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제 24회 사파포럼
“1985년 구로동맹파업과 오늘날의 노학연대”

일시: 2025년 9월 27일 (토) 오후 3시
장소: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발제: 권영숙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구로동맹파업 노학연대투쟁의 경험과 의미”

올해는 구로동맹파업이 일어난지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85년 구로동맹파업은 70년대 민주노조운동이 전두환 신군부세력의 탄압으로 암흑기에 들어선 이래, 80년대 초 학생운동을 중심으로 한 변혁운동의 끈질긴 노학연대투쟁의 성과와 노동자들의 자생적인 투쟁의 분출이 만나는 지점에서 일어난 대사건입니다.
바로 투쟁과 연대의 이중주였습니다.
동시에 그것은 자생성과 목적의식성의 결합이 만들어낸 ‘지역동맹파업’이었고 ‘정치파업’이었습니다.
투쟁과 연대, 자생성과 목적의식성의 결합으로 가능했던 노동자 동맹파업, 이 두 가지의 의미를 모두 봐야합니다.

당시 대우어패럴 파업을 기점으로 파업의 불길이 구로공단 전지역으로 번져갔습니다. 구사대 폭력에 맞서 지역 공장의 노동자들이 동맹파업으로 엄호할 때, 서울대학교 학생운동 중심의 ‘노학연대투쟁’은 대우어패럴 점거파업에 잠입 투쟁을 결행합니다.
이 때 참여한 이들중 일인이기도 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권영숙 대표가 기조발제를 통해서 구로동맹파업의 성격과 40주년 맞는 구동파의 현재적 의미에 대해서 발제합니다.
과거 노학연대투쟁 운동가의 경험과 오늘날 20대청년들의 노동연대를 통해서 노학연대투쟁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총파업과 동맹파업의 정신으로!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sapafund@gmail.com

6기 ‘민주주의와노동 학교’ 및 민주주의와노동학교 1박2일 캠프

<학교 전체프로그램>

6기 ‘민주주의와노동 학교’ (쳥년노동학교)
“노동조합과 노동운동론”

강사: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일시: 10/25-12/6 (토) 오후 2시-5시 (전체 4강)
장소: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3강 및 1박2일 캠프는 서울 마리스타 교육원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이 시대의 핵심적인 노동의제를 선택하여 집중 연속강의로 채우는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6기의 대주제는 “노동조합과 노동운동론”입니다. 이번 학교는 특별히 ‘청년노동학교’라는 부제를 붙였습니다. 노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함께 노동조합의 운동성을 노동운동으로 연결하려는 새로운 문제의식을 가진 청년노동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노동조합은 무엇이죠? 노동계급과 노동조합은 무슨 관계일까요?
노동조합은 ‘근대 자본주의의 발명’입니다. 노동조합은 자본주의의 일부이면서, 자본주의를 넘어서려는 기획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은 다릅니다. 역사적으로 다양한 노조 모델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노동조합은 노동운동이 될 수 있을까요? 노조가 노조운동일 때 어떤 실천투쟁이 이뤄질까요? 정치투쟁과 경제투쟁은 과연 만리장성일까요?
이번 민주주의와노동학교는 첫째, 노동조합의 기원, 역사, 변천, 둘째 노조와 노동계급운동의 밀접한 관계, 셋째 노동계급과 정치적 동맹, 새로운 사회의 전망까지 역사사회학자이자 노동사회학자인 권영숙 소장이 펼치는 노동조합과 노동운동론의 넓고 깊은 체계적인 강의를 들을 기회입니다.

강의 주제
1강 – 10/25 노동계급과 자본주의: 노자관계, 계급의식, 노동의 시민권
2강 – 11/15 노동조합 이론과 역사: 근대 국가적 맥락과 노조 모델, 한국의 ‘민주노조’
3강 – 11/29 노조 활동과 노동운동론: 경제투쟁, 정치투쟁, 총파업, 조직노동 대 노동운동
4강 – 12/6 계급정치와 계급주체, 사회정치적 동맹

= 이번 6기 학교에서도 1박2일 ‘민주주의와노동’캠프를 진행합니다. 민주주의와노동학교의 강의에 이어 수강생들 스스로의 발제와 치열한 토론 마당입니다.

