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62번째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울산 현대중공업의 사내하청 회사 폐업과 노조파괴 블랙리스트에 항의하며 고공농성중인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 지회에 지원했습니다. 2015년 6월 지원 이후 두번째 지원입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곧바로 노동현장에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2011년 한진중공업정투위 지원을 시작으로, 쌍용차노조 2회, 재능교육노조, 코오롱정투위, 콜트콜텍노조 3회, 희망뚜벅이, 포레시아노조, 노동자공투단, 방한품연대, 전북고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조 3회, 전국해고자의 날(전해투), 보워터코리아노조, 박정식열사투쟁대책위, 골든브릿지증권노조 3회, 유성기업노조 2회, 스타케미칼 해고자복직투쟁위 2회, 진흥고속, 기륭전자노조, 발레오만도노조, 보건복지정보개발원노조, 삼성전자서비스노조, 희망연대노조(티브로드, 씨앤엠), 부산합동양조(생탁)노조 3회, 울산과학대노조, 오체투지 노동자행진, 침낭연대 2회, SK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노조, 부산 택시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 아사히 사내하청노조,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 한국지엠 군산지회, 청주시노인병원 노조 2회, 동양시멘트 비정규지회 2회, 하이텍알씨디코리아노조, ‘비정규노동자의 집(꿀잠) 추진위원회, 하이디스 노조, 의료연대 경북대병원 주차관리 노조, 갑을오토텍지회, KEC노조 2회, 그리고 노동탄압 민생파탄 박근혜정권퇴진을 위한 공동투쟁 3회 지원했습니다.그리고 이번에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 지회에 지원했습니다.

4월 11일 새벽, 울산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의 두 해고 조합원(전영수 조직부장, 이성호 대의원)이 현대중공업 출근길인 성내3거리 고가도로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서울 광화문 4거리 빌딩 위에 6명의 노동자들이 오르기 사흘 전입니다. 지금도 두 노동자들은 조선산업 대량해고 구조조정 중단, 노조활동보장, 블랙리스트폐지, 하청조합원 고용승계 복직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입니다. 현재 농성 39일째입니다.

이들은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조원들이자 해고노동자들입니다. ‘정리해고’라고 불리지도 못하는 ‘해고’는 사내하청 비정규 노동자들에게는 너무도 일상적인 일입니다. 하청업체가 ‘폐업’하고, 원청업체는 기다렸다는 듯이 신규(하청)업체와 노동파견을 계약하는 방식의 해고, 폐업에 의한 해고, 그래서 노동자들이 ‘먹튀’라고 부르는 해고가 바로 울산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해양1사업부와 조선사업부의 해고 실태입니다. 하청노동자가 공장내에서 더 많기도 한 조선업종의 고용불안정성은 한국 산업계 최고입니다. 이미 2015년부터 진행된 ‘구조조정’으로 2만여 명의 하청노동자들이 쫓겨났고 앞으로도 2만여 명이 더 해고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조선소에서 민주노조를 만드는 것은 이중의 장애를 각오해야합니다. 무슨 비밀결사처럼 비밀 조합원이 되어야 하고, 그중 노조에 적극 참여한 노동자들이 있는 업체는 폐업(계약 해지) 1순위가 돼서 이들은 해고됩니다. 그리고 해고된 이후에는 소위 원청의 ‘블랙리스트’로 인해 더 큰 고통이 시작됩니다. 통상 조선소에선 하청업체가 폐업하면 소속 노동자들을 다른 하청업체로 ‘이관’하는 식으로 고용이 승계됩니다. 하지만 투쟁하는 노동조합원들과 간부들은 아예 재취업이나 고용 승계를 원천 차단시킵니다. 이른바 블랙리스트죠. 작년 여름이후 지금까지 현중 하청노조 주요 간부들 무려 80%가 업체 폐업이란 방식으로 대부분 해고되었고, 이후 개별 구직에서 블랙리스트에 걸려 새롭게 취업조차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소속 조합원들은 조선소 취업이 막혀 장기 해고 상태이거나, 20년 숙련 기술자들이 궁여지책으로 관련 없는 업체의 수습생으로 들어가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명 솎아내기라 불리는 이러한 노조탄압이 울산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에서 횡행하고 있습니다. 80년대의 노동자 블랙리스트가 고스란히 울산에서 재연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 이은 한국의 대통령선거로 새 정부가 들어서며 코스피 주가지수는 고공행진을 하고 강남의 아파트 값이 다시 들썩인다는 상황에서, 저 울산 조선업에서의 정리해고와 구조조정, 그를 핑계로 박탈된 노동 기본권에 변화의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껍데기 뿐인 경기회복과 정치적 민주주의의 ‘회복’이라는 요란한 축제 가운데, 노동의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들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노동권의 완전쟁취를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더욱 힘차게 싸울 수 있도록, 사회적 연대가 더욱 절실합니다. 해서 고공에서 농성하고 있는 울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와 노동자들에게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을 긴급 지원하였습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더불어 이 기회에 그동안 기금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기투쟁사업장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 그리고 노조탄압이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사회적파업연대기금도 힘들게 기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더욱 큰 관심과 지속적인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연대하고 함께 투쟁하자!

