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파업연대기금 활동

기금조성과 지원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파업을 지원하고 연대하고 있습니다.
2011년 한진중공업 해고자투쟁 지원을 시작으로 해서 가장 힘든 노동자투쟁들 위주로 전국의 노조들과 사회단체들에 2019년 7월말 현재 총73차례, 47개 단체에 지원했습니다.

사파동행, 사파작은희망버스
현장으로 향하는 직접연대를 조직하고 연대자들과 함께 갑니다.
[사파작은희망버스]는 2015년 [구미 스타케미칼 고공농성장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 생탁 택시노조, 거제 대우조선, 구미 아사히글래스, 청주노인병원, 전주택시 고공농성장, 춘천환경사업소등 8차의 작은 희망버스를 발진했습니다. 또 2014년 씨앤엠 고공농성장에서 시작된 [사파동행]은 수도권 중심의 연대 프로그램으로 세종호텔, 콜트콜텍, 동양시멘트 본사, 투쟁사업장공투위 광화문농성, 파인텍 고공농성장등 7차례 연대자와 투쟁노동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사파포럼
노동관련 이슈를 포럼형식으로 함께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제1회 사파포럼 ‘노동계급 정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시작으로 그동안 노조파괴, 비정규직, 사회적연대, 선거와 노동자투쟁, #미투와 노동등 이 시대의 중요한 사회적 쟁점들과 노동 현안에 대해서 노동계급의 입장에서 토론하고 연대의 시각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했습니다.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한국 사회에서 핵심적인 노동문제를 심도있는 강의와 토론을 통해 심화학습하는 기회입니다.
2012년 6월 “한국의 노동현실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노동시장과 노동법 체제, 한국 민주주의와 노동 등 3강으로 진행했고, 2013년 8월 “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노동운동의 형성에서 전환까지”라는 제하로 제2회 학교를 총 4강 개최했습니다. 앞으로 ‘민주주의와 노동’학교의 강의를 기대해주세요!

 

 

사파기금 플랭카드

2011년 7월 9일 권영숙 박사의 페이스북 제안으로 시작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1돌을 넘겼습니다. 처음에는, 사파기금을 같이 시작한 사람들에게도 약간 낯설던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라는 말이, 이제 알만하신 분(? ^^)들은 대충 다 아시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파업이 헌법상의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어서 싸움을 포기해야 하는, 또 가족의 최소한의 생계도 위협 받아야 하는, 지금도 변함없는 이 현실에서, 사파기금은 노동의 최소한의 지지선이고자 출발하였고, 지금도 그 지지선이고자 합니다.

1년은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데, 사파기금에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 하나의 일에 많은 의미와 숨겨진 이야기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아주 간단히 1년 동안 한 일을 한번 돌아보겠습니다.

사파기금이 처음 시작하던 작년 7월은 “희망버스”가 한창이던 때였습니다. 3차 희망버스부터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한진정투위에 기금을 지원하고, 한진정투위 분들, 그 가족분들과 만났고, 지금 보시는 사파기금의 홍보물 리플렛도 그 때 첫 버전이 나왔습니다. 5차 희망버스에서 절찬리에 배포되었죠. 그 시기에 티셔츠도 만들어서 만들어서 판매했습니다.

5차 희망버스

5차 희망버스

9월에는 간단한 벙개주점이 있었고요.

10월 17일에는 김주익열사 8주기를 맞아서 “크레인 85 : 사람답게 살고 싶다.” 제목으로, 추모 영상 상영회와 토론회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 김주익열사의 아버님도 같이 해주셨습니다.

11월에는 시청 앞에 가시면 늘 볼 수 있는 재능천막을 방문하고, 재능지부에 기금을 지원하였습니다. 이후로 재능 집회에 곧잘 가서 함께 했지요.12월 3일, 장투사업장 지원을 위한 사파기금의 주점이 있었습니다. 12월에는 주점이 잘 안 된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무려 500분 정도의 손님이 오시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재능 분들이 주방을 맡아주시고, 한진정투위 분들이 홀 서빙을 도와 주시고, 여러분이 아끼는 물건을 경매에 내어주셨습니다. 선뜻 사회를 맡아주신 분들과 여러 자원봉사자 분들도 계셨고요.

