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곧바로 노동현장에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2011년 9월 한진중공업 정투위 지원을 시작으로, 쌍용차노조 2회, 재능교육 노조, 코오롱 정투위, 콜트콜텍 2회, 희망뚜벅이, 포레시아 노조, 노동자공투단, 전북고속 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3회, 그리고 전해투(전국해고자복지투쟁위원회), 골든브릿지 증권 노조 2회에 이번에 보워터코리아 노조에 지원했습니다.

보워터코리아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장투(장기투쟁)사업장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아졌고, 또 어디가 장기 장투사업장인지는 노동에 대한 관심있는 이라면 아는 이들이 많은데도 말입니다. 하지만 보워터코리아 노동자들의 싸움도 벌써 6년째입니다. 노조 간부 해고로부터 치면 4년째입니다. 그러나 저멀리 지방, 전남 영암의 대불공단에 있어 잘 알려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보워터코리아 노동자들은 말 그대로 사회적 고립속에서 싸워왔습니다. 아니 버텨왔다는게 맞는 표현일 것입니다. 다국적기업이라는 사용주는 더욱 극악했고, 더욱 비타협적이었고, 지방자치단체는 자본을 일방적으로 편들었으며 지역사회는 노동문제에 대해서 무딥니다. 노동조합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했지만, 법적 싸움에선 판판이 깨졌고, 노동자들은 몇 년의 싸움속에서 방황도 하고, 생계투쟁으로 나가기도 하고, 병들고 힘들어했습니다.
노동자 싸움으로 보면 최악의 조건입니다. 비타협적인 정부와 적대적인 자본, 그리고 시민사회의 무관심, 그리고 지역적 고립, 하지만 보워터코리아노동자들은 그 과정을 버텼고, 이제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노동자들 스스로 자구지책으로 재정사업을 하여 버틸 힘을 비축하고, 와해된 노동조합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지역주민과 노동문제를 공유하는 문화제와 선전전 등을 통해서 지역에서의 노조운동의 조건을 만들어가고, 나아가 수많은 노동자 싸움에 거리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연대활동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가급적이면 주목을 덜 받으며 연대가 더욱 절실한 사업장, 그리고 기금 지원의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는 시간에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보워터코리아노조는 이 원칙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라고 봅니다. 보워터코리아 노동자들이 싸움을 다시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힘이 되도록, 그리고 돈의 압박에 맞선 연대의 힘이 되도록 사파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더불어 그동안 기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기투쟁사업장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 그리고 노조탄압이 사라지길 함께 기원합니다.

2013년 6월 30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하늘의 사람들을 만나다

제 5회 사파포럼, “하늘의 사람들을 만나다” 가 열립니다 

우리사회의 노동현실을 진단하고 논의의 장을 열어온
사파포럼에서 이번에는 ‘하늘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정리해고를, 비정규직을, 민주노조 파괴를 막아내기 위해
현장에서 거리에서 하늘로 오른 사람들이 지금도
저 높은 곳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절절한 마음과 뒷이야기들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왜 노동자들이 그렇게 높은 곳으로 오를 수 밖에 없는지
어떻게 그들은 ‘고공투쟁’을 이어나갔는지
지금 그들은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지 등등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사파포럼에서 장을 열겠습니다.
하늘의 사람들, 그들이 땅에 임할 때까지
관심 가졌던 많은 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이야기손님:

한상균 쌍용차 노조지부 전지부장
홍종인 유성기업 아산지회장*

일시: 2013년 6월25일 오후 7시
장소: 민주노총 13층 중회의실(서대문역 5번출구, 약 100미터, 경향신문 빌딩)*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하늘의 사람들을 만나다

제5회 사파포럼 “하늘의 사람들을 만나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일명 사파기금)을 아십니까?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말그대로 노동자들의 파업 및 생계기금을 사회적 연대로 모으는 운동입니다. 2년전 2011년 7월 한진중공업 노동자들과 김진숙의 크레인 농성에 함께 한 ‘희망버스’운동이 한창일 때, 권영숙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가 제안하여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파업 한번 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최근 한진중공업 최강서 노동자가 손배가압류라는 돈의 압박을 저주하며 목숨을 끊는 사례에서 보듯이,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파업권은 용역폭력과 공권력의 폭력, 그리고 노동배제적인 정치체제뿐만 아니라, 돈의 압박에 의해서 유명무실해져 가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파업 한번을 위해 자신의 목숨과 가족의 생계마저 파업의 제단에 바쳐야하는 실정입니다.