3회 민주주의와 노동캠프
2025년 11월 29일 오후 6시 / 서울 마리스타 교육원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전망과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3강후 1박2일 문제적 토론회

* 안내 신청: https://bit.ly/ 노동학교6기
참가비: 학교 4강 4만원 (1박2일 캠프 참가 2만원), 총 6만원
계좌: 국민은행 012501-04-230247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문의: sapafund@gmail.com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주관: 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


<1박2일 캠프 >

2025년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3회 “민주주의와노동” 1박2일 캠프

일시: 2025년 11월 29일 오후 6시 (1박2일)
장소: 서울 마리스타 교육원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전망과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 1주제: 민주노조운동은무엇이었는가?
– 2주제: 민주노조운동의 길을 어떻게 열어야하는가?

올해 6기 민주주의와노동 학교 주제는 노동조합과 노동운동론입니다. 학교에서 1-3강 노동조합의 원론적인 이해부터 비판적인 문제의식까지 가다듬은 후 계급주체 형성의 문제로 진입합니다. 이를 위해 87년이후 민주노조운동의 성격, 현주소, 그리고 미래를 그려보는 1박2일 치열한 캠프 마당을 3강 직후 엽니다.
우리, 논쟁과 이견을 두려워말자. 이론투쟁부터 실천투쟁까지.
구체적인 정세에 구체적인 개입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2. 방식
– 2025년 11월29일 오후6시 캠프 입소 등록
– 오후 6시-7시. 저녁식사 및 입실
– 캠프 토론회 오후7시- 10시 30분. 총 2세션 진행
* 각 세션 짧고 굵직한 문제제기적 발제를 듣고, 집단지성으로 치열한 ‘토론’을 통해 잠정적인 결론 만들기
– 2025년 11월 30일 오전9시: 캠프 종합토론
– 캠프 해산

3. 신청
학교 신청서에서 함께 신청 https://bit.ly/ 노동학교6기
캠프만 신청가능합니다만 전체 신청을 권합니다.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sapafund@gmail.com
주관: 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

[사진자료][사파연대] 쿠팡물류센터지회 파업투쟁 연대_250811, 815

2023년 여름, 쿠팡물류센터 노동자들은 사람잡는 폭염노동을 멈추기 위해 8월1일, 1일 파업과 8월 14일 쿠팡 불매(주문하지 않기) 투쟁을 진행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8월1일 파업에 이어 잠실 쿠팡 본사앞에서 농성을 시작한 노조에 연대하는 선전 피켓팅에 참가하고, 8월14일 파업 결의대회에 연대 참석하였다.

쿠팡물류센터지회 투쟁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쿠팡물류센터지회 파업투쟁 연대후기 전문 읽기

[사파연대] 쿠팡물류센터지회 파업투쟁 연대_250811, 815

2023년 여름, 쿠팡물류센터 노동자들은 사람잡는 폭염노동을 멈추기 위해 8월1일, 1일 파업과 8월 14일 쿠팡 불매(주문하지 않기) 투쟁을 진행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8월1일 파업에 이어 잠실 쿠팡 본사앞에서 농성을 시작한 노조에 연대하는 선전 피켓팅에 참가하고, 8월14일 파업 결의대회에 연대 참석하였다.

그동안 쿠팡 물류센터노조는 폭염 속에서도 에어컨 없는 노동으로 생명이 위협당하는 노동조건에 대해 끈질긴 투쟁과 사회적 연대를 통해서 쿠팡의 모든 지역센터들 중 일부 현장에서 에어컨 설치를 쟁취할 수 있었다. (쿠팡 인천/동탄/대구/시흥/고양센터)
올해도 작년에 이어 어김없이 기세를 부리는 폭염 속에서 절박한 요구인 “현장 에어컨 설치”와 노조할 권리 쟁취를 위해 쿠팡물류센터지회는 8월 1일 1차 하루파업에 이어 15일 2차 하루파업과 14일 시민연대단위들과 함깨하는 ‘노동자를 연료로 소모하는 로켓배송 없는날’ 운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쿠팡물류센터지회에 따르면, 2021년 6월 노조가 설립되고 8월 쿠팡과 단체교섭을 시작해서 4년간 총 70여 차례 진행했지만, 노조 활동 보장 관련 회사측은 어떠한 제안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현장 노동자들의 폭염대책, 휴게시간등 당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서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회의 요구는 ▲2시간 이내 20분 휴게시간 즉각 보장, ▲현장내 에어컨설치 및 휴게공간 즉각 확충, ▲국회 청문회 약속 즉각 이행,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및 노조 할 권리 보장등으로, 하나같이 기본적이고 당연히 지켜져야할 최소한의 사항들에 해당한다.
노동자들의 투쟁을 통해서 쟁취해낸 성과인, 폭염 시기 체감온도가 33˚C가 넘으면 2시간마다 20분 휴게시간 제공을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이 되었으나 정작 쿠팡자본은 휴게시간을 부여하지 않기위해 온도계에 에어컨 송풍기 바람을 쏘이게 하는 어이없는 꼼수까지 썼다.
쿠팡 대구2센터에서 회사가 온도를 측정하는 온도계에 에어컨 바람을 쏘이는 광경이 목격됐다.
근처 온도계들은 이미 35도가 넘었지만 에어컨 아래의 온도계는 24도였다.

