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년 3월 24일(화) 오후 7시
장소 : 민주노총 13층 (경향신문사 건물, 서대문역 5번출구)
주최 :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일시 : 2015년 3월 24일(화) 오후 7시
장소 : 민주노총 13층 (경향신문사 건물, 서대문역 5번출구)
주최 :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하는 “제주역사기행”
봄 정취 물씬 나는 2월의 마지막 주에 제주도로 떠나요.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역사기행!
그 첫번째로 박준성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제주 4.3항쟁 유적지 탐방을 합니다.
연대자들간의 친목 도모와 제주 4.3항쟁 유적지 순례, 해군기지 반대투쟁중인 강정마을에서의 연대의 하루, 그리고 진한 토론의 밤으로 채웠습니다. 함께 가시죠?
<신청방법>
– 문의사항 : sapafund@gmail.com
문자이용번호 : 010-6443-4858
<상세일정(잠정)>
02월 26일(목) — 경로지도 http://dmaps.kr/oz6u
13:00 김포공항(집결)
14:20 김포공항(출발)
15:20 제주공항
북초등학교 -> 관덕정 ->제주 4.3평화공원
19:00 (저녁식사) 강정마을
20:00 (저녁행사)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투쟁” 마을주민 간담회
“조성일가수와 제주의 푸른밤”
“세상 만사 토론회”
02월 27일(금) — 경로지도 http://dmaps.kr/oz6x
07:00 (아침식사)
09:00 동광큰넓게
11:00 추사 적거지
12:00 (점심식사) 대정읍
송악산과 해안동굴 -> 알뜨르 비행장 -> 섯알 오름 -> 백조일손지묘 ->서귀포 정방폭포
18:30 (저녁식사) 강정마을
(저녁행사) “노래로 보는 근현대민중운동사” – 박준성
02월 28일(토) — 경로지도 http://dmaps.kr/oz7z
07:00 (아침식사)
이덕구 산전 -> 함덕해수욕장 ->북촌너븐숭이
13:00 (점심식사) 동복 해녀식당 (잠정)
다랑쉬오름 -> 다랑쉬마을 -> 용눈이오름
19:30 (저녁식사)
20:20 제주공항
21:20 제주공항 출발
(강정마을로 바로 오실 분들은 아래 정보를 참조하세요)
제주공항 5번출구에서 600번 리무진버스타시고(20분간격운행.편도 5,000원) 약 40분이상 주행
강정농협하차 하셔서 초등학교 지나서 포구방향으로 걸어오시면 됩니다. (도보 5분)
http://dmaps.kr/nwdg
사파의 1차 작은 희망버스_구미 스타케미칼 고공농성장 (2015. 1. 10)
지난 1월10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구미 스타케미칼 굴뚝위에서 나홀로 농성중인 차광호님을 만나러 작은 희망버스를 띄웠습니다. 고공농성 229일차. 하지만 두차례의 희망버스로 힘을 얻은 것도 잠깐, 더 먼데 있는 굴뚝이라 우리의 시야에서도 더 멀어지고 있는 듯해서, 사파기금의 친구들이 함께 가보자 했습니다.
가는 길에 평택 쌍용차 쌍굴뚝에서 30일째 농성중인 이창근, 김정욱님을 만났습니다. 물론, 그 옆을 굳건히 지키며 노숙농성중인 쌍용차 해고자들도 만났습니다. 2009년 쌍용차 비정규 노동자들이 먼저 해고당하고 올라간 그 굴뚝에 지금 정규직 정리해고자 두 사람이 올라가 있습니다. 정리해고 투쟁을 통해서 비정규직과 정규직 노동이 만나서 하나의 노조를 만들었고, 또 지금 같은 굴뚝에 올라가 있는 현실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정리해고 폐기하라! 비정규직 철폐하라!
이어 서둘러 구미로 쌩하니 갔습니다. 여튼 당일치기 일정이라서요 (물론 여정은 항상 의외성이 재미라는 사실!ㅋㅋ) 인원이 많고 민폐 끼치기 싫어 휴게소에서 점심을 해결하려 했더니, 아뿔싸. 이미 점심을 준비중이라고 해서 그냥 갔습니다. 세상에나, 갔더니,해복투의 자체 쉐프와 그 날 초빙쉐프^^, 그리고 차광호동지의 부인 이현실님이 바리바리 싸온 김밥이며 여러 음식. 그리고 사파 연대자들이 가져간 음식까지 해서 한가득….이때껏 해복투 농성장 식탁중 가장 풍성하게 잘 차려 내놓은 식탁이라고 자찬을 여러번 하더군요. ㅎㅎ 정말 기대 이상의 식탁!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게다가 생일인데도 가족을 두고 사파의 희망버스 타고 차광호 동지를 만나러 간 쌍용차 복기성님을 위한 조촐한 생일케잌과 생일노래까지… 감동이었네요.
그러나 더 진한 감동은 굴뚝앞에서 였습니다. 너무도 시리게 푸르른 하늘이 서럽다고 전 말했고, 차광호님은 노래로 화답했습니다.(아마도 옆에 계셨던 옆지기에게 주는 노래?^^). 그리고 돌아가면서 스피커 켜놓고 한마디씩 하는데…. 사파의 연대자들은 참 눈물도 많더만요.