2017년 5월 19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및 CMS신청 : http://sapafund.org/cms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6차 사파동행_광화문 노동자 고공단식농성장편] 2

동영상 제작: 사회적파업연대기금

2017년 4월 25일 광화문사거리 삼성광고탑 위에 오른 6인의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탄압 사업장 노동자들의 고공단식농성 12일차였습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찾아가는 현장연대’인 사파동행6차집회는 이들과 동행했습니다. 고공의 영상통화를 현장에서 빔프로젝터로 연결해, 처음으로 그들의 모습을 가까이 담았습니다. 많이 봐주십시오.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하자!

1차 박근혜퇴진 촛불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광화문을 지켜온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촛불은 이들에게 단 한번의 발언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광화문의 유령 아닌 유령이 된 그들이 40m 광화문 광고탑에 올랐습니다.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3권 쟁취!
노동법 전면 제개정!
그들의 외침입니다.

그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들의 투쟁이 곧 우리의 투쟁입니다.
함께 투쟁해서 함께 승리합시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투쟁사업장 공투위와 함께 하는 사파동행”

‘장미 대선’이 한창인 지금, 광화문 사거리 40미터 하늘에는 “정리해고 철폐! 비정규직 철폐! 노동3권 쟁취!”를 외치며 목숨을 건 고공단식을 하고 있는 6인의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최장기 투쟁사업장을 비롯해 정리해고 되고 비정규직 투쟁을 하다 해고된 노동자들입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6차 찾아가는 사파동행]은 이들 6인의 하늘위 노동자들과 함께 합니다. 이들의 노동악법 철폐투쟁은 노동자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투쟁입니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에 고통받는 노동자들 모두가 이 투쟁의 주인입니다. 우리 모두의 사회적 투쟁입니다.

이 절박한 투쟁이 ‘장미 대선’에 고립되지 않도록, 급하게 잡은 일정입니다. 부디 고공단식 12일째 되는 이 날 연대자들의 힘과 관심을 모아주세요.

일시: 4월 25일(화) 7시
장소: 광화문 7번 출구 고공단식농성장 앞

함께 연대하고 함께 승리하자!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투쟁사업장 공동투쟁]

박근혜가 파면되고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폭죽을 터트릴때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은 전국순회를 기획했습니다. 박근혜만의 파면으로 광화문 정부청사 시국농성을 접을 수 없고, 공동투쟁을 해산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박근혜만 권좌에서 내려왔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얘기하지만 노동자 투쟁은 이제 시작입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오랜 논의를 거쳐서 “노동악법 철폐와 노동법 전면 제ᆞ개정” 을 위한 투쟁본부 구성을 전국의 동지들에게 제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반드시 해야 하는 투쟁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전국순회를 준비했습니다.

50명 규모의 대오로 전국순회를 하려니 역시나 첫 번째로 재정이 문제였습니다. 예산이 700백만원 가량 들어가는데 저희가 감당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미 5개월의 시국농성으로 교통비며 각종 비용이 단위별로 만만치 않게 들어간 상태이고, 박근혜가 퇴진되고 몸자보도 바꿔야 해서 이미 부담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도움을 요청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선뜻 지원을 결정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덕분에 재정 걱정없이 전국순회를 준비했고, 지금 4일째 전국순회를 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지역동지들과 공동 결의대회를 하고, 강원도 삼척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휴대폰으로 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적어 보내드립니다.

