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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동행>24호 입니다. 격월 (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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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청소 구간 축소와 강제 순환 배치 반대
– 기존 환경미화원 감축후 노인 일자리 확대 핑계로 필수 인원 감축하고 근로조건 악화
– 노동권 사수와 가로청소 공공성을 훼손하려는 권력에 맞서는 투쟁
– 공단 이사장의 사퇴, 청소행정 파행 방조한 원강수 시장의 사퇴 요구하며 공단앞 천막 거리농성 140일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작년부터 인력 감축을 목표로 한 일방적인 가로청소 구간 축소와 강제 순환 배치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 노조는 청소행정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근로조건을 악화시켜,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으려는 이 시도에 맞서서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앞에 천막을 치고 140일째(3/8일 현재) 거리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서비스 질은 낮아지고 시민 불만은 높아지고 직원들의 반대는 커지는 구간조정
지난해 4월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구간조정위원회’를 구성, 가로청소 담당구역에 대한 조정논의를 시작하였다. 구간조정위 출범 당시 조남현 이사장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가로청소 구간조정위원회 활동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노동조합과 현장 담당자들이 사업에 참여해 지역 상생과 노사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된다.”고 말했다.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4월에 시작하여 8월말 마무리된 구간조정위에서 최종 제출된 2개의 안에서 대다수의 찬성안(구도심 골목길까지 촘촘하게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 조남현 이사장은 일방적으로 소수안(대로 중심으로 청소를 하여야 한다)으로 밀어붙였고, 심지어 구조조정위의 결정도 폐기했다.
그리고 다수 직원들의 반대와 청소공백상태에도 불구하고 2025년 11월 24일부터 일방적인 청소구간축소와 강제 배치전환이 시작되었다. 공단의 4개 노동조합을 비롯해 95%이상의 직원들이 반대했고, 원주시의회 의원들도 우려를 표명했던 것을 조남현 이사장은 일방적이고 폭력적으로 강행한 것이다. 절대 다수의 청소노동자들이 자신이 기존에 근무했던 장소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누구를 위한 구간조정인가? 누구를 위한 배치전환인가?
공단은 “가로청소 경영 효율성 강화 및 작업조건 개선”이라는 명분으로 원주시의 구도심 골목길 청소구간 조정을 하면서 최종적으로는 기존의 환경미화원 대신 노인 일자리 사업 인원으로 대체하려 하고 있다. 공단의 ‘효율적 조직운영’이란 결국 도시환경을 위한 필수노동을 축소하고 그 자리에 저임금‧저숙련 노동으로 채워 궁극에는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환경미화원 인원은 이미 공단 설립 이전 118명에서 현재 98명으로 20명 감원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12명을 담당구역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이 공단의 입장이고, 이는 자연감원(정년퇴직, 퇴사 등)이 발생했을 때 충원하지 않음으로써 결국 인위적인 인력감축으로 이어질 것이다.
문제는 이번 강제 배치전환으로 인해 실제 청소노동자들의 업무량이 대폭 증가한다는 사실이다. 이번 구간조정은 작업량이 많은 구간만을 편성해 노동강도를 현저히 높이는 방식이다. 작업량이 많은 구간들을 대폭 늘려 노동강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원주시 환경미화원들은 타 지자체들에 비해 더 많은 거리를 청소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수 환경미화원들이 크고 작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으며 많은 수가 근골격계 질환에 걸린 상황이므로, 이번 일방적인 구간축소와 강제 배치전환은 청소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더욱 위협할 것이다.
환경미화원의 과로사는 익히 알려져있다. 지난해 10월 23일, 동두천시 환경미화원이 과로로 현장에서 근무중 끝내 숨졌다. 2인이 하던 업무를 1인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노동강도를 높히고, 퇴직자의 자리에 인력을 충원하지 않아 생긴 중대재해였다. 지금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하고 있는 방식이다.
현재 노조는 노동환경 평가(작업량 측정, 주변환경 조사)도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행되는 이번 구간축소와 강제 배치전환 중단 및 원점에서 재논의를 요구하며 이 모든 문제의 중심에 있는 조남현 이사장의 사퇴, 공단의 청소행정 파행을 묵인, 방조하고 있는 원강수 시장의 책임성있는 즉각 사퇴를 주장하며 원주시시설공단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언론을 통해 공단내 4개 노동조합과 가로청소 구간과 관련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로청소 개선 협의체’ 구성안만 있을뿐 어떠한 진전된 내용이 없다고 보는 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 (지회장 조한경)는 근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공단앞 철야천막농성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노조의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노조는 철야천막농성 150일차가 되는 다음주 3월 18일(수) 노조원과 연대자들이 함께 모여 힘을 내는철야천막농성 150일 투쟁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노동자의 생존권를 지키고 청소의 공공성을 훼손하려는 권력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노동자들에게 많은 지지와 연대를 바란다.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 철야천막농성 150일 투쟁문화제]
– 일시 : 2026년 3월 18일(수) 17시, 원주시시설관리공단앞
* [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 투쟁기금]
– 농협 351-0653-7170-03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강원본부
<1월 27일, 철야농성100일 투쟁문화제> -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 제공
[알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발간하는 소식지 <사파동행> 23호가 2026년 1월 06일 나왔습니다.
