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사파의 6차 작은희망버스 – 갑을오토텍 편갑을오토텍 직장폐쇄와 공장점거 파업이 백일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뜨거운 여름에 시작했던 투쟁이 이제 차가운 겨울의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이 투쟁, 승리로 끝장내야하지 않을까요?노조파괴와 비정규직 도입에 맞선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의 용감한 투쟁에 연대의 힘이 더욱 절실한 시점입니다.
함께 동행합시다! 네가 가면 나도 간다!일정: 2016년 10월30일(일요일)
– 오후 5시30분 저녁 한끼 음식연대
– 오후 7시 갑을오토텍 노동자들과 연대자들의 연대집회 (지지 발언들과 박준 가수 공연)집결 장소: 갑을오토텍 공장 안(충남 아산시 탕정면 선문로254번길 10, KTX 아산역)주관: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파의 6차 작은희망버스 – 갑을오토텍 편

[공지 – 사파의 5차 작은 희망버스]

구미 아사히노조/ 대구 경북대병원 주차노동자 농성장
일시: 2016년 7월 2일(토) 오후 1시(구미), 오후 4시 ( 대구)
현장에 함께 가는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가 2015년 1월 1차 (평택 쌍용차 – 구미 스타케미칼), 2차 (구미 스타케미칼 – 부산 생탁 택시 – 거제 대우조선) 고공농성장 방문과,
3차 (구미 아사히공장앞), 4차(청주시노인병원 노조 농성장)에 이어, 이번에는 5번째 구미 아사히 노동조합 경북대병원 노조 농성장을 찾아갑니다.
이번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는 서울은 물론 지역에서 전국의 사파 연대자들이 만나서 현장연대에 함께 하고,
구미와 대구의 연대자들이 특히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7월 2일 토요일 시간내서 구미와 대구로 모여주세요!
비정규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 만으로 만들자 마자 탄압해온 일본계 자본 아사히는
구미시의 전폭적인 특혜로 놀라운 이익을 내고 있었으면서 한국의 노동자에게는 일말의 양심도 없는 탄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사히 노동자들은 한발짝도 물러섬 없이 투쟁해 오고 있습니다. 비정규철폐 노조탄압 분쇄 투쟁의 선봉에 선
구미지역 최초의 비정규직 노조인 아사히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연대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 10월, 공공병원인 경북대병원은 병원을 사유화 시장화 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악의적으로 탄압하며 26명을 집단해고하였습니다.

이에 맞서 경북대병원 노동자들은 2016년 2월 25일 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자본의 이익을 위해 공공의료를 쓰레기통에 처박으려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노동조합을 없애기 위해 노동자들의 노동권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있습니다.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는 대구 지역의 연대자들과 함께 농성장을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함께 동행하여 연대해요.
구미에서 7월 2일 오후 1시에 만나요!!!
대구에서 7월 2일 오후 4시에 만나요!!

1. 일정
– 7월 2일 오후 1시 아사히 공장앞 농성장 방문
: 현장 집회후 아사히 노동자들과 함께 즐거운 농성장 식사
– 오후 4시 대구 경북대병원 주차노동자 농성장 방문

2. 준비물: 1인 2만원 (교통비 및 식사비)/ 현장에 가져갈 연대물품등도 환영합니다

3.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파 4차 작은 희망버스-청주노인병원편(2016.2.20.)

[공유] 권영숙 대표의 글:
2월20일 토요일 청주로 가는 작은 희망버스는 잘 됐습니다.
추운 겨울 지나는 길목에 함께 서둘러 떠난 소풍 같기도 한 희망버스였습니다. 매번의 희망버스나 사파동행이 현장 사정에 맞춰, 한번도 같은 모양이 아닌,
나름 독특한 행사로 치뤄지고 있어 흥미롭네요.
청주노인병원 노동자들이 농성중인 청주시청앞은 매우 좁은 인도인데,
토요일 주말을 맞아 청사안 마당을 ‘기습’ 점거하고 진행했습니다.
사람 좀 모인 김에 아몰랑~ 말입니다.ㅋ 일명 간담회 빙자한 집회였죠.
공무원들이 나와 눈 부라렸는데, 떼끼 한번 말하자 슬금 물러났습니다.
이전에 문화제이후 두번째라고 합니다. 권옥자 분회장께서 신나셨습니다.
이리하여 연단도 마이크도 없는, 꽤나 사파스러운 집회가 열렸어요.
전국의 많은 사파 연대자들이 오시길 바랬습니다. 특히 투쟁 노동자들 여러분…
연대자들은 연대했던 노동자들을 보면 많이 반가워할 것같았고
또 청주 노인병원 노동자들에게 여러 곳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의
힘있는 발언과 내용을 들려주고 싶었어요. 그게 이번엔 또 좋았습니다.
부산의 생탁 택시 고공농성의 주역인 송앙드레, 심정보님 그리고
민중총궐기 몸짓하다가 잡혀가셨다 풀려난 부산 택시 변재승님,
울산 현대차의 박현제 전 지회장,
구미 스타케미칼 해복투의 차광호님과 옆지기등.