사회적 파업과 사회적 투쟁에 항상 함께 해주시는 동지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자본의 탄압과 돈의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노동자의 자존심을 걸고 열심히 공동투쟁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지들 고맙습니다. 투쟁!

2017년 3월 23일
노동자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 차헌호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61번째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노동악법 철폐! 노동법 전면재개정! 노동3권쟁취! 투쟁본부’구성을 위해 전국 순회투쟁중인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에 지원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지원입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곧바로 노동현장에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2011년 한진중공업정투위 지원을 시작으로, 쌍용차노조 2회, 재능교육노조, 코오롱정투위, 콜트콜텍노조 3회, 희망뚜벅이, 포레시아노조, 노동자공투단, 방한품연대, 전북고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조 3회, 전국해고자의 날(전해투), 보워터코리아노조, 박정식열사투쟁대책위, 골든브릿지증권노조 3회, 유성기업노조 2회, 스타케미칼 해고자복직투쟁위 2회, 진흥고속, 기륭전자노조, 발레오만도노조, 보건복지정보개발원노조, KEC 노조, 삼성전자서비스노조, 희망연대노조(티브로드, 씨엔엠), 부산합동양조(생탁)노조 3회, 울산과학대노조, 오체투지 노동자행진, 침낭연대 2회, SK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노조, 부산 택시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 아사히 사내하청노조,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 한국지엠 군산지회, 청주시노인병원 노조 2회, 동양시멘트 비정규지회 2회, 노동탄압 민생파탄 박근혜정권퇴진을 위한 공동투쟁, 하이텍알씨디코리아노조, ‘비정규노동자의 집(꿀잠) 추진위원회, 하이디스 노조, 의료연대 경북대병원 주차관리노동자, 갑을오토텍지회, KEC지회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노동악법 철폐! 노동법전면재개정! 노동3권쟁취! 투쟁본부’구성을 위해 전국 순회투쟁을 하고 있는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에 지원했습니다.

