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노동정세토론회 일정이 변경되어 안내 드립니다.
* 9월 19일 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X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좌파와 계급적 노조운동의 존재 정립을 향한 기획(3)

강원지역 노동정세토론회
“이재명정권의 자산계급정치, 메가 프로젝트 해부, 그리고 한국 노동운동의 방향”

강연자: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 일시: 2026년 9월 19일 오후 6시 – 7시 30분
– 장소: 민주노총 강원본부 대회의실 (춘천시 효자로 116)

= 지역활동가 집담회 오후 7시 30분 –  9시
– “민주노총 지역본부의 역할과 방향” (발제 김수미, 공무원노조)
– “강원지역 노조운동 현황” (발제 이효성, 금속노조 강원지역지회준비위 미조직부장)

✔️이론적 실천의 무기를 들고, 노동이 조직노동 너머 사회적 노동으로, 좌파가 철학의 빈곤과 대안의 무능함을 떨치고 더 넓고 깊은 정치적 좌파로 나아갈 수 있길 바라는 기획,
✔️ 노동자민중의 급진적 힘을 조직하는 현장과 지역운동의 길
✔️ 지구적 자본주의의 체제전환기, 노동정치와 노동운동의 좌파적인 방향

강원지역에서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과 ‘동지’로 만나기 위해서,
주저말고 이 자리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문의 sapafund@gmail.com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공동주관: 강원결집, 금속노조강원지역지회준비위원회

사회적파업연대기금X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좌파와 계급적 노조운동의 존재 정립을 향한 기획(3)

강원지역 노동정세토론회
“이재명정권의 자산계급정치, 메가 프로젝트 해부, 그리고 한국 노동운동의 방향”

강연자: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 일시: 2026년 8월 22일 오후 2시 – 4시
– 장소: 민주노총 강원본부 대회의실 (춘천시 효자로 116)

= 지역활동가 집담회 오후 4시- 6시
– “민주노총 지역본부의 역할과 방향” (발제 김수미, 공무원노조)
– “강원지역 노조운동 현황” (발제 이효성, 금속노조 강원지회준비위 미조직부장)

✔️이론적 실천의 무기를 들고, 노동이 조직노동 너머 사회적 노동으로, 좌파가 철학의 빈곤과 대안의 무능함을 떨치고 더 넓고 깊은 정치적 좌파로 나아갈 수 있길 바라는 기획,
✔️ 노동자민중의 급진적 힘을 조직하는 현장과 지역운동의 길
✔️ 지구적 자본주의의 체제전환기, 노동정치와 노동운동의 좌파적인 방향

강원지역에서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과 ‘동지’로 만나기 위해서,
주저말고 이 자리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문의 sapafund@gmail.com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공동주관: 강원결집, 금속노조강원지회준비위원회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발족 15주년을 맞아 “사파기금 15년, 연대운동 15년”: 회고와 축하의 자리를 2026년 7월25일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진지하고 다정하게 열었습니다.

발족 15년이 되었지만 그 시작은 소박하고 단순했습니다. 파업기금도 없이 싸우는 노동자들을 위해서 파업기금을 사회적 연대로 조성하자는 아이디어가 부산 한진중공업 희망버스의 서울 상경길에 나왔습니다. 당시 이를 제안한 현재의 사파기금 권영숙 대표는 1주일 고민후 7월 19일 타오르는 붉은 노을을 보면서 “사회적 파업기금을 조성하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면”이라는 글을 썼다고 합니다. 1장 남짓의 제안서가 오늘날 발족 15년이 된 단체의 출발이었습니다.

이후 사파기금은 한진중공업으로 가는 희망버스를 좀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연대로 만들자는 생각을 바탕으로 ‘파업기금’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재한 한국 민주노조운동에서 ‘사회적 파업기금’을 사회적 연대로 모은다는 제안을 구체화했습니다. 손배가압류가 사회적 이슈로 크게 부각되기 전입니다. 손배가압류에 맞서는 연대, ‘노동이 돈 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 그리고 노동하는 이들의 수평적인 연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회적동맹을 만들어가는 ‘희망을 모읍시다’라는 모토를 제시했습니다.