또 화천에서 오신 조성웅 시인의 연대에 대한 시는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청주에서도 공공 택시노조, 선지현등 사회변혁당 활동가들도 함께.
그리고 청주의 정말 눈여겨봐야할 단체인 ‘공룡(공부해서 용되어 남주자의 약어랍니다.ㅎ)의
Seol-Hae Kim님등은 “사파의 친구가 될래” 노가바를 멋드러지게 준비해주셨고.
이어 공룡으로 옮겨 박영길님과 여러분이 준비해주신 맛난 카레와
매운돼지고기 찜을 잘 대접받았습니다.
역시 사파는 손이 작아(아님 간이 작아), 또 의자가 모자라서 서서 먹기도 했어요.
청주노인병원 조합원 여러분께 대접이 소홀하진 않았는지…
집회에서 주옥같은 말씀들 기억합니다.
사파기금 이름이 오를 때마다 솔직히 쥐구멍을 찾고 싶고 민망했습니다.
그만큼 사파기금이 노동을 위한 든든한 소방수인지,
얼마나 우리는 투쟁과 연대로 함께 하고 있는건지…
지금의 노동을 둘러싼 정세는 엄혹하고ㅡ,
우리는 여전히 길을 찾아나서야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운동이 돌파하지 못하니 이제 정당으로 쏠립니다.
이런 쏠림이 어떻게 현장을 유기했는가 생각하면 좀 갑갑합니다.
사파기금은 여전히 노동자들의 투쟁 현장 근처에 있길 바랍니다,
매번 준비는 힘들지만 하고나면 잘했다 싶네요.
다음엔 더많은 분들이 자신의 피같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투쟁

 

[사파 4차 작은 희망버스-청주노인병원편] 현장사진보러가기

 

[9월의 사파 동행]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노동자의 파업기금을 사회적 연대로 모아서, 곧바로 가장 긴급하고 의미있는 곳에 파업 및 생계기금으로 보냅니다. 하지만 그것은 최소한일뿐, 돈으로 하는 연대와 몸과 마음으로 하는 연대는 나눌 것이 아니죠.

그동안 사파기금은 파업기금을 사회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것 아니어도 현장에 결합하고 연대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기금조성을 위한 좌판 열기, 한의사들과 연계해 쌍용차 농성장, 유성기업 강남 농성장등 의료방문, 방한품 연대, 침낭 연대등 그리고 물품 지원으로 가능했던 자두연대, 복숭연대도 사파의 연대활동의 일부가 됐네요… 그리고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 이게 참 중요하고 의미있다고 봅니다. 희망버스를 매번 전국적으로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일이고, 또 그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장거리로 희망버스를 띄우기도 하죠. ‘작은 것이 아름답다’ 입니다.

앞으로도 사파의 ‘연대’를 ‘사파의 희망동행’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여러분과도 공유하려고 합니다. 사파기금이 가는 곳, 연대자 여러분도 그날은 기억하시고 참석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언젠가, 더 큰 버스를 만들어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1. <9월 5일 구미 아사히글라스 사내하청노조와 함께 ‘연대한마당’>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가 떠납니다. 내일이죠. 5일 3시에 구미역에서 집단 선전전을 하고 4시 아사히공장 앞에서 연대의 힘을 북돋우는 연대한마당을 하는데 합류합니다. 서울에서는 11시에 버스가 출발한다고 하니 그 버스에도 많이 탑승해주시길. 그리고 현장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사파 다 모여라~~~

2. <9월10일 오후 7시30분 사파의 영화 <위로공단> 상영회 및 세종호텔 문화제>
사파에서 처음 개최하는 영화 상영회입니다. 반응 좋으면 쭉~~ 기획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이들 와주세요.. 그리고! 이왕지사 우리 모이는 김에 연대 한바탕했으면 합니다. 9월10일 오후6시 충무로 세종호텔 노조의 문화제부터 함께 해주세요. 상영관인 대한극장 5분이내 거리이니, 함께 문화제 참석하고 영화 보러 가요~~
그리고 9월12일 거제 대우조선 강병재님 크레인 고공농성장과 부산 생탁- 택시 송앙드레, 심정보님의 시청앞 광고탑 농성장을 방문하는 ‘희망버스’에도 많이 탑승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9월의 사파 동행]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함께 해주시길.^^


.

사파 2차 작은 희망버스_쌍용차, 생탁택시, 대우조선 고공농성장(2015.6.6-7)

부산에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가 갔어요~

4년전 희망버스를 혹 잊지 않았겠지요?
2011년 1월 9일 영도 한진중공업 85크레인에 김진숙님이 올랐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희망버스가 부산 영도로 갔죠. 그리고 이번엔 부산 시청앞입니다. 그리고 비정규 노동자들입니다.
어느덧 파업 400일을 바라보는 ‘생탁’ 노동자들(합동양조)의 싸움. 더이상 버틸 기운도 없이 지쳤습니다. 그러다 한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파기금의 제안문에서 말했듯이, “한국의 노동자들은 자신의 목숨을 파업의 제단에 바칠 각오로 파업을 해야하는” 현실이 그대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고공농성중인 송앙드레(송복남) 생탁 노동자. 그리고 승객의 안전을 담보로 한 노동착취, 사납금제 철폐를 요구하며 함께 고공농성중인 택시 노동자 심정보님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부산 생탁 – 택시 고공농성장이 있는 부산시청앞에 사파기금의 조그만 희망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조직된 희망버스에 맞춰서, 그러나 앞서갔습니다.