홈 : https://sapafund.org/?p=12940
웹진 : https://stib.ee/h2oK
= 사회적파업연대기금X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좌파와 계급적 노조운동의 존재 정립을 향한 기획(1)
영남벨트 노동정세토론회: “세계 자본주의의 위기와 국내 지역 노조운동의 방향”
발제: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반제냐 반독점이냐 : 한미 경제안보 합의, 글로벌 자본가동맹의 구축, 그리고 한국 노동운동의 과제”
후기 전문 https://sapafund.org/?p=12893
= [기금 활동]
6기민주주의와노동학교 251025-1206
4강 및 캠프 연인원 170여명
– 당연시하는 것을 문제화하고, 균열을 내고, 탈신화화하기
– 계급적 노조운동의 정립은 민중연대와 사회동맹 구축, 변혁의 기운을 향한 핵심
전문 https://sapafund.org/?p=12584
– 6기 민주주의와노동학교 3회 1박2일캠프 251129-30
노동조합운동, 특히 민주노총 30년에 대해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1박2일
– ‘계급적 노조운동’이란?
– 민주노조운동의 전망 어디서 찾아야하는가?
– 노동청년들의 질문, 문제의식, 그리고 찾아야할 과제
전문: https://sapafund.org/?p=12471
자료집: https://sapafund.org/?p=12559
– [수강자 참가 후기]
현실과 계급 사이 불분명한 경계 어디쯤에서
‘이론이 실천의 무기다’, 냉철한 비판과 함께 학습하자!
– 윤석재 (에어제타 노조)
내용도, 강사도, 발화도. 모든 것이 ‘톡 쏘는’ 강의
1박 2일 캠프에서 생생한 경험담과 치열한 고민
– 손상훈 (노동당, 농부)
수강자 후기 전문: https://sapafund.org/?p=12867
– 2025 사파기금X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송년회
_”12.3 계엄의 밤, 우리는 변혁을 생각한다”251206
전문 https://sapafund.org/?p=12838
= 기금 연대
– 대통령실 맞은편 고 뚜안 분향소 조문 251217
한국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토끼몰이 단속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한다.
대통령과 법무부의 침묵과 방관에 대해서 더욱 분노한다.
전문 https://sapafund.org/?p=12563
– 명동거리공연 40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 251211
명동성당 들머리의 상징성, 민중가수들과 민중연대를 끌어간 힘
전문 https://sapafund.org/?p=12440
= 노동현장 소식
GM부품물류센터 노조지회 해고에 맞선 투쟁
– 노조 탄압을 위한 원청의 보복성 계약해지
– 자본의 부당노동행위에 침묵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전문 https://sapafund.org/?p=12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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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와 후원에 참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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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ly/기금단체후원
bit.ly/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지난 11월 28일, GM부품물류지회 노동자들은 사측으로부터 문자와 우편등으로 12월 31일자 해고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문자 한통으로 한국GM 세종물류센터에서 수년간, 길게는 20년간 일해왔던 우진물류 소속 하청노동자 120여명은 2026년 새해 벽두, 엄동설한에 일터를 잃고 해고자의 신분으로 거리에 내몰리는 처지가 되었다.
노조는 지난 20년간 아무 문제없이 이어졌던 고용승계가 지난 7월 노조를 만들고 한국GM에 교섭을 요구한 후에 이번 해고로 이어졌다면서 이는 부당해고라고 주장한다. 노조는 부당해고 철회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해고 전날인 12월30일부터 전 조합원이 세종물류센터에서 전원 노숙 농성에 돌입하였다.
이대로는 참을수 없어 노조를 설립했다.
동일한 업무를 하지만 정규직보다 휠씬 열악한 노동조건과 임금, 하루에 처리하기 어려운 양의 물류강요, 강제적인 잔업, 법으로 보장된 연차조차 사용할수 없는 갑질과 몇 년을 근무해도 늘어나지 않는 연차…
지난 7월, 하청노동자들은 인간답게 살고자 금속노조 GM부품물류지회를 설립했다.
