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발간하는 소식지 <사파동행> 22호가 2025년 11월 11일 나왔습니다.
웹진 : https://stib.ee/bI3K
홈페이지 : https://sapafund.org/?p=12392

= 근로기준법이 모든 노동자들을 품었던 적이 있던가!
근로 기준을 기업규모따라 차등적용하고 예외를 만든 악법이 근로기준법이다
전태일 열사 55주기 노동자대회 전야제 참석 251107-08
후기 전문 https://sapafund.org/?p=12333

= [기금 연대]
세종호텔 투쟁, 복직을 제외한 교섭은 기만이다!
“교섭은 최종 결과일 뿐, 필요한 것은 교섭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
3년 9개월만의 교섭, 고공농성 고진수와 연대자들이 끌어낸 성과

-세종호텔 1차 노사교섭 압박을 위한 결의대회 연대 250912
‘복직’은 최대한이 아니라 최소의 요구라는 것!
첫 교섭에서 기세와 기개를 더욱 선명하게 보이지 못한 것은 유감
https://sapafund.org/?p=12097
– 세종호텔 노조 3차교섭 결의대회 251001
교섭 파행, 교섭단은 교섭장에서 농성을, 연대자들은 야간 집회를
3차교섭까지 상급노조는 조직적인 동원지침을 내리지 않았다
https://sapafund.org/?p=12189
– 세종호텔 선전전/ 문화제 연대251016
노동포섭의 쇼케이스를 만들려는 이재명정부
주명건은 바지사장과 이사회 뒤에 숨어 있지 말고, 노조를 인정하라!
https://sapafund.org/?p=12301

= [행사 공지]
2025년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3회 “민주주의와노동” 1박2일 캠프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전망과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 1주제: 민주노조운동은 무엇이었는가?
– 2주제: 민주노조운동의 길을 어떻게 열어야하는가?
일시: 2025년 11월 29일 오후 6시 (1박2일)
장소: 서울 마리스타 교육원
* 학교 강의와 캠프 신청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https://bit.ly/ 노동학교6기

= 기금 연대
– 비전향장기수의 ‘만남의집’ 추석방문251009
“내 몸이 무기이고, 내가 살아있는 것이 투쟁”
양원진(97세), 김영식(93세), 양희철(92세), 그리고 박희성(올해 살아계셨다면 92세)
또 한 분의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선생은 암투병중
전문 https://sapafund.org/?p=12174
– 학교급식 노동자 폐암사망 15인 분향소 조문연대 251009
“죽음의 급식실, 이번에는 바꾸어아합니다!”
폐암 산재 판정 175명, 산업재해 인정 사망자만 15명
전문읽기 https://sapafund.org/?p=12286

= [후기] 제24회 사파포럼_1985년 구로동맹파업과 오늘날의 노학연대 250927
1985년 6월24일부터 6일간 서울 구로공단 5개 사업장
업종, 산별, 기업규모를 뛰어넘는 노동자계급 ‘지역동맹파업’
전문 https://sapafund.org/?p=12123

