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동행>20호 입니다. 격월 (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20호(2025.07.08.)
[기금지원공지 90번째 – 부산서면시장번영회노조]
전국 전통시장중 노조가 있는 유일한 시장
노조 투쟁은 1510일째, 파업은 1004일째
“5인미만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노동권은 보장되어야”
서면시장번영회 노조는 소수노조이지만, 다수노조입니다. 2인 노조라는 점에서 소수일 뿐이지, 서면시장번영회에 맞서는 유일노조입니다. 서면시장 노조가 건투하길 바라며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 지원 공지
“인간답게 살고 싶다! 라고 외친 날들이 1500일이 넘었습니다. 처음 노동이라는 단어처럼 낯설었던 우리는… 그리고 싸우게만 해달라고 했던 그 외침, 그 간절함이, 그 수많은 날들을 동지들과 함께 버티게 해주었습니다.사파기금 동지들 고맙습니다. 더욱 더 힘내서 싸우겠습니다!! 투쟁!!
– 서면시장번영회지회 김태경 지회장, 허진희 사무장
부산 서면시장번영회노조 수요집회 연대 및 기금 전달 250618
수요일은 부산 서면시장노조의 수요 집회에 연대하는 날!
서면시장 입구에 모여 간단한 시작발언을 하고, 각자의 깃발 피켓등을 들고 서면시장 주변의 간선도로를 한바퀴 돕니다. 동네 한 바퀴처럼. 권영숙 대표가 참석하고, 이날 현장 집회에서 사파기금 90번째 전달식을 하였습니다.
[기금 조성]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1만인, 1만원, 1만 계좌 만들기‘
사회적 파업과 사회적 연대가 만나는 기회이며, 사회적 연대의 최소한의 직접행동이며, 이 땅에서 노동자의 파업권을 노동의 시민권으로 긍정하는 운동입니다.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체 직접행동”에 연대자로 함께 해주세요.
👉 링크에서 바로 참여하기
직접 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단체재정 후원하는 방법
👉링크에서 바로 하는 방법
직접 이체 : 국민은행 822401-04-122822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세종호텔노조 농성장 및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병원 방문 연대 250620
강풍이 불고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날은 고공농성자들에게 더욱 마음이 많이 쓰이는 날씨입니다. 바로 그런 날씨였던 6월 20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세종호텔노조 고공농성장에 저녁 도시락을 나르고 한화 본사 앞 30미터 첨탑위에서 6.19 전날 내려온 김형수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이 입원중인 녹색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발전노동자 고 김충현 장례투쟁 연대 250606-0619
또 한명의 김용균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노동은 ‘김용균’의 죽음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자본은 이 모든 허술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만 지나면 된다는 것, 이른바 촛불정권도 노동에 관해서는 ‘시늉’이상은 하지 않는다는 것 다 알고 있습니다. 결국 상황은 비슷하게, 아니 더 후퇴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자본은 기업에 대한 ‘근로감독’이 미치는 범위 저 바깥에 노동을 배치하면 그 뿐입니다. 태안발전소의 1차 하청회사는 다시 재하청회사에 일을 나눴습니다. 김충현은 2차 하청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세종호텔 고공농성 100일 집회 참석 250523
바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싸우겠다는 결의가 있습니다. 
윤석열의 12.3 계엄이 국회에서 해제되고 광장이 응원봉의 물결로 넘실대는 때, 고진수 지부장이 바로 일터앞 철제 구조물에 올랐습니다. 그후 세상이 뒤집어진듯 윤석열은 대통령직 탄핵됐고, 조기대선을 위한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중이지만 고공농성은 100일을 맞았습니다. 
투쟁의 결의가 연대와 힘 합쳐 좀 더 원칙과 배짱으로 뭉치면 더 큰 힘이 됩니다. 민주당 정권에게 구걸하고 읍소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요구하고 압박하는 투쟁을 해야할 때입니다. 민중이 두려운 존재가 될 때, 제도권 정치세력은 언제나 굴복하고 양보했습니다.
[기금 활동]
소설노동자 고 조해일 5주기를 기억하는 모임 250705
사파기금의 10년의 연대자,
열린 자세로, 사파기금과 함께 연대하며,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벗이 되기 위해 무지 애썼던,
소설 쓰는 노동자 고 조해일 선생과의 인연과 기억을
나누는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왜 사파기금 연대자 중의 일인일 뿐인, 그리고 활동과정에서 사파기금도 그를 한 사람의 연대자로 대했던 조해일의 5주기를, 한 사람의 이름을 건 행사로 기념하자고 우리는 나섰을까? 
고 조해일 선생은 이름없이 한명의 연대자로 자신을 낮추며 특히 ‘노동 연대자’로 살다 떠난 사람이다.
고인의 기억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권영숙 대표 추도사)
[노동현장 소식]
A학교 지혜복 교사의 투쟁
학내 성폭력 고발후 부당전보에 맞선 지혜복 교사와 연대자들의 투쟁
– “지혜복은 A학교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 “지혜복이 옳다! 정근식 교육감은 억지 형사고발 철회하라!”
  A학교 공대위는 매일 서울시 교육청앞에서 선전전 투쟁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 주얼리분회 시즌2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종로 주얼리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라!
 – “노동부는 들어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 평전’ 매일 읽기 연대자들과 함께 진행
–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노동부장관 지명, 노동부앞 농성에 대한 정권의 대응 주목
종로 일대 주얼리 노동자들의 분노를 모으고, 단위 사업장을 넘어선 적극적인 조직화와 투쟁을 고민하여야할 시점이다.
[공유]
현장쟁점 민노의창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정리해고는 노조파괴와 고용형태의 외주화를 완성하는 실제적인 노동악법
글 고진수 (서비스연맹 세종호텔노조 지부장)
세종호텔의 정리해고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 재난을 틈타서 정리해고법이라는 악법이 정규직 해고와 이후 외주화를 통한 비정규직을 확대시키고자 하는 자본의 의도와 편의만 봐주는 노동악법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객실수 333실이고 한 때 5성급 호텔까지 갔으며 50년 넘게 4성급을 유지하던 세종호텔이 단순히 자본의 노조파괴와 비정규직 고용을 확대하려는 탐욕때문에 60년 가까운 명성을 스스로 쳐박아버렸다.  
출처: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홈페이지(2025년 7월 4일)
[편집자]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웹진 <전망과실천>에서 “현장쟁점 민노의 창”을 <사파동행>에 공동게재하고 있습니다. 기고도 환영합니다! 
* 유튜브채널 “sapafund” 많이 구독해주세요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유튜브에 고유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사파기금의 유튜브채널 이름은 ‘사파기금 (sapafund)입니다. 꾸준히 행사, 토론회 내용, 그리고 자체 제작한 콘텐츠등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파기금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연대자들과 관심있는 이들은 유튜브 사파채널을 방문하여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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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의 홈페이지 dem-labor.org를 많이 방문해주세요.

매달 첫주와 셋째주 새로운 글이 오릅니다. 좌파적 관점에서 국내 노동과 정치경제, 국제정치경제 질서에 대해 분석하는 글들을 자체적으로 집필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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