장투사업장 지원을 위한 주점

장투사업장 지원을 위한 주점

12월부터 시작하여 지난 겨울은 쌍차의 희망텐트가 추운 날 내내 계속 되었습니다. 12월에 쌍차에 기금을 지원하였고, 쌍차 희망텐트 포위 기간에 평택 공장을 앞으로 내려가서 기금모금 좌판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평택 희망텐트 좌판 이후로 각종 집회에 참석해서 좌판을 꾸려갔습니다.

쌍용자동차 3차 희망텐트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민주주의와 노동”이라는 제목으로 3회에 걸쳐 “노동학교” 열었고, 7월 12일에 후속으로 집담회가 있었습니다. 연인원 115분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노동현실과 민주주의에 대하여 강의도 듣고, 의견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4월 이후에는 최장기 투쟁사업장 코오롱, 그에 버금가는 콜트콜텍, 그리고 포레시아 분들과 만나고 지원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리고, 노동이 정당한 권리를 찾는 그날까지 쭉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파기금”에 여러 분의 정성으로, 재능으로, 마음으로, 몸빵으로, 그리고, 돈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늘 현장에 함께 하시는 만화가 이동슈 화백께서 사파기금을 위해 만화를 그려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계좌(자동이체):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1만명 정기계좌만들기 이벤트 : https://www.facebook.com/events/366489490028712/
기금참여방법 알아보기: http://wp.me/p25Syd-75
은행계좌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1만명 계좌만들기 제안서 전문: http://sapafund.wordpress.com/캠페인제안/

‎”전태일의 ‘풀빵의 약속’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by Young-sook Kweon

아래 글을 읽고 사실 놀랐다.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말과 글과 생각과 다른 차원인지 느꼈다. 전태일이 자신은 굶고 차비를 아껴가며 어린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서 나눠주었던 데 대해 ‘자극’받아(^^), 본인이 버는 돈 중에서 노동연대에 쓰는 돈의 비중을 30%까지 늘려가야겠다는 약속. 바로 “풀빵의 약속”이다.. 비록 전태일의 풀빵에는 미칠지 못하더라도..

사회적파업연대기금에 돈을 출연하시는 분의 맘이 이러하리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에 돈을 내겠다는 맘이 이런 맘이라면….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정말 잘 만들었다 싶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그리고 전태일이 지녔던 마음을, 지금 여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다시 모아가는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_()_

최XX:

아프다는 핑계로 어제서야 쌍용 자동차 희생 노동자 분향소에 갔다.
절을 올리는 시간 직전이라, 가져간 꽃다발을 어리버리하게 내려 놓기만 하고 재배를 올리지 못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려 오늘 다시 분향소를 찾았다.

제법 많이 내리는 비를 그저 살짝 긋는 정도로 얼기설기 만들어진 천막 안으로 들어서서 신을 벗고 절을 올리러 발을 딛는 순간, 철퍽 하고 발이 젖었다.
순간 울컥하며 목구멍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죽어서도 이렇게 초라한 분향소에 혼을 뉘어야 했던 돌아가신 노동자와,
비가 오면 물구덩이가 되어 버리는 이 알량한 분향소마저 결사적으로 지켜야만 하는 저 꺼칠한 얼굴의 남은 동지들이었다.
재배를 올린 뒤 상주인 쌍차 노동자분들께 절을 하면서, 척척하게 젖어 있을 그분들의 발로 눈이 갔다.

집회 내내 젖은 스타킹을 타고 한기가 온몸으로 퍼졌다.집회가 끝나자마자 가까운 편의점으로 가서 남자 양말과 따뜻한 홍삼 음료를 있는대로 사다가 분향소를 지키는 분들께 드리고 나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한참을 서성거리다 돌아섰다.