= 노동현장 소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투쟁
‘더 이상 우리의 동료를 떠나 보낼수 없다!’
“노동자들이 죽어가는 인천공항, 이재명 정부가 해결하라!”
전문 읽기 https://sapafund.org/?p=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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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와 후원 참여하는 방법
bit.ly/사파기금연대
bit.ly/기금단체후원
bit.ly/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사파동행>22호 입니다. 격월 (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22호(2025.11.11.)
근로기준법이 모든 노동자들을 품었던 적이 있던가! 
노동기준을 기업규모따라 차등적용하고 예외를 만든 악법이 근로기준법이다
[사파연대] 전태일 열사 55주기 노동자대회 전야제 참석 251107
근기법의 적용범위 조항은 이 법이 만들어진 이후 의연하게 자리잡고 있다. 민주화이행도 이 조항을 바꾸지 못했다. 민주노총도 이 법을 바꾸지 못했다. 아니 한참동안 민주노총은 근로기준법의 이 조항을 문제삼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전태일이 노동하던 청계천 평화시장도 상당한 사업장들을 제외시킬 근로기준법이기도 하다. 그러니 “근로기준법을 지켜라!”와 “근로기준법을 불사르라!”는 하나의 맥락이다.  지켜라라고 외치면서 화형식을 해야하는 근로기준법.
현행 근로기준법은 전면 개정되어야한다! 
그리고 정리해고와 파견법등은 전면 철폐되어야한다!
세종호텔 투쟁, 복직을 제외한 교섭은 기만이다!
“교섭은 최종 결과일 뿐이며, 필요한 것은 교섭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 
3년 9개월만의 교섭, 고공농성 고진수와 연대자들이 끌어낸 성과 
지금이야말로 ‘복직없이 이 투쟁은 절대 정리하지 못한다’는 결의를 목소리와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직노동은 조직적인 동원지침을 내려야한다.  
 “이른바 교섭과 협상이 눈 앞에 보일수록, 눈앞에 보이는, 표면적인 상황과 구도를 넘어서 정세를 봐야할 필요성은 더 커진다. 그러니 협상은 표면일뿐이다. 협상이 다가올수록 중요한 것은 정세를 정확히 읽는 것이고 정세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세종호텔 1차 노사교섭 압박을 위한 결의대회 연대 250912
‘복직’은 최대한이 아니라 최소의 요구라는 것!
첫 교섭에서 기세와 기개를 더욱 선명하게 보이지 못한 것은 유감
세종호텔 노조 3차교섭 결의대회 연대 251001
교섭이 파행에 이르고, 교섭단은 교섭장에서 농성을, 연대자들은 야간 집회를
3차교섭에 이르도록 상급 단체인 서비스연맹은 조직적인 동원지침을 내리지 않았다
세종호텔노조 선전전 및 문화제 연대 251016
노동포섭의 쇼케이스(showcase)를 만들려는 이재명정부
계급적 단결과 사회적 연대로 정리해고 비정규직 철폐하자!
– 주명건은 바지사장과 이름만 이사회 뒤에 숨어 있지 말고, 노조를 인정하라!
[행사공지]
2025년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3회 “민주주의와노동” 1박2일 캠프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전망과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 1주제 : 민주노조운동은 무엇이었는가?
– 2주제 : 민주노조운동의 길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가?
일시: 2025년 11월 29일 오후 6시 (1박2일)
장소: 서울 마리스타 교육원
87년이후 민주노조운동의 성격, 현주소, 그리고 미래를 그려보는 1박2일 치열한 캠프 마당을 3강 직후 엽니다. 
우리, 논쟁과 이견을 두려워말자. 이론투쟁부터 실천투쟁까지.
올해 6기 민주주의와노동 학교 주제는 노동조합과 노동운동론입니다. 학교에서 1-3강 노동조합의 원론적인 이해부터 비판적인 문제의식까지 가다듬은 후 계급주체 형성의 문제로 진입합니다. 3강후 이어지는 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학교 강의와 캠프 신청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https://bit.ly/노동학교6기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1만인, 1만원, 1만 계좌 만들기‘
사회적 파업과 사회적 연대가 만나는 기회이며, 사회적 연대의 최소한의 직접행동이며, 이 땅에서 노동자의 파업권을 노동의 시민권으로 긍정하는 운동입니다.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체 직접행동”에 연대자로 함께 해주세요.
👉 링크에서 바로 참여하기
직접 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단체재정 후원하는 방법
단체 재정 후원금을 따로 받습니다. 기금활동의 안정을 위해서 사파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링크에서 바로 하는 방법
직접 이체 : 국민은행 822401-04-122822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비전향장기수의 ‘만남의집’ 추석방문 251009 
“내 몸이 무기이고, 내가 살아있는 것이 투쟁”
양원진(97세), 김영식(93세), 양희철(92세), 그리고 박희성(올해 살아계셨다면 92세) 
그리고 또 한 분의 비전향장기수 출신 안학섭 선생은 암으로 투병중
이재명 정부는 북한 송환을 허락할 것처럼 움직였지만 불발되었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 미국의 몽니, 그리고 남한과 북한의 미묘한 정세가 한 인물이 자신이 선택한 곳에서 죽고 싶다는 소원마저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학교급식 노동자 폐암사망 15인 분향소 조문연대 251009
“죽음의 급식실, 이번에는 바꾸어아 합니다!”
폐암 산재 판정 175명, 산업재해 인정 사망자만 15명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연대의 목소리를 내자
2021년 노동부가 급식실 환기시설개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교육부가 2023년 학교급식실 조리환경 개선 방안을 발표했으나 무려 60%의 학교급식실의 노동환경은 전혀 달라지지 않은 채로 남아있고, 2027년 개선완료로 목표를 늦추고 있다.  
[기금 활동]
[후기] 제24회 사파포럼_1985년 구로동맹파업과 오늘날의 노학연대 250927
1985년 6월24일부터 6월29일까지 6일간 서울 구로동에서 5개 사업장에서 벌어졌던 동맹파업
업종, 산별, 기업규모를 뛰어넘는 노동자계급 단결의 ‘지역동맹파업’
구동파는 민주노조와 변혁운동의 결합의 단초였고 계급적 노조운동의 맹아였다. 노학연대와 위장취업 학출들이 구로공단 수십개의 공장안으로 스며들어가 만든 조직적인 성과였다.
노동자들 역시 70년대처럼 자생적인 노사분규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조직적인 학습을 통해서 스스로 의식화되어 일으킨 동맹파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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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현장 소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노동자들의 투쟁
‘더 이상 우리의 동료를 떠나 보낼수 없다!’
“4조2교대 합의사항 이행하라”
“노동자들이 죽어가는 인천공항, 이재명 정부가 해결하라!”
* [알림] 유튜브채널 “sapafund” 많이 구독해주세요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유튜브에 고유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사파기금의 유튜브채널 이름은 ‘사파기금(sapafund)’입니다.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행사와 토론회 전체내용과 자체 제작한 콘텐츠등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파기금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연대자들과 관심있는 이들은 유튜브 사파채널을 방문하여 구독해주세요. 가입자가 늘면 라이브 방송이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sapafund
*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의 홈페이지 dem-labor.org를 많이 방문해주세요.
트윗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와 함께 해주세요.
매달 새로운 글이 오릅니다. 좌파적 관점에서 국내 노동과 정치경제, 국제정치경제 질서에 대해 분석하는 글들을 자체적으로 집필하여 올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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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현장을 멈추게 하기 위해 또다른 죽음을 각오한 단식투쟁으로 맞서는 노동자들이 있다. 인천공항 여객 제1터미널에서 인천공항지역지부 지도부 단식농성이 14일째(11/9일기준) 이어지고 있다.

용역하청업체의 또 다른 이름 자회사
2020년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공항공사, 정규직 노조와 직접고용 논의가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최소인원의 소방대 인원만이 정규직 전환이 되고 보안업무를 맡고 있는 노동자들도 직접고용 대상이었음에도 자회사 인력으로 전환되었다. (자회사 전환후에는 4조2교대 시행하고 임금처우는 직접고용보다 낮추지 않게 한다는 합의서를 작성했었다)
자회사 전환이후 직제 개편에 대한 논의 자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자, 노조는 2022년도에 파업에 돌입했다. 이때 노조는 3개 자회사와 ‘직원 처우에 관한 합의서’를 작성했다. 제2터미널 확장공사를 끝내고 오픈하는 시점에 교대개편을 시행한다는 내용이다. 올해초 1월 제2터미널을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교대개편은 시행되지 않았다. 모회사 공항공사는 자회사의 운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만 표명한 채 방관하고 있고 자회사는 모회사와의 계약관계에서 임의대로 교대개편하면 계약위반 사유라서 진행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공항공사와 자회사는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벌써 3년간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공항공사의 구조적 방치속에 자회사 노동자들의 죽음, 위험의 외주화
노조측 설명에 의하면 인천공항 3개 자회사 노동자는 약 1만명 정도된다(이중 인천지역지부 조합원은 3천800여명 정도)
4조2교대제 시행에 대한 합의이행을 수년간 미루고 회피한 사이, 공항은 죽음의 일터로 변했다. 올해 야간근무를 하면서 조합원을 포함해 인천공항에서만 6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2001년 인천공항이 개장되고 25년동안 3조2교대(주주야야비비) 근무제가 유지되면서, 저녘 6시 야간 출근을 하고 다음날 아침 9시 퇴근을 하면 보통 한두시간 길어야 3시간 자고 다시 출근해아 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주야 2교대제도 못되는 최악의 근무형태가 반복되면서 뇌출혈, 고지혈증, 고혈압등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교대제 개편이 가장 절실한 상황이다. 얼마전 추락사로 사망한 20대 조합원의 경우 그 전날에도 교대제 개편 요구를 이야기했다고 노조측은 전한다. 지금까지 사망한 6명의 노동자를 제외하고 올해에만 벌써 뇌출혈로 세 명의 노동자가 쓰러졌다.
신입사원이 들어와도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에 지쳐 퇴사하기 일쑤이다. 한 명의 노동자가 퇴사하면 두 달에서 네 달 걸리는 새 채용 절차 기간동안 그 빠진 자리를 남아 있는 노동자들이 추가로 근무해야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산재는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조건에서 공항 자회사 노동자들은 악으로 버티고 있다.