2011년 7월22일 첫번째 사파기금이 입금됐습니다. 이 날을 발족일로 삼아 15년이 지났습니다. 사파기금이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일회적이고 주관적이고 준비되지 않은 사회적 연대를 벗어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고 객관적인, 그래서 ‘준비된 파업’을 위한 ‘준비된 연대’를 지향했기 때문입니다. 미리 파업기금을 모은다는 행위는 노동자의 파업권을 노동조합 결성이전에 노동의 시민권으로 긍정하는 운동이고, 파업을 노동자의 권리이전에 자본주의에 맞선 유일하고 강력한 집합행위로 만들어가는 연대라고 권영숙 대표는 기조발언에서 말합니다.

하지만 사파기금의 지향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1) 단한번의 제대로 된 승리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개별투쟁과 전체투쟁의 관계를 어떻게 새로이 이을 것인가, 2) 투쟁과 운동의 괴리를 넘어서 어떻게 투쟁이 운동으로 되게 할 것인가, 3)투쟁과 연대의 괴리, 그리고 당사자주의와 연대자 주관주의를 넘어서 어떻게 사회적 연대가 사회정치적 동맹으로 나아갈 것인가라는 3가지 딜레마가 놓여있다고 권대표는 말합니다. 단지 사파기금 15년뿐 아니라 “15년의 노동연대운동사 (2011- 2026)”에 대한 문제의식이었고, 이를 “연대와 투쟁의 굴곡과 진퇴의 시간들”로 서술했습니다.

1부 행사였던 ’25회 사파포럼’은 이 주제를 두고, 이재형 (삼표시멘트 노조), 고진수 (세종호텔 노조), 안준호(전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노조)등과 신유아 문화활동가가 이야기 손님으로 자신의 투쟁과 연대 경험을 나누면서 진행되었습니다. 사파기금을 처음 접한 계기는 대부분 스스로 투쟁을 시작했을때,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사파기금이 접촉을 했고, 기금을 지원받았다고 했습니다. 단지 기금 지원뿐 아니라 투쟁과 연대에 대해서, 그리고 어떻게 투쟁에서 이길 것인가에 관한 전술과 목표에 대한 동지적인 논의와 교류가 사파연대의 핵심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2부는 자축연입니다. 사파기금 주최측과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서 15주년 떡케이크에 촛불을 밝히고 껐습니다. 권영숙 대표의 건배사를 시작으로 모두가 돌아가면서 건배사와 한마디의 말을 나눴습니다. 흥미롭게도 1부의 이야기손님들 발언과 많이 중첩되었습니다. 모인 참석자들이 바로 투쟁 당사자였고, 연대 주체였기때문입니다. 사파기금 3주년, 5주년, 10주년보다는 확실히 조촐해졌습니다. 한 참석자의 말대로 지난 15년동안 공식적으로 5백만원- 2천만원 지원받은 91회의 사업장 단체의 대표 1인씩만 모여도 이 장소가 미어졌을 것이겠지만, 그것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기금지원 사업장 대표들에게 굳이 오래전의 연대 인연을 말하며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초대장을 보낸 것이 바로 의미라고 봅니다. 여전히 여기 우리가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행사를 후원하고 사파기금 조성에 좀더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성들여 나눔잔치에 필요한 과일등을 준비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사파기금 행사는 풍성하네요.

지나온 15년, 투쟁했던 노동자들과 연대자들은 그 투쟁과 연대의 경험을 분명히 기억할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이 투쟁의 경험이, 자본주의 세상에 사는 한, 미래의 연대를 위한 씨앗이 되어있을 겁니다. 나아가 투쟁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희망을 모으는 과정이길 바랍니다.

2026. 7.3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페이스북: 사파15주년 “사파기금 15년, 연대운동 15년”: 회고와 축하의 자리 260727

사진: [사진자료][후기] 사파기금 15주년 기념 및 25회 사파포럼 “사파기금 15년, 연대운동 15년”_260725”

자료집: [자료집] 사파기금 15주년 기념 및 25회 사파포럼 “사파기금 15년, 연대운동 15년” 기조발언_260725

 

사회적파업연대기금 15주년
“사파기금 15년, 연대운동 15년”: 회고와 축하의 자리

일시: 2026.7.25.(토) 오후 2시
장소: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하 사파기금)이 올해 15주년을 맞았습니다.15년간 투쟁의 현장에 함께 하며 “노동자가 돈 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로 사파기금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 해왔던 운동과 투쟁, 연대의 역사를 회고하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11년부터 2026년까지 “사회적 파업과 사회적 연대”의 경험들을 짚어보고, 다가올 새로운 투쟁을 준비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노동자들과 연대자들이 하나가 되어 흔들림없이 걸어갈 수 있도록, 사파기금 15년을 자축하는 자리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1부. 25회 사파포럼
15년의 노동연대운동사 (2011- 2026)
– 기조 발언: “연대와 투쟁의 굴곡과 진퇴의 시간들”/ 권영숙 (사파기금 최초 제안자) –
– 이야기 마당 “노동자투쟁과 사회적 연대” (90분)
이야기손님:
이재형 (삼표시멘트 노조), 고진수(세종호텔 노조), 안준호(전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신유아 (문화활동가)

