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동행>4호 입니다. 격월(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
[기쁜소식]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소식지 <사파동행 8호> 발행
https://stib.ee/hyU7 (클릭)
홈페이지 버전: https://sapafund.org/?p=5660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 <사파동행> 8호가 2023년 5월 9일 연대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되었습니다. 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사파기금의 지난 두달간 기금 연대활동, 기금 활동 전반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글도 실려있습니다.
= 특집으로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위원장과 권영숙 대표의 대담을 실었습니다. 이 대담은<민중언론 참세상> 2023년 5월10일자에 공동게재됐습니다.
평이한 인터뷰가 아니라 권영숙 대표가 진행하는 직격 인터뷰 형식으로, 지난해 화물연대 1,2차 파업과정과 파업후 상황, 안전운임 일몰제, 지입제 폐지,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등 예민하고 중요한 투쟁 쟁점들을 깊게 다뤘습니다. 현정세와 노동계급정치, 비정규노조운동의 정체성에 이르기까지 생각해보게 되는 대담입니다. 장문의 대담이니 꼭 클릭하여 일독해주세요!
= 건설노조 양회동 조합원이 현정권의 노조탄압에 항의, 메이 데이 세계노동절에 분신자살하였습니다. 이 날 사파기금은 사파 깃발을 들고 세종대로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했는데요. 5월 7일 일요일 서울대병원 영안실을 조문하고 추모문화제에서 권영숙 대표가 추모발언을 하였습니다. 그의 분신투쟁의 의미를 잘 새기고 진정 ‘열사정신 계승투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발언요지를 지금 시점에 꼭 읽어보세요.
= [기금 지원 연대활동] 세종호텔노조 정리해고 철회 투쟁에 집중했습니다. 3월말 농성장 침탈이후 4월1일 세종호텔의 소유주인 세종대학교 앞 피켓팅 참여, 4월8일 침탈당한 농성장에 화분 들고 연대방문, 4월30일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공안탄압 저지’는 대정부투쟁을 넘어서 자본의 반격과 공세에 대한 현장 대응과 사회적 연대까지 확대되어야할 것입니다.
= 3월25일 [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 창립식 후기와 동영상.
기조발언과 각계 의미있는 축하발언과 공연 속에서 연구소의 창립취지를 공유하고 이후 활동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창립식 동영상도 잘 만들었다고 자평하니, 한번 클릭해 보시고, 연구소에 대한 관심과 재정적 후원을 바랍니다.
= 권영숙 사파기금 대표이자 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 소장은 4월29일 통영에서 열린 ‘금속노조 사내하청3지회 간부수련회’에서 “”한국 노조운동을 둘러싼 지구적, 정치경제적 정세와 조선업종 비정규노동운동의 방향”이라는 제목의 정세 교육을 했습니다. 노동자들의 뜨거운 질문 공세와 토론이 밤늦게 이어졌다고 합니다.
* <사파동행>은 사파기금 연대자들에게 이메일로 전송됩니다.이메일로 직접 받지 못한 이들은 사파 연대자가 되어주세요. 계속 보기 하고싶으면, 소식지 하단에 위치한 “구독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2023.5.1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 <사파동행>’ 7호가 2023년 3월14일 발간되어 연대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되었습니다. 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사파동행 7호>
= 2023년 두번째 소식지는 <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의 창립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창립식은 3월25일 열립니다.
‘민주주의와 노동’이라는 주제를 정치경제학비판의 관점에서 이론적 실천적으로 탐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함께 연구집단을 구성하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신생 연구소에 대한 궁금증은 <창립취지문 전문 겸 초대장>으로 풀어보세요.
= 또한 아래 “연구소를 발족하며”라는 제하의 <제안글 >전문을 꼭 읽어보세요. 조금더 선명해지지 않나요.
” <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는 아마 세상의 많은 연구소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한국사회에서 넘쳐나는 연구소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주의와 노동에 대한 좌파적 담론 생산을 목표로 하는 연구소로는 드문 연구소가 될 것입니다…
이 공간을 통해서 이론적 실천의 무기를 들고, 노동이 조직노동 너머 사회적 노동으로, 좌파가 철학의 빈곤과 대안의 무능함을 떨치고 더 넓고 깊은 정치적 좌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써보겠습니다.”
= [사파 연대] 2023년 설날 사과연대 230117
작년 새로 세워진 노동자 농성장 중심으로 농성장 7곳에 싱싱하고 향긋한 사과를 보냈습니다. 노동자들이 보낸 <받는말>은 본문읽기에서 확인해보세요.