‘더 이상 우리의 동료를 떠나 보낼수 없다!’
이렇게 누적된 야간 근무로 인해 환자가 계속 늘고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인천공항공사는 인력감축하려는 계획만 내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노조는 ‘더 이상 우리의 동료를 더 이상 떠나 보낼수 없다’고 투쟁을 선언했다.
지난 9월 19일 경고 파업을 하고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의 전면 파업을 단행했다. 그이후 10월 13일부터는 간부파업과 2주 동안 집중 교섭 기간을 가졌음에도 전혀 사측의 태도는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집행부 결의를 통해서 세 명의 지도부가 지난 10월 27일부터 몸숨을 건 단식에 들어간 상황이다. 단식기간이 길어지면서 정안석 지부장은 단식 10일차인 지난 5일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 치료후 회복중이다. 현재 단식 농성장에는 여전히 두명의 노동자(박대성 보안통합지회장, 이자형 설비지회장)이 남아서 목숨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공항노동자들은 보안의 경우 100% 필수유지업무로 묶여있는 상황이다. 공항공사는 업무방해로 고소고발과 퇴거명령서를 노동조합에 계속 보내고 있다.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이재명 정부하에서 고용노동청에 찾아가 현장 직접방문을 요청하고 정부 공기업의 책임 회피문제를 전달하기도 했지만 정작 김영훈 노동부장관은 얼굴도 내밀지 않고 있다.이렇게 필요 인력 충원없이 3조 2교대제가 계속된다면,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연속 야간 노동을 없애고 지난 20년도에 합의된 4조 2교대 시행으로 죽음의 교대제를 멈추자는 것이 노동조합의 최소한의 요구조건이다.

“4조2교대 합의사항 이행하라”
“노동자들이 죽어가는 인천공항, 이재명 정부가 해결하라!”

정부와 공항공사/자회사에 압박을 가하고 공항노동자들이 투쟁에 지치지 않도록 힘을 불어 넣어줄 연대와 응원이 절실할 때다. 공항 가는 길이 멀어도 연대는 가깝게!
단식농성장의 위치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7번 게이트 근처다.

<사진 설명: 2025111일 단식 6일차 단식농성장>

 

[알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발간하는 소식지 <사파동행> 21호가 2025년 9월 9일 나왔습니다.

홈페이지 https://sapafund.org/?p=117771

웹진 https://stib.ee/JnFJ

= 2025년 6기 ‘민주주의와노동 학교’ 및 민주주의와노동학교 1박2일 캠프
대주제 : 노동조합과 노동운동론
강사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일시: 10/25-12/6 (토) (전체 4강)
장소: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서울 마리스타 교육원

노동운동의 재정립을 향한 핵심 대주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있는 4강 연속 강의
87년이후 ‘민주노조운동’에서 민주노조에 대한 질문, 그리고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의 이론적 구성
1박 2일 캠프를 통해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전망과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집중토론

– 학교 취지 및 강의소개
https://sapafund.org/?p=11723

– [공지] 제24회 사파포럼
“1985년 구로동맹파업과 오늘날 노학연대”
구로동맹파업이 일어난지 40주년이 되는 해
1985년 노학연대투쟁의 성과와 노동자들의 자생적인 투쟁의 분출
오늘날 20청년 노동연대와 노조운동의 동맹파업의 가능성

일시: 2025년 9월 27일 (토) 오후 3시
장소: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발제: 권영숙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구로동맹파업 노학연대투쟁의 경험과 의미”
https://sapafund.org/?p=11725

= [기금 연대]
쿠팡물류센터지회 파업투쟁 연대_250811, 0815
폭염보다 지독한 것은 자본의 폭염 방치 살인행위
노동조건 개선과 “노조할 권리”를 향한 투쟁 올해도 계속
https://sapafund.org/?p=10346

= [기금 활동]
사파연대 X 2030청년연대 집담회 250725
사파연대와 20대 청년연대자들의 연대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
윤석열 계엄탄핵국면, 광장으로 나오면서 노동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공통점
청년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노동자투쟁에 자신을 연관시킬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노동의제로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어떻게 사회 문제에 함께 결합하여 투쟁할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필요하다
전문 https://sapafund.org/?p=9342
사진 앨범 https://sapafund.org/?p=9371

= [노동현장 소식]
–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거대자본의 탄압과 노동차별에 맞선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비정규노동자들
인력충원없이 추가되는 부당한 업무지시, 일상화된 성적 괴롭힘, 보복성 징계까지…
https://sapafund.org/?p=11734

= [다가오는 행사]
– [공지] ‘민책클럽’
21세기 노동의 변화 – 2025년 9월에 읽을 책
닉 서르닉, 2020. <플랫폼자본주의>

⌚️일시: 2025년 9월 9일 오후7시30분
🏠 ZOOM 온라인
길잡이: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신청: https://bit.ly/민책클럽202509
공지문 https://dem-labor.org/?p=20248

——
+ 연대와 후원 참여하는 방법
bit.ly/사파기금연대
bit.ly/기금단체후원
bit.ly/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사파동행>20호 입니다. 격월 (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21호(2025.09.09.)
2025년 6기 ‘민주주의와노동 학교’ 및 민주주의와노동학교 1박2일 캠프
대주제 : 노동조합과 노동운동론
강사 :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일시 : 10/25(토)-12/6(토) (전체 4강) 
장소 :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서울 마리스타 교육원
 *신청: https://bit.ly/ 노동학교6기
노동운동의 재정립을 향한 핵심 대주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있는 4강 연속 강의 
87년이후 ‘민주노조운동’에서 민주노조에 대한 질문, 그리고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의 이론적 구성  
1박 2일 캠프를 통해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전망과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집중토론
[공지] 제24회 사파포럼
“1985년 구로동맹파업과 오늘날 노학연대”

구로동맹파업이 일어난지 40주년이 되는 해
1985년 노학연대투쟁의 성과와 노동자들의 자생적인 투쟁의 분출
오늘날 20대 청년 노동연대와 노조운동의 동맹파업의 가능성 
 