= 2부. 15주년 자축연
건배사 및 이야기 나눔
공연: 박준 (민중가수)

사회적파업연대기금 sapafund@gmail.com

*15주년 축하연에 필요한 물품연대 받습니다 (술, 안주, 과일등).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72 길 17-8 우04352
*사파기금 15주년 축하를 파업기금 조성을 위한 CMS연대와 단체 후원으로 표현해주세요.
bit.ly/사파기금연대
bit.ly/기금단체후원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의 공동기획 전국순회 토론회가 작년 12월 ‘영남벨트 노동정세토론회’로 첫발을 떼고, 2번째인 ‘광주전남 노동정세토론회’가 4월 24일 전남 영암 민주노총 2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좌파와 계급적 노조운동의 존재 정립을 향한 기획”이란 제목하에 노동의 사회적연대’를 지향하는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운동과 이론의 우경화를 막고 좌파 이론의 정립과 ‘구체적인 정세에 구체적인 개입’을 목표로 하는 연구소가 마련한 기획시리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전남좌파결집, 삼호현대중공업 현장투, 전남조선하청지회가 공동주관하여 지역적 노동좌파네트워크와 함께 열었다는 점에서 뜻깊기도 하다. 토론회는 “제국없는 제국주의 시대, 글로벌 자본가동맹과 이재명 정권, 그리고 정치와 운동의 과제”란 주제로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권영숙 소장은 전지구적인 자본주의 위기나 체제 전환을 왜 좌파와 노동계급은 자신의 위기로 만들고 있는가?란 의미심장한 질문을 제기하며, 두 위기를 분명히 구분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운동과 정치 관련 화두로 “왜 운동은 여전히 민주 대 내란 세력이라는 구도 하에 계속 머물러 있을까?”라는 문제를 제기하였다. 자본주의의 위기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 위기를 자기화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체적인 위기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좌파의 부재’ 위기, 그리고 좌파와 ‘계급적 노조운동’의 ‘존재’의 위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는 민주주의의 위기론 속에서 반자본주의 문제의식을 상실하거나 환원하는 오류로 이어진다. 그는 특유의 ‘정세론’을 통해서 이를 강조했다。

이어 권소장은 지구적 자본주의의 위기를 미국 헤게모니의 소퇴, 즉 제국의 퇴위의 정치학과, 그 속에서 새롭게 정확히 위치지워야할 ‘제국없는 제국주의’시대‘라는 개념으로 제출하였다. 자본주의는 자신의 위기를 새로운 생산력과 생산관계, 부와 권력의 재편을 꾀하는 체제전환의 방식으로 공고화하고있다。그는 이에 대한 정세론적 분석을 전제로 해서 한편으로 자본주의의 변화, 다른 한편으로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의 모습 및 양자 관계의 동학에 대한 좌파적인 비판을 가하였다. 결론적으로 그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양자에 대한 동시적 비판을 통해서 노동계급운동과 사회세력간 동맹의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체제전환이 아닌 체제 교체 및 체제변혁의 가능성을 더욱 현실적 미래로 상상하고 실천하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 “전남지역노동운동 현황”에 대한 전남조선하청지회 윤용진 사무장의 발제가 있었다. ‘비정규직이 바라본 노동운동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지역의 현 비정규직 노동운동의 조직진단과 분열을 넘어선 계급 당사자성의 과제와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그는 노조와 노조운동, 그리고 노동운동의 구분이야말로, 현재의 노동운동 상태를 진단하는데 중요하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권소장이 앞서 말한 것과 궤를 같이 하였다.