그렇게 우리의 희망버스는 굴뚝과 함께 했습니다. 서울 오체투지 현장 상황이 계속 명치끝을 아프게 눌렀지만, 차광호동지 만나러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사파의 연대자들도 참으로 의미있는 여정이었고 오길 잘했다 하더이다. 그렇게 자꾸 우리는 찾아갈 것입니다.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엔 더 큰 희망을 모으러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타케미칼 투쟁을 세상에 알리는 인간횃불 차광호!
당신의 불꽃이 여기 서울까지 비추고 있습니다. 건투!
01월 09일 [25차 기금지원] 공공운수노조 강원버스협의회 진흥고속지회 기금 지원
01월 16일 [26차 기금지원] 금속노조 서울지부 남부지역지회 기륭전자분회 기금 지원
02월 21일 [27차 기금지원] 발레오만도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기금 지원
03월 15일 사파기금 연대자들, 유성기업 옥천IC 고공 광고탑 방문.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의 기원
03월 25일 [제7회 사파포럼] “한국에서 기업주 처벌 문제”,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03월 31일 [28차 기금지원] 서울본부 서울일반노조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분회 기금 지원
04월 16일 [29차 기금지원] 금속노조 KEC 노조 기금 지원
04월 20일 [사파 산행] 사파 첫 산행. 새봄맞이 사파산행, 북한산
05월 24일 [30차 기금지원]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노조지부 기금 지원
06월 22일 [31차 기금지원] 부산일반노조 부산합동양조현장위원회 기금 지원
06월 24일 [제8회 사파포럼] “노동자가 투쟁에서 승리하는 법”,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07월 10일 [32차 기금지원] 스타케미컬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기금 지원
07월 22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창립3주년 기념식과 연대잔치 성황리에 개최, 민주노총 13층 대희의실.
08월 25일 [33차 기금지원] 희망연대노조 티브로드지부 기금 지원
[34차 기금지원] 희망연대노조 씨앤엠지부 기금 지원
09월 06일 [35차 기금지원] 부산일반노조 부산합동양조현장위원회 2차 기금 지원
09월 24일 [36차 기금지원] 울산지역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 기금 지원
10월 19일 [사파 산행] 2차 사파 가을 산행, 관악산
11월 21일 [37차 기금지원] 침낭연대 (희망연대노조 티브로드 씨앤엠, 코오롱, 재능교육, 스타케미칼, 공공 공무직노조, 세종호텔, 한남운수, KEC노조, 경산이주노동센터)
11월 25일 [제9회 사파포럼] “간접고용, 진짜 사장을 겨냥한다”,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11월 26일 [제1차 사파동행] 씨앤엠 고공농성장 문화제,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옆. 침낭50개 지원 및 밥차 연대 제공
12월 19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 2014년 송년회, 서울 상도실내포차(쌍용차 해고자식당)
[초대장]
초대합니다. 자리는 많이 소박할 것입니다.
장소는 알만한 이들은 알 수도 있겠네요. 서울 상도동에 있는, 김김정우 쌍용차 노조 전 지부장의 옆지기께서 하는 실내포장마차입니다. 구수하고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한해동안 함께 했던 연대자 여러분과 힘들게 투쟁현장을 지켜온 노동자 동지들의 반가운 얼굴을 꼭 보고 싶습니다. 7시이후 언제든 널널하게 시간 맞춰 오세요.^^
*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송년회에 초대합니다 *
올 한해는 힘들었습니다.
노동에 대한 침탈은 가중됐고, 강정 밀양의 소식은 너무도 아팠으며, 4월16일 세월호의 참극은 우리 삶을 흔들고 우리의 영혼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그럴수록 사회적 연대는 절실했습니다.
관심에서 멀어진 노동현장에 대한 지원은 그만큼 목말랐습니다.
한해동안 사회적파업연대기금에 힘을 실어주시고 노동연대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로 힘받아 내년에는 더 힘찬 연대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일시: 2014년 12월19일 오후 7시- 11시
– 장소: 서울 상도동 ‘상도 실내포차’ (상도역 1 번 출구에서 나와 150미터)
– 준비물: 오늘밤은 짐내려놓고, 1만원 이상
* 송년회 후원도 환영합니다. 국민은행 012501-04-230247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지난 11월 26일 주최한 “씨엔엠 고공농성장 문화제”에서 방한침낭을 지원한 데 이어 방한침낭연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파의 침낭연대는 혹한 속에서도 멈춤없이! 지역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침낭연대 사흘째인 12월3일 구미로 가서 직접 전했어요.^^
구미공단내 KEC노동조합이 회사의 일방적인 폐업움직임에 맞서 거리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회사측이 알토란같은 반도체회사를 폐업한뒤 졸지에 유통업으로 바꾸겠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눔의 땅이지요.. 공단 초입 노른자위 땅이라, 제조업보다 더 쉽게 돈을 벌 기회로 보는 거죠. 이리 되면, 노동자의 일자리는 하루아침에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근데 이것을 정부는 ‘산업구조 고도화’;라고 말하고, 지금 입법 시도중입니다. 이건 자본을 위한 것이지, 절대 그 지역을 위한 것도 노동자를 위한 것도 아닙니다. 혹한속에서,자신의 일터앞에서 거리노숙농성에 돌입할 수 밖에 없는 노동자의 처지…. 앞으로 불황속에서 많은 이들의 처지이기도 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침낭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그리고 구미 KEC 노동자들에게 힘을 보태 주세요.