일시: 2025년 9월 27일 (토) 오후 3시
장소: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발제: 권영숙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구로동맹파업 노학연대투쟁의 경험과 의미”
1985년 구로동맹파업은 70년대 민주노조운동이 전두환 신군부세력의 탄압으로 암흑기에 들어선 이래, 80년대 초 변혁운동속에서 일어난 대사건입니다.
바로 투쟁과 연대의 이중주였습니다.
동시에 그것은 자생성에 대한 목적의식성의 결합이 만들어낸 ‘지역 동맹파업’이었습니다.
[기금 조성]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1만인, 1만원, 1만 계좌 만들기‘
사회적 파업과 사회적 연대가 만나는 기회이며, 사회적 연대의 최소한의 직접행동이며, 이 땅에서 노동자의 파업권을 노동의 시민권으로 긍정하는 운동입니다.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체 직접행동”에 연대자로 함께 해주세요.
👉 링크에서 바로 참여하기
직접 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단체재정 후원하는 방법
단체 재정 후원금을 따로 받습니다. 기금활동의 안정을 위해서 사파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링크에서 바로 하는 방법
직접 이체 : 국민은행 822401-04-122822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쿠팡물류센터지회 파업투쟁 연대 250811, 0815
폭염보다 지독한 것은 자본의 폭염 방치 살인행위 
노동조건 개선과 “노조할 권리”를 향한 투쟁 올해도 계속 
쿠팡은 2분기 매출 11조 97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쿠팡은 한국 전체사업장 중 고용 2위 기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쿠팡이 자랑하는 고용의 대부분은 단기, 초단기 계약직, 알바, 일용직노동자등 불안정노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금 활동]
[후기] 사파연대 X 2030청년연대 집담회 250725
사파연대와 20청년연대자들의 연대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
윤석열 계엄탄핵국면, 광장으로 나오면서 노동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공통점
청년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노동자투쟁에  자신을 연관시킬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노동의제로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어떻게 사회 문제에 함께 결합하여 투쟁할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필요하다.
[노동현장 소식]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거대자본의 탄압과 노동차별에 맞선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들
인력충원없이 추가되는 부당한 업무지시, 일상화된 성적 괴롭힘, 보복성 징계까지…
징계의 칼날앞에 쓰러지지 않겠노라고, 비정규직 노동자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5월 12일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점심도 거르며 중식 선전전과 퇴근 선전전, 연대선전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행사]
[공지] ‘민책클럽’
21세기 노동의 변화 – 2025년 9월에 읽을 책
닉 서르닉, 2020. <플랫폼자본주의>

⌚️일시: 2025년 9월 9일 오후7시30분  
🏠 ZOOM 온라인 
길잡이: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 유튜브채널 “sapafund” 많이 구독해주세요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유튜브에 고유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사파기금의 유튜브채널 이름은 ‘사파기금(sapafund)’입니다.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행사와 토론회 전체내용과 자체 제작한 콘텐츠등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파기금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연대자들과 관심있는 이들은 유튜브 사파채널을 방문하여 구독해주세요. 가입자가 늘면 라이브 방송이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sapafund
*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의 홈페이지 dem-labor.org를 많이 방문해주세요. 
트윗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와 함께 해주세요.
매달 새로운 글이 오릅니다. 좌파적 관점에서 국내 노동과 정치경제, 국제정치경제 질서에 대해 분석하는 글들을 자체적으로 집필하여 올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sapafund@gmail.com

수신거부 Unsubscribe

정규직 전환에도 여전한 비정규직 현실

지난 10여년간 기아차 비정규직지회 노동자들의 가열찬 불법파견 정규직화투쟁으로 기아차는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었다. 그러나 식당, 청소, 경비 노동자는 불법파견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과 함께 기아차 화성공장 6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여전히 열악한 노동조건속에서 일하고 있다. 10년을 넘게 일해도 잔업, 특근 수당을 합해 최저임금이 겨우 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이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이다.

인력충원없이 추가되는 부당한 업무지시, 일상화된 성적 괴롭힘, 보복성 징계까지…

기아차 화성공장의 청소 위탁업체 보광산업은 지난 2월, 글로벌품질센터(사무동)에서 근무중인 김경숙, 오명숙 조합원에게 기존의 청소업무와 달리 차량점검 현장에서 발생하는 깨진 유리, 플라스틱, 무거운 쇳덩이, 고무벨트, 차량덮개등의 자동차부품 산업폐기물 처리를 지시했다. 산업폐기물은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고 전문장비를 활용한 담당자가 처리하기로 되어 있다. 이에 해당 업무를 지시받은 노동자들은 회사와 노조에 산업 폐기물 처리에 대한 업무 협의를 요청했고 4월이 되어서야 회사는 산업폐기물 처리는 청소노동자가 할 수 없는 업무가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바로 미운털 박힌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 이후 부당업무지시에 맞섰던 김경숙, 오명숙 조합원에 대한 회사의 보복이 시작되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한 달 동안 실시간 노동강도를 측정하는 맨아워을 근거로 삼아서 이들 노동자들의 화장실 출입시간까지 체크하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8월16일, 두 조합원은 결국 실내에서 실외 외곽 청소로 전환 배치 명령까지 받았다.

이에 분노한 조합원들은 부당함에 맞서 5월9일부터 현장내에 대자보를 부착하며 문제의 내용을 노동자들과 공유하기로 하고 5월12일부터 매일 피켓시위에 돌입했다. 이들의 투쟁과정에서 그동안 원하청 관리자들에 의해서 오랜 관행처럼 자행되어 왔던 성희롱, 성추행 문제도 폭로하고 해결을 요구했다. 하지만 하청업체는 조사를 차일피일 미루고 원청은 나몰라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사측과 어용 대의원에 의해 투쟁 조합원들은 어느새 직장내 괴롭힘의 가해자로 둔갑해 있었다. 노조 지회에서도 어용대의원과 일부 간부들의 허위 탄원서, 사실왜곡등으로 인해 투쟁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고립된채 노조내에서 어떠한 투쟁지원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를 괴롭히면 죽을만큼 힘들게 해주겠다“며 겁박하던 보광산업은 지난주 9월5일 부당함에 맞서 투쟁하는 조합원 5인에게 중징계를 통보했다.
김경숙, 박경희 조합원은 해고, 이삭 조합원 출근정지 90일, 오명숙 조합원 출근정지 60일, 김욱조 조합원 출근정지 30일
사측이 제시하는 징계사유는 어이가 없기만 하다. 즉 ‘정당한 지시 불이행 및 무단이탈, 직장내 괴롭힘, 허위사실 유포, 불법행위 지속’ 결국 이들이 직장내 성희롱등과 내부 탄압등에 대해서 문제제기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언론사등과 인터뷰한 내용은 허위사실 유포, 연대단위들과 함께 이를 고발하는 피켓팅을 한 행위를 징계한 것이다.