단협을 체결하고 현장을 개선하고자 했으나 원청 한국GM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교섭은 결렬되었다. 10월에는 “진짜 사장 나와라”며 한국GM에 불법파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11월에는 원청 한국GM에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길도 열고자 했다.
노조 탄압을 위한 원청의 보복성 계약해지
‘진짜 사용자 나오라해서 나왔다’며 한국GM은 교섭장에 나타났으나 그들이 가져온 답은 11월 28일 일방적인 해고통고였다. 12월 31일 우진물류의 폐업은 원청GM이 개입한 위장폐업이다. 노조에 따르면, 일방적인 해고통보가 이어지는 동안 새로운 계약 업체는 무려 4개월 전부터 계약을 준비해 왔다. 이 시점은 바로 GM부품물류지회 노동조합이 설립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그리고 한국GM 박 상무는 노동조합이 생겨서 현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결국 노동조합이 만들어지자 곧 구조조정과 업체변경이 준비되었고 그 결과가 지금의 집단 해고인 것이다.
12월 24일 면담에서 고용승계 문제를 29일에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나, 바로 다음 날인 25일 새로운 계약 업체인 정수 유통은 신규 채용 공고를 개시했다. 노조를 만든 현장에서만 고용 승계를 거부하고, 노동조합과 대화를 무력화하고, 해고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시도야말로 노조를 탄압하는 부당노동행위다.
자본의 부당노동행위에 침묵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노조법 2.3조가 개정된후. 하청노동자들이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고 원청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지만 원청 한국GM은 오히려 세종물류지회 노동자들을 집단해고하며 노조법 개정의 취지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노동자들은 이 모든 상황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에 항의하며 김영훈 노동부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지난 12월 22일에는 서울고용노동청앞 하루 농성을 전개했다.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노조를 시작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제 노조는 우리 삶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일터, 우리 삶의 터전을 절대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한치의 흔들림없이 단결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노라는 GM부품물류지회 노동자들의 투쟁에 뜨거운 관심과 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
* 매일 아침 7시 현장 사수 출근투쟁 진행
* 연대단체 릴레이 성명발표요청 : 1월2일~1월8일까지
<12월 22일, 김영훈 노동부장관 면담요구하며 서울고용노동청 농성> 사진 : 금속노조제공
<11월 28일, 우진물류 업체폐업, 전직원 해고통보후 오전 10시부터 전면파업돌입>
사진 : 금속노조제공
[알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발간하는 소식지 <사파동행> 22호가 2025년 11월 11일 나왔습니다.
웹진 : https://stib.ee/bI3K
홈페이지 : https://sapafund.org/?p=12392
= 근로기준법이 모든 노동자들을 품었던 적이 있던가!
근로 기준을 기업규모따라 차등적용하고 예외를 만든 악법이 근로기준법이다
전태일 열사 55주기 노동자대회 전야제 참석 251107-08
후기 전문 https://sapafund.org/?p=12333
= [기금 연대]
세종호텔 투쟁, 복직을 제외한 교섭은 기만이다!
“교섭은 최종 결과일 뿐, 필요한 것은 교섭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
3년 9개월만의 교섭, 고공농성 고진수와 연대자들이 끌어낸 성과
-세종호텔 1차 노사교섭 압박을 위한 결의대회 연대 250912
‘복직’은 최대한이 아니라 최소의 요구라는 것!
첫 교섭에서 기세와 기개를 더욱 선명하게 보이지 못한 것은 유감
https://sapafund.org/?p=12097
– 세종호텔 노조 3차교섭 결의대회 251001
교섭 파행, 교섭단은 교섭장에서 농성을, 연대자들은 야간 집회를
3차교섭까지 상급노조는 조직적인 동원지침을 내리지 않았다
https://sapafund.org/?p=12189
– 세종호텔 선전전/ 문화제 연대251016
노동포섭의 쇼케이스를 만들려는 이재명정부
주명건은 바지사장과 이사회 뒤에 숨어 있지 말고, 노조를 인정하라!
https://sapafund.org/?p=12301
= [행사 공지]
2025년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3회 “민주주의와노동” 1박2일 캠프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전망과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 1주제: 민주노조운동은 무엇이었는가?
– 2주제: 민주노조운동의 길을 어떻게 열어야하는가?
