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동행>6호 입니다. 격월(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6호(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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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모토가 “희망을 모읍시다”입니다. 최근 저는 제안자이고 현재 대표인 당신은 왜 희망을 말하지 않고 계속 ‘절망을 퍼뜨리고 있는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희망을 말하면서, 왜 하는 말들은 모두 “절망에 관한 얘기”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에 대해 저는 희망을 값싸게 말하기 전에 희망을 제대로 일구기위해 절망을 말하는 것이라고, 지금은 우리가 직면한 절망을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보는게 희망을 모으는 첫 걸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네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제 말이 사람들에게 잘 다가가지 않고 절망만 더 키우는게 아닌가 라는 우려, 부담, 두려움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정말 희망없음의 또다른 이름일뿐인 ‘절망’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획들을 의연하게 펼치고 싶습니다. 여러분 많이 기대해주십시오. 그리고 성원해주십시오.
이제 머뭇거리지 않고 우리라는 말을 구성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정치를, 사회적 연대를 넘어 사회적 동맹을 향한 정치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사파기금도 그 중의 일부일뿐입니다.
올 한해 연대자 여러분! 몸 건강하세요.
그리고 어제가 오늘같이, 내일을 오늘같이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사회적 연대에 함께 해주세요.
2023.1.1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권영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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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제 깊고 넓게]
노동의 사회적 연대를 넘어 노동의 동맹정치를 향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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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차 사파포럼 “손배가압류와 노조법 2,3조에 대하여” 쟁점 토론회 개최 (12/6)
“발제와 토론은 치열하고 밀도 높았고, 많은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눈 자리”
– 기조발제 “오래된 손배가압류 문제와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비판적 성찰”, 현행 노조법2,3조의 문제, 개정안에 대한 비판적 지적, 개정투쟁에 대한 제안과 전략까지 제시
-현장 패널 거제통영고성지회, KEC노조, 철도노조, 손배가압류에 맞선 올바른 투쟁에 대한 고민 던져
한국 노동의 계급적 단결과 사회적 연대를 넓히는 방향으로 노조법을 개정하기 위해 보다 더 구체적이고 정확하고 치밀하게 알아보는 토론회를 12월6일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열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참석자가 올린 후기를 포함하여 아래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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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터의 노동권에 대하여” 집담회 개최 (12/19)
민중민주열사와 이태원 참사로 죽임당한 158명에 대한 묵념에 이어 “인터내셔날가” 제창
– 각 일터와 노동형태들을 망라해서 노동권 문제를 개별적이고 종합적으로 토론하는 드문 기획
– 더욱 명료하고 선명한 노동권에 대한 문제의식과 “노동자가 하나”가 되기위한, 계급을 형성하기 위한 이후 토론 기대
민주주의와 노동학교의 성과를 모아서, 노동자들이 문제의식과 각자 노동하는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발표하는 후속 토론회를 12월19일 오후2시 민주노총 1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귀한 자리였고, 많은 이들이 참여했고,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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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3강, 4강과 종강식
–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핵심적인 노동의제를 선택하여 개최하는 집중연속 강의
– “한국 노동권의 역사, 현재, 그리고 노동운동의 동맹 전략:
권리의 유보, 배제, 해체의 3중 장애를 넘어서는 노동권의 새로운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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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민주주의와노동학교 3강 “한국 노동권의 변천사와 노동현실” 221105
노동의 시민권을 권리로서 ‘제도화’하는데 있어 3가지 선행조건. 1)법제도적 명문화, 2) 시민권에서 국가라는 에이젼시, 그리고 3) 국가-사회 관계속에서 사회의 ‘노동존중’. 강의는 노동문제에 있어 국가와 법의 문제를 집요하게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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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민주주의와노동학교 4강 “한국 노동권의 현주소와 ‘3중 장애” 및 종강식 221119
4강은 강의했던 모든 논지들과 한국의 노동권의 역사를 토대로 강사가 규정한 한국 노동권의 ‘3중 딜레마'(트릴레마trilemma)를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강의후에 뜻깊은 종강식을 열었고, 이태원참사 현장에 헌화 추도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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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민주주의와노동학교 이태원참사 헌화 추도 221119
3기 민주주의와노동학교는 11월19일 종강이후 이태원으로 이동해, 참사현장에 검은 종이에 싼 하얀 국화꽃들을 인원수대로 준비해서 헌화하고, 참배하고, 죽은 희생자들의 억울한 영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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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지원공지 85번째] 비정규직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공동투쟁