매일 중식 선전선과 퇴근 선전선, 연대선전선 진행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들은 거대자본의 탄압에 맞서 끈질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5월 12일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점심도 거르며 중식 선전전과 퇴근 선전전, 연대선전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차 연대선전전(8월6일)에서 김경숙 조합원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저는 청소노동자입니다. 화장실 청소를 하며 가래침과 재떨이를 닦아내고 넘쳐 나는 똥오줌을 이 두 손으로 닦아내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우리 사회는 청소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지만 청결한 화장실을 만드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회사는 우리에게 자부심을 주지 못했습니다…정육점의 고기마냥 등급을 매겨 우리 청소 노동자가 최하위 등급이라며 임금을 책정하고 이중삼중의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저희는 현재 사측의 부당한 업무 지시를 반대했다는 이유로 탄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싸우겠습니다. 궃은일에 가장 낮은 임금을 받고 있지만 우리는 기아차의 주인입니다. 그래서 기아차에서 일하는 구성원 누구나 존중받을 수 있는 일터를 동지들의 연대로 만들려고 합니다.
지난 2차 집회에 이어 오늘도 한번도 뵌적 없는 분들도 이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입니다. 저희도 저희처럼 투쟁하는 노동자를 위해서 연대하겠습니다. 투쟁!“

‘2주마다 진행되는 연대선전전을 통해 배터리 충전하듯 늘 충전되어 처음 시작하는 맘으로 힘이 납니다’라고 이야기하는 노동자의 말속에서 연대가 그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있는지 배어나온다.
징계의 칼날앞에 쓰러지지 않겠노라고, 비정규직 노동자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현장에서 가열차게 투쟁하고 있는 청소노동자들을 향한 우리 연대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8월 20일 4차 연대선전전, 현장에서 투쟁하는 조합원들>  사진:주용성

<지난 9월3일 기아차 화성공장 북문앞에서 진행된 5차 연대선전전>

<사파동행>20호 입니다. 격월 (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20호(2025.07.08.)
[기금지원공지 90번째 – 부산서면시장번영회노조]
전국 전통시장중 노조가 있는 유일한 시장
노조 투쟁은 1510일째, 파업은 1004일째
“5인미만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노동권은 보장되어야”
서면시장번영회 노조는 소수노조이지만, 다수노조입니다. 2인 노조라는 점에서 소수일 뿐이지, 서면시장번영회에 맞서는 유일노조입니다. 서면시장 노조가 건투하길 바라며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 지원 공지
“인간답게 살고 싶다! 라고 외친 날들이 1500일이 넘었습니다. 처음 노동이라는 단어처럼 낯설었던 우리는… 그리고 싸우게만 해달라고 했던 그 외침, 그 간절함이, 그 수많은 날들을 동지들과 함께 버티게 해주었습니다.사파기금 동지들 고맙습니다. 더욱 더 힘내서 싸우겠습니다!! 투쟁!!
– 서면시장번영회지회 김태경 지회장, 허진희 사무장
부산 서면시장번영회노조 수요집회 연대 및 기금 전달 250618
수요일은 부산 서면시장노조의 수요 집회에 연대하는 날!
서면시장 입구에 모여 간단한 시작발언을 하고, 각자의 깃발 피켓등을 들고 서면시장 주변의 간선도로를 한바퀴 돕니다. 동네 한 바퀴처럼. 권영숙 대표가 참석하고, 이날 현장 집회에서 사파기금 90번째 전달식을 하였습니다.
[기금 조성]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1만인, 1만원, 1만 계좌 만들기‘
사회적 파업과 사회적 연대가 만나는 기회이며, 사회적 연대의 최소한의 직접행동이며, 이 땅에서 노동자의 파업권을 노동의 시민권으로 긍정하는 운동입니다.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체 직접행동”에 연대자로 함께 해주세요.
👉 링크에서 바로 참여하기
직접 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단체재정 후원하는 방법
👉링크에서 바로 하는 방법
직접 이체 : 국민은행 822401-04-122822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세종호텔노조 농성장 및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병원 방문 연대 250620
강풍이 불고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날은 고공농성자들에게 더욱 마음이 많이 쓰이는 날씨입니다. 바로 그런 날씨였던 6월 20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세종호텔노조 고공농성장에 저녁 도시락을 나르고 한화 본사 앞 30미터 첨탑위에서 6.19 전날 내려온 김형수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이 입원중인 녹색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발전노동자 고 김충현 장례투쟁 연대 250606-0619
또 한명의 김용균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노동은 ‘김용균’의 죽음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자본은 이 모든 허술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만 지나면 된다는 것, 이른바 촛불정권도 노동에 관해서는 ‘시늉’이상은 하지 않는다는 것 다 알고 있습니다. 결국 상황은 비슷하게, 아니 더 후퇴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자본은 기업에 대한 ‘근로감독’이 미치는 범위 저 바깥에 노동을 배치하면 그 뿐입니다. 태안발전소의 1차 하청회사는 다시 재하청회사에 일을 나눴습니다. 김충현은 2차 하청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세종호텔 고공농성 100일 집회 참석 250523
바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싸우겠다는 결의가 있습니다. 
윤석열의 12.3 계엄이 국회에서 해제되고 광장이 응원봉의 물결로 넘실대는 때, 고진수 지부장이 바로 일터앞 철제 구조물에 올랐습니다. 그후 세상이 뒤집어진듯 윤석열은 대통령직 탄핵됐고, 조기대선을 위한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중이지만 고공농성은 100일을 맞았습니다. 
투쟁의 결의가 연대와 힘 합쳐 좀 더 원칙과 배짱으로 뭉치면 더 큰 힘이 됩니다. 민주당 정권에게 구걸하고 읍소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요구하고 압박하는 투쟁을 해야할 때입니다. 민중이 두려운 존재가 될 때, 제도권 정치세력은 언제나 굴복하고 양보했습니다.
[기금 활동]
소설노동자 고 조해일 5주기를 기억하는 모임 250705
사파기금의 10년의 연대자,
열린 자세로, 사파기금과 함께 연대하며,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벗이 되기 위해 무지 애썼던,
소설 쓰는 노동자 고 조해일 선생과의 인연과 기억을
나누는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왜 사파기금 연대자 중의 일인일 뿐인, 그리고 활동과정에서 사파기금도 그를 한 사람의 연대자로 대했던 조해일의 5주기를, 한 사람의 이름을 건 행사로 기념하자고 우리는 나섰을까? 
고 조해일 선생은 이름없이 한명의 연대자로 자신을 낮추며 특히 ‘노동 연대자’로 살다 떠난 사람이다.
고인의 기억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권영숙 대표 추도사)
[노동현장 소식]
A학교 지혜복 교사의 투쟁
학내 성폭력 고발후 부당전보에 맞선 지혜복 교사와 연대자들의 투쟁
– “지혜복은 A학교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 “지혜복이 옳다! 정근식 교육감은 억지 형사고발 철회하라!”
  A학교 공대위는 매일 서울시 교육청앞에서 선전전 투쟁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 주얼리분회 시즌2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종로 주얼리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라!
 – “노동부는 들어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 평전’ 매일 읽기 연대자들과 함께 진행
–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노동부장관 지명, 노동부앞 농성에 대한 정권의 대응 주목
종로 일대 주얼리 노동자들의 분노를 모으고, 단위 사업장을 넘어선 적극적인 조직화와 투쟁을 고민하여야할 시점이다.
[공유]
현장쟁점 민노의창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정리해고는 노조파괴와 고용형태의 외주화를 완성하는 실제적인 노동악법
글 고진수 (서비스연맹 세종호텔노조 지부장)
세종호텔의 정리해고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 재난을 틈타서 정리해고법이라는 악법이 정규직 해고와 이후 외주화를 통한 비정규직을 확대시키고자 하는 자본의 의도와 편의만 봐주는 노동악법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객실수 333실이고 한 때 5성급 호텔까지 갔으며 50년 넘게 4성급을 유지하던 세종호텔이 단순히 자본의 노조파괴와 비정규직 고용을 확대하려는 탐욕때문에 60년 가까운 명성을 스스로 쳐박아버렸다.  
출처: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홈페이지(2025년 7월 4일)
[편집자]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웹진 <전망과실천>에서 “현장쟁점 민노의 창”을 <사파동행>에 공동게재하고 있습니다. 기고도 환영합니다! 
* 유튜브채널 “sapafund” 많이 구독해주세요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유튜브에 고유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사파기금의 유튜브채널 이름은 ‘사파기금 (sapafund)입니다. 꾸준히 행사, 토론회 내용, 그리고 자체 제작한 콘텐츠등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파기금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연대자들과 관심있는 이들은 유튜브 사파채널을 방문하여 구독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sapafund
*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의 홈페이지 dem-labor.org를 많이 방문해주세요.