= 고 윤주형 10주기 추도식 230128
기아자동차 화성 사내하청분회 해고 노동자 고 윤주형의 10주기를 맞아, 조의를 표하고, 권영숙대표가 1월28일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여했습니다.
= [사파시평] 공정과 능력주의로 은폐된 불평등교육을 넘어, 평등교육으로
– 정순신, 조국 등 ‘학부모’ 자원이 드러낸 문제
(권영숙 글, 2023. 2. 28)
* <사파동행>은 사파기금 연대자들에게 이메일로 전송됩니다.이메일로 직접 받지 못한 이들은 사파 연대자가 되어주세요. 물론 여러 사유로 아직 사파 연대자가 되지못한 이들도 위 URL을 클릭하여 볼 수 있습니다. 계속 보기 하고싶으면, 소식지 하단에 위치한 “구독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2023.3.14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 <사파동행>’ 6호가 2023년 1월10일 발간되어 연대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되었습니다.
= 2023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한해는 엄혹하고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일희일비보다, 세상의 대안을 찾는 길에 연대로 시작할 수 있길 바라며, 권영숙 대표의 신년사를 읽어주세요.
= [노동의제 깊고 넓게]
지난 두달간 사파기금이 개최한 19회 사파포럼, 2022년 3기민주주의와 노동학교, 그리고 후속 집담회 내용을 담았습니다. “노동의 사회적 연대를 넘어 노동의 동맹정치를 향한 발걸음”으로 내딛는 의미있는 기획이었고, 많은 관심속에 개최되었습니다. 본문에서 꼭 확인하세요.
= [기금 지원 85번째]
수여단체로 ‘비정규직이제그만 1100만비정규직공동투쟁 ‘을 정하고 지원금액 500만원을 단체의 후원주점에서 전달하였습니다. 앞으로 기금 지원방식을 직접 전달로 다양하게 할 예정입니다. 지원사유와 받는 말은 본문에 있습니다.
= 두달간 예민한 정세속에서 사파기금의 연대활동은 빡세게 진행되었습니다.
노조법2,3조개정_비정규직이제그만 오체투지행진 참가 221227
김용균 4주기 추모제 참석 221210
노조법2,3조 개정운동본부 국회앞 농성장 방문 221209
비정규직이제그만 후원주점에 함께 221203
세종호텔노조 정리해고철회를 위한 ‘명동행’ 참가 221126
전태일52주기 전국노동자대회 및 이태원참사 추모집회 참여221112
= [사파의 입장]
화물연대의 사회적 파업을 지지하며, “경제 위기와 사회적 재난, 불법을 초래하는 것은 바로 너희 자본과 국가, 정부다! “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한 중요쟁점들을 정리하고, 파업의 목표를 더욱 상향 조정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읽어보세요.
* <사파동행>은 사파기금 연대자들에게 이메일로 전송됩니다.이메일로 직접 받지 못한 이들은 사파 연대자가 되어주세요. 물론 여러 사유로 아직 사파 연대자가 되지못한 이들도 위 URL을 클릭하여 볼 수 있습니다. 계속 보기 하고싶으면, 소식지 하단에 위치한 “구독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2023.1.11
사회적파업연대기금
2022. 11. 09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인터뷰 및 글: 김한주 (금속노조 교육부장)
복수노조 사업장인 한국타이어 내에서 소수노조였던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가 올해 처음 다수 노조가 되면서 파업 투쟁의 수위를 한껏 높이고 있다. 오는 9일부터 성남 본사 상경투쟁을 벌일 예정인 한국타이어지회 김용성 지회장과 전격 인터뷰를 게재한다. 소수노조 시절 차별의 벽을 뚫고, 이제 파업 투쟁의 길로 들어선 한국타이어 노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회의 ‘게릴라 파업’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파업 상황을 알려달라
우리는 지난 7월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7월 전 조합원이 총 8시간 게릴라 파업(파상파업)을 실시했다. 8월에는 16시간, 9월과 10월엔 24시간 게릴라 파업을 벌였다. 게릴라 파업은 급하게 가동해야 하는 공정부터 순서대로 일손을 놓는 방식이다. 파업 시간을 2시간부터 7시간까지 끊어가며 ‘순간의 타격’을 극대화했다. 최근에는 지명 파업으로 돌입했다. 쟁의가 길어진 시점에서 전 조합원이 파업에 돌입할 경우 우려되는 점이 있어서다. 우선 조합원 약 1600명이 기존 어용노조를 탈퇴하고 금속 지회에 가입했다. 이들은 지난해 어용노조가 주도한 파업이 위원장의 직권조인으로 마무리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쟁의행위가 길어질수록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 또 파업하면 임금손실을 떠안는데 감당 수준은 개인별로 다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일부 조합원만 파업에 나서는 것이다. 한편으로 지회는 파업으로 인한 임금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조합비를 인상했다. 조합비 인상안이 가결되면서 조합원들은 상대적인 불안감을 점차 떨치고 있다. 이제 다수 노조가 된 지회는 ‘더이상 어용노조와 함께 했던 과거로 돌아갈 순 없다’는 의지로 투쟁의 불을 지피는 중이다.