 

이런 열악한 노동상황은 장투(장기투쟁)사업장이라는 달갑지 않은 용어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장기해고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비극적인 악순환을 막고,

노동의 파업권을 시민권으로 긍정하며,

우리 사회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 되기위해,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즉시 가장 긴급한 노동현장에 보내집니다. 그것이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특징이고 또 존재이유입니다. 2011년 한진중공웝 2천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쌍용차, 코오롱, 재능교육, 전국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등 이미 16곳이 넘는 곳들에 지원하여 큰 도움이 됐고,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노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회고해보면, 87년 노동자대투쟁이후 전노협이 만들어졌고 그것과 더불어 진보적 지식인들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전노협 후원회’를 만들어 신생 독립노조인 전노협을 보위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노동의 사회적 고립을 사회적 연대로 극복하고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을 엄호하는 더 많은 진지들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그런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1만인 정기계좌운동에 동참해주십시오. 1만명이 1만원이상씩 1만개의 구좌를 만드는 운동입니다. 여러분이 내는 1만원은 미약해도, 또 몇 만원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할지라도, 그 돈들이 모이고 모이면 어느 한 사업장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른 곳들을 후원하느라 힘들겠지만, 노동자의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인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1만인 정기계좌운동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99%의 아래로부터의 직접행동! 노동을 위한 희망을 모읍시다!

 

아래 자동이체 신청 웹페이지에 들어가 인터넷 신청하시면 됩니다.그리고 언제든지 은행계좌로 부정기이체도 받습니다.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궁금하십니까?

사회적파업연대기금(사파기금)의 취지와 대략적인 활동과 역사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이 내용들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안내 리플렛에도 일부 게재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첨부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제안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1.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소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사파기금)은 노동자들의 파업권을 헌법상의 시민권으로 긍정하며, 노동을 위한 파업 및 생계기금을 모으는 사회적 연대입니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파업중에 돈의 압박으로 스러져 갑니다. 쟁의기금은 그림의 떡이고, 손배가압류등 돈으로 죄는 자본앞에 급기야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의 노동현실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연대를 결집하여 돈의 압박에 스러져가는 노동자들을 위한 연대 및 지원활동을 합니다.

 

사파기금은 기금의 공식적인 홈페이지로 www.sapafund.org를 두고 있으며, 트위터 @sapafund 및 페이스북 그룹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을 통해서도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사파기금의 이메일 sapafund@gmail.com 혹은 페이스북계정 ‘사파기금(sapa fund)’으로 문의바랍니다.

 

2. 기금 지원 원칙

 

– 장기투쟁사업장 위주로 파업 해고 노동자들과 그 가족의 생계 등에 지원합니다.

– 사파기금은 돈이 모이면 쌓아두지 않고, 곧바로 그 시기에 가장 긴급하고 사회적으로 가장 의미있는 곳에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 사회적 파업에 사회적 연대입니다.

– 기금지원에 대한 공지는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홈페이지와 뉴스레터를 통해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3.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활동

 

1) 기금 조성 활동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파기금은 기금을 배분하기 전에 기금을 모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99%의 아래로부터의 직접행동”으로 “1만명, 1만원, 월1억 계좌 만들기” 정기계좌 신청 캠페인을 가장 활발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진중공업 노조를 시작으로, 쌍용차노조, 코오롱 정투위, 재능교육 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골든브릿지증권 노조, 전해투(전국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등 16차례 지원해왔습니다.