항상 그분들과 함께 똑같이 발을 적시며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면 나의 위선이 되겠지만,이제는 결코 이전처럼 어설픈 좌절로 멀찌감치 떨어져 바라만 보지 않고
때로는 함께 발을 적시고, 또 때로는 마른 양말이라도 마련해 드리며 가까운 곳에서 움직이겠다고 생각했다.

집에 돌아와 마른 양말 한 켤레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사파 기금 자동 이체 날짜를 하나 더 신청했다.
지난 전태일 열사 40주기 때 동상 앞에서 몇 가지 구체적인 약속을 했었는데,
그중 하나는 내가 ‘풀빵의 약속’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내가 버는 돈 중에서 노동 연대를 위해 쓰는 돈의 비중을 점점 늘려서 3년 안에는 최소 30% 이상을 정기적으로 연대 활동을 위해 지출하겠다는 것이었다.
전태일 열사는 자신은 굶고 차비도 없이 1시간 넘게 걸어가면서도 어린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서 나누어주었다.
30%라는 하한선은 최소 그 수준은 넘어서야, 남는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내것을 함께 나누는 것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전태일의 풀빵에는 못 미칠지라도.

오늘 새로 신청한 것까지 합쳐 이번 달에 이미 지출했거나 지출할 ‘풀빵 값’이 수입의 25%가 되었다. 물론 이번달에는 부정기적으로 모금함 같은 곳에 넣은 것이 많아 그렇게 된 것이지만, 풀빵의 약속에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아 조금 안도했다 – 보송보송 마른 발을 따뜻한 이불 속에 집어 넣으면서….
….

——-

1만인 계좌만들기 캠페인제안문  http://sapafund.wordpress.com/캠페인제안/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참여방법 http://sapafund.wordpress.com/기금참여방법/

기금 자동이체 및 CMS 온라인신청 http://goo.gl/6inTF

1만인계좌만들기 웹자보

 

1만인계좌만들기 웹자보

– 99%의 아래로부터의 직접행동:”1만명, 1만원, 월1억 계좌 만들기” 캠페인을 제안하며 –

by Young-sook Kweon on Friday, February 10, 2012 at 7:00pm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하 사파기금)을 제안했던 것이 정확히 2011년 7월17일 페이스북에서입니다…. 그리고, 오늘 2012년 2월 10일…. 오고가는 부침은 있었지만, 갈수록 많은 분들과 더불어 기대한 만큼의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또한 상상한 것 그 이상을 이룬 시간이었습니다. 그 일들 가운데 대표적으로 인상깊었던 몇 가지를 꼽아보면,

콜트콜텍 아시죠?… 콜트콜텍의 쇼셜펀드 모금이 목표액에서 1백여만원 모자랄 때,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발벗고 나서 그 기금을 채우는데 역할했습니다. 그리고 한진중공업, 재능교육, 쌍용자동차 아시죠?… 이들 장기투쟁 사업장 3군데의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사파기금은 그간 모은 돈의 대부분을 드렸습니다. ‘희망뚜벅이’ 아시죠?…. 엄동설한, 너무나 추운 날씨에 장투사업장을 성지순례하듯 걷고 있는 그들에게 사파기금은 핫팩 1천개등을 드렸습니다. 그외에도 사파기금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노동에 연대하는 사회적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사파기금은 이제 갈수록 ‘노동의 벗’으로, 사람들 사이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한국사회에서 아주 낯설기만 했던 이 이름이 몇 달도 되지 않아 사람들의 입안에서 읖조려지고, 머리속에 각인되고, 마음속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대의와 뜻에 동의하여 함께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처음 몇명이 뻘줌히 갔던 집회, 행사장에 사파기금에 동참하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합니다… 사람들이 묻습니다,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다시 자문해봅니다, 사파기금이 무엇인가요? 사파기금은 어떤 일을 하는가요?

