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곧바로 현장에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한진중공업, 쌍용차, 재능교육, 코오롱, 콜트콜텍, 포레시아, 노동자공투단, 전북고속 노조, 그리고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에 지금껏 지원했습니다.

주로 파업과 생계를 위한 기금을 전달해왔습니다. 사파기금은 개별 사업장을 특정하여 몰아주지 않고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가급적이면 덜 주목받는 사업장 그리고 당장 돈의 압박을 받는 곳을 주로 기금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그러나 가끔 예외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2월 ‘희망뚜벅이’에 대한 방한품 지원이 그것이었습니다. ‘물품’ 연대였지요. 혹한기에 서울-경기 12개의 장기투쟁사업장 도는 300킬로 행진을 하는 노동자들에게 방한파스등등 방한품을 지원했지요. 이렇게 물품연대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겨울을 맞아 방한품을 드렸습니다. 싸우는 장투사업장 노동자들의 숫자를 확인하여 281개의 워머 및 장갑세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모두 5백만원의 지원금액입니다.

보낸 곳은 현재 1명이 남아 싸우고 있는 베링거잉겔하임과 홈플러스 동서공업, 2명인 코오롱와 국립체육진흥공단, 그리고 3명인 기아차 해복투, 그리고 5명인 국립오페라단, 그리고 경기도의 콜트콜텍, 포레시아, 쓰리엠, 유성기업, 쌍용차, 부산의 풍산, 서울의 골든브릿지가 82명으로 최대숫자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전주10, 아산20, 울산20 세트씩 공장별로 보냈습니다. 모두 16곳입니다(현대차는 1곳으로 포함). 12월21일에 보냈으니, 지금쯤은 받고 계시겠지요?

이번 겨울은 혹한이라고 합니다. 눈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노동자들에겐 희망이 없는 계절입니다. 그리고 지금 거리로 나와, 공장밖으로 나와 싸우는 노동자들에게 정말 혹독한 겨울이 될 것입니다.

최근 두 명의 노동자들이 목숨을 스스로 버렸습니다.
한진중공업의 최강서님, 그리고 현대중공업의 이운남님.
한 분은 정리해고자이고 다른 한 분은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정리해고, 비정규직 있는 세상이 이렇게도 사람 목숨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이 땅,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대신, 우리의 아이들을 대신하여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연대합시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도 열심히,
“노동자들이 돈의 압박에 스러지지 않게 하는 사회적 연대”로서,
함께 하겠습니다.

그동안 기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투사업장이 사라지길 함께 바랍니다.

끝까지, 함께! 연대!

2012년 12월 24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은행계좌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곧바로 현장에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한진중공업, 쌍용차, 재능교육, 코오롱, 콜트콜텍, 포레시아, 노동자공투단, 전북고속 노조등에 이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에 이차 지원합니다.

모두가 잠시 선거바람에 눈길이 빼앗긴 사이에, 벌써 62일이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 노동자 천의봉, 최병승 두 사람이 25미터 송전탑 위로 오른지 벌써 62일째입니다. 그러나 아직 현대자동차 비정규 노동자들의 ‘원직복직’은 요원합니다. 사회적 질타와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정봉구 회장의 현대자동차는 꼼수만 부리고 있습니다. ‘특별교섭’ 13차례를 하는 한편으로, 신규채용 공고를 내고 신규 채용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지금 회사쪽이 주는 교섭안을 받아라, 아니면 우리는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겁니다. 협상을 하는 이 와중에, 상대의 뒤통수를 때리는 야비한 짓입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이정도로 나오는 것은, 그만큼 명분이 없고 초조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불법파견’ 사실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이 땅의 사람들도 알고, 단지 현대차만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을 쟁취할 것입니다. 해야합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불법파견 인정 및 정규직 전환을 위한 이들 노동자들의 싸움은, 지금 이 땅의 모든 비정규직 사내하청노동자들이 주목하는 싸움입니다. 바로 ‘사회적 파업’이지요. 사회적 의미를 가진 파업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파업에 ‘사회적 연대’입니다. 현대차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힘내시라고, ‘돈의 압박’에 맞선 연대의 힘이 되도록, 사파기금을 일차 지원했엇고 다시 이번에 2차지원했습니다. 지원 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그동안 기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투사업장이, 그리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 사라지길 다함께 바랍니다.