매달 첫주와 셋째주 새로운 글이 오릅니다. 좌파적 관점에서 국내 노동과 정치경제, 국제정치경제 질서에 대해 분석하는 글들을 자체적으로 집필하여 올립니다.
http://dem-labor.org/

사회적파업연대기금

sapafund@gmail.com

수신거부 Unsubscribe

[알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발간하는 소식지 <사파동행> 20호가 2025년 7월 8일 나왔습니다.

홈페이지 https://sapafund.org/?p=8461

웹진 https://stib.ee/FmLI

= [기금지원공지 90번째 – 부산서면시장번영회노조]
전국 전통시장중 노조가 있는 유일한 시장
노조 투쟁은 1510일째, 파업은 1004일째
“5인미만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노동권은 보장되어야”
서면시장번영회 노조는 소수노조이지만, 다수노조입니다. 2인 노조라는 점에서 소수일 뿐이지, 서면시장번영회에 맞서는 유일노조입니다. 서면시장 노조가 건투하길 바라며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 지원 공지
https://sapafund.org/?p=8390
– 부산 서면시장번영회노조 수요집회 연대 및 기금 전달 250618
수요일은 부산 서면시장노조의 수요 집회에 연대하는 날!
https://sapafund.org/?p=8327

= [기금 연대]
세종호텔노조 농성장 및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병원 방문 연대 250620
https://sapafund.org/?p=8322
– 발전노동자 고 김충현 장례투쟁 연대 250606-0619
https://sapafund.org/?p=8261
– 세종호텔 고공농성 100일 집회 참석 250523
https://sapafund.org/?p=8196

= [기금 활동]
소설노동자 고 조해일 5주기를 기억하는 모임 250705
추도사 https://sapafund.org/?p=8419
공지문 https://sapafund.org/?p=8413

= [노동현장 소식]
– A학교 지혜복 교사의 투쟁
학내 성폭력 고발후 부당전보에 맞선 지혜복 교사와 연대자들의 투쟁
– “지혜복은 A학교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 “지혜복이 옳다! 정근식 교육감은 억지 형사고발 철회하라!”
– 금속노조 서울지부 주얼리분회 시즌2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종로 주얼리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라!
– “노동부는 들어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 평전’ 매일 읽기 연대자들과 함께 진행
–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노동부장관 지명, 노동부앞 농성에 대한 정권의 대응 주목
https://sapafund.org/?p=8439

= [공유]
현장쟁점 민노의창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정리해고는 노조파괴와 고용형태의 외주화를 완성하는 실제적인 노동악법
글 고진수 (서비스연맹 세종호텔노조 지부장)
https://dem-labor.org/?p=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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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와 후원 참여하는 방법
bit.ly/사파기금연대
bit.ly/기금단체후원
bit.ly/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A학교 지혜복 교사의 투쟁

학내 성폭력 고발후 부당전보에 맞선 지혜복 교사와 연대자들의 투쟁
“지혜복은 A학교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지혜복이 옳다! 정근식 교육감은 억지 형사고발 철회하라!”