1부 토론회이후 같은 장소에서 지역의 활동가들, 정규직노조와 비정규직 노조의 활동가들이 함께 한 2차 활동가 집담회를 통해 더 진지하고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공동주관을 한 광주전남좌파결집의 대표적인 활동가들, 조선네트워크 3개 노조의 일원인 전남조선하청지회의 집행부, 그리고 정규직 현장조직인 삼호현대중공업 현장투의 활동가들이 함께 하면서 전세계 자본주의의 위기와 주체의 위기, 그리고 지역노조운동의 상황과 고민들을 함께 쏟아내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올바른 정세론에 입각해 현 지역의 상태를 진단하고 계급적 노조운동과 현 노동운동의 대안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조금씩 시작된 이 움직임들이 계기가 되어 쌓이고 모여서 노동이 조직노동을 넘어 좌파적 대안을 갖고 역할을 더욱 깊고 넓게 만들어 함께 나갈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2026. 4. 3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사파기금X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공동기획_광주전남 노동정세토론회 260424 사진앨범보기

 

사회적파업연대기금X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좌파와 계급적 노조운동의 존재 정립을 향한 기획(2)
광주전남 노동정세토론회

일시: 2026년 4월24일 오후 6시30분
장소: 전남 민주노총 영암군지부 2층 교육실

강연주제
“제국없는 제국주의 시대, 글로벌 자본가동맹과 이재명 정권, 그리고 정치와 운동의 과제”
강연자: 권영숙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소장

* 지역 발제: “전남지역 노동운동 현황” – 윤용진 삼호중공업 비정규노조 사무장

– 서로 다시 확인하고 새로이 연결하는 과정
– 노동자민중의 급진적 힘을 조직하는 현장과 지역운동의 길
– 지구적 자본주의의 체제전환기, 노동정치와 노동운동의 좌파적인 방향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공개토론회에 이어 2부 활동가 집담회가 있습니다)

문의 sapafund@gmail.com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공동주관: 광주전남좌파결집, 삼호현대중공업 현장투. 전남조선하청지회

 

전세계 영화를 통해 어제와 오늘의 노동운동의 역사를 살펴보고 오늘 이곳의 노동을 고민하는 <사파 노동영화 열전>으로 그동안 10편의 노동영화를 상영하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시즌 1 ‘파업 전야>
2017년 9월 9일 “파업”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1925)
2017년 10월 14일 “파업전야” (장산곶매, 1990)
2017년 10월 30일 “메이트원” (존 세일즈 감독,1987)
2018년 1월 13일 “노마 레이” (마틴 리드 감독, 1979)
2018년 2월 10일 “제르미날”(클로드 베리 감독, 1993)

<시즌 2 ‘파업 그 후’>
2018년 9월 15일 “노동자계급 천국으로 가다 (엘리오 페트리 감독, 1971)
2018년 10월 13일 “당신과 나의 전쟁 (태준식 감독, 2009)
2018년 11월 10일 “빵과 장미” (켄 로치 감독, 2000)
2018년 12월 15일 “투쟁의 날들(F.I.S.T)” (노만 쥬이슨 감독, 1978)
2019년 2월 9일 “모던 타임즈” (찰리 채플린 감독, 1936)

한국 사회에서 핵심적인 노동문제를 심도있는 강의와 토론을 통해 심화학습하는 기회입니다. 이 땅의 노동정치는 어떻게 나아가야할지,그리고 한국 민주주의는 어떻게 재구성해야 하는지, 그리고 노동문제를 어떻게 사회화하고 대안을 모색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머리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배우는 자리입니다.

2012년 6월에 시작되어 2025년 12월 31일 현재, 6회의 민주주의와노동 학교, 3회의 민주주의와노동 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제1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2012년)
2012년 6월 25일 1강 한국의 노동현실, 무엇이 문제인가
2012년 7월 2일 2강 노동시장과 노동법체제
2012년 7월 9일 3강 한국 민주주의와 노동

제2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2013년)
2013년 8월 20일 1강 민주노조운동의 형성기(1987-1992)
2013년 8월 27일 2강 노동운동의 전환(1993-1998)
2013년 9월 3일 3강 노동운동의 제도화(1998-)
2013년 9월 10일 4강 2008년 이후 지금까지의 노동

제3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2022년)
“한국노동권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노동운동의 전략“
2022년 10월 8일 1강. 노동존중의 의미와 노동의 시민권
2022년 10월 22일 2강. 노동권의 역사: 시민혁명에서 민주적 계급투쟁으로
2022년 11월 5일 3강. 한국 노동권의 변천사
2022년 11월 19일 4강. 한국 노동권의 현주소와 ‘3중 장애(트릴레마)’

제4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2023년)
“1987년 민주화이후 한국 노동운동사: 민주노조운동의 형성과 전환. 그리고 노동의 미래”
2023년 7월 22일 1강. 시기구분과 민주노조운동의 형성기 (1987-1992)
2023년 7월 29일 2강. 노동운동의 전환기 (1993-1998)
2023년 8월 12일 3강. 노동운동의 제도화 (1998-)
2023년 8월 26일 4강. 2008년이후 민주노조운동
2023년 7월 22일~7월 23일 ‘민주주의와노동’ 1박2일 캠프 1회