사파기금은 무엇보다도 돈으로 하는 연대입니다. 파업기금도 없이 싸우는 노동자들이, “돈의 압박에 스러지지 않도록 만드는 사회적 연대”입니다. 그러므로 사파기금이 재능과 시간과 맘을 담은 다양한 연대방식들과 노조들의 재정을 위한 지원캠페인을 하더라도, 그 본연의 취지는 파업연대기금을 모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파기금은 노동하는 사람들의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 될 것입니다. 이 기금을 믿고 노동자들이 나서서 맘 편히 파업에 임하였으면 합니다.. 그들의 파업이 그들의 목숨을 걸고 가족들의 생계와 자식의 교육을 모두 중단시킨 채 진행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노동자들이 파업의 제단에 자신의 인생과 가족의 생계를 온전히 바치지 않고도 파업하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왜냐면, 용산참사때 망루에 오른 철거민들이 말했듯이, 노동자들 역시 ‘살기 위해서 파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파기금은 그 누구도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예비금고입니다… 이 땅의 노동하는 사람들은 그 누구나 정리해고나 희망퇴직, 혹은 비정규직으로의 전환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사파기금은 바로 모든 노동하는 이들의 미래를 위한 저축입니다.

이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새로이 출발할 때가 된 듯합니다. 7월22일 첫 입금을 시작으로 하여 그간 씨뿌리기, 밭갈기를 했다면, 이제 이 토양위에 튼튼한 줄기를 세우고 꽃을 피우는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할 때인 듯합니다. 사파기금이 기대했던 그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상상이상의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여러분 함께 나서주십시오. 돈으로 하는 연대, 노동하는 사람들의 사회적 안전망, 그리고 노동자 누구나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예비금고인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모금에 적극 나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연초에 의기투합한 많은 분들이 “1만명, 1만원씩, 월 1억”의 기금을 조성하자고 말했습니다.사파기금은 애초부터 무에서 시작해서 유를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말이 씨가 되어 사파기금이라는 모습을 갖췄고, 그 뜻에 함께 한 이들이 있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이 표현, 즉 “1만명, 1만원, 월1억”이라는 말을 실천에 옮겼으면 합니다.그래서 이제 “1만명, 1만원, 월1억”의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을 제안합니다. 말그대로 1만명이 1만원(이상)의 정기계좌를 열어 월1억의 기금을 조성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한진중공업, 쌍용차, 재능교육같은 장투사업장의 고립된 투쟁에 연대하고, 콜트콜텍같은 사업장의 재정후원을 하고, 나아가 희망뚜벅이처럼 긴급을 다투는 노동자들의 현장에 결합할 수 있습니다.

다시 여러분께 부탁합니다.
‘노동이 지탱하고 있는 세상의 모든 곳’을 위하여.
‘노동자들이 돈 앞에 스러지지 않기 위한 사회적 연대’에 함께 해주시길.
사파기금을, ‘희망버스’를 잇는 새로운 희망의 기금으로 만들어주십시오.
사파기금을, 희망버스에서 남은 유일한 그러나 굳건한 뜻,즉 이 사회 노동에 대한 사회적 연대라는 그 메시지를 이어갈 제도적 장치로 우뚝 서게 해주십시오.
사파기금이, 공권력과 용역깡패, 국가과 자본의 공조뿐만 아니라 돈으로부터 오는 압박에, 돈의 압력에 굴복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버팀목이 되도록 만들어주십시오.
사파기금을, 우리 사회가 그간 무관심과 냉소속에서 배제했던 노동의 존재를 긍정하는, 노동자의 파업권을 시민권으로 긍정하는 새로운 민주주의의 시금석으로 만들어주십시오.

오늘부터 사파기금 자동이체 및 CMs 늘리기 운동에 들어갑시다.. 사파기금을 만드는 것이 헛된 상상이 아니었듯이, “1만명, 1만원씩, 월 1억”의 정기계좌 만들기가 헛된 꿈이 아님을 믿습니다. “1만명, 1만원씩, 월1억”… 현실이 되게 만들어 주십시오. 어떤 방식으로도 동참할 수 있습니다. 주변분들에게 자동이체 및 CMs신청을 적극 권장해주십시오. 관심있는 페친들께 꼭 권유해주십시오. 직접 만나시고, 이메일하시고, 쪽지를 보내시고, 전화해주십시오. 페북외에 하시는 모든 SNS를 이용하여 사파기금의 계좌늘리기에 동참해주십시오. 트윗을 날려주시고, 하시는 블로그에 올려주시고, 홈페이지나 게시판에도 사파기금을 소개해주십시오.
많은 동참을 부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년 2월10일

——————

자동이체 계좌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포함)

CMS신청서 CMS신청서; http://wp.me/p25Syd-Q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roups/JINSUK85fund

트위터;       @sapafund

이메일;       sapafund@gmail.com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2012년 목표를 1만명 1만원 월 1억 으로 할 것을 제안합니다. 