전국의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이 정리해고 철폐! 비정규직 철폐! 민주노조 사수! 노동탄압 민생파탄 박근혜 정권 퇴진의 기치를 걸고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이라는 이름으로 결집한지 13개월되는 2016년 11월 1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시국농성을 시작했습니다. 10월말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마자였습니다. 노동자들이 가장 먼저 나서서 박근혜정권퇴진 시국농성을 시작했고, 이후 이들은 광화문 촛불의 한복판에서 노동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 박근혜가 탄핵당하고, 퇴진운동의 향후 투쟁이 여전히 혼미한 상태에서, 이들은 다시 한번 길을 나섰습니다. 박근혜의 탄핵 이후 이어질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투표가 아니라 투쟁으로! 노동자, 민중의 삶의 요구를 전면에 걸고 투쟁으로 쟁취해야 한다는 기치아래, 전국의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고 더 큰 투쟁을 준비하기위해 ‘전국적 투쟁본부’를 결성하기 위한 길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간 ‘노동악법 철폐! 노동법 전면재개정! 노동 3권쟁취! 투쟁본부’구성을 위해 전국 순회투쟁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첫날인 20일 자동차판매연대, 전북고속, LG유플러스 전주를 시작으로, 21일 한국GM 군산, 창원, 22일 거통고 조선하청, 성주 소성리, 23일 울산지역농성장(울산과학대, 현대중공업, 동진오토텍, 현대차비지회)과 삼척동양시멘트, 24일 평창운수 집회, 광화문 해단식까지 그야말로 4박 5일동안 새벽밥 함께 먹고 일어나 동료 노동자들의 공장 앞 선전전과 거리 투쟁, 집회를 거쳐 늦은밤 투쟁하는 동지들과 노동자 단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눕니다. 고되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는 순회일정입니다. 무려 9개 도시를 돌고, 13개 투쟁 사업장 노동자들을 만나고, 성주에서는 사드배치 항의 투쟁을 힘들게 하고 있는 원주민들과 연대합니다.
남은 순회일정 무탈하게 마치고, 전국 순회투쟁을 끝내는 날 더욱 크게 모여 더 큰 시작을 알리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이 퇴진정국이후, 대선판으로 휩쓸려 들어가지 않고 노동자들의 단결된 대오를 이뤄 “노동악법 철폐! 노동법 전면재개정! 노동 3권쟁취! 투쟁본부’라는 전국적 투쟁체를 구성할 수 있기 바랍니다.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의 전국 순회투쟁이 돈의 압박에 굴하지 않도록 연대자들의 정성을 모아 순회 버스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더불어 이 기회에 기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정리해고, 비정규직이 사라지고 온전한 노동3권을 쟁취하고 노동운동 탄압이 사라지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고 사회적파업연대기금도 힘들게 기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격려와 관심 그리고 지속적인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2017년 3월 23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및 CMS신청 : http://sapafund.org/cms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60번째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자본이 시도한 두번의 정리해고를 모두 철회시키며 노조운동 불모지 구미에서 민주노조 깃발을 당당히 세우고 있는 KEC노조에 지원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곧바로 노동현장에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2011년 한진중공업정투위 지원을 시작으로, 쌍용차노조 2회, 재능교육노조, 코오롱정투위, 콜트콜텍노조 3회, 희망뚜벅이, 포레시아노조, 노동자공투단, 방한품연대, 전북고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조 3회, 전국해고자의 날(전해투), 보워터코리아노조, 박정식열사투쟁대책위, 골든브릿지증권노조 3회, 유성기업노조 2회, 스타케미칼 해고자복직투쟁위 2회, 진흥고속, 기륭전자노조, 발레오만도노조, 보건복지정보개발원노조, KEC 노조, 삼성전자서비스노조, 희망연대노조(티브로드, 씨앤엠), 부산합동양조(생탁)노조 3회, 울산과학대노조, 오체투지 노동자행진, 침낭연대 2회, SK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노조, 부산 택시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 아사히 사내하청노조,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 한국지엠 군산지회, 청주시노인병원 노조 2회, 동양시멘트 비정규지회 2회, 노동탄압 민생파탄 박근혜정권퇴진을 위한 공동투쟁(투쟁사업장 공동투쟁) 2회, 하이텍알씨디코리아노조, ‘비정규노동자의 집(꿀잠) 추진위원회, 하이디스 노조, 의료연대 경북대병원 주차관리노동자, 갑을오토텍지회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KEC 노조에 지원했습니다.