제5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2024년)
“한국 비정규노동 문제와 운동, 법, 전략”
2024년 8월 10일 1강 : 비정규노동의 문제화. ‘비정규노동’이란?
2024년 8월 24일 2강 : 비정규노동의 역사, 노동법, 비정규노동의 3가지 유형
2024년 9월 7일 3강 : 비정규노동의 조직화, 투쟁, 그리고 현주소
2024년 9월 28일 4강 : 노동권, 노자관계, 노동계급의 해체에 맞서는 미래 전략
2024년 9월 28일~9월 29일 ‘민주주의와노동’ 1박2일 캠프 2회

제6기 민주주의와 노동학교 (청년노동학교) (2025년)
“노동조합과 노동운동론”
2025년 10월 25일 1강 : 노동계급과 자본주의-노자관계,계급의식,노동의 시민권
2025년 11월 15일 2강 : 노동조합 이론과 역사-근대 국가적 맥락과 노조 모델, 한국의 ‘민주노조’
2025년 11월 29일 3강 : 노조 활동과 노동운동론-경제투쟁, 정치투쟁, 총파업, 조직노동 대 노동운동
2025년 12월 06일 4강 : 계급정치와 계급주체, 사회정치적 동맹
2025년 11월 29일~30일 ‘민주주의와노동’ 1박2일 캠프 3회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전망과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

[10차 사파동행_세종호텔노조 농성장편]
희망을 모읍시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찾아가는 현장연대

노동자민중 투쟁 승리를 위한 거리 민중토론마당으로
2026년 4월2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세종호텔앞 노조 농성장으로 찾아가 열립니다!
(6기 민주주의와노동학교 후속프로그램)

“운동의 쟁점,  그리고 세종호텔투쟁 어떻게 이길 것인가?”

때ㅣ2026. 4.2.(목) 19시
곳ㅣ서울 명동 세종호텔 노조 농성장

전체 사회: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지부장)
토론회 사회: 권영숙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 프로그램
1. 발언 주제:
1) 노동청년연대(노학연대)
2) 당사자주의
3) 비폭력주의(투쟁방법)
4) 노동자투쟁에서 승리란?
2. 종합토론:
“세종호텔 투쟁 어떻게 싸우고 이길 것인가?”
* 공연: 소수윗, 임정득
(18시부터 간단한 식사(김밥등) 제공)

= 발언 신청
참석은 당연~! 운동의 쟁점과 세종호텔투쟁에 대해 발언 신청도 환영합니다. 구글로 서둘러 신청하세요! https://bit.ly/10차사파동행_세종호텔편

사파기금은 수도권에서 ‘사파동행’, 전국적으로는 ‘사파작은희망버스’로 투쟁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연대집회를 크게 수백명 작게 수십명 모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열어왔습니다.
이번 [10차 사파동행_세종호텔 노조편]은 다릅니다.

-윤석열 탄핵 광장에서 배제됐던 노동과 민중의 목소리, 노동자 투쟁을 앞선 중심 의제로!
-운동의 쟁점들을 되집고, 세종호텔 투쟁을 어떻게 싸워 어떻게 이길 것인가를 향한 집단지성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하향식 타운홀 미팅과 다르게, 투쟁하는 노동자와 연대자들이 투쟁현장에서 함께하는 민중토론마당으로!

관심과 연대의 토론, 부족한 만큼 채워요! 세종호텔 투쟁,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하기 위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목소리를 내어 봅시다.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sapafund@gmail.com

 

“노동정세토론회”, 한국 사회에서 어느덧 사라지고 있는 방식의 토론회. 공식조직이라고 부르는 민주노총이나 정파 주최의 토론회는 있어도, 정세토론회를 다양한 이들이 모여서 함께 사상투쟁하듯이 해보자는 토론회는 적어도 노동계급과 관련해선 거의 사라지고 있다. 기후, 페미니즘, 인권등 체제전환론에서는 활발하지만 말이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와 공동으로 12월19일 이러한 형식의 노동정세토론회를 제안하고 열었다. 왜냐하면 “지금의 정세야말로 정확한 정세인식에 기초한 구체적인 대응, 과감한 공세가 필요”한데, “현재 조직노동은 물론 노동좌파까지 그런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노동의 사회적 연대”와 “노동이 돈앞에 스러지지 않는 사회적 연대”를 표방하며 희망버스를 넘는 사회적 연대를 지향하면서 지속해온 사파기금의 활동이 이제 내년 15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사회적 연대의 의미와 한계를 동시에 감당하는 실천이었다. 하지만 사회적 연대와 투쟁의 이중주에도 불구하고 투쟁이 운동으로부터 멀어지고, 구호가 운동의 목표로부터 멀어지는 과정이기도 했다.