7월부터 이어진 파업 투쟁의 쟁점은 무엇인가?
지회는 창립 후 7년 동안 소수노조였다. 이 기간 사측은 교섭창구 단일화를 거쳐 어용노조와 교섭을 했고 지회는 교섭권을 박탈당했다. 하지만 올해 지회가 다수노조 지위를 찾았다. 그렇게 되자 이번엔 사측이 어용노조와 개별 교섭을 실시하더라. 교섭 권한은 노조에 있는 게 아니라 사측에 있다는 것이다. 개별교섭을 시작한 사측은 어용노조와 교섭을 마무리하며 회사측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가이드라인은 기본급 4.1% 인상에 격려금 100만원이다. 이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실질임금 인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지회는 이 가이드라인을 돌파해야 한다. 지회는 기본급 4.8% 인상, 타결금 200만원 추가 인상, 임금피크제 단축(피크 시점 59세→60세)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회사의 가이드라인을 돌파하지 않으면 사측은 또 어용노조를 이용해 민주노조를 방해할 것이다.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악법으로 올해 싸움에서 밀리면 내년은 더 어려우리라 판단한다. 그래서 파업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돌파하겠다는 모두의 의지가 높다.
11월 9일 본사 상경 투쟁은 어떤 기조와 목표를 세우고 있나?
7월부터 이어온 투쟁에 한 번 더 큰 힘을 모아 싸워보자는 결의를 높이는 차원이다. 현재 사측 태도를 보면 교섭에서 추가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대안을 만들고 제시하는 건 집행부 몫일 수도 있겠다. 이 몫은 현장 조합원의 힘에서 출발한다. 물론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이 싸움을 함께 하나 투쟁의 주체가 스스로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 그 힘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신규 조합원도 많이 있으므로 함께 의지를 맞춰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가 파업 투쟁을 승리로 이끈다면 2023년엔 금속노조와 연대의 전선도 넓혀가지 않겠나.
보수언론은 ‘60년 무분규 사업장’임을 강조하며 노조 파업을 비난하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노동자가 그간 자신의 목소리조차 내지 못했던 ‘무권리 사업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은 어떤 착취구조 아래에 놓여있었나?
나는 지금껏 한국타이어에 노조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60년 무분규’가 이를 방증한다. 지금까지 어용노조 조합원을 관리하고 통제한 것은 어용노조가 아니었다. 회사 관리자였다. 그래서 조합원을 비롯한 현장의 노동자들은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관리자에 의해 고과에서 누락되고, 차별받고, 부당해도 입을 닫을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 노동자들이 이를 깨닫고 저항한 게 작년 파업부터였다. 어용에서 파업을 주도하긴 했으나 조합원들이 스스로 노동자성을 찾은 과정이 컸다. 그렇게 파업 투쟁이 일었는데 어용 위원장은 직권조인을 했다. 나는 당시 지회 대의원으로서 강하게 문제 제기했다. 어용 조합원을 포함한 노동자들이 이 과정을 지켜봤고, 오히려 나에게 발언권을 보장하라며 같이 분노하더라. 작년부터 이어진 저항에 많은 이가 지회로 합류했다. 민주노조가 노동자로 사는 데 대안이 된 거다.
계급성과 저항의 발현이라는 점에서 민주노조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회가 노동자 다수를 민주노조로 조직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나 활동을 했었나?