2012년 12월 18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059402-04-139359 사파기금
은행계좌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현대차 비정규직지회]

통장 가압류로 인해 저희 현대차 비정규직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많은 적극 도와 주셔서 숨통은 틔였지만 그래도 조금 힘들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사파기금에서 저희 지회에 기금을 주셔서 많이 나아졌네요. 정말 감사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저 대신 집사람 후원회원으로 꼭 등록하고 지회동지들께 적극 회원이 되도록 조직 하겠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장 박현제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현장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한진중공업, 쌍용차, 재능교육, 코오롱, 콜트콜텍, 포레시아, 노동자공투단, 전북고속 노조등에 이어 이번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에 지원합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울산공장 노동자들이 다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로 ‘불법파견’을 인정받고 당연히 정규직 전환과 함께 복직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는 법의 판결을 이행하지 않는 또다른 불법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 당사자인 최병승과 비정규노조 사무장 천의봉은 지금 20미터가 넘는, 15만 4천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철탑위에서 고공농성을, 오늘로 20일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국 또 노동자들이 땅을 버리고 하늘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불법파견 인정 및 정규직 전환을 위한 이들 노동자들의 싸움은, 지금 이 땅의 모든 비정규직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주목하는 싸움입니다. 그리고 비정규법 시행후 몇년도 안돼 노동자 두명중 한명은 비정규직 일만큼, 어떤 통제도 절차도없이 자본의 입맛대로 재편돼왔던 한국의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신호탄이 될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보면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싸움은 우리 모두를 위한 싸움입니다. 우리 가족, 내 친구가 비정규 인생, 폐기될 일회용품 인생으로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 사회적 연대를 조직해야겠지요. 하지만 지금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극심한 돈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회사는 곧바로 교활하게도 노조의 조합비 납부통장을 가압류했습니다. 전혀 돈이 없이 싸움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금도 하고 백방으로 애쓰고 있습니다. 이들과 현대차 비정규 노동자들에게 힘내시라고, ‘돈의 압박’에 맞선 연대의 힘이 되도록, 사파기금을 일차 지원합니다. 이번의 지원 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이번 현대차 비정규 노동자들의 지원을 통해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예비금고, 파업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향해 한발 더 다가갔다고 봅니다. 그동안 기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투사업장이 사라지길 함께 바랍니다.

2012년 11월 5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059402-04-139359 최철호(사파기금)
은행계좌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현대차비정규직지회]

통장 가압류로 인해 저희 현대차 비정규직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많은 적극 도와 주셔서 숨통은 틔였지만 그래도 조금 힘들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사파기금에서 저희 지회에 기금을 주셔서 많이 나아졌네요 정말 감사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저 대신 집사람 후원회원으로 꼭 등록 하고 지회동지들께 적극 회원이 되도록 조직 하겠습니다

2012년 11월 5일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장 박현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전북고속지회]

# 전북고속
오늘로 운전밖에 모르던 노동자들이 파업투쟁 돌입한지도 682일입니다.
장기간 생계의 어려움 때문에 비록 업무복귀전환 현장투쟁 전개중 이지만 우리의 투쟁은 계속 진행됩니다. 너무나 어렵게 싸우는 버스노동자에게 전달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에서 지원해주신 투쟁기금이 투쟁하는 저희에게는 큰 힘이고 앞으로도 싸워야 할 이유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모아준 기금이 투쟁하는 사업장에 전달되는 연대~~가슴속까지 스며듭니다.
권영숙 동지가 저에게 주신 의지의 말씀, 민주노조 투쟁이 아닌 노동자위한 투쟁을 해야 한다는 말 듣고 많이 부끄러웠고 배웠습니다. 지부장동지께서 페북을 개설하지 못한 관계로 부득이 쟁의부장이 도와주신 동지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지지와 연대 후원 가슴에 담고 투쟁해야 할 또하나의 목적이 생겼습니다. 기필코 승리해서 현장사수하고 연대하고 실천하는 투쟁 하겠습니다. 연대는 생명~~ 함께 가는 노동자의 길, 노동해방 쟁취합시다. 고맙습니다.

