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코오롱정투위]

부당한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한지 8년!
긴병에 효자없다?. 몇년간은 주위 동지들의 적극적 연대로 투쟁만 고민하면 되었다. 하지만 5년을 넘어가면서 코오롱정투위투쟁은 소강국면으로 퇴색되고 동지들의 기억에서조차 잊혀가기 시작했다. 투쟁주체들도 하나 둘씩 이탈하고, 기금도 고갈상태로 무기력에 빠질수도 있는순간 다시한번 투쟁을 결의하고 희망발걸음과 희망광장 투쟁을 함께했다.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8년동안 재정마련사업을 너무 자주해서 더이상은 눈치가 보였고 구미지역 노동자들의 지원도 답보상태에 빠지고…
이렇듯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사파기금에서 5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원해줬다!
일주일에 한번 과천본사투쟁 등의 경비, 전체인원 17명중 투쟁만하는 2명의 생계비등을 모두 해결해줄수 있는 소중한 기금이다.
또한, 잊혀져가는 투쟁에 지쳐있던 정투위가 우리의 투쟁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자부심까지 느낄정도로 큰 의미가 있는 기금이었다!
투쟁하고자 하는곳엔 반드시 길이 있다는 믿음을 재인식시켜준 사파기금 동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노동자로써 더욱 당당하게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보냅니다!

2012년 4월 19일
코오롱정투위 최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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