뿐만 아니라 쿠팡은 택배. 물류 노동자들의 생명과 건강, 쉴 권리를 위한 소중한 사회적 합의로 만들어진 8월15일 ‘택배없는 날’에도 올해에도 어김없이 홀로 불참했다. 쿠팡을 제외한 CJ, 롯데, 한진, 로젠택배 등의 택배사들은 2020년부터 노동자들의 휴식보장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없는 날’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쿠팡의 계속된 불참행위는 전체 물류·택배업에서의 속도경쟁을 부추기고 결국 노동자의 최소한의 휴식권보장마저 박탈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쿠팡은 2분기 매출 11조 97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쿠팡은 한국 전체사업장중 고용 2위 기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쿠팡이 자랑하는 고용의 대부분은 단기, 초단기 계약직, 알바, 일용직노동자등 불안정노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쿠팡의 역대급 매출과 영업이익의 이면에는 열악한 노동조건속에서 365일 쉼없이 일해야 했던 쿠팡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있는 것이다.

이에 맞서 쿠팡물류센터노조는 8월 14일을 ‘로켓배송 없는 날’로 정하고 노동연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문 광고를 통해서 8월14일 단 하루만이라도 노동자를 연료로 소모하는 쿠팡의 ‘로켓배송’을 멈추게 하기 위해 택배 주문을 하지 않도록 연대를 호소하였다. 또한 8월15일 쿠팡을 제외한 전국 모든 물류센터와 택배기사가 일년중 단 하루 쉬는 날에는 쿠팡 노동자들은 ‘파업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쿠팡물류센터노조가 8월1일 1차 하루 파업을 진행하고, 이후 잠실 쿠팡본사앞 천막농성을 시작하자 조합원들 뿐만 아니라 쿠팡노동자들의 폭염투쟁과 하루파업을 지지하는 파업지지 기자회견과 투쟁하는 쿠팡노동자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공동행동이 제안되고 진행되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쿠팡본사앞 천막농성장 지지방문, 연대피켓팅과 쿠팡 하루파업과 불매를 알리는 신문광고 모금 동참과 더불어 이번 8월15일 하루파업 결의대회에 함께 하였다.

특히 8월 15일 진행한 하루파업 결의대회는 지난 1일 하루 파업때보다 더 많은 조합원들과 연대자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노동자들의 투쟁에 쿠팡도 긴장했는지 집회장근처에는 쿠팡 각 센터 매니저들이 파업집회 참가 조합원들을 감시하고 리스트를 작성하려는지 배회하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대회발언에서 쿠팡물류센터지회 최효 사무장은 공휴일 특근수당과 거액의 인센티브도 마다하고 하루파업에 함께한 조합원들에게 먼저 자랑스런 동지애의 인사를 잊지않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쿠팡투쟁에 함께 해주고 있는 연대자들에게도 감사의 화답을 전했다. “우리의 파업은 무너지지 않는 울타리를 세우는 일이다, 쿠팡이 일하는 사람 한명 한명을 귀중히 여겨 휴게시간과 에어컨을 설치하고, 노동강도를 낮추고, 먹고 살 만한 임금을 보장하게 만드는 투쟁이다”라고 쿠팡노동자들의 투쟁의 의미를 강조했다.

“로켓배송을 멈추고 현장을 바꾸자”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생명을 되찾아오겠다는 결의로 ‘이 로켓의 원료는 노동자의 생명!”이라고 적혀있는 로켓모양 대형얼음을 깨부수는 상징의식으로 결의대회는 마무리되었다.