 

2) 노동자 연대 활동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기금조성 및 지원외에도 노동자 현장방문과 지원 활동,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노동연대의 방식들을 제안하고 실천해왔습니다. 돈으로 하는 연대뿐만 아니라, 노동연대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쌍용차의 해외경영진인 인도의 마힌드라에 트윗날리기 대공세를 3차례에 걸쳐 조직하였고, 이어 사파한의들의 노동자 농성장 의료치료, 그리고 최근에는 ‘희망의 손편지’운동을 제안하여, 올해초 노동자 죽음에 대응하는 비상시국회의의 희망버스 재가동시에 전국적으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3)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개최

‘민주주의와 노동학교’는 한국사회에서 선결해야 할 노동문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012년 6월말부터 7월말까지 한국의 노동현실, 무엇이 문제인가, 노동시장과 노동법체제, 한국 민주주의와 노동 등 모두 3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에도 여름에 제 2회 민주주의와 노동학교를 개최해, 평소에 궁금했던 노동문제와 노동의 문제의식을 치열하게 담는 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ㅣ.

 

4) ‘사파포럼’ 개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사파포럼’은 쟁점이 되는 노동관련 이슈를 포럼형식으로 함께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사파포럼은 노동관련 쟁점을 사회적 의제화하면서 노동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제1회 사파포럼은 ‘노동계급 정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2회는 ‘노조파괴의 실상과 문제점’을 주제로, 제3회는 ‘이 땅에서 비정규직으로 산다는 것은“, 그리고 제4회는 ”사회적 연대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뜨겁고 진지하게 노동에 대한 고민과 시각을 공유했습니다.

 

4.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하는 길

 

1) 참여 방법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노동자 연대지원활동을 후원해주세요. 노동자를 위한 상시적인 연대를 위해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에 자동이체 혹은 CMS 정기계좌를 신청해주세요.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1만인 정기계좌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만명이 1만원이상씩 1만개의 구좌를 만드는 운동입니다. 여러분이 내는 월 1만원은 미약할지라도, 그리고 몇 만원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할지라도, 그 돈들이 모이면 어느 한 사업장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른 곳들을 후원하느라 힘들지라도, 1만인 정기계좌운동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적파엽연대기금을 상시적인 노동자 연대 기금으로 조성하는데 함께 힘을 보태주십시오.

 

그리고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기금을 조성하여 지원하는 연대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노동연대활동을 제안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노동의 연대를 확장하는 노동연대활동에 함께 해주십시오

 

여러분이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정기계좌를 신청하시면 격월로 발송되는 사파기금의 뉴스레터를 통해 사파기금의 기금 지원내역과 활동을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다양한 활동 소식들을 받아보실 수 있으며 함께 할 수 있습니다.

 

2) 기금 신청 방법

아래 자동이체 신청 웹페이지를 클릭하여 들어가셔서 인터넷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은행계좌로 부정기이체도 받습니다.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노동자들이 돈의 압박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

 

 

6월 1일 사파기금 좌판

(6월 1일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교사대회와 공공부문노동자결의대회 현장에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1만인계좌운동 좌판이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좌판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파기금 대표 권영숙 교수의 좌판후기를 올립니다. 원본은 페이스북 사파기금 계시판에 게제되었습니다.

원본링크 –> 페이스북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게시판

 

[드리는 말씀]

어제 여의도에서 개최된 전국교사대회와 공공운수노조 노동자대회에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1만인 계좌운동 좌판을 열었습니다. 날씨는 뜨겁고, 참여할 수 있는 기금조성운영위원들은 사정으로 소수인지라 자못 걱정했지만 그는 기우였습니다. 그동안 사파기금이 노동과 맺어온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그간 부쩍 자라난 사파기금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오신 제 페친들의 뜨거운 우정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이 기회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피곤이 풀리는대로 이 새벽(저로선 ㅎ)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

먼저 아주 편한 부스와 천막을 마련해준 전교조와 현장교사모임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현장교사 모임 이민숙샘과 여러분들게서는 사파기금의 취지를 잘 드러낸 플랭카드를 정성껏 만들어주셧습니다. 앞으로 푸른 사파기금 깃발과 함께 요긴하게 쓸께요. 그리고 맛난 팥빙수도요. 저희가 대접하려고 했는데… 옆에 이웃사촌한 강정마을 사람들과도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혹 기억하시나 모르겠습니다 사파기금이 재작년 장투사업장 지원 주점할 때, 사파기금ㅡ 티셔츠를 만들어 팔고 그 판매수익을 강정마을에 보냈었다는 사실.