일시: 2025년 11월 29일 오후 6시 (1박2일)
장소: 서울 마리스타 교육원
* 학교 강의와 캠프 신청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https://bit.ly/ 노동학교6기
= 기금 연대
– 비전향장기수의 ‘만남의집’ 추석방문251009
“내 몸이 무기이고, 내가 살아있는 것이 투쟁”
양원진(97세), 김영식(93세), 양희철(92세), 그리고 박희성(올해 살아계셨다면 92세)
또 한 분의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선생은 암투병중
전문 https://sapafund.org/?p=12174
– 학교급식 노동자 폐암사망 15인 분향소 조문연대 251009
“죽음의 급식실, 이번에는 바꾸어아합니다!”
폐암 산재 판정 175명, 산업재해 인정 사망자만 15명
전문읽기 https://sapafund.org/?p=12286
= [후기] 제24회 사파포럼_1985년 구로동맹파업과 오늘날의 노학연대 250927
1985년 6월24일부터 6일간 서울 구로공단 5개 사업장
업종, 산별, 기업규모를 뛰어넘는 노동자계급 ‘지역동맹파업’
전문 https://sapafund.org/?p=12123
= 노동현장 소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투쟁
‘더 이상 우리의 동료를 떠나 보낼수 없다!’
“노동자들이 죽어가는 인천공항, 이재명 정부가 해결하라!”
전문 읽기 https://sapafund.org/?p=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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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와 후원 참여하는 방법
bit.ly/사파기금연대
bit.ly/기금단체후원
bit.ly/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죽음의 현장을 멈추게 하기 위해 또다른 죽음을 각오한 단식투쟁으로 맞서는 노동자들이 있다. 인천공항 여객 제1터미널에서 인천공항지역지부 지도부 단식농성이 14일째(11/9일기준) 이어지고 있다.
용역하청업체의 또 다른 이름 자회사
2020년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공항공사, 정규직 노조와 직접고용 논의가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최소인원의 소방대 인원만이 정규직 전환이 되고 보안업무를 맡고 있는 노동자들도 직접고용 대상이었음에도 자회사 인력으로 전환되었다. (자회사 전환후에는 4조2교대 시행하고 임금처우는 직접고용보다 낮추지 않게 한다는 합의서를 작성했었다)
자회사 전환이후 직제 개편에 대한 논의 자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자, 노조는 2022년도에 파업에 돌입했다. 이때 노조는 3개 자회사와 ‘직원 처우에 관한 합의서’를 작성했다. 제2터미널 확장공사를 끝내고 오픈하는 시점에 교대개편을 시행한다는 내용이다. 올해초 1월 제2터미널을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교대개편은 시행되지 않았다. 모회사 공항공사는 자회사의 운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만 표명한 채 방관하고 있고 자회사는 모회사와의 계약관계에서 임의대로 교대개편하면 계약위반 사유라서 진행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공항공사와 자회사는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벌써 3년간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공항공사의 구조적 방치속에 자회사 노동자들의 죽음, 위험의 외주화
노조측 설명에 의하면 인천공항 3개 자회사 노동자는 약 1만명 정도된다(이중 인천지역지부 조합원은 3천800여명 정도)
4조2교대제 시행에 대한 합의이행을 수년간 미루고 회피한 사이, 공항은 죽음의 일터로 변했다. 올해 야간근무를 하면서 조합원을 포함해 인천공항에서만 6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2001년 인천공항이 개장되고 25년동안 3조2교대(주주야야비비) 근무제가 유지되면서, 저녘 6시 야간 출근을 하고 다음날 아침 9시 퇴근을 하면 보통 한두시간 길어야 3시간 자고 다시 출근해아 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주야 2교대제도 못되는 최악의 근무형태가 반복되면서 뇌출혈, 고지혈증, 고혈압등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교대제 개편이 가장 절실한 상황이다. 얼마전 추락사로 사망한 20대 조합원의 경우 그 전날에도 교대제 개편 요구를 이야기했다고 노조측은 전한다. 지금까지 사망한 6명의 노동자를 제외하고 올해에만 벌써 뇌출혈로 세 명의 노동자가 쓰러졌다.
신입사원이 들어와도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에 지쳐 퇴사하기 일쑤이다. 한 명의 노동자가 퇴사하면 두 달에서 네 달 걸리는 새 채용 절차 기간동안 그 빠진 자리를 남아 있는 노동자들이 추가로 근무해야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산재는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조건에서 공항 자회사 노동자들은 악으로 버티고 있다.
‘더 이상 우리의 동료를 떠나 보낼수 없다!’
이렇게 누적된 야간 근무로 인해 환자가 계속 늘고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인천공항공사는 인력감축하려는 계획만 내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노조는 ‘더 이상 우리의 동료를 더 이상 떠나 보낼수 없다’고 투쟁을 선언했다.