쿠팡노동자들의 현장에서의 폭염투쟁과 노조할 권리 쟁취투쟁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진행 중이다. 현장으로 돌아가 인간답게 살기위한 울타리의 기둥이 되겠노라고 다짐하는 쿠팡물류센터지회 동지들에게 뜨거운 지지의 연대를 보낸다.

2025. 8. 2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쿠팡물류센터지회 투쟁의 현장사진 보러가기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사파연대와 20청년연대자들의 연대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2025년 7월25일 서울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가졌습니다.

노동의 사회적 연대를 어떻게 각자의 경험속에서 투쟁과 결합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가를 토론하였습니다.

그날의 뜨거웠던, 진지한 토론의 장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사파기금 X 2030청년연대 집담회 후기 전문읽기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사파연대와 20청년연대자들의 연대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2025년 7월25일 서울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가졌습니다.

사파기금은 2011년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으로 가는 희망버스 도상에서 시작되었고, 2025년 윤석열탄핵광장은 남태령을 거치면서 20청년여성연대자들의 존재를 각인시켰습니다.

지난 2월 8일 열린 “남태령X여성X노동자” – ‘다시 만난 세상’에서, 광장의 여성과 노동이 만나!”가 광장을 넘어 남태령 농민 트랙터 시위를 통해서 새로운 운동권으로 출현한 이들을 ‘노동’이라는 공통의 키워드로 얘기하는 최초의 자리였다면, 이번 자리는 노동의 사회적 연대를 어떻게 각자의 경험속에서 투쟁과 결합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가를 토론하였습니다. ’20대 말벌’로 불리며 여러 노동자투쟁현장에 결합하며 연대하는 이들을 초대하였고, 많은 이들이 모이면서 토론을 위한 분위기가 이뤄졌습니다.

1부 20청년연대에 대한 궁금증 풀기 시간은 나는 왜 노동의 사회적 연대를 하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투쟁에 왜 연대하고 있는가로 시작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밝혔습니다. 윤석열 계엄탄핵국면이 계기가 되어 광장으로 나오면서 그들은 노동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정규직, 정리해고 등을 이슈로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은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 내 가족의 일일 수 있다는 공감대로 연결되었습니다. 유년기의 경험, 청년기로 진입한후 사회적 경험들을 통한 구체적인 공감이었습니다. 타인의 일이 아니라 내 자신의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욱 연대하고 투쟁의 승리를 더욱 바라는 것이 바로 연대라는 데 공감하였습니다. 그리고 함께 거리에서 싸우고 얼굴을 읽히고 이름을 익히고 밥을 함께 먹는 끈끈한 유대가 더욱 강렬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혹은 동덕여대 학생들의 투쟁처럼 고립속에서 연대를 받고 싶었기에 연대를 열심히 하게 되었다는 발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노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2부에서는 주로 어떻게 투쟁과 연대는 결합할 수 있을지, 그리고 한 사업장의 투쟁을 넘어서 연대는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토론했습니다. 첫 화두는 청년노동이었습니다. 청년 노동을 아르바이트등 한시적인 노동으로 규정하면서 이뤄지는 노동차별은 결국 비정규노동의 문제, 여성노동 차별의 문제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는 자본주의의 노동시장이 어떻게 산업예비군 혹은 주변부 노동력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노동을 분절하고 차별함으로써 자본주의 착취체제를 유지하는가의 문제로 이어진다는 점에 대한 권영숙 소장의 지적과 참가자들의 의견들이 수렴되는 지점이었습니다. 여기서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각자 살아온 개인사적 경험이 큰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조선소 근처에서 살았던 유년기 시절 지역경제의 모습, 지역에서 일자리가 아에 없는 가운데 청년, 여성, 노동이 처해있는 현실등.

그리고 윤석열 탄핵국면에서 광장을 넘어 노동을 만나면서 경험은 사회적인 연대로 구체화되었습니다. 세상의 불합리에 대한 울분, 개인적인 좌절은 이제 함께 싸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깨달음으로, “불꽃이 스파크로 일어나듯이” 뭔가가 시작되었다는 느낌으로, 동지가 생겼다는 든든함으로.

고공농성장의 고진수 세종호텔 지부장 겸 사파기금 운영위원의 말도 보태졌습니다. “사파기금 활동을 통해서 많은 투쟁하는 사업장들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었고 동지들과 좀 더 좀 끈끈하게 연대할 수 있었던 과정들이 저한테는 굉장히 큰 자산이었고 지금도 되돌아보면은 좋은 기초, 그리고 또 이런 투쟁들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 원동력이었다 “.