좌판에 도움 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감동이었어요. 이렇게 많은 힘에 기대서 편케한 좌판도 없었네요. 먼저 초반 좌판 꾸리는데 도움주신 현대차 비지회 해고 노동자 최상하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시종일관 자봉으로 끝까지 함께 한 희망연대 다산콜센터 김영아 노조지부장님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갑자기 불쑥 나타나 “저 뭘 도와드리면 되지요”” 하며 자봉해주신 전교조 아산지회장 김지선샘, 포항 정재인샘과 여러분 고맙습니다. 자봉 선생님들 활약이 대단했어요. 그리고 아점도 못묵고 기아선상에 헤매던 사파기금 운영진에 김밥과 커피를 공급하는 보급책을 맡으며 도와주신, 나의 한겨레 동기 김용성님. 우리가 이렇게 다시 만나서 너무 좋다는 것, 내가 말했던가요? 그리고 살짝 들러주셨던 민교협 조희연 상임대표, 교수노조 배성인샘, 공공운수노조 제주지부 오한정님, 기아차 심정수님, 코오롱 김혜란동지, 전교조 김영주샘 감사합니다. 그리고 손수탄 커피 제게 슬쩍 주고 가신 윤혁, 반갑게 인시하며 힘주신 박은경, 이길순샘, 그리고 민주노총 대구지부 김희정, 박희은님등 저의 페친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날 사파기금의 의미를 아시고 두말없이 CMs 정기계좌를 신청하여, 사파기금을 노동의 실효성있는 기금으로 키우자는 뜻에 함께 해주신 이 땅의 노동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특히 바쁠텐데 따로 들러 신청서를 후다닥 써주신 공공운수노조와 발전노조 노동자들, 그리고 소리소문없이 수줍게, CMS 쓰고 가면 되죠 하거나 혹은 아무 말도 없이 본인이 자청하여 후원신청서를 쓰고 사라진 많은 전교조 노동자들…. 정말 좌판하면서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모두 다르면서 같은 모습들. ^^ 여러분의 신뢰에 힘입어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가장 필요한 곳에 바로 적시에 지원되어, 돈의 압력에 스러지고마는 노동자 싸움, 돈없어 죽음을 선택해야하는 노동의 비극을 막고, 노동자들과 노동운동의 단비같은 존재가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만 2돐이 되어가는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이때껏 힘들지만 꿋꿋하게, 그리고 보람차게 함께 해주신 기금조성운영위 여러분께 고맙습니다. 특히 이날 좌판 전체 책임 맡아주신 박성준위원 고맙구요, 마지막에 합류한 정영섭위원도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어제같기만 하면, 좌판 항상 해도 좋겠다 싶은 날이었습니다. 사파기금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열렬한 관심속에서 커나갈 것입니다.
노동이 지탱하는 세상의 모든 곳에서,
사파기금이 더욱 의미있는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 6.02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권영숙

 

6월 1일 사파기금 좌판

6월 1일 여의도 전국교사대회 및 공공부문노동자결의대회에 열린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좌판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곧바로 노동현장에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2011년 9월 한진중공업 정투위 지원을 시작으로, 쌍용차노조 3차례, 재능교육 노조, 코오롱 정투위, 콜트콜텍 노조, 포레시아 노조, 노동자공투단, 전북고속 노조, 전국 장투사업장 방한품 지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2차례, 콜트콜텍 2차례, 전해투(전국해고자복지투쟁위원회), 골든브릿지 증권 노조 2차례에 이어 현대차 비정규 노동자들의 서울 상경투쟁에 지원하였습니다.