지난 9월 19일 경고 파업을 하고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의 전면 파업을 단행했다. 그이후 10월 13일부터는 간부파업과 2주 동안 집중 교섭 기간을 가졌음에도 전혀 사측의 태도는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집행부 결의를 통해서 세 명의 지도부가 지난 10월 27일부터 몸숨을 건 단식에 들어간 상황이다. 단식기간이 길어지면서 정안석 지부장은 단식 10일차인 지난 5일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 치료후 회복중이다. 현재 단식 농성장에는 여전히 두명의 노동자(박대성 보안통합지회장, 이자형 설비지회장)이 남아서 목숨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공항노동자들은 보안의 경우 100% 필수유지업무로 묶여있는 상황이다. 공항공사는 업무방해로 고소고발과 퇴거명령서를 노동조합에 계속 보내고 있다.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이재명 정부하에서 고용노동청에 찾아가 현장 직접방문을 요청하고 정부 공기업의 책임 회피문제를 전달하기도 했지만 정작 김영훈 노동부장관은 얼굴도 내밀지 않고 있다.이렇게 필요 인력 충원없이 3조 2교대제가 계속된다면,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연속 야간 노동을 없애고 지난 20년도에 합의된 4조 2교대 시행으로 죽음의 교대제를 멈추자는 것이 노동조합의 최소한의 요구조건이다.
“4조2교대 합의사항 이행하라”
“노동자들이 죽어가는 인천공항, 이재명 정부가 해결하라!”
정부와 공항공사/자회사에 압박을 가하고 공항노동자들이 투쟁에 지치지 않도록 힘을 불어 넣어줄 연대와 응원이 절실할 때다. 공항 가는 길이 멀어도 연대는 가깝게!
단식농성장의 위치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7번 게이트 근처다.

<사진 설명: 2025년 11월1일 단식 6일차 단식농성장>
[알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발간하는 소식지 <사파동행> 21호가 2025년 9월 9일 나왔습니다.
홈페이지 https://sapafund.org/?p=117771
= 2025년 6기 ‘민주주의와노동 학교’ 및 민주주의와노동학교 1박2일 캠프
대주제 : 노동조합과 노동운동론
강사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일시: 10/25-12/6 (토) (전체 4강)
장소: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서울 마리스타 교육원
노동운동의 재정립을 향한 핵심 대주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있는 4강 연속 강의
87년이후 ‘민주노조운동’에서 민주노조에 대한 질문, 그리고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의 이론적 구성
1박 2일 캠프를 통해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전망과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집중토론
– 학교 취지 및 강의소개
https://sapafund.org/?p=11723
– [공지] 제24회 사파포럼
“1985년 구로동맹파업과 오늘날 노학연대”
구로동맹파업이 일어난지 40주년이 되는 해
1985년 노학연대투쟁의 성과와 노동자들의 자생적인 투쟁의 분출
오늘날 20청년 노동연대와 노조운동의 동맹파업의 가능성
일시: 2025년 9월 27일 (토) 오후 3시
장소: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발제: 권영숙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구로동맹파업 노학연대투쟁의 경험과 의미”
https://sapafund.org/?p=11725
= [기금 연대]
쿠팡물류센터지회 파업투쟁 연대_250811, 0815
폭염보다 지독한 것은 자본의 폭염 방치 살인행위
노동조건 개선과 “노조할 권리”를 향한 투쟁 올해도 계속
https://sapafund.org/?p=10346
= [기금 활동]
사파연대 X 2030청년연대 집담회 250725
사파연대와 20대 청년연대자들의 연대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
윤석열 계엄탄핵국면, 광장으로 나오면서 노동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공통점
청년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노동자투쟁에 자신을 연관시킬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노동의제로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어떻게 사회 문제에 함께 결합하여 투쟁할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필요하다
전문 https://sapafund.org/?p=9342
사진 앨범 https://sapafund.org/?p=9371
= [노동현장 소식]
–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거대자본의 탄압과 노동차별에 맞선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비정규노동자들
인력충원없이 추가되는 부당한 업무지시, 일상화된 성적 괴롭힘, 보복성 징계까지…
https://sapafund.org/?p=11734
= [다가오는 행사]
– [공지] ‘민책클럽’
21세기 노동의 변화 – 2025년 9월에 읽을 책
닉 서르닉, 2020. <플랫폼자본주의>
⌚️일시: 2025년 9월 9일 오후7시30분
🏠 ZOOM 온라인
길잡이: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신청: https://bit.ly/민책클럽202509
공지문 https://dem-labor.org/?p=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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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와 후원 참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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