쌍용자동차해고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9534명의 ‘희망노동자선언’을 보고 목표를 이렇게 할 것을 제안합니다.

 

— 2012년 1월 17일 새벽 언제쯤…

쌍용자동차 투쟁지원을 위한 ‘희망노동자선언’이 드디어 경향신문에 전면광고로 나갔답니다(경향신문 1월14일자).

보세요. 9534명의 이름이 정말 깨알처럼 들어가있네요…자신의 이름을 찾는 건 불가능해보입니다.ㅎㅎ. 정말 대단합니다. 만인보가 따로 없습니다. 개미군단의 합창 같기도 하고, 개미들이 만든 사다리 같기도 하고… 쌍차 노동자들이 이 개미들이 만든 사다리를 훌쩍 넘어 ‘공장으로 가는’ 날을 상상합니다.

쌍차 해고노동자 여러분, 이런 든든한 사회적 연대를 지원군으로 하여 더욱 힘내시길 바랍니다. 바깥에 계신 희망퇴직자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로 쌍차의 해고자들이십니다, 힘내십시오, 그리고 여러 동지들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한발씩, 끝까지, 웃으며, 함께”…

 

 

이어진 댓글….

 

Y: 아.. 나꼼수 여의도 인파가 부럽지 않습니다…ㅎㅎ

Y: 근데, 여기서, 전 딴 상상을 해봅니다…… 이 9534명이 모두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멤버가 되어, 매달 그냥 소박히 1만원씩만 내는 자동이체/CMS를 하시면 어떻게 될까요? 한국사회를 들썩이게 만들지 않을까요.. 그게 바로 사파기금만이 할 수 있는 일인데 말입니다, 우리의 힘인데 말이지요……앗싸, 힘!!!

k:  그렇게 만들어 보지요.

Y: 이 야밤, 가장 반가운 목소리입니다..^^.

Y: ‎……9534명이라도 말이지요… 한달 1억에 가깝습니다…이게 보통 돈입니까? 정말 그만큼만이라도 되면, 뭔가를 할 수 있을텐데요.. 장투사업장들부터 어떻게 딱한 사정 불을 끄고, 손배가압류 폭탄도 막고, 파업부상자들에 대한 지원, 그리고 생계지원, 교육비지원등등….. 휴….. 작은 돈이라도 꼬박꼬박 보내주는 사람들을 늘리는게 제일 중요해요……

k:  요즘 재정적으로 어렵다는 경향신문도 돕고, 메시지도 공세적으로 잘 뽑으신 듯. 서럽지만, 반갑고 고맙운 광고입니다.

k:  사파기금이 제안되고 그 제안이 반가워 공유하고 왜 진작 이런 운동이 없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사파기금으로 한국 노동운동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Y: 감사합니다.. 아구, 자려다가 갑자기 급흥분됩니다… 하시는 일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끔 뵈요, 그리고 사파기금 많이 도와주십시오, 사실 성훈님같은 분들이 조력해주실 일이 많을 듯합니다.^^

k:  뭘요. 님 글보며 오히려 제가 설레이고 고맙고 방향을 잡고 그렇습니다. 노동운동이 어쩌구 비판하는 말은 많고, 저도 이런저런 아쉬움을 표명하면서도 마음이 늘 불편했습니다. 당장 절실한 연대의 손길은 보내지 않으면서 뒷짐지고 지적질하는 저도 한없이 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마 비슷한 느낌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연대라는 것이 상대방이 연대하는 것 봐서 하는 죄수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나부터 연대하겠다는 생각이 그 출발일텐데, 그 방법을 사파기금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1만명 1만원 월 1억” 가슴뛰는 목표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k:   선생님께서는 지금처럼 이 기금이 노동자운동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시는 일을 계속해주셔야 합니다.^^