이제 울산 철탑위에 한명의 비정규 해고노동자와 한명의 비정규지회 간부가 올라간지 218일째입니다. 그리고 이제 울산과 아산 전주의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앞에 올라와 노숙한지 31일째입니다. 기억나십니까? 지난해 10월 최병승, 천의봉 두 노동자가 울산 철탑에 올라갔습니다. 모든 고공농성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들 이후로 쌍용차가 오르고, 유성기업이 오르고 전주 버스/택시 노동자들이 오르고, 서울 종탑에 재능교육 노동자들이 오르고, 또 며칠전엔 플랜트지부 노동자들 네 명이 고공 농성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추위속에서 견뎠습니다. 그러나 달라진 것 없었습니다.
모두가 잠시 선거바람에 눈길이 빼앗긴 사이에, 시간은 후두둑 흘렸습니다. 그리고 노동자들이 죽었습니다. 해고는 사회적 살인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는 노동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열사투쟁은 커녕 장례 제대로 변변히 하지 못해서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자본과의 싸움이 아니라 노동 내부의 균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균열속에서 우리는 조직노동의 실상을 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분열과 절망속에 있을 때, 누군가는 떨치고 일어나야 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몸을 하늘에 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더러 하늘을 보라 합니다. 우리가 이고 있는 하늘은, 절대 누구의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것입니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낯설고 물설은 이 곳에서 온갖 탄압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인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한 달을 넘겼습니다.
다시 정규직 지부는 현대차와 춘계 교섭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8월초를 기억합니다. 일반교섭에서 빼버리고 ‘특별교섭’으로 뒤로 돌리는 순간, 오늘날 현대차의 꼼수는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정규직 지부가 이번에도 교섭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싸움을 이용하는 식으로만 멈춘다면, 사회적 지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현대차 자본이 저렇게 전전긍긍하는데, 그에 노조가 힘을 실어줘서는 안됩니다.
분명히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을 쟁취할 것입니다, 해야 합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불법파견 인정 및 정규직 전환을 위한 이들 노동자들의 싸움은, 지금 이 땅의 모든 비정규직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주목하는 싸움입니다. 그래서 ‘사회적 파업’이지요. 사회적 의미를 가진 파업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파업에 ‘사회적 연대’입니다. 현대차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힘내시라고, ‘돈의 압박’에 맞선 연대의 힘이 되도록, 현대차 비정규직 해고자들에게 지원합니다. 지원 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이중 1백만원은 밥차 연대를 통해서 지원했습니다.

그동안 기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기투쟁사업장이, 그리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 사라지길 다함께 바랍니다.
그리고 사회적파업연대기금에 함께 해주십시오.

2013년 5월 23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059402-04-139359 사파기금
은행계좌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현대차 비정규직지회]

[현대차비정규직투쟁- 양재동 26일차 노숙농성장에서…사파기금의 후원에 감사하며 더욱더 총력 투쟁하겠습니다]

현대차비정규직 불법파견 철폐와 정규직 전환 쟁취 투쟁이 시작된지 어언 10년의 세월 그동안 수 많은 동지들이 구속과 해고 그리고 분신으로 힘든 싸움을 견뎌왔습니다.
오늘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가 있는 건물에서 농성을 시작하는 것은 10년 투쟁의 종지부를 찍고, 대법원 판결대로 모든 사내하청의 정규직 전환을 쟁취하기 위한 싸움의 최전선에서 진을 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규채용은 사기다라며 올라간 철탑고공농성이 213일차입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와 박근혜정부는 여론을 호도하며 사람장사하는 신규채용을 들이밀며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밀리면 우리의 정규직 전환 쟁취 투쟁은 물거품이 될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우리를 허허벌판 양재동으로 불러들인것 같습니다.
4월 22일을 기점으로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타격투쟁을 이어가기 위해 이제껏 27명의 동지들이 연행되었고, 수많은 동지들이 경찰들의 폭력에 다치고 부상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오는 흔들림이 없고, 더욱더 강고한 투쟁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울산, 아산, 전주 3지회 총파업을 결의하고 치른 양재동 1차, 2차, 3차 대첩에서는 이제껏 관성적이었던 집회 문화를 투쟁문화제로 바꾸는 계기가 되고 있고, 내부로부터의 혁신을 주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3지회 해고자들이 공동투쟁을 결의하고 선도투를 벌여냄으로서 조합원들을 결집시키고, 정몽구 구속의 정당성을 알려내고 있으며, 얼마전 촉탁직 계약 비정규 노동자가 자살한 것과 기아차 광주분회 조합원의 안타까운 분신을 목도하는 참혹한 현실을 우리는 노동자들이 여기 양재동을 주목하고 있는 까닭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투쟁을 하는 동안 알게 모르게 도와주시는 시민, 사회단체 그리고 활동가분들이 있어 우리의 투쟁은 외롭지 않았고, 더욱더 매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번 사파기금의 후원은 힘들게 투쟁하고 있는 농성장 동지들에게 빛과 같은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투쟁없이 쟁취없다지만, 돈 없이 투쟁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사파기금의 후원 회원분들과 대표님의 정성어린 후원은 우리 농성을 이어가게 하는 큰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사파기금의 후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3년 5월 17일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김성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골든브릿지투자증권지부]