먼저 구미 스타케미칼 공장 굴뚝에서 농성중인 해고노동자 차광호님을 먼저 만나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저 사진에 푸른 사파기금의 깃발과 점점이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 보이나요?

그리고 부산 고공농성장에 미리 들러,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습니다. 생탁의 연산공장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 참석하자 마자, 곧 쉬지 않고 거제도로 작은 희망버스는 달렸습니다. 해지기 전에, 어두워 보이지 않기 전에, 거제 대우조선 바닷가 크레인에 올라있는 강병재님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멀었습니다. 크레인 맞은편의 언덕길에 올라 어스름 석양무렵 그를 애타게 바라봤습니다. 불이 하나둘 켜지는 조선소 풍경은 아름답기도 하고 처연하기도 하고 비정하기도 했습니다. 그 풍경을 강병재님은 매일 홀로 보고 있었겠지요?

이번 희망버스는 짙은 연대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희망버스였습니다.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를 앞으로도, 어떤 조직적이고 대규모의 희망버스와는 별개로, 기동성있게 그리고 발빠르게 발진해야할 필요성도 느꼈습니다.

6월초의 희망버스 앨범을 이제야 만드는 게으름을 양해하여 주시길. 기록은 남겨야하니깐요^.^

사파의 1차 작은 희망버스_구미 스타케미칼 고공농성장 (2015. 1. 10)

지난 1월10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구미 스타케미칼 굴뚝위에서 나홀로 농성중인 차광호님을 만나러 작은 희망버스를 띄웠습니다. 고공농성 229일차. 하지만 두차례의 희망버스로 힘을 얻은 것도 잠깐, 더 먼데 있는 굴뚝이라 우리의 시야에서도 더 멀어지고 있는 듯해서, 사파기금의 친구들이 함께 가보자 했습니다.

가는 길에 평택 쌍용차 쌍굴뚝에서 30일째 농성중인 이창근, 김정욱님을 만났습니다. 물론, 그 옆을 굳건히 지키며 노숙농성중인 쌍용차 해고자들도 만났습니다. 2009년 쌍용차 비정규 노동자들이 먼저 해고당하고 올라간 그 굴뚝에 지금 정규직 정리해고자 두 사람이 올라가 있습니다. 정리해고 투쟁을 통해서 비정규직과 정규직 노동이 만나서 하나의 노조를 만들었고, 또 지금 같은 굴뚝에 올라가 있는 현실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정리해고 폐기하라! 비정규직 철폐하라!

이어 서둘러 구미로 쌩하니 갔습니다. 여튼 당일치기 일정이라서요 (물론 여정은 항상 의외성이 재미라는 사실!ㅋㅋ) 인원이 많고 민폐 끼치기 싫어 휴게소에서 점심을 해결하려 했더니, 아뿔싸. 이미 점심을 준비중이라고 해서 그냥 갔습니다. 세상에나, 갔더니,해복투의 자체 쉐프와 그 날 초빙쉐프^^, 그리고 차광호동지의 부인 이현실님이 바리바리 싸온 김밥이며 여러 음식. 그리고 사파 연대자들이 가져간 음식까지 해서 한가득….이때껏 해복투 농성장 식탁중 가장 풍성하게 잘 차려 내놓은 식탁이라고 자찬을 여러번 하더군요. ㅎㅎ 정말 기대 이상의 식탁!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게다가 생일인데도 가족을 두고 사파의 희망버스 타고 차광호 동지를 만나러 간 쌍용차 복기성님을 위한 조촐한 생일케잌과 생일노래까지… 감동이었네요.

그러나 더 진한 감동은 굴뚝앞에서 였습니다. 너무도 시리게 푸르른 하늘이 서럽다고 전 말했고, 차광호님은 노래로 화답했습니다.(아마도 옆에 계셨던 옆지기에게 주는 노래?^^). 그리고 돌아가면서 스피커 켜놓고 한마디씩 하는데…. 사파의 연대자들은 참 눈물도 많더만요.

그렇게 우리의 희망버스는 굴뚝과 함께 했습니다. 서울 오체투지 현장 상황이 계속 명치끝을 아프게 눌렀지만, 차광호동지 만나러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사파의 연대자들도 참으로 의미있는 여정이었고 오길 잘했다 하더이다. 그렇게 자꾸 우리는 찾아갈 것입니다.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엔 더 큰 희망을 모으러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타케미칼 투쟁을 세상에 알리는 인간횃불 차광호!
당신의 불꽃이 여기 서울까지 비추고 있습니다. 건투!

Post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