2012년 10월 19일
전북고속지회 쟁의부장 정홍근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현장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한진중공업, 쌍용차, 재능교육, 코오롱, 콜트콜텍, 포레시아, 노동자공투단등등에 이어 이번에 전북고속 노조에 지원합니다.

전북고속은 전주에 소재지를 둔 고속버스로 지난 2010년 12월 8일, 민주노조 인정과 임단협 체결,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로 파업일수 675일. 이른바 한국의 장투사업장 순위에 상위에 와버렸습니다. 그동안 이들 노동자들은 스스로 “안해본 것 없이 다해봤다”고 말합니다. 남상훈 노조지부장은 10미터 망루 농성을 하며 그것도 단식투쟁을 47일간을 결행했고, 노동자들은 지역정치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당사를 점거하고, 민주당 정세균씨에게 약속이행을 촉구하며 상경투쟁까지…
결국 얼마전 조합원들은 어떤 싸움의 결과도 없이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생계의 압박때문에 말이지요. 하지만 노동자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노조집행부등은 밖에 남아서 여전히 투쟁하며 회사로 들어간 조합원들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주 시외버스터미날을 가면 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제 정말 싸움이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외치던 한 노동자의 말을 되새기며, 전북고속 노동자들에게 힘내시라고, ‘돈의 압박’에 맞선 연대의 힘이 되도록, 사파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덧붙여 기금에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투사업장이 사라지길 함께 바랍니다.

2012년 10월 12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059402-04-139359 최철호(사파기금)
은행계좌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비정규직 정리해고 노조탄압분쇄 노동자 공동행동]

사파기금에서 공동투쟁단에 500만원의 투쟁기금을 지원했다.
우리들만의 외로운 투쟁이라는 아쉬움의 평가속에서 사파기금의 투쟁기금은 정신적 자신감까지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다.
종이 쪽지에 성의 없어 보일지는 모르지만 공투단 동지들의 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더욱 당당하게 투쟁하겠습니다.

2012년 8월 17일
공투단 공동단장 최일배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파기금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비정규직 정리해고 노조탄압분쇄 노동자 공동행동’에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비정규직, 정리해고, 노조 탄압. 이는 현재 노동을 짓누르는 세 가지 악(惡)입니다. 그리고 이들 반노동 삼악(三惡) 없는 세상을 향한, 투쟁사업장들의 공동행동이 지난 7월4일 시작되었습니다. 각각의 사업장에서 개별적인 요구투쟁을 하느라 급급했던 노동자들이 뭉쳐야 산다는 생각으로 정말 뭉쳤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모여 공동행동을 합니다. 오늘, 수요일, 벌써 6번째입니다. 그리고 처음 참가한 12개의 사업장은 늘어서 이제 16개 사업장이 되었습니다. 아마 앞으로 쭉 늘어갈 것입니다. 노동자들이 개별적인 요구를 넘어서 노동자 전체의 이해를 향한 싸움으로 나아가면서, 하나는 모두를 위해서, 그리고 모두는 하나를 위해서 싸우는 연대가 구축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아가 노동만이 아니라 이 사회의 진보를 위한 발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사파기금은 개별사업장 지원이 원칙이지만 이 모든 16개 사업장이 장투사업장이고, 그리고 1회 참가규모 80여명의 노동자들의 한끼 식사를 해결하지 못할 만큼 돈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들의 싸움이 노동자 연대행동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연대의 기금을 전합니다. 이 기금은 참여하는 16개 사업장을 한꺼번에 지원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기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노동자들의 공동행동이 앞으로 구체적인 성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성과를 얻기를 바라며, 또한 항상 변함없이 사파기금과 함께 하는 후원인 여러분께 심심한 연대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명의 1만원은 미미하나, 1천명 1만명이 내는 1만원은 큰 연대의 힘이 됩니다. 더불어 공동투쟁단 노동자들께서도 사파기금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2012년 8월 8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059402-04-139359 최철호(사파기금)
은행계좌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현장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얼마전 콜트콜텍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 금속노조 산하의 포레시아 노조에게 사파기금을 지원합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포레시아는 오늘로 1146일째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싸움을 진행하고 있는 장투사업장입니다. 여전히 공장밖 ‘노조’로 존재하면서 공장내에도 8명의 노조원을 두고서 정리해고 싸움을 진행하는 특이한 곳이기도 하지요. 그러다보니, 회사쪽과 한국노총쪽 어용노조의 탄압이 극심하여 공장내 노조원을 방에 감금하여 온몸에 페인트칠하던 사진으로 우리를 경악시켰던 곳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이 기업이 프랑스에 본사를 둔 외자유치 기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기가 막히지요.