사파기금의 지원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조합원들과 함께 한 1년이 넘는 파업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났습니다. 하루하루가 내외부의 도전을 극복해야만 하는 전쟁이었기에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러다보니 사계절이 지나버렸습니다.

거창한 신념을 가지고 시작한 파업은 아니었습니다. 조합원 모두가 부당함에 공감했고, 함께 싸우면 꼭 이길거라 생각했으며, 싸우지 않으면 더 큰 것을 잃을 것이라 생각하였을 뿐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투쟁은 어려운 일이었고 상대는 만만찮았습니다. 금융권 노동자의 투쟁이라는 만연한 선입견에 스스로 제발 저려 연대를 기대할 수도 없었지만, 저희는 자신만만했고 옳고 의리가 있기에, 스스로의 힘으로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년의 무임금은 그러한 자신감과 믿음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지칠 무렵부터 주변의 함께 투쟁하던 동지들과 사파기금 등 시민사회 단체들의 지원과 격려가 잇따르고, 사측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 등 호재도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언론도 구체적으로 사안을 조명하기 시작하고, 노동조합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조합원들과 극복해야 할 어려움 또한 적지 않지만 사그러 들지 않는 희망을 느낍니다.
저희 투쟁에 공감하고 지원, 격려해 주는 사람들이 바르고 따뜻한 사람들이기에 그 응원이 더 큰 힘으로 느껴지고, 희망의 끈을 더 공고히 이어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름모를 동지들과도 함께 할 수 있기에 왠지 꼭 승리할 것 같습니다. 사파기금과 함께하는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3년 5월 7일
사무금융서비스노조 골든브릿지투자증권지부 김호열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곧바로 노동현장에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2011년 9월 한진중공업 정투위 지원을 시작으로, 쌍용차노조, 재능교육 노조, 코오롱 정투위, 콜트콜텍 노조, 포레시아 노조, 노동자공투단, 전북고속 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2차례, 콜트콜텍 2차례, 그리고 전해투(전국해고자복지투쟁위원회)에 이어 이번에 골든브릿지 증권 노조에 2차 지원하였습니다.

지난 2월 사파기금이 기금을 지원한 이후에도 골든브릿지 증권노조는 여전히 투쟁중입니다. 결국 지난 4월 23일 파업 1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길게 걸리리라곤 생각지 못했겠지요. 하지만 노조와 조합원들은 지칠만도 한데, 여전히 의연하고 씩씩하게 대오를 이루며 단결하여 싸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놀랍습니다. 사무금융 노동자들, 그리고 정규직 비정규직이 섞여서 만들어낸 노동의 단결투쟁, 그 하모니가 정말 감동적입니다.