금속노조 구미지부 산하 KEC노조는 지난 2010년부터 투쟁중입니다. 벌써 7년째 치열하게 투쟁중입니다. 산업공단 10만평의 넓은 부지에 자리잡은 알토란같은 회사입니다. 문제는 이 대지입니다. 구미 시내 접경의 드넓은 부지를 통해 더 큰 이윤을 얻고자 회사는 이 부지위에 대단위 유통백화점을 만들기 위해 폐업과 업종전환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공단조성사업으로 헐값으로 받아낸 공장 부지를 이렇게 업종전환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그리고 당연히 정리해고와 노조파괴의 수순이 이어집니다.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노조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죠.
회사는 2010년 임단협교섭중 갑자기 용역을 투입하고 직장폐쇄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노조의 강력한 투쟁앞에서 철회합니다. 그리고 2012년 7월1일부터 복수노조 시대가 열립니다. KEC에는 바로 그 날 복수노조가 설립신고를 합니다. 전국 최초, 복수노조 1호죠. 이후 회사는 어용 다수노조와 민주노조를 상대로 정리해고와 임금 삭감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KEC노조는 동료를 해고하는데 동의하느니 우리 모두를 정리해고하라고 응대합니다. 회사는 민주노조측 조합원만 골라서 75명 정리해고를 단행합니다. KEC노조의 저력은 이때부터 빛을 발합니다. 동요없이 투쟁으로 맞선 노조원들 앞에 회사는 결국 무릎꿇고 3개월만에 정리해고를 철회합니다. 회사가 단행한 정리해고를 철회시킨 유례없는 일이지요. 그러나 다시 2014년 3월 17일 회사는 산업공단내 업종전환 절차를 밟으면서 노조에 조합원 90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통보합니다. KEC노조는 준비된 역량으로 또 열심히 싸웠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 2차 정리해고마저 철회시켰습니다. 사파기금은 이때 4월 16일 기금을 1차 지원한 바 있습니다.
그렇게 노조원들은 회사로 복직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더욱 피를 말리는 싸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직장폐쇄 철회, 2차례의 정리해고를 철회시킨 민주노조와 그 조합원들을 고사시키려는 다양한 탄압이 가해졌고 노조원들은 ‘공장’안에서 자본의 현장권력에 맞서야했습니다. 사실 파업보다 파업이후가,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이것이 지금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한계이자 장애입니다.
그것은 이미 많이 알려졌듯이 업무방해죄와 연동되는 민사상 손배가압류라는 돈의 압박으로도 옵니다. 그리고 직장폐쇄와 정리해고에 맞선 투쟁속에서 많은 법률적 소송들을 해야하고 그것 역시 돈입니다. 사파기금 제안서에서도 썼듯이 한국의 독립 노동조합은 국가의 공권력, 자본의 용역폭력의 폭력 연합뿐 아니라 돈의 압박과도 맞서 싸워야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것이 노동에게 휘두르는 더 치명적인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리해고를 두차례씩이나 철회시킨 단단한 민주노조, 지역 연대에 앞장서온 KEC노조가 돈의 압박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손배 100억을 청구하며 쟁의권마저 포기하라고 압박했지만, 노조는 민주노조로서 쟁의권을 포기하는 것은 존재이유를 상실하는 것이라며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법정에서의 긴 실랑이끝에 노조는 2년동안 회사가 찍어낸 ‘귀책’ 조합원 41명이 2년동안 30억을 내라는 법원의 조정에 합의합니다. 분한 눈물을 삼키며, 이후의 투쟁을 위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들 노조원들은 법이 정한 최저생계비 150만원 남짓 수령하고 나머지 임금은 모조리 회사에 차압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명절에는 나머지 조합원들이 자신의 상여금을 떼어 이들에게 명절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KEC 노동자들이 이렇듯 흔들림없이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하면서 싸운다면, 분명히 그들은 자본의 교활한 술책을 박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1차 지원공지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바로 스스로 일어서는 주체성, 그것이 연대보다 우선임을 확인합니다.” 다시 한번 그를 기억합니다. KEC노조가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돈의 압박에 굴하지 않도록 연대자들의 정성을 모아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더불어 이 기회에 기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기투쟁사업장이, 손쉬운 해고와 비정규직이, 그리고 노동운동 탄압이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사회적파업연대기금도 힘들게 기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격려와 관심 그리고 지속적인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2017년 3월 21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및 CMS신청 : http://sapafund.org/cms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금속노조 KEC지회]

반갑습니다. KEC지회장 김성훈입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동지들 고맙습니다. 또 이렇게 KEC지회의 투쟁에 관심과 기금으로 함께 해 주셔서 따뜻함을 느낍니다.

아시다시피 지회는 2010년부터 자본과 치열한 싸움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랜 싸움에 피투성이가 되기도 했지만 나름 잘 견디며 싸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손배 압류로 인해 조합원들의 생계가 어려워지고, 지회의 사기도 떨어진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힘든 시간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려 합니다. 늘 지금 이순간이 가장 어려운 것 같지만, 돌이켜보면 2010년 그 겨울만큼은 아니기에, 그 시간들을 생각하며 조금 더 힘을 내 보기도 합니다. 때마침 이 시기에 먼저 연락 하셔서 상황을 헤아려 주신점 여러모로 반가웠습니다. 지회 동지들도 연대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동지들의 마음이 더 큰 의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파기금 멋지네요~

여전히 구조조정을 진행 하려는 사측의 의도가 곳곳에서 보입니다. 현실의 조건이 어렵지만 동지들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은 자본 앞에 당당한 노동자로 투쟁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측과 잘 싸우고 투쟁하는 현장에서 함께 연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3월 21일
KEC지회장 김성훈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투쟁사업장 공동투쟁]