마지막에 참가자들은 청년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노동자투쟁에 연관될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노동의제로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어떻게 사회 문제에 같이 결합하여 투쟁할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사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특정 업종과 회사의 문제로만 보는 시각을 넘어서야하고, 현재 노조운동의 모습에 대한 실망과 함께 연대와 투쟁이 하나가 되어 “단결된 노동자들의 전체적인 투쟁”을 만들어야한다는 발언도 있었습니다. 좌장인 권영숙 소장은 이에 대해 투쟁하기 전의 자리로 돌아가는게 투쟁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고, 연대만 하면 된다는 태도로는 연대를 넘어 하나의 투쟁 주체가 되기 어렵다는 점을 조심스레 밝혔습니다.

20대 청년 연대자들은 스스로 선택한 연대와 투쟁 속에서 새로운 문제의식의 씨앗을 이미 피우고 있었습니다. 이들과의 토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욱 깊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길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5. 8. 07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파기금 X 2030청년연대 집담회 현장사진 보러가기

 

 

[알림] 사파기금 X 2030청년연대
“노동의 사회적 연대에 대하여” 집담회

노동의 사회적 연대로 우리는 이어져 있습니다.
연대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함께 나누고 공동의 지반을 만들어 가봐요.
나의 연대와 우리의 연대를 잇고, 시공간을 넘어서 함께,
깊고 솔직하게 이야기해봐요!
가슴이 뜨거운 동지들을 기다립니다.