반면에 골든브릿지 이상준회장은 할 수 있는 모든 꼼수를 부리려 합니다. 그동안의 부당노동행위로 노동부의 기소의견, 그리고 그동안의 금융경영에서 보인 가신경영, 배임 횡령등으로 골든브릿지 임원 십여명에게 징계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즉, 정부 당국도 골든브릿지의 노조파괴와 금융공공성 파괴를 인정한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검찰의 결정입니다. 검찰은 이미 결과를 발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발표를 지연하며 눈치를 보나 봅니다. 유관 당국이 기소의견을 낸 부당노동행위와 배임 횡령 혐의에 대해서 검찰이 만약 다시 회피하여 불구속 불기소결정을 내린다면, 이는 스스로의 사법권력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골든브릿지 싸움은 이제 막바지의 초입입니다. 회사와 이상준회장은 유상증자, 무상감자라는 절차를 위해서 알토란 같은 골든브릿지 증권의 ‘자본파괴’행위를 준비중입니다. 이 조처가 성공한다면, 골든브릿지증권은 부실해질 것이고, 노동자들은 복귀하더라도 쭉정이가 돼버린 회사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결국엔 소액 주주들의 손해가 될 것입니다. 노조파괴에 맞서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나아가 금융공공성 쟁취를 위해 나선 골든브릿지 증권 노동자들이 싸움의 막바지에 더욱 튼튼히 싸워 갈수 있도록, 돈의 압박에 맞선 연대의 힘이 되도록 사파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이렇게 하여 골든브릿지증권노조에 총 1천만원을 지원하게 된 셈입니다.

더불어 그동안 기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기투쟁사업장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 그리고 노조탄압이 사라지길 함께 기원합니다.

2013년 5월 6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전해투)]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해고자원직복직 투쟁에 대한 지원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국해고자복직 투쟁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전국해고자대회는 형태만 다양화할 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2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해투 주관하에 매년 진행해 왔습니다. 전국 해고자대회를 포함한 ‘전국해고자의 날’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 두번째였습니다.
(전평시기 ‘해고실업반대투쟁위원회’의 ‘비해고실업자대회’가 개최되는 등 전국적 해고자대회의 역사는 오래되었습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비없세’와 올해 ‘전국해고자의 날’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해주셨습니다. 기금지원 이전에 그동안 각종 해고자복직투쟁에 대한 연대와 함께 참으로 소중한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전국해고자의 날’ 첫날 행사인 ‘해고에 맞선 투쟁의 역사와 전망’ 토론회를 통해서 자본주의 체제에서 폐기물처럼 공장밖으로 내몰린 해고자들의 대응 역사와 해고의 양상을 짚어보고, 해고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보지 않고 구조적 문제화하며 원직복직 투쟁을 했던 단결투쟁의 의미와 운동적 역할을 다시 고민하고, 해고자들의 수많은 고통과 불안정한 투쟁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같이 고민했습니다. 권영숙 사파기금 대표의 발제는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둘째날 문화제와 전국해고자대회에 250여명의 식사를 포함해서 사파기금의 지원은 많은 동지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작년 희망 뚜벅이, 희망광장에서 투쟁사업장 공투단으로 이어진 ‘해고와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향한 투쟁의 발걸음. 그 속에는 ‘해고’의 문제가 핵심이었습니다. 정리해고 분쇄투쟁은 말할 것도 없고…, 비정규직 철폐투쟁에서도 불안정 고용형태와 일상적, 주기적 해고의 문제가 노동자들에게는 사활적 문제입니다. 1인 해고의 문제일수도 있고, 집단해고의 문제일수도 있고, 단기투쟁일수도 있고, 장기투쟁이 되기도 하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거대구조의 철폐문제 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전국의 해고자들은 여러분들의 소중한 연대를 바탕으로 자신의 원직복직과 함께 ‘해고와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향해 힘차게 투쟁할 것입니다.
앞으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명실공히 사회적 연대의 모범으로서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해고노동자들의 든든한 울타리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해고자를 포함한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번 사파기금에 전국의 해고자들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제123주년 메이데이를 맞은 2013년 5월 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전해투) 위원장 이호동올림.

사파기금: 99%의 아래로부터의 직접행동 “1만명의 1만원 계좌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