지회는 노동안전보건 활동에 주목했다. 재해사고, 질환 등에 대응했다. 7년의 과정이었다. 그동안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은 산재 신청조차 못했다. 산재를 신청하면 불이익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 산재는 심각한 수준이다. 2년 전에도 끼임으로 사망사고가 났다. 같은 사례로 산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사고가 구조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걸 뜻한다. 재해 문제가 커진 까닭에 노동청이 따로 TF를 꾸릴 정도였다. 과거 제1노조였던 어용노조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참여했지만 사측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며, 대안을 마련하기는커녕 사고 원인도 분석하지 않았다. 사측은 비용 논리를 대며 안전에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안전 센서 등 장치를 달면 생산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우리는 소수노조였지만 이에 대해 끊임없이 대응하고 노동자 개인의 산재 신청을 도왔다. 또 하나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현재 지회 조합원 2300명 중 약 300명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산재를 신청하고 출근하고 있지 않다. 이 과정에서 지회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산재 승인은 지회 설립 전인 2014년 71건에서 2020년 217건으로 증가했다.) 이런 지회 활동으로 많은 노동자가 지회로 조직됐다.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의 ‘돈잔치’가 상당하다. 조현범 회장은 2020년과 2021년 배당수익으로 281억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일가의 이윤 독점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
한국타이어를 둘러싼 계열사가 많다. 한국타이어 공장에 설비를 놓는 업체, 고무를 납품하는 업체 등이 있는데 모두 총수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최대주주는 한국앤컴퍼니다. 총수 일가가 한국앤컴퍼니를 통해 한국타이어를 통제하고, 이윤을 쓸어 담는 구조다. 한국타이어는 해외공장에서 많은 흑자를 내고 있다. 그런데 국내공장만 적자라는 이유로 민주노조를 옥죄는 상황이다. 해외로 진출하기 전인 2002년에 사측은 해외 경영을 통한 이윤은 노동자에 정당하게 분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는 온데간데없다. 한국타이어 역사는 오로지 총수 일가가 손쉽게 이익을 챙겨가기 위한 정황들로 가득하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많은 복수노조 사업장에서 한국타이어지회라는 노조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을 알고 있다. 소수노조는 창구단일화로 인해 교섭권 없고 따라서 파업권도 없다.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이 창구단일화라는 악법에 막혀 있다. 그래서 지회는 복수노조 창구단일화를 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회가 지금 벌이는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승리하는 모습을 본보기로 보여주면서 많은 노동자가 민주노조 깃발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복수노조 상황에서 여전히 힘겨운 싸움하는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달라.
* 이 인터뷰는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소식지 <사파동행> 5호 게재 기사로, ‘민중언론 참세상’에 동시 게재합니다.
[기쁜소식 4호]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 <사파동행> 4호가 2022년 9월13일 오늘 발간되어 연대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되었습니다.
<사파동행 4호>
<사파동행>을 이메일로 직접 받지 못한 이들은 위 URL을 클릭하여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식지 하단에 위치한 구독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
이번 <사파동행> 4호는 소식지의 제목 그대로 사파기금이 노동과 함께 하는 동행을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로 연대자 여러분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 이번 호 [연대자의 글]을 꼭 보세요.
권옥자 청주시립노인병원 노조분회장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글을 “사파기금의 연대, 청주노인병원노조의 분투기” 라는 제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권분회장은 “여름날 느티나무 그늘 아래 앉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같았던 사파기금의 연대!”를 기억하고, “내 투쟁의 역사가 또다시 싸워나갈 동지들께 외롭지않고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는 메세지가 되어 줬으면…”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합니다. 권분회장 특유의 뚝심과 열정이 서린 필체로 기록한 투쟁과 연대기입니다.
= 지난 7월과 8월 여름 뜨거웠던 사파기금의 연대와 동행 소식도 담았습니다.
7월23일 10차사파작은희망버스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의 대우조선 51일째 파업을 엄호하기 위해 희망버스와 함께 도착했습니다. 사파기금이 현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소식도 읽고, 대우조선파업의 의미에 대해서 기자회견에서 권영숙 대표의 발언, 현장 후기를 읽어보세요.
= 또한 8월에는 파업참가자 42명을 폐업이라는 방식으로 해고한 대우조선해양에 항의하는 김형수지회장의 국회앞 단식 농성장과 대우조선 철창안에서 단식농성후 병원입원중이던 유최안 부지회장도 방문했습니다.
= 노동자 파업에 사회적연대는 멈춤없이 계속되어야합니다!
사회적 연대가 더이상 간헐적이고 일회적이고 사건적이지 않기 위해서 사회적 파업에 사회적 연대를 더 굳건히 하는 지속적인 집합행위에 가담해주십시오. 소식지에서 기금 참여방법을 확인하고 지금부터 함께 해주세요.
= [기쁜 공지]
2022년 ‘3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를 드디어 7년만에 열게 됐습니다. 이번 강의 대주제는 ‘한국 노동권의 역사, 현재, 그리고 방향과 노동운동의 전략”이고 10월8일부터 격주 4회로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이후에 신청공고를 확인해주세요~
2022.9.13.
사회적파업연대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