일시 : 2025년 7월25일(금) 오후 6시30분
장소 : 서울 강북노동자복지관 2층 201호
* 간단한 식사와 함께 진행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2011년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으로 가는 희망버스 도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 남태령-한강진-거제-세종호텔 앞을 거치면서 진화한 노동연대 청년들과 더불어 노동의 사회적 연대와 사회적 파업 연대에 대해서 함께 말하고, 서로 말하고, 이어서 말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각자의 문제의식과 경험을 존중하면서,
1. 노동의 사회적 연대란 무엇인가,
2. 사회적 연대는 어떻게 한국 사회에서 변화해왔는가,
3. 어떻게 2025년의 사회적 연대를 이어갈 것인가,
4. 마지막으로 나에게 사회적 연대는 무엇을 향하여 나아가는 화두인가
등 여러 주제들에 대한 생각들을 솔직하게 나누면서,
이후 노동의 사회적 연대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초대장을 받은 분들은 참석 여부를 7월 20일까지 알려주세요(RSVP).
참가 문의: sapafund@gmail.com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파동행>20호 입니다. 격월 (둘째 주 화요일)로 발행되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회적 연대로 희망을 모으는<사파동행> 20호(2025.07.08.)
[기금지원공지 90번째 – 부산서면시장번영회노조]
전국 전통시장중 노조가 있는 유일한 시장
노조 투쟁은 1510일째, 파업은 1004일째
“5인미만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노동권은 보장되어야”
서면시장번영회 노조는 소수노조이지만, 다수노조입니다. 2인 노조라는 점에서 소수일 뿐이지, 서면시장번영회에 맞서는 유일노조입니다. 서면시장 노조가 건투하길 바라며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 지원 공지
“인간답게 살고 싶다! 라고 외친 날들이 1500일이 넘었습니다. 처음 노동이라는 단어처럼 낯설었던 우리는… 그리고 싸우게만 해달라고 했던 그 외침, 그 간절함이, 그 수많은 날들을 동지들과 함께 버티게 해주었습니다.사파기금 동지들 고맙습니다. 더욱 더 힘내서 싸우겠습니다!! 투쟁!!
– 서면시장번영회지회 김태경 지회장, 허진희 사무장
부산 서면시장번영회노조 수요집회 연대 및 기금 전달 250618
수요일은 부산 서면시장노조의 수요 집회에 연대하는 날!
서면시장 입구에 모여 간단한 시작발언을 하고, 각자의 깃발 피켓등을 들고 서면시장 주변의 간선도로를 한바퀴 돕니다. 동네 한 바퀴처럼. 권영숙 대표가 참석하고, 이날 현장 집회에서 사파기금 90번째 전달식을 하였습니다.
[기금 조성]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1만인, 1만원, 1만 계좌 만들기‘
사회적 파업과 사회적 연대가 만나는 기회이며, 사회적 연대의 최소한의 직접행동이며, 이 땅에서 노동자의 파업권을 노동의 시민권으로 긍정하는 운동입니다.
사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방법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위하여”
“1만인, 1만원, 1만구좌 정기이체 직접행동”에 연대자로 함께 해주세요.
👉 링크에서 바로 참여하기
직접 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단체재정 후원하는 방법
👉링크에서 바로 하는 방법
직접 이체 : 국민은행 822401-04-122822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세종호텔노조 농성장 및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병원 방문 연대 250620
강풍이 불고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날은 고공농성자들에게 더욱 마음이 많이 쓰이는 날씨입니다. 바로 그런 날씨였던 6월 20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세종호텔노조 고공농성장에 저녁 도시락을 나르고 한화 본사 앞 30미터 첨탑위에서 6.19 전날 내려온 김형수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이 입원중인 녹색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발전노동자 고 김충현 장례투쟁 연대 250606-0619
또 한명의 김용균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노동은 ‘김용균’의 죽음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자본은 이 모든 허술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만 지나면 된다는 것, 이른바 촛불정권도 노동에 관해서는 ‘시늉’이상은 하지 않는다는 것 다 알고 있습니다. 결국 상황은 비슷하게, 아니 더 후퇴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자본은 기업에 대한 ‘근로감독’이 미치는 범위 저 바깥에 노동을 배치하면 그 뿐입니다. 태안발전소의 1차 하청회사는 다시 재하청회사에 일을 나눴습니다. 김충현은 2차 하청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세종호텔 고공농성 100일 집회 참석 250523
바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싸우겠다는 결의가 있습니다. 
윤석열의 12.3 계엄이 국회에서 해제되고 광장이 응원봉의 물결로 넘실대는 때, 고진수 지부장이 바로 일터앞 철제 구조물에 올랐습니다. 그후 세상이 뒤집어진듯 윤석열은 대통령직 탄핵됐고, 조기대선을 위한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중이지만 고공농성은 100일을 맞았습니다. 
투쟁의 결의가 연대와 힘 합쳐 좀 더 원칙과 배짱으로 뭉치면 더 큰 힘이 됩니다. 민주당 정권에게 구걸하고 읍소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요구하고 압박하는 투쟁을 해야할 때입니다. 민중이 두려운 존재가 될 때, 제도권 정치세력은 언제나 굴복하고 양보했습니다.
[기금 활동]
소설노동자 고 조해일 5주기를 기억하는 모임 250705
사파기금의 10년의 연대자,
열린 자세로, 사파기금과 함께 연대하며,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벗이 되기 위해 무지 애썼던,
소설 쓰는 노동자 고 조해일 선생과의 인연과 기억을
나누는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왜 사파기금 연대자 중의 일인일 뿐인, 그리고 활동과정에서 사파기금도 그를 한 사람의 연대자로 대했던 조해일의 5주기를, 한 사람의 이름을 건 행사로 기념하자고 우리는 나섰을까? 
고 조해일 선생은 이름없이 한명의 연대자로 자신을 낮추며 특히 ‘노동 연대자’로 살다 떠난 사람이다.
고인의 기억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권영숙 대표 추도사)
[노동현장 소식]
A학교 지혜복 교사의 투쟁
학내 성폭력 고발후 부당전보에 맞선 지혜복 교사와 연대자들의 투쟁
– “지혜복은 A학교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 “지혜복이 옳다! 정근식 교육감은 억지 형사고발 철회하라!”
  A학교 공대위는 매일 서울시 교육청앞에서 선전전 투쟁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 주얼리분회 시즌2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종로 주얼리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라!
 – “노동부는 들어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 평전’ 매일 읽기 연대자들과 함께 진행
–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노동부장관 지명, 노동부앞 농성에 대한 정권의 대응 주목
종로 일대 주얼리 노동자들의 분노를 모으고, 단위 사업장을 넘어선 적극적인 조직화와 투쟁을 고민하여야할 시점이다.
[공유]
현장쟁점 민노의창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정리해고는 노조파괴와 고용형태의 외주화를 완성하는 실제적인 노동악법
글 고진수 (서비스연맹 세종호텔노조 지부장)
세종호텔의 정리해고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 재난을 틈타서 정리해고법이라는 악법이 정규직 해고와 이후 외주화를 통한 비정규직을 확대시키고자 하는 자본의 의도와 편의만 봐주는 노동악법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객실수 333실이고 한 때 5성급 호텔까지 갔으며 50년 넘게 4성급을 유지하던 세종호텔이 단순히 자본의 노조파괴와 비정규직 고용을 확대하려는 탐욕때문에 60년 가까운 명성을 스스로 쳐박아버렸다.  
출처: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홈페이지(2025년 7월 4일)
[편집자]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웹진 <전망과실천>에서 “현장쟁점 민노의 창”을 <사파동행>에 공동게재하고 있습니다. 기고도 환영합니다! 
* 유튜브채널 “sapafund” 많이 구독해주세요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유튜브에 고유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사파기금의 유튜브채널 이름은 ‘사파기금 (sapafund)입니다. 꾸준히 행사, 토론회 내용, 그리고 자체 제작한 콘텐츠등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파기금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연대자들과 관심있는 이들은 유튜브 사파채널을 방문하여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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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의 홈페이지 dem-labor.org를 많이 방문해주세요.