사회적연대를 넘어 노동중심의 사회적 동맹을 지향하는 문제의식을 담은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가 2023년 3월 발족했다. 운동과 이론의 우경화를 막으며 좌파 이론의 정립과 ‘구체적인 정세에 구체적인 개입’을 목표로 3년간 <전망과 실천>을 매달 26호까지 발간했다.

이제 현재의 지형과 정세속에서, 역량과 자원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정세에 대한 좌파적인 개입과 대응이 필요하다. 이제 비판의 이론은 녹슬고, 무기의 비판은 흔들리다 못해서 자신의 존재를 상실하고 있다.

오랫동안 노동연대로 노동자운동과 함께 해온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의 좌파적인 이론과 정세 분석을 기초로 함께 토론하는 장을 만들기 위한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그 시작으로 한국 민주노조운동의 시작을 알렸고 제조업노조운동의 중심인 영남벨트, 특히 한때 ‘노동운동의 메카’라고 불렸던 울산 지역에서 “좌파와 계급적 노조운동의 존재 정립을 향한 기획(1) 영남벨트 노동정세토론회 “를 2025년 12월 19일 울산 민주노총 2층 교육장에서 열었다. 토론회의 주제는 “세계 자본주의의 위기와 국내 지역 노조운동의 방향”이다.
이에 대하여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권영숙 소장이 “반제냐 반독점이냐: 한미 경제안보 합의, 글로벌 자본가동맹의 구축, 그리고 한국 노동운동의 과제”라는 제하의 발제를 하고, 울산, 대구, 부산, 거제, 광주등 여러 남도 지역에서 모인 활동가들이 토론에 참가하였다.

권 소장의 발제는 반제와 반독점의 관계를 이론적으로 제기하면서, 지구적인 자본주의의 변동부터 한국의 국가적, 지역적, 나아가 ‘단위 사업장’까지 이어지는 구조적 현실을 여러 자료들을 실증적으로 제시하고 선명한 논지로 담아냈다. 청중 토론에서 전지구적인 것부터 지역, 개별 사업장까지 치밀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명쾌하게 설명한 거의 유일한 발제로 보인다고 평을 했다.

그러나 권소장에 따르면, 문제는 결국 12.3 계엄 해제와 탄핵이후 민주주의일반 담론이 모든 운동지형을 쓸어담으면서, 87년체제의 한계와 그 속에서 발생한 계엄의 성격을 잊고 있다는 점, 87년체제는 공화국으로서 이제 종언을 고하고 ‘헌법’의 시기가 열릴 것이라는 점, 그러나 이재명정권의 정치경제학은 ‘진짜 대한민국’과 ‘진짜 성장’이라는 이름하에 한국 대자본가들의 글로벌 대약진을 위해 총자본으로서 철저히 정책적으로 이념적으로 복무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최종 귀결이 ‘10.29 한미 관세합의’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반제 반미주의 담론 속에서, 자본주의, 특히 국가독점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현단계적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반제를 반독점 시각속에서 위치지우지 못한다면, 구체적인 정세에 구체적인 개입으로서 전술과 전략의 수립과 실천은 다시 요원해질 것이라고 발제자는 지적했다. 명확한 정치적인 함의를 내세운 발제를 듣고,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제조직공동행동’ 사무실에서 2차 활동가 집담회를 통해서 더욱 진하고 깊은 토론을 할 수 있었다. 공동행동(의장 김성욱)의 헌신적인 협조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

이번 토론회는 많은 의미를 남겼다. 참가자들이 모두 필요했던 주제의 필요한 형식의 토론회라고 여겼다. 다음 토론회를 기약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런 정세론에 입각한 노동자중심 토론회를 통해서, “이론적 실천의 무기를 들고, “노동이 조직노동 너머 사회적 노동으로, 좌파가 철학의 빈곤과 대안의 무능함을 떨치고 더 넓고 깊은 정치적 좌파로 나아갈 수 있길 바라는 첫번째 기획”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의미를 채우길 바란다.

2026.1. 5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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