비정규노동운동의 전선을 치며 힘껏 투쟁해온 ‘비정규직이제그만 1100만비정규직공동투쟁’에 지원했습니다. 지원 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비정규직이제그만이 단체명처럼 “1100만 노동자들과 함께, 비정규직공동투쟁”을 향해 더 거침없이 나아가도록 사회적 연대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일하다 죽지않고, 차별없는 세상은 결국 ‘비정규직 없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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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받는말]
엄중한 상황에서 자본과 정권의 탄압에 맞서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다시 1,100만 비정규직들을 모아 투쟁의 전선에 서려고 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지원은 다시금 어려운 투쟁을 조직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동지들의 지원과 연대의 뜻에 부응하는 길을 나아갈 것입니다
– 비정규직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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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체 직접행동”에 연대자로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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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이체 :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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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재정 후원하는 방법
단체 재정 후원금을 따로 받습니다. 기금활동의 안정을 위해서 사파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링크에서 바로 하는 방법(CMS)
직접이체: 국민은행 822401-04-122822 사회적파업연대기금 |
[사파 연대] 노조법2,3조개정_비정규직이제그만 오체투지행진 참가 221227
노조법 2,3조 개정의 전망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자본과 정권과 제도정치의 성격을 낱낱이 보고있지만, 그동안 노조법 개정을 위해서 투쟁해온 것이 무엇이 있었나도 생각해볼 차례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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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_연대] 김용균 4주기 추모제 참석 221210
우리가, 좀더, 떳떳하게, 죽은 자들에게, 이 사회를 “죽지않고 노동하는 사회”로 만들고 있다고 감히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참석했던 권대표의 기원이기도 하고,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사회적 파업에 사회적 연대로 함께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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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_연대] 노조법2,3조 개정운동본부 국회앞 농성장 방문 221209
2022년 12월 9일 권영숙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앞 ‘노조법2,3조 개정투쟁본부’ 단식 농성장에서 단식 10일차를 맞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3인의 노동자등을 연대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같은날 여의도 농성장 근처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투쟁본부’ 6차 대표자회의에 참석하여 화물연대 파업 강제종료후 정세와 법안통과를 위한 중간 점검, 전략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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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연대] 비정규직이제그만 후원주점에 함께 221203
지난 12월3일 비정규직이제그만이 활동에 힘 모으기 위한 연대주점을 열었고, 사파기금은 [기금지원_ 85번째]로 비정규직이제그만에 기금지원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쑥스러워하는 권영숙 대표의 표정과 김수억 소집권자의 모습, 흥겨운 주점 모습은 다음 본문에서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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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연대] 세종호텔노조 정리해고철회를 위한 ‘명동행’ 참가 221126
11월26일 세종호텔 정리해고자들과 연대자들은 호기롭게 풍물패를 앞세우고 명동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사파기금은 권영숙 대표와 김수미 운영위원, 홍호석 집행위원이 참여했고, 고진수 운영위원은 주최한 세종호텔 노조 지부장입니다.
정리해고 철폐의 그날을 위해!
세종호텔 정리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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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52주기 전국노동자대회 및 이태원참사 추모집회 참여 221112
사파기금은 11월12일 전태일52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이어진 ‘이태원 참사 추모대회’에 나갔습니다. 이 날 참여는 지금 진행중인 3기 ‘민주주의와노동’학교 수강자들이 함께 하는 공동실천1호였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전태일정신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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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와 사회적 재난, 불법을 초래하는 것은 바로 너희 자본과 국가, 정부다!
– 화물연대의 사회적 파업을 지지하며 221203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그리고 다음 사항을 현정부와 국가, 제도 정당들에게 요구하고 명한다.
일. 정부과 국가는 안전운임제를 품목 제한없이 전면 실시하라!
일. 현재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위 안전운임제 품목제한없이 전면실시를 입법할 뿐 아니라, 결자해지의 자세로 업무개시명령이라는 반민주적인 독소조항을 화물차법에서 삭제하라.
일. 마지막으로, 화물연대 노동자성은 더욱 완전히 쟁취되어야한다.
2022.12.3.
사회적파업연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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