하지만 포레시아 노동자들은 공장안과 밖의 연대, 그리고 정리해고 노동자들끼리 생계투쟁과 투쟁을 역할 분담하면서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지금껏 버터왔습니다. 중소사업장에서의 장기투쟁의 중요한 본보기이기도 하고, 나아가 경기도내 다른 중소사업장 노동자들과의 연대도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포레시아 노조는 지방법원의 패소판결을 뒤집어 고등법원이 정리해고 불법을 판결한 후 1년째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사쪽도 더이상 버티기가 힘든지, 이른바 ‘실무협의’라는 것을 요청해 진행중입니다.

포레시아 노동자들이 이제 반환점을 돌아 승리로 향하는 길목에서 좀더 힘내시라는 연대의 표시로, 그리고 갈수록 심해지는 ‘돈의 압박’앞에 위축되지 마시라고, 사파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앞으로 포레시아 노동자들이 전원 원직 복직되고 이 땅에 장투사업장이 사라지길 바라며, 더불어 꾸준히 기금에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2년 7월 15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기금 연대 참여방법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059402-04-139359 최철호(사파기금)
은행계좌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goo.gl/6inTF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금속노조 포레시아 지회]

사회적파업 연대기금후원 동지여러분!
소중한 후원금을 저희에게 연대해 주신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경기화성 장안공단 외국전용단지에서 2009년 5월 26일 일방적으로 정리해고되어 1147일째 원직복직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포레시아 해고 노동자들입니다. 포레시아 외투자본이 제 아무리 조합원들을 갈라쳐 길거리로 내몰았지만 함께 가슴아파하고 연대해주시는 동지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투쟁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의 끈질긴 투쟁에 질렸는지 3년이 지난 지금 자본은 조합원들에게 온갖 패악질을 저질렀던 것들이 잠잠해졌으며 기대할 수준은 아니지만 노사 실무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연대해주시는 동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소중한 후원기금 승리의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히 쓰겠으며 원직복직 날에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도록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2년 7월 16일
금속노조 포레시아 지회장 송기웅

(“오늘도 악질포레시아자본에게 부당해고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1113일차 정리해고 분쇄투쟁 아침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 6월 12일,   글/사진: 송기웅)

 

(뼈속까지 파고드는 장안공단의 추위속에 우리의 복직염원을 담아 하늘높이 소지천을 달았읍니다 2011년 12월 15일 글/사진 송기웅)

[기금지원공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그동안 열심히 기금을 모았고, 일정액수가 차면 기금을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한진중공업, 쌍용차, 재능교육, 코오롱 등등에 이어 콜트콜텍에 지원합니다.