Y: 앞으로 사파기금이 내걸 구호를 방금 정리해주셧습니다. 목표로 삼지요. 또하나의 희망이 생겼네요. “1만명 1만원 월1억”!!!…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k:  ‎2012년 목표로 하고, 왜 그것을 하는지 비전을 제시하는 슬로건도 만들어 볼까요? “전 세계를 뒤흔드는 아래로부터의 직접행동”도 좋고 “점령하라, 1%에 맞선 99%”도 좋아보이는군요. 이것이 우리 모두, 한국사회의 희망을 위한 가장 긴급한 투자이며 연대라는 메시지를 담으면 좋겠어요.

Y: 넵… 마구마구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를 화두로 하여 좀더 발전시켜보지요….^^. 담에 다시 얘기 이어졌으면 합니다..

k:  네에..아침에 다른 분들의 좋은 생각도 들어보면서 같이 만들어보지요.

 

==> 이렇게 해서 1만명 1만원 월 1억이 되었습니다…. ^^

(이 글은 지난 8월 사회적파업연대기금에 돈 만원씩 보태기를 제안한 글입니다. 사파기금이 만들어진지 한달된 때에 사파기금의 취지를 분명히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즉 모두가 자신의 노동의 댓가인 피같은 금전으로 나와 더불어 노동하는 사람들에 연대하는..).

<만원의 기적>

by Young-sook Kweon on Saturday, August 27, 2011 at 3:09am
.
  • “만원의 기적”이라는 말이 있지요…근데 여러분, 이제 우리가 그것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어제 사회적 파업연대기금의 주점에서 전 생각이 참 많았습니다. 한 사람의 제안이 씨가 되고 말이 돌아 공론이 되고 여러 아이디어가 실천이 되는 과정이 결국 어떤 ‘희망세우기’의 단초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를 어쩔꼬, 하는 심적 부담감….그리고 어떤 분이 스쳐지나듯 하신 말, 즉 진숙85기금은 희망버스에 이어 다시 신명나는 집단성의 경험을 한 마당이라고 한 것도 귀에 박혔습니다. 정말 그럴까 하는 자문… 그리고 사회적 파업연대기금은 이 자본주의 사회의 ‘허’를 찌르는 발상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리 심오한 의미를 부여해도 될까 하는 의구심.

하지만 맞습니다. 돈이 웬수같고 돈이 사람을 죽이는데, 그리고 흔히 돈=자본인데, 그 돈이 사람을 살리고, 희망을 세우고, 나아가 돈이 노동의 편이 된다는 발칙한 발상이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공유되면서 이는 증명됐습니다… 그래서 우린 한달동안 근 삼천만원에 이르는, 돈 아닌 ‘희망’을 일궜습니다. 아니, 아직 어줍잖게 희망을 말하긴 이르더라도 우린 적어도 희망의 끝자락을 보고 있습니다.

이제, 기적을 이룹시다.. 만원의 기적..

진숙85기금의 멤버들이 현재 1076분입니다. 우리 각자가 이제 만원의 기적을 보여줍시다. ‘희망의 버스’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정치권을 어쩔 수 없이 부산 영도로 향하게 했듯이, 그리고 파업연대기금이라는 아이디어가 풀뿌리들의 실천으로 이만큼의 노동을 향한 사회적 연대의 폭을 증명하였듯이, 이제 우리, 우리 하나하나가 ‘힘’임을 보여줍시다. 아니 기적을 행합시다.