매달 첫주와 셋째주 새로운 글이 오릅니다. 좌파적 관점에서 국내 노동과 정치경제, 국제정치경제 질서에 대해 분석하는 글들을 자체적으로 집필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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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파업연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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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거부 Unsubscribe

[알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발간하는 소식지 <사파동행> 20호가 2025년 7월 8일 나왔습니다.

홈페이지 https://sapafund.org/?p=8461

웹진 https://stib.ee/FmLI

= [기금지원공지 90번째 – 부산서면시장번영회노조]
전국 전통시장중 노조가 있는 유일한 시장
노조 투쟁은 1510일째, 파업은 1004일째
“5인미만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노동권은 보장되어야”
서면시장번영회 노조는 소수노조이지만, 다수노조입니다. 2인 노조라는 점에서 소수일 뿐이지, 서면시장번영회에 맞서는 유일노조입니다. 서면시장 노조가 건투하길 바라며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 지원 공지
https://sapafund.org/?p=8390
– 부산 서면시장번영회노조 수요집회 연대 및 기금 전달 250618
수요일은 부산 서면시장노조의 수요 집회에 연대하는 날!
https://sapafund.org/?p=8327

= [기금 연대]
세종호텔노조 농성장 및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병원 방문 연대 250620
https://sapafund.org/?p=8322
– 발전노동자 고 김충현 장례투쟁 연대 250606-0619
https://sapafund.org/?p=8261
– 세종호텔 고공농성 100일 집회 참석 250523
https://sapafund.org/?p=8196

= [기금 활동]
소설노동자 고 조해일 5주기를 기억하는 모임 250705
추도사 https://sapafund.org/?p=8419
공지문 https://sapafund.org/?p=8413

= [노동현장 소식]
– A학교 지혜복 교사의 투쟁
학내 성폭력 고발후 부당전보에 맞선 지혜복 교사와 연대자들의 투쟁
– “지혜복은 A학교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 “지혜복이 옳다! 정근식 교육감은 억지 형사고발 철회하라!”
– 금속노조 서울지부 주얼리분회 시즌2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종로 주얼리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라!
– “노동부는 들어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 평전’ 매일 읽기 연대자들과 함께 진행
–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노동부장관 지명, 노동부앞 농성에 대한 정권의 대응 주목
https://sapafund.org/?p=8439

= [공유]
현장쟁점 민노의창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정리해고는 노조파괴와 고용형태의 외주화를 완성하는 실제적인 노동악법
글 고진수 (서비스연맹 세종호텔노조 지부장)
https://dem-labor.org/?p=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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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학교 지혜복 교사의 투쟁

학내 성폭력 고발후 부당전보에 맞선 지혜복 교사와 연대자들의 투쟁
“지혜복은 A학교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지혜복이 옳다! 정근식 교육감은 억지 형사고발 철회하라!”

