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8월 16일(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2차 전국공동행동대회에 연대자들과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우비를 입고서 “나쁜 계약 철회” 등을 외치며 이주노동자들의 노동재계약의 독소조항과 부당한 대우를 규탄하였습니다.
이날 공동행동대회는 지난 7월 울산현대중공업앞에서 연 1차 전국공동행동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은 지난 6월부터 HD현대중공업의 불공정 계약과 싸워 왔으며, 7월 5일 1차 전국공동행동 집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에 가입하였습니다.
현대중공업 자본은 이주노동자들에게만 공제한 유료식대분에 대해 소급 환급하였다고는 하나, 기본급 삭감으로 귀결되는 성과차등임금제 도입에 대해 철회하지 않았으며, 노조에 가입한 이주노동자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광화문을 거쳐 청와대까지 행진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모든 이주노동자가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을 때까지 투쟁을 지속하기로 결의하고 한달후인 9월 13일 전국이주노동자대회로 더욱 사회적 연대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습니다.
이 날 집회에서 스리랑카 노동자 챠리타씨는 “우리는 특별하거나 특이한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마땅히 보장돼야 할 권리를 요구하는 것뿐”이라며 “현대는 별개의 법을 가진 국가가 아니고, 모든 사람은 공정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2026. 08. 24
사회적파업연대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