7월 23일이면 투쟁 2천일을 맞는 콜트콜택의 해고노동자들은 최근 대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판결과 자본의 공장부지 매각 및 재해고에 맞서 두 공장 모두가 원직복직 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싸움을 앞둔 콜트콜텍 노동자들에게 힘내시라고, ‘돈의 압박’에 맞선 연대의 힘이 되도록, 사파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더불어, 기금에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전원 원직 복직되고 이 땅에 장투사업장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2012년 7월 1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아래에 투쟁 2천일을 곧 맞게되는 콜트콜텍 노동조합의 이인근 지회장의 답신글을 소개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금속노조 콜트콜텍 지회]

여러분들의 땀방울이 한방울 한방울이 베어있는 소중한 기금을 저희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에게 지원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싸움이지만 동지를 믿고 나를 믿고 승리의 그날까지 싸우렵니다. 바로 끝나겠지 했던 싸움이 하루 하루를 보내다 보니 벌써 2,000일이 되어버렸네요.

노동자가 노동자의 삶의 터전인 현장으로 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한 길일지라도 지지해 주고 연대해주는 많은 사람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어 보렵니다. 저희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함께 해 주실거죠?

여러분들의 힘들게 모은 기금 투쟁 승리의 밑거름으로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7월 3일
금속노조 콜트콜텍 지회장 이인근

 

7월 23일 이면 정리해고 철폐를 요구하는 콜트콜텍노동조합의 투쟁이 2천일째를 맞이합니다. 

다양한 투쟁과 활동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돈으로 하는 연대, 몸으로 하는 연대, 어떤 연대라도 함께 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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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공동행동 주간

1. 목적
(1) 콜트콜텍 투쟁 2000일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고, 기간 연대해 준 주체들과의 적극적인 공동활동 모색
(2) 콜트콜텍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고, 내외부 투쟁 동력의 집중력 강화
(3) 법률투쟁, 부평공장 사수투쟁, 콜텍문화재단 등 현 시기 쟁점들에 대한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대응 추진

2. 개요
(1) 명칭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공동행동 주간
(2) 일정 : 2012년 7월 15일(일)부터 7월 25일(수)까지
(3) 주관 : 금속노조콜트악기지회 금속노조콜텍지회
(4) 공동주최 : 경계를넘어 금속노조대전충북지부 금속노조인천지부 문화연대 민주노총인천본부 불교인권위원회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운동초심모임 인권단체연석회의(44개단체) 인천민주노동자연대 인천인권영화제 인천지역연대(40개단체) 일상예술창작센터 전국학생행진 콜트콜텍기타를만드는노동자와함께하는문화노동자들 한국독립영화협회 홍대앞클럽‘빵’
(5) 문의 : 전화 02.773.7707 이메일 NoCort2007@gmail.com 트위터 @NoCort
(6) 후원 : 하나은행 261-910187-19907 (예금주 : 이원재)

3.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공동행동 주간 일정

[7월 15일 일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공동행동 주간 개막파티
(1) 일시 : 7월 15일(일) 14: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3) 주관 : 콜트콜텍기타를만드는노동자들

* 참고 : 부평공장 전시 오픈행사 – 15:00
전시 기간 :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7월 16일 월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인천지역 공동행동
(1) 일시 : 7월 16일(월) 19: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3) 주관 : 민주노총 인천지부

[7월 17일 화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의 사회적 해결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기자회견
(1) 일시 : 7월 17일(화) 09:30
(2) 장소 : 국회 정론관
(3) 주관 : 도종환 국회의원(민주통합당), 박원석 국회의원(통합진보당)

■ 전국학생행진과 함께하는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공동행동
(1) 일시 : 7월 17일(화) 11:00
(2) 장소 : 기타네트 앞
(3) 주관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 인천지역연대, 삼계탕으로 연대하다!
(1) 일시 : 7월 17일(화) 19: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7월 18일 수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1) 일시 : 7월 18일(수) 16:00
(2) 장소 : 콜트콜텍 본사 앞

[7월 19일 목요일]
■ “열어라 공장!”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야단법석 파티
(1) 일시 : 7월 19일(목) 17: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3) 프로그램 : 사진전시, 공연, 참여프로그램 등

[7월 20일 금요일]
■ 광장 오큐티벌과 함께하는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연대 부스> 운영
(1) 일시 : 7월 20일(금) 13:00부터 22:00까지
(2) 장소 : 서울 시청광장
(3) 프로그램 : 전시, 공연,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