2015년 10월, 9개 투쟁사업장이 모여 “노동탄압 민생파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을 시작했습니다. 11개 사업장으로 확대되어 공동투쟁을 진행한지 1년이 되던 2016년 10월 24일, JTBC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하면서 공동투쟁은 11월 1일부로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박근혜 정권 끌어내리고 모든 투쟁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한 시국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시국농성은 해를 넘기며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1년부터 길게는 10년까지 투쟁을 이어가는 투쟁사업장의 가장 큰 적은 재정과 고립입니다. 처음부터 공동투쟁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신 사파기금 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공동투쟁이 전국순회를 할때 후원을 해주셔서 3박 4일간 재정의 어려움 없이 전국을 누비며 투쟁하는 동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동투쟁이 정부청사 앞에서 시국농성을 하는데 어려움을 알고 두 번째 지원을 또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공동투쟁 동지들이 따뜻한 밥을 먹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처지에 있는 노동자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사파기금의 물심양면 지원이 저희에겐 소중하고도 큰 힘입니다.

2017년 정권 퇴진을 외치는 국면에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노동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고, 힘 있게 싸울 수 있도록 하라는 동지들의 열망과 연대의 마음으로 감사히 받았습니다. 그렇게 힘내서 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파기금 동지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3일
투쟁사업장 공동투쟁 차헌호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59번째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파기금은 열악한 조건속에서 힘모아 함께 싸우고 함께 이기자는 기치로 모인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에 지원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곧바로 노동현장에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2011년 한진중공업정투위 지원을 시작으로, 쌍용차노조 2회, 재능교육노조, 코오롱정투위, 콜트콜텍노조 3회, 희망뚜벅이, 포레시아노조, 노동자공투단, 방한품연대, 전북고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조 3회, 전국해고자의 날(전해투), 보워터코리아노조, 박정식열사투쟁대책위, 골든브릿지증권노조 3회, 유성기업노조 2회, 스타케미칼 해고자복직투쟁위 2회, 진흥고속, 기륭전자노조, 발레오만도노조, 보건복지정보개발원노조, KEC 노조, 삼성전자서비스노조, 희망연대노조(티브로드, 씨엔엠), 부산합동양조(생탁)노조 3회, 울산과학대노조, 오체투지 노동자행진, 침낭연대 2회, SK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노조, 부산 택시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 아사히 사내하청노조,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 한국지엠 군산지회, 청주시노인병원 노조 2회, 동양시멘트 비정규지회 2회, 노동탄압 민생파탄 박근혜정권퇴진을 위한 공동투쟁, 하이텍알씨디코리아노조, ‘비정규노동자의 집(꿀잠) 추진위원회, 하이디스 노조, 의료연대 경북대병원 주차관리노동자, 갑을오토텍지회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에 지원했습니다.

투쟁 사업장들이 함께 힘을 합치자고 뭉친 것은 2년전인 2015년 10월이었습니다. 10개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이 ‘함께 싸우고 함께 이기자’라는 기치로 모였습니다. 원 명칭은 ‘노동탄압 민생파탄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공동투쟁’입니다. 이 명칭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미 있던 ‘노동자공투단’과의 비교입니다. 2012년 7월4일 ‘비정규직 정리해고 노조탄압분쇄 노동자 공동행동’이 출발했었습니다. 흔히 ‘노동자공투단’이라고 불렀죠. 지금의 ‘투쟁사업장 공투’와 만든 이유는 동일합니다. 상황이 바뀔리 없으니 이제 다시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사업장에서 개별적인 요구투쟁을 하느라 급급했던 노동자들이, 뭉쳐야 산다는 생각으로 정말 뭉쳤습니다. 조직노동도, 민주노총도, 노동단체들도 함께 한다고 하기엔 궁색한 상황에서 서울 경기 지역 장기투쟁사업장 16곳이 힘을 모았습니다. 사파기금은 2012년 8월 8일 발족 한달된 노동자공투단에 파업기금을 지원하기도 했죠. 그러나 그 때도 지금도 노조 파괴는 반복되고, 비정규직 정리해고 문제도 동일합니다. 하지만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그때는 주로 장기투쟁 사업장이었습니다. 정리해고 투쟁사업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10개 사업장이 합친 ‘공투’는 신생노조가 다수입니다. 비정규 노조가 중심입니다. 정리해고 사업장은 거의 없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장기투쟁사업장들 다수는 정리했습니다. 새로운 투쟁은 주로 비정규 노조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여전히 산별, 지역본부가 모두 정규직 노조 중심이고 비정규 신규 노조 투쟁을 엄호하거나 지도하지 못합니다. 그런 가운데 자구지책으로 그들 노조들이 뭉쳤습니다. 몇년간 더욱 두드러진 변화입니다.

