제2회 활동가지원기금> 선정 결과 발표

최종 수여대상 노동, 빈민, 홈리스 사회단체등 3인 100만원, 3인 50만원등 총 4백5십만원 지급

[사파연대] 아시아나케이오 노조의 쿨한 연대 제안! 지금은 팔토시 나눔입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곧바로 100셋트 주문하여 노동자 농성장 7곳에 직접 방문 혹은 우편 방식으로 전달했습니다 (2021. 7)

[사파연대] 노량진수산시장투쟁 고 나세균 분향소 방문(2021.11.11)

서울시의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쫓겨나 투쟁에 나섰던 고 나세균 님의 분향소가 서울시청 앞에 차려졌습니다. 사파기금은 11월 11일 이곳 분향소를 연대방문했습니다.

[사파연대] 세종호텔노조 정리해고반대파업_조합원교육과 물품연대(2021.12.16)
세종호텔 노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권영숙 대표가 “코로나19노동재난, 호텔업종 산업 재편, 노동자투쟁의 방향과 전망”  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방한물품 전달했습니다. 
이제 겨울, 본격적인 ‘동투’의 계절입니다.
사파기금이 전달한 핫팩, 가스난로, 무릎담요등으로 중무장하고,
겨울에도 쌩쌩한 투쟁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연대자의 발언
김계월 (아시아나케이오 노조 지부장)
2년전 어느 봄날 나는 코로나19 로 정리해고가 되었다….
사파기금은 요즘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이 땅의 해고노동자들과 파업투쟁을 하고있는 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연대기금으로 쓰여지고 있다. 낮은 곳으로의 연대를 알리고, 노동자들이 돈앞에 쓰러지지 않도록 기금을 모아 연대하는 사파기금은 해고자가 된 나에겐  선물이었다.
사파시평
멸공(滅共)에 대하여:
‘멸공’을 조롱하는 이들, 그리고 국가보안법
권영숙(사회학자,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2022.01.12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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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2016년 첫번째 동행은 구로공단 공장안에서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고공농성 100일 맞이 문화제’로 진행합니다.
회사가 28년동안 노동자들이 청춘을 바쳐 일해온 일터를 팔아버렸습니다. 240억짜리 공장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3억5천만원짜리 다른 공장으로 출근하라고 합니다.
노동자들은 이것이 이제 7명 남은 노조원들을 전원 해고하기 위한 마지막 수순이라고 합니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조는 87년이후 민주노조운동의 상징인 전노협 소속 마지막 사업장입니다.
회사는 이미 “10억이 들든 20억이 들든 반드시 노동조합을 깨겠다”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투쟁으로 일궈온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공장폐쇄에 맞서 생존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신애자 분회장이 지난 12월 10일 공장안에 망루를 짓고 고공에 오른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공장은 노동자의 것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는 공장안 망루농성!
이날 하루 땅위에서 하늘의 사람들과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때: 2016년 3월 21일(월) 오후7시

곳: 서울 구로공단 하이텍알씨디코리아(가산디지털 단지역 5번출구/ 한진택배 맞은편)

방식: 연대자들과 노동자들의 대화, 문화공연, 합창 및 공장안 한마당

주관 :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2015년에 새롭게 시작한 ‘사파동행’.
작년말과 올해초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로 구미 스타케미칼, 부산 생탁 고공농성장, 거제 대우조선등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그를 더욱 확장하여, 기금을 조성하는 것뿐 아니라 사파의 연대자들과 함께 현장에 대한 직접적인 결합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사파동행] 1,2편은 10월 세종호텔과 11월 콜트콜텍 여의도 농성장에서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참으로 보이지 않는 노력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매번 다행히도 많은 이들이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마지막 ‘사파동행’이자 3번째 동행 행선지로, 서울 미대사관뒤에서 농성중인 삼척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을 찾았습니다. 동양시멘트를 헐값 매입한 후 정규직 판정받은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 및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만 모르쇠하는 삼표 본사!…. 불법파견과 해고에 맞서 싸우며 사내하청투쟁의 새로운 불씨를 이어가는 동양시멘트 노동자들과 세밑 마지막 ‘사파동행’은 정말 잘한 결정이었죠. ^^

삼척의 동양시멘트 노동자들, 민주노총 지역본부의 활동가들도 많이 올라왔고, 전국의 많은 투쟁 사업장 노동자들과 사파의 연대자들이 대거 참거하여, 추운 날씨에도 열띤 밤이었습니다. 류금신가수의 열창과 민주노총 문선대의 몸짓 공연도 좋았습니다. 청주노인병원 권옥자분회장의 발언은 감동이었습니다. “나를 위해서 싸우자!”라는 말. 그리고 지금도 전기도 없는 구로공단 망루에서 고공농성중인 하이텍알씨디 코리아 신애자지회장의 발언에 숙연해졌습니다.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기획한 사파동행.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주고 받았던 사파동행이었습니다.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이 그날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힘을 낸다고 합니다.

연대가 그런 것같습니다. 마음 쓰이는 것, 그리고 마음을 모아 몸을 움직이는 것, 그리고 몸들이 모여서 함께 무리를 이루고 함께 소리치는 것. 올해에도 사파동행은 이어질 것입니다. 새해 첫 사파동행은 어디로 갈까요? 조금이라도 마음을 함께 모으는 ‘사파동행’에 함께 동행해주십시오.

[공지]
[12월의 사파동행- 동양시멘트 편]
12월 15일 불법파견과 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는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이 농성중인 서울 삼표 본사앞 농성장으로 찾아갑니다.

수십년째 저임금과 장시간 근로에 시달리던 동양시멘트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이어 불법파견 판결을 받아냈지만 노동자들에게 돌아온 것은 해고였습니다. 그들이 투쟁을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싸우다 떠난 빈 자리를 또다른 동지들과 함께 채워가고 있습니다. 사내하청 투쟁의 기운을 되살리고 있는 동양시멘트 노동자들, 서울 상경투쟁 100일을 훌쩍 넘어선 지금, 투쟁이 고립되지 않도록 사회적 연대가 필요합니다. 동행이 절실합니다. 해서 올해 마지막 [사파동행]의 행선지로 동양시멘트 농성장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12월의 사파동행은 조금 더 특별하게 사파기금 송년회으로 이어집니다. 늘어가는 투쟁사업장만큼 바쁜 한해를 보낸 사파기금이었습니다. 2015년 한해를 돌아보고 2016년 돈 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파업을 만들어가요!
꼭 오세요~

때: 2015년 12월15일(화) 오후7시
곳: 서울 삼표본사 이마빌딩 동양시멘트 농성장(미대사관 뒤)
방식: 연대자들과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의 대화, 문화공연, 해방춤등
주관 : 사회적파업연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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