지혜복 교사는 중학교 교단에서 30년 넘게 사회과목을 가르치던 교사이다. ‘A학교’에서 상담지도 부장을 맡고 있던 2023년, 여학생들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듣고 학교 측에 알렸다. 하지만 학교의 대처과정에서 피해 여학생들의 신원이 노출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문제를 축소하고 은폐하려는 학교 측의 조처에 맞서 서울시 교육청에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학교를 옮기라는 일방적 전보 통보였다. 전보 이후 A학교는 사회과 교사가 부족하고 역사과 교사가 과원인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보 강행의 이유가 성폭력 공익제보 교사에 대한 인사보복임을 방증한다
이후 지혜복교사는 전보 절차 자체도 부당하였으며, 무리한 전보 강행의 이유가 성폭력 공익 제보 교사에 대한 인사보복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출근거부투쟁에 돌입하였다. 이후 2023년 1월 서울시 교육청은 무단결근을 이유로 지혜복교사에게 해임을 통보한다.
이제 보궐선거로 뽑힌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며 교육청앞 에서 투쟁한지 530일이 넘었다. 정근식 교육감은 공대위(A학교 성폭력사안,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의 제반 요구를 거부하면서, 지난 2월 28일 경찰을 동원해 지혜복 교사의 투쟁에 연대하는 ‘말벌 20청년들’ 등 23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폭행, 노동자 1명에게 중상을 입히기까지 했다. 대화와 협의로 풀어야 하는 사안에 경찰 연행으로 대답한 것이다.

지난 5월10 공대위는 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고 지혜복교사는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삭발식을 진행했다.
‘A학교 성폭력사안,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는 서울시 교육청이 부당해임. 부당전보를 철회하고 지혜복교사가 학교로 돌아갈 때까지,
성폭력과 혐오로부터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를 쟁취할때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결의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앞 농성중 23명 폭력연행과 부상자 발생에 대한 서울시 교육청의 폭력만행을 규탄하는 공대위의 3월6일 기자회견

A학교 공대위는 매일 서울시 교육청앞에서 선전전 투쟁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 주얼리분회 시즌2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종로 주얼리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라!
“노동부는 들어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 평전’ 매일 읽기 연대자들과 함께 진행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노동부 장관 지명, 노동부앞 노숙농성에 대한 정권 차원의 대응 주목

금속노조 주얼리분회 제공

금속노조 서울지부 동부지역지회 주얼리분회는 종로 주얼리 사업장들에 대한 노동부의 즉각적인 근로감독을 요구하며 지난달 6월12일부터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새로이 들어선 이재명 정권하에 시작되는 농성에 부담을 느낀 경찰이 집중집회 중에 천막을 빼앗아가는 바람에 장마와 더위, 흙먼지와 싸우며 노동부에 대한 요구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더구나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노동부장관으로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하면서, 노동부앞의 노숙농성에 대한 정권적 차원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25년 1월 24일 주얼리 라임은 노조혐오를 드러내며 조합원을 포함 5명을 부당해고했다. 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 판정을 내려 원직복직이 가능해졌으나, 라임 사업주 함상종은 노조원 복직을 시키느니 폐업을 선택, 자료 불법 파쇄와 도둑 이사로 기계 반출을 시도했다(25.5.24)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유령이 아니다”

노조는 설립이후 계속 노동부에 종로 불법사업장 조사를 수차례 요구하고 진정서도 넣었으나 노동부의 외면 방치 속에서 주얼리 노동자들의 피해가 커져갔고 결국 폐업 사태에 이르렀다.
지난 7/3, 서울노동청은 노숙농성 해제를 종용하며 사용자협회를 만나보겠노라고 알려왔다. 면담과정중 우려되는 지점이 많아 노동조합은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근로감독을 재요구했다. 노동청이 책임지고 행해야 하는 근로감독은 당사자를 통한 자율점검의 방식으로 이루어져서는 결코 안된다. 단지 주얼리 라임만이 아니라 종로 주얼리 사업장들 전체의 노동자들 처우개선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가겠노라고 투쟁노동자들은 굳은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이들은 그런 의미로 노동부의 각성을 요구하며 서울노동청앞 농성장에서, “노동부는 들어라!”-“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전태일 평전 읽기’를 매일 연대시민들의 참여로 이어가고 있다.
56년전 근로기준법을 지켜라고 외쳤던 전태일열사의 요구가 2025년 현재, 노숙농성을 하며 외치는 노동자들의 요구와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회의가 들 수 밖에 없다.
종로 일대 주얼리 노동자들의 분노를 모으고, 단위 사업장을 넘어선 적극적인 조직화와 투쟁을 고민하여야할 시점이다.

주얼리 라임 사업주가 기습폐업, 야반도주중 파쇄한 주얼리 노동자피해가 담긴 불법자료

노동법 위반 종로 주얼리 업종 특별 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금속노조의 6월 5일 기자회견


사파동행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19호(2025.05.13.)






[23회 사파포럼]

“2017년과 2025년- 탄핵과 대선과 노동자 고공농성

투쟁의 역사로부터 배우고, 현장의 경험에 대한 주체적인 평가를 두려워하지 말자

기억합시다, 2017년 4월14일부터 5월10일 26일간의 노동자고공단식농성을.
잊지맙시다, 그 투쟁을 ‘민주주의’는 어떻게 외면하였는지를.
그리고 새깁시다, 노동자들과 민중은 스스로 자신의 힘으로만 스스로를 해방시킬 수 있다는 것을.

2017년 6명의 고공단식농성은 ‘노동자공투’라는 공동투쟁체를 만들어 가능했고, 2025년 고공투쟁은 단위사업장 3개 노조의 연대투쟁입니다. 2017년 투쟁은 탄핵과 대선 국면에서 단지 단위 사업장의 쟁점뿐 아니라 정리해고,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제개정을 내건 정치적 투쟁이었고, 대선투쟁이었습니다. 반면 2025년 투쟁은 각 단위 사업장 노조들이 다른 쟁점과 구호를 걸고 있지만, 탄핵 대선국면에 고공농성이라는 힘든 투쟁을 선택한 공통점으로 하나로 되어가는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7년과 2025년 고공농성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선 및 정권교체는 노동자투쟁과 하나일 수 없다는 것, 따라서 노동자들의 독자적인 계급적인 요구를 담아 싸워야하며 승리를 위해서는 조직된 노동자의 계급적으로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는 것, 마지막으로 노동자들의 사회적 투쟁에 대한 사회적 연대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탄핵국면이든 대선이든 정치적 공간을 열고 계급적인 요구를 담아내는 것은 주체적인 투쟁을 통해서입니다.