지혜복 교사는 중학교 교단에서 30년 넘게 사회과목을 가르치던 교사이다. ‘A학교’에서 상담지도 부장을 맡고 있던 2023년, 여학생들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듣고 학교 측에 알렸다. 하지만 학교의 대처과정에서 피해 여학생들의 신원이 노출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문제를 축소하고 은폐하려는 학교 측의 조처에 맞서 서울시 교육청에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건 학교를 옮기라는 일방적 전보 통보였다. 전보 이후 A학교는 사회과 교사가 부족하고 역사과 교사가 과원인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보 강행의 이유가 성폭력 공익제보 교사에 대한 인사보복임을 방증한다
이후 지혜복교사는 전보 절차 자체도 부당하였으며, 무리한 전보 강행의 이유가 성폭력 공익 제보 교사에 대한 인사보복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출근거부투쟁에 돌입하였다. 이후 2023년 1월 서울시 교육청은 무단결근을 이유로 지혜복교사에게 해임을 통보한다.
이제 보궐선거로 뽑힌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며 교육청앞 에서 투쟁한지 530일이 넘었다. 정근식 교육감은 공대위(A학교 성폭력사안,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의 제반 요구를 거부하면서, 지난 2월 28일 경찰을 동원해 지혜복 교사의 투쟁에 연대하는 ‘말벌 20청년들’ 등 23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폭행, 노동자 1명에게 중상을 입히기까지 했다. 대화와 협의로 풀어야 하는 사안에 경찰 연행으로 대답한 것이다.

지난 5월10 공대위는 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고 지혜복교사는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삭발식을 진행했다.
‘A학교 성폭력사안,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는 서울시 교육청이 부당해임. 부당전보를 철회하고 지혜복교사가 학교로 돌아갈 때까지,
성폭력과 혐오로부터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를 쟁취할때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결의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앞 농성중 23명 폭력연행과 부상자 발생에 대한 서울시 교육청의 폭력만행을 규탄하는 공대위의 3월6일 기자회견

A학교 공대위는 매일 서울시 교육청앞에서 선전전 투쟁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 주얼리분회 시즌2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종로 주얼리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라!
“노동부는 들어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 평전’ 매일 읽기 연대자들과 함께 진행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노동부 장관 지명, 노동부앞 노숙농성에 대한 정권 차원의 대응 주목

금속노조 주얼리분회 제공

금속노조 서울지부 동부지역지회 주얼리분회는 종로 주얼리 사업장들에 대한 노동부의 즉각적인 근로감독을 요구하며 지난달 6월12일부터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새로이 들어선 이재명 정권하에 시작되는 농성에 부담을 느낀 경찰이 집중집회 중에 천막을 빼앗아가는 바람에 장마와 더위, 흙먼지와 싸우며 노동부에 대한 요구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더구나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노동부장관으로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하면서, 노동부앞의 노숙농성에 대한 정권적 차원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25년 1월 24일 주얼리 라임은 노조혐오를 드러내며 조합원을 포함 5명을 부당해고했다. 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 판정을 내려 원직복직이 가능해졌으나, 라임 사업주 함상종은 노조원 복직을 시키느니 폐업을 선택, 자료 불법 파쇄와 도둑 이사로 기계 반출을 시도했다(25.5.24)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유령이 아니다”

노조는 설립이후 계속 노동부에 종로 불법사업장 조사를 수차례 요구하고 진정서도 넣었으나 노동부의 외면 방치 속에서 주얼리 노동자들의 피해가 커져갔고 결국 폐업 사태에 이르렀다.
지난 7/3, 서울노동청은 노숙농성 해제를 종용하며 사용자협회를 만나보겠노라고 알려왔다. 면담과정중 우려되는 지점이 많아 노동조합은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근로감독을 재요구했다. 노동청이 책임지고 행해야 하는 근로감독은 당사자를 통한 자율점검의 방식으로 이루어져서는 결코 안된다. 단지 주얼리 라임만이 아니라 종로 주얼리 사업장들 전체의 노동자들 처우개선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가겠노라고 투쟁노동자들은 굳은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이들은 그런 의미로 노동부의 각성을 요구하며 서울노동청앞 농성장에서, “노동부는 들어라!”-“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전태일 평전 읽기’를 매일 연대시민들의 참여로 이어가고 있다.
56년전 근로기준법을 지켜라고 외쳤던 전태일열사의 요구가 2025년 현재, 노숙농성을 하며 외치는 노동자들의 요구와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회의가 들 수 밖에 없다.
종로 일대 주얼리 노동자들의 분노를 모으고, 단위 사업장을 넘어선 적극적인 조직화와 투쟁을 고민하여야할 시점이다.

주얼리 라임 사업주가 기습폐업, 야반도주중 파쇄한 주얼리 노동자피해가 담긴 불법자료

노동법 위반 종로 주얼리 업종 특별 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금속노조의 6월 5일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