모두가 하나인 듯, 그리고 하나가 모두인 듯 우리는 기적을 행할 사흘동안의 말미를 얻었습니다. 일요일까지, 시간되는대로 아니 시간없어도 짬을 내어, 그리고 누군가를 대신하여 미리, 혹은 돈을 모두 추렴하여 한 명이 대표로 ‘만원데이’에 동참해주십시오. 그러면 10760000원이 모입니다. 이는 현재 우리 기금을 두배로 늘릴 절호의 찬스입니다. 그러면, 힘들게 싸우고 있는 노동의 현장에 다시 지원할 수도 있겠고요.

우리 어제 주점에서 확인하지 않았나요? 우리는 절대 주식시장의 개미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절대 “부자되세요”를 외치는 돈의 노예가 아닙니다. 우리는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되는 세상은 절대 없다는 것을 아는 집단지성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돈의 철학’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 상징으로 우린, 배춧잎 하나를 고이 ‘희망의 배’로 접을 터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흘의 항해를 거쳐, 새로운 희망의 터전으로 향해갈 기적의 만원 티켓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만원의 기적”, “만원의 공감”, “만원의 희망”에 함께 해주십시오.. 그리하여 우리가 누구인가를, 어떤 사람들인가를 조남호 같은 자들에게 똑똑히 알려주십시다, 한다면 한다!!!

(이 글은 “이 해의 끝자락, 사회적파업기금으로 연대하자”라는 제목으로 사파기금의 페이스북 그룹담에 올린 글을 부분 수정했습니다).
by Young-sook Kweon on Thursday, January 5, 2012 at 2:57am
.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7월에 일단의 무모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후 올 하반기는 정말 쏜살같이 흘렀습니다. 그간 말이 씨가 되고, 그 생각이 많은 사람의 공감을 통해서 다시 실천이 되고, 나아가 현실이 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정말 기막힌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실 줄 몰랐습니다. ‘희망’이라는 단어에 왠지 거부감을 가졌던, 그리고 한국의 노동현실은 우리에게 이보다 더한 절망을 요구한다고, 절망속에서 차라리 버텨나갈 힘을 찾아야한다고 봤던 저같은 사람이 ‘희망’이라는 단어를 입에 글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과연 무엇이고 어떤 존재가 되어야하는지. 누구 말대로 사파기금의 발전정도가 이 사회 노동연대의 바로미터가 되겠지요, 그리고 사파기금은 노동자들의 파업권을 긍정하는 이 사회의 건강한 의식의 산증인, 증좌가 되겠지요. 그리고 실제로 사파기금은 노동하는 자들의 사회적 안전망, 믿고서 공장의 문을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노동의 지지선이 될 수 있겟지요. 그리고 나아가 사파기금은 이 사회 노동자들의 파업기금을 통해서 스스로 해소할 수도 , 나아가 더욱 발전적 진화를 할 수도 있겟지요. 

그러나 그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일입니다. 사파기금은 이제 막 일어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우쭐해서도 안되고 뭐인양 뻐기는 것도 금물입니다. 노동에 대한 무슨 시혜자인양 자선기부를 하는 양 하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사파기금이 마치 ‘자기정당성’의 근거인 양 허세를 부릴 수도 없겠지요, 이는 단지 우리 삶의 일부일 뿐.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애초의 제안대로, 큰 몫돈이 아니라 유명인사가 내놓는 금일봉이 아니라 우리의 푼돈, 우리가 노동하고 받는, 피같은 노동의 댓가를 십시일반, 혹은 자신의 것 좀 덜 먹고 함께 출연하는 기금, 바로 그것이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초석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머니머니해도 그래도 돈으로 하는 연대가 핵심이지요…^^ 사파기금이 만든 페북그룹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내에서 노동에 대한 토론도 좋지만 기금 출연을 잊지마시길 부탁합니다… 쌍용차노조에 3차 기금출연이후 기금은 당연히 다시 줄었겠지요? 이제 다시 우리의 피같은 노동의 댓가인 금전을 모아야지요, 그래서 노동파괴의 현실에 처한 다른 노동하는 사람들에 연대해야지요…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그들이 어쩌면 우리 대신 싸우고 있는거지요. 왜냐하면 이 땅의 노동시장을 보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은 우리 모두의 미래일 수 있습니다, 나와 내 아이들의 노동 미래를 위해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에 여러분 노동의 댓가인 피같은 돈을 조금씩 보태주세요. 바로 바로 모이는대로 장투사업장을 비롯한 노동자들의 싸움에, 그들 가족의 생계에 보탬이 되도록 전달합니다… 