후기 전문 읽기

공지문 전문 읽기






[6차 사파동행]

[2017년 광화문 고공단식 농성장편]

2017년으로 시간여행을 하겠습니다.
2017 노동자공투의 고공단식투쟁의 준비와, 시작과, 과정과, 결과와, 투쟁이후의 투쟁까지.
그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던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연대 기록

사파기금은 모든 힘을 다하여 노동자공투와 고공농성을 지지 엄호하는데 사력을 다하였습니다. 때를 놓치면서 당시 후기앨범은 게시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탄핵, 대선, 그리고 노동자고공농성 26일간의 처절한 기록은, 2025년 12.3 계엄과 탄핵, 대선, 그리고 노동자 고공농성장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다시 반추하고 되새겨봐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2017년 4월 25일 사파기금의 6차 사파동행이 열렸습니다. 농성장 아래 광화문역 7번출구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정말 많은 이들이 모였습니다. 하나된 마음으로 12일차 고공단식중인 노동자들을 지지하고 격려하였습니다.




전문 읽기






* 2017년 노동자 공동투쟁의 고공단식 농성: 26일간의 기록

사진 슬라이드로 정리했습니다.
날자순으로, 한 장 한 장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간: 2017.4.14- 5.10
장소: 서울 광화문 사거리 광고탑




사진앨범 보기






[기금 활동]

[4월4일 윤석렬 파면선고에 대한 성명서]

나중은 없다. 탄핵이전에도 이후에도 함께 외치고 연대하고 함께 뭉치자
2024년 12월16일 쓰고 공표하고, 2025년 4월4일 다시 쏘아올린다.
탄핵전이나 이후에나 성명서는 동일하다. 그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
달라질 이유가 없었고, 이미 탄핵이후까지 염두에 두고 쓴 성명이다.  그리고 탄핵과정을 거쳐 이르른 지금의 상황에서 이 메시지는 더욱 유효하다.

“지금까지 ‘탄핵 먼저’, 다른 것들은 나중에 라고 말하는 것은 틀렸다. 지금 말하지 않으면 다음은 없다. ‘이제부터’는 앞의 조건에 의해서 이미 긴박되고 제한되어진다. 지금까지 없었던 것을 ‘이제부터’ 가능하다고 희망사항을 늘어놓기 보다는, 탄핵이후 정치적인 공간 속에서 다른 생각과 다른 실천을 향해 나아갈 정치적 상상력을, 더욱 명시적인 언어로 발화하자. 이것이 ‘미래에 오지 않을 것’을 다가오게 만들 수도 있는, 그리고 이번 2024년 촛불광장에서 유일하게 발견한 잠재태였다.”


성명서 전문 읽기






[기금 조성]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1만인, 1만원, 1만 계좌 만들기’

사회적 파업과 사회적 연대가 만나는 기회이며, 사회적 연대의 최소한의 직접행동이며, 이 땅에서 노동자의 파업권을 노동의 시민권으로 긍정하는 운동입니다.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체 직접행동”에 연대자로 함께 해주세요.
👉 링크에서 바로 참여하기
직접 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단체재정 후원하는 방법
👉링크에서 바로 하는 방법
직접 이체 : 국민은행 822401-04-122822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사파연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후원주점 연대방문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4월 25일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서울에서 연 후원주점에 연대로 함께 했습니다.
거통고조선하청지회는 현재 서울에서 한화 본사앞 지회장의 고공농성과 현장에서 해고노동자 중심으로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이 고공농성 52일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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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행사]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창립 2주년 & 민주주의법학연구회 공동 심포지엄

대주제: 법과 정치, 그리고 공화국의 미래

좌장 이호중 (연구위원, 서강대 법대)
– 기조 발제 “법과 정치, 그리고 공화국의 미래” / 권영숙 (연구소 소장)
– 발제1. ”국가와 행정”/ 이계수 (건국대 법대)
– 발제2. ”사법권력의 민주적 통제“/ 김종서(배재대 전교수)
– 발제3.  ”헌법 개정의 역사“ / 윤현식 (민주법연)







[연구소 소식]

250427 연구소 정세전망강연 후기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2025년 정세전망 강연 250427

현시대 정치경제학적 전환과 체제 위기의 성격, 그리고 제헌적 주체의 형성
– 정세로부터 민중의 제헌적 힘을 만들어내고, 개헌이 아니라 제헌을 향해 나아가야한다

연사가 강조한 것은 역사성, 경로의존성, 그리고 주체적 정세다. 이중 핵심은 ‘정세’라는 말이다. 정세는 전망이고, 정세는 전술이다. 그리고 현단계에서 정세는 ‘주체의 형성으로서 전술’이어야한다. 그는 이 논지를 12.3 계엄부터 이후 탄핵국면에서 나온 담론들, 전술들, 구호들에 대한 비판을 통해서 드러냈다. 왜 계엄탄핵국면에서 정세는 전술이 되지 못하였을까? 그는 이를 민주당부터 좌파까지 천편일률적이었던 계엄에 대한 이해, 독자적인 정치적 경로의 제출 실패와 연결하였다. 이어 그는 한국 계엄과 탄핵국면은 전지구적이고 한반도 지정학 지경학에 걸쳐있고, 다층적으로 정치경제학적이고 사회문화적이었다는 논지를 펼쳤다. 또한 이전의 그의 87년체제론에서 한발 더 나아가 87년체제의 뿌리와 6공화국에 대한 독창적인 논지를 제기하였다. 그리고 결론은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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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현장쟁점 민노의창

노조 설립 4년, 쿠팡물류센터 현장의 현주소

: 쿠팡이 가리고 싶었던 것, 통제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글 정성용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지부장)

“쿠팡 국회청문회는 말 그대로 허울뿐인 격식과 말이 날아다니는 자리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여전히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청문회를 통해 한계가 그어진 현장의 요구를 더욱 확대하는 것 모두 앞으로 노동조합의 실천에 달려있다. 새 정권도, 그 권력에 빌붙은 쿠팡 자본도 각오하길 바란다. 쿠팡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투쟁하기 좋은 여름이 오고있다.”
출처: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전망과실천> 18호 (2025. 3)[편집자]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웹진 <전망과실천>에서 “현장쟁점 민노의 창”을 <사파동행>에 공동게재하고 있습니다. 기고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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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채널 “sapafund” 많이 구독해주세요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유튜브에 고유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사파기금의 유튜브채널 이름은 ‘사파기금 (sapafund)입니다. 꾸준히 행사, 토론회 내용, 그리고 자체 제작한 콘텐츠등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파기금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연대자들과 관심있는 이들은 유튜브 사파채널을 방문하여 구독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sapa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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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의 홈페이지 dem-labor.org를 많이 방문해주세요

매달 첫주와 셋째주 새로운 글이 오릅니다. 좌파적 관점에서 국내 노동과 정치경제, 국제정치경제 질서에 대해 분석하는 글들을 자체적으로 집필하여 올립니다.
http://dem-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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