[7월 21일 토요일]
■ 광장 오큐티벌과 함께하는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연대 부스>
(1) 일시 : 7월 21(토) 13:00부터 22:00까지
(2) 장소 : 서울 시청광장
(3) 프로그램 : 전시, 공연,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

■ 예술과 노동의 연대를 위한 토크콘서트 :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 투쟁 2000일 문화제>
(1) 일시 : 7월 21일(토) 19:00부터 20:30까지
(2) 장소 : 서울 시청광장
(3) 공동주최 : 금속노조, 문화연대, 민주노동자연대, 세종문화회관 노동조합, 자유예술캠프, 콜트콜텍기타를만드는노동자와함께하는문화노동자들 등

[7월 22일 일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청개구리제작소가 함께하는 DIY악기만들기(카주) 워크샵(1)
(1) 일시 : 7월 22일(일) 13: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미사
(1) 일시 : 7월 22일(일) 17: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 그림 퍼포먼스 : 정윤희 작가
일시 : 7월 22일(일) 18:00~18:30

■ 인천문화예술인 연대의 밤
(1) 일시 : 7월 22일(일) 19:3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7월 23일 월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의 사회적 해결을 촉구하는 문화예술인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1) 일시 : 7월 23일(월) 13:00
(2) 장소 : 세종문화회관 계단 (예정)
(3) 프로그램 : 기자회견 + 예술행동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희망식당
(1) 일시 : 7월 23일(월) 18:00
(2) 장소 : 상수동 희망식당 2호점
(3) 프로그램 : 식사, 한 줄시 낭송회 등

[7월 24일 화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청개구리제작소가 함께하는 DIY악기만들기(기타) 워크샵(2)
(1) 일시 : 7월 24일(화) 10: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기도회
(1) 일시 : 7월 24일(화) 15: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인천인권영화제 현장 상영회
(1) 일시 : 7월 24일(화) 19:3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3) 프로그램 : 공연, 기타이야기 영화상영, GV

[7월 25일 수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청개구리제작소가 함께하는 DIY악기만들기(기타) 워크샵(3)
(1) 일시 : 7월 25일(수) 10: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 “우리는 기타노동자다”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음악인이 함께 만드는 공장 콘서트
(1) 일시 : 7월 25일(수) 19: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기타 프로그램]
■ 함께하는 온라인 액숀 “으쌰으쌰!!” :www.facebook.com/NoCort2000

* 상황에 따라 세부 일정이 추가/변동될 수 있습니다.

(참고: 공동행동주간 알림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NoCort200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코오롱정투위]

부당한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한지 8년!
긴병에 효자없다?. 몇년간은 주위 동지들의 적극적 연대로 투쟁만 고민하면 되었다. 하지만 5년을 넘어가면서 코오롱정투위투쟁은 소강국면으로 퇴색되고 동지들의 기억에서조차 잊혀가기 시작했다. 투쟁주체들도 하나 둘씩 이탈하고, 기금도 고갈상태로 무기력에 빠질수도 있는순간 다시한번 투쟁을 결의하고 희망발걸음과 희망광장 투쟁을 함께했다.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8년동안 재정마련사업을 너무 자주해서 더이상은 눈치가 보였고 구미지역 노동자들의 지원도 답보상태에 빠지고…
이렇듯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사파기금에서 5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원해줬다!
일주일에 한번 과천본사투쟁 등의 경비, 전체인원 17명중 투쟁만하는 2명의 생계비등을 모두 해결해줄수 있는 소중한 기금이다.
또한, 잊혀져가는 투쟁에 지쳐있던 정투위가 우리의 투쟁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자부심까지 느낄정도로 큰 의미가 있는 기금이었다!
투쟁하고자 하는곳엔 반드시 길이 있다는 믿음을 재인식시켜준 사파기금 동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노동자로써 더욱 당당하게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보냅니다!

2012년 4월 19일
코오롱정투위 최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