작정하고 날잡아 금액이 되는대로 결행하셔도 좋고, 본인이 정한 날에 통장서 자동이체도 좋고, 아래 cms 자동이체도 좋고….이 땅의 노동자들, 농민들, 청년학생들, 그리고 시민 여러분, 모두 잊지마시고 여러 방식으로 형편되는대로 사파기금에 함께 해주시길… 

사회적파업연대기금 CMS 신청서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viewform?hl=ko&formkey=dHk2N0hZUWVJd0Y5cHB2aU9hZHcxcVE6MQ#gid=0


(이 글은 지난 12월 말,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모금에 동참하신 김영주님이 사파기금의 페이스북 그룹 담벼락에 남기신 소회입니다. 노동자임에도 스스로를 노동자로 생각하지 않는 ‘시민’들에게 한 말씀).

방금 ‘사회적 파업 기금 연대(사파기금)’ 국민은행 640601-04-018750 정재권(비없세) 으로 자동이체를 신청했다. 타행이라고 계속 할 수 없다고 해서 2019년까지 해놓았다. 든든하게 투쟁하는 동지들에게 지지선이 되기 위해서 해야만 할 일이기에 말이다..

나는 해당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들도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노동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 이 나서서 도와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우리들의 삶을 좀 더 질적으로 좋아지게 만들어주기 위해 사회적 구조를 바꾸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페친들은 좀 함께 해주기를 간곡하게 원해본다.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오니 참으로 기분이 좋다. 마치 부자라도 된 양 뻐기고 싶어지기까지 하다. 사회적 약자인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그래서 기분이 좋아진다. 앞으로도 이렇게 나마 기금 연대라도 해서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어지고 싶다.

(댓글들)

  • 허걱^^;;;2019년~~~ 내 나이 마흔샛….그때 난 뭐하고 있을까여??열심히 살아야겠다.
  • 전 후원하는곳이 마나요 ㅠㅠ
  • 사파기금도 여력이되면 매번은 못해도 송금할수 있도록계좌메모해두겟슴다
  • 우리 모두 아주 열심히 살아야 해요. 그런 책무들이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노동형제들은 가슴에 새겨넣어야 할거예요.
  • 나도 주제 넘게 너무 많아요. 그래도 또 보탰어요. 그러니 더 기분이 좋아요.
  • 우스운 이야기 하나 할께요. 시국 선언으로 신문에 갑자기 파면 운운 하는 기사를 봤을 때 다른 것보다 먼저 떠오른 것이 자동이체한 곳과 CMS 한 곳에 어떻게 연락을 하고, 그곳들은 이제 어떻게 도와야 하지? 이게 먼저였다니까 남들이 정상이 아니라네요. 그래도 그랬어요. 그게 가장 걱정입니다. 내가 보탤 수 있을 때 정성을 다 할 수 있다는 것도 행복이지요. 오늘은 참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 홍세화의 “생각의 좌표” 책에서 자기 존재를 부정하는 교육을 계속 받아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자기 존재를 찾아가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아자!
  • 김선생님! cms로 신청했는데 수수료가 많이 떼어지나요? 자동이체로 변경하는게 나은건가요?
  • O동지, 자동이체가 훨씬 좋아요. 수수료가 액수가 커지면 장난이 아니랍니다. 꼭 자동이체로 다시 돌리셔요.
  • 알겠습니다…^^*
  • 쌤 저도 회사 부도 낫을때 그걱정을 햇답니다. 허지만 뭐 실업급여 받고 또바로 회사 법정관리로 돌아가서 다행이엇어요. 정말 벌이가 업어지면 바로 그문제가ㅠㅠ
  • 저도 선생님처럼 그렇게 긴시간 하고 싶은데….일단 오십이 될때까지만 향후 5년은 자동이체 신청 해야겠습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Post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