둘째, 공투는 ‘노조탄압 분쇄’라는 공세적인 목표와 ‘박근혜정권퇴진’이라는 정치적 구호를 공동행동의 제목으로 내걸었습니다. 노조탄압 분쇄를 향한 구체적인 방법, 경로로 퇴진투쟁을 명시한 것입니다. 그들은 ‘박근혜 퇴진’을 명시한 몸조끼를 입고 함께 투쟁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마자 11월1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시국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박근혜퇴진운동 가운데 가장 빠른 행동이었지요. 지식인들, 교수들, 문화계, 시민사회운동 등등이 그제서야 시국회의를 구성한다 어쩐다 할 때 그들은 제일 먼저 나섰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준비된 투쟁’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박근혜의 ‘퇴진’은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것은 ‘타도’도 ‘끌어내림’도 ‘즉각 퇴진’도 아니었습니다. 촛불과 제도정치, 사법적 절차의 협공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정쩡한 승리입니다. 그래서 더욱 불안정한 시국입니다. 역공은 언제 들어올지 모르고, 정치적 민주주의와 박근혜 탄핵, 그리고 대통령선거 이상으로 정치적인 의제를 확장하지 못하는 촛불시민들과 시민사회운동은 이 ‘공간’에서 주춤하면서 대기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벌써 대선국면이 열린양 열을 올리고, 자기들만의 리그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죽쒀서 개주는 꼴은 과연 누구를 말하고 누구의 입장에서 서서 말해야 할까요? 그 역공이 가장 먼저 치고 들어올 곳은 노동, 그것도 군소사업장 비정규 노동자 투쟁일 것입니다.

그러나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이 박근혜퇴진을 말했을 때 단지 박근혜라는 인물 한 사람을 의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노동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그리고 노동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투쟁했습니다. 단지 박근혜만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시작했을 것입니다.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이 ‘준비된 투쟁’을 시작했듯이, 이제 ‘박근혜이후’를 위한 노동자투쟁을 더욱 힘차게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노동자들이 이렇듯 흔들림없이 싸운다면, 박근혜 퇴진을 넘어 결국 저 자본의 강고한 체제와 노동적대의 구조에 파열구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사회적 총파업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의 선도적 파업이 돈의 압박에 굴하지 않도록 연대자들의 정성을 모아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더불어 이 기회에 기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기투쟁사업장이, 손쉬운 해고와 비정규직이, 그리고 노동운동 탄압이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사회적파업연대기금도 힘들게 기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격려와 관심 그리고 지속적인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2017년 1월 11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및 CMS신청 : http://sapafund.org/cms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58번째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파기금 58번째 지원은 용역 깡패를 동원한 직장폐쇄에 맞서 169일째 장기간 공장점거 파업중인 갑을오토텍 노조입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곧바로 노동현장에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2011년 한진중공업정투위 지원을 시작으로, 쌍용차노조 2회, 재능교육노조, 코오롱정투위, 콜트콜텍노조 3회, 희망뚜벅이, 포레시아노조, 노동자공투단, 방한품연대, 전북고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조 3회, 전국해고자의 날(전해투), 보워터코리아노조, 박정식열사투쟁대책위, 골든브릿지증권노조 3회, 유성기업노조 2회, 스타케미칼 해고자복직투쟁위 2회, 진흥고속, 기륭전자노조, 발레오만도노조, 보건복지정보개발원노조, KEC 노조, 삼성전자서비스노조, 희망연대노조(티브로드, 씨엔엠), 부산합동양조(생탁)노조 3회, 울산과학대노조, 오체투지 노동자행진, 침낭연대 2회, SK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노조, 부산 택시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 아사히 사내하청노조,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 한국지엠 군산지회, 청주시노인병원 노조 2회, 동양시멘트 비정규지회 2회, 노동탄압 민생파탄 박근혜정권퇴진을 위한 공동투쟁, 하이텍알씨디코리아노조, ‘비정규노동자의 집(꿀잠) 추진위원회, 하이디스 노조, 의료연대 경북대병원 주차관리노동자들에게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에 지원했습니다.

지난 7월 뜨거운 여름 아산 갑을오토텍노조의 공장점거파업이 시작됐습니다. 7월 8일 노조는 회사쪽의 용역 채용 꼼수와 노조 파괴에 맞서 공장점거 농성을 시작했고, 이에 회사는 7월 26일 전면적인 직장폐쇄를 단행하였습니다. 그때 이후 노조는 7월 8일부터 169일째, 회사의 직장폐쇄로부터는 무려 151일째 공장점거 파업중입니다. 파업행위중 공장점거파업은 97년 노동법 개정으로 민주노조의 조합원들이 빼앗긴 집합행동이지만, 갑을오토텍은 회사의 용병고용에 맞서 과감하게 공장점거파업이라는 방어적 공격으로 맞섰습니다. 이후 노조의 공장점거는 실천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정당성을 인정받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굳건하게 공장을 지키는 것은 노동자들이고, 회사는 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해 공장안 공권력 진입등 물리력 동원을 청원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지금도 갑을오토텍 400여명 노동자들은 한치의 흔들림없는 대오를 형성하면서 밤낮으로 공장을 사수하며 투쟁중입니다. 상상해보십시오. 이들 파업노동자들의 모습을. 그들의 모습은 97년이후 거의 사라진 공장점거 파업의 원형을 보여주었고, 이에 많은 노동자들과 연대자들이 공장으로 공장으로 하루의 파업이라도 함께 하기 위해 몰려갔습니다. 또한 이 파업은 87년 노동자대투쟁이 남긴 역사적인 유산인 공장점거 파업뿐 아니라, 한 사업장의 투쟁이 총노동과 총자본의 전국적 대리전이라는 의미를 각인시켜준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갑을오토텍 파업의 의미는 크다고 할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여전히 이탈자 없이 공장안 파업을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회사의 모든 책동을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애초 노조의 항의 농성의 원인이었던 용병 채용과 외주용역화는 회사측이 부당노동행위로 법정구속된 전 대표이사 박효상의 항고심 구명을 위해서인지 슬그머니 철회했습니다. 남은 것은 이제 회사측이 직장폐쇄를 먼저 푸느냐 아니면 노조가 구사대 관리직 사원의 출입을 허용하느냐입니다. 근데 회사는 직장페쇄를 푸는 대신 1년간 쟁의권 유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쟁의권 없는 ‘민주노조’는 있을 수 없다며 부당한 요구를 철회하라고 응수했습니다. 모든 것이 회사에 불리합니다. 회사가 저지른 모든 부당노동행위들, 즉 교섭거부는 노동부 조사결과 기소 송치됐고, 상여급 관련 단체협약 위반도 적발됐습니다. 파업중 대체근로와 대체 하도급은 이미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고, 노동부와 검찰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빼도박도 못할 증거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회사는 긴 파업에 갈수록 흔들리면서 자금 압박을 받고 초조감에 휩싸여있습니다.

이렇듯 노동자들이 흔들림없이 싸운다면 결국 저 자본의 비타협성에도 큰 파열구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업의 승리를 위해서는 많은 요소들이 모여야합니다. 노조는 선제적이고 공격적이고 흔들림없는 투쟁을, 상급단체는 파업을 불편해하는 것이 아니라 전방위적인 엄호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적 연대입니다. 갑을오토텍 파업에 대한 사회적 연대의 물결은, 바로 그들 투쟁이 사회적 파업임을, 사회적 파업에 대한 사회적 연대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바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뜻이기도 합니다. 해서 사회적파업연대기금도 함께 하였습니다. 10월 30일 [6차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갑을오토텍편]을 통해서 전국의 사파연대자들이 갑을오토텍 공장으로 모였습니다. 노동자들과 연대자들이, 공장밖이 아니라 공장안에서 연대하고 함께 준비한 식사를 나눴습니다.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의 파업이 돈의 압박에 굴하지 않도록 연대자들의 정성을 모아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총 지원금액은 1천만원입니다.

더불어 기금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연대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기투쟁사업장이, 손쉬운 해고와 비정규직이, 그리고 노동운동 탄압이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사회적파업연대기금도 힘들게 기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격려와 관심 그리고 지속적인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2016년 12월 23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및 CMS신청 : http://sapafund.org/cms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