.그리고 또 구미의 스타케미칼의 서울농성장에 이어, 구미공장앞 두개의 노숙 농성장에도 침낭연대 했습니다. 서울과 구미 양쪽에서 11명의 해고자가 싸우고 있네요.. 여기도 관심 촉구합니다 !!!
KEC와 스타케미칼 노동자들이, 지금 구미를 지탱하는 노조운동의 두 축이니깐요. ^^
(출처:권영숙님의 페북)
(사진출처:고진수)
공지는 이랬더랬습니다. (뒤늦은 알림…^^;)
[공지] 씨앤엠 고공농성장 문화제
고공농성자들과의 시시콜콜 ‘거기 어때요? 정말 잘 지내나요? 많이 궁금해요!’
-일시 : 2014년 11월 26일(수) 오후 6시~9시
-장소 :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옆 전광판 아래
1부 실내포차 (오후 6시)
– 산낙지, 멍게 꼬막 등.. 씨앤엠 농성 노동자들과 나누는 저녁
2부 문화제 (오후 7시30분)
– 공연 : 이화여대 몸짓패, 스타케미칼 박준호 노래 공연
– 고공농성자들과의 시시콜콜 거기 어때요? 정말 잘 지내나요? 많이 궁금해요
– 고공농성자들간의 만남(스타케미컬 차광호 동지와의 통화)
– 겨울 침낭 전달
– 투쟁과 연대의 목소리 발언
[제1차 사파동행- 씨앤엠편] 2014년 11월 26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찾아가는 현장 연대 – 1차 사파동행
씨앤엠 고공농성장 문화제 – 2014년 11월 26일(화) 출처:아프리카, 돌직구방송
사회적파업연대기금 1차 사파동행 – 씨앤엠 고공농성장 문화제 – YouTube
간접고용문제가 노동계의 뜨거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파포럼은 현대자동차 등 제조업과 케이블통신 등 서비스기술직을 망라하며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간접고용의 문제를 살펴봅니다.
사내하청과 불법하도급, 그리고 불법파견을 넘나드는 간접고용의 실태와 노동조합운동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짚어보고, 나아가 정부가 시도하려는 파견법 개악에 대한 비판의식과 제도적 대안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더불어 지금까지 간접고용에 대한 노동자의 저항과 투쟁 사례에 대해서 상황을 공유하며, 사회적 연대의 길을 모색해봅니다
– 발표자
최병승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동자)
김진억 (서울본부희망연대노조 나눔연대국장)
– 일시 :2014년 11월25일(화) 오후 7시
– 장소: 민주노총 13층(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 서대문역 5번출구)
–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받는 말_울산과학대지부]
안녕하세요. 저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조직3국장 김명석 입니다. 울산과학대지부 담당 국장입니다. 울산과학대지부 김순자지부장님이 페이스북 사용을 하지 않으셔서 부득이하게 저의 페이스북 계정을 사용해서 김순자 지부장님의 사파기금 받는 말씀을 올립니다. 양해바랍니다. 다음은 김순자 지부장님의 받는 말씀입니다.
권영숙 교수님과 사파기금 동지들, 반갑습니다. 늘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동지들의 연대에 감사드립니다. 울산과학대지부의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지급된 투쟁기금은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우리의 투쟁이 단지 우리들만의 외로운 투쟁이 아니라는 생각에 큰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오늘로써 파업138일차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업체는 학교 눈치를 보며 매번 똑같은 교섭안을 내놓으며 우리를 우롱합니다. 학교는 업체 뒤에 숨어서 책임을 회피하며 온갖 탄압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단전, 단수는 기본이고 화장실 마저 막아놨습니다. 업무방해 가처분 결정이 나오기가 무섭게 10월20일 경찰과 용역들 300여명을 동원하여 본관 로비 농성장에서 우리를 무자비하게 끌어냈습니다. 교수와 교직원, 심지어 학점을 미끼로 수백명의 학생들까지 동원하여 여기저기 볼려다니며 현수막, 대자보, 희망리본등 닥치는데로 찢고 뜯고 칼로 난도질을 했습니다. 우리가 다시 부치면 또 다시 뜯어냈습니다. 본관로비에서 쫒겨난 우리는 바로 앞에 천막을 쳤습니다. 이마져도 학교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동원하여 뜯어내려고 했습니다. 다행이 지역의 연대동지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함께 싸워 천막은 지켜낼수 있었습니다. 학교는 지금 막나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학교의 거센 탄압에 5명의 조합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몇천원, 몇만원도 아닌 몇백원 올리는데 모진 탄압을 감수하며 네 달 넘게 파업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도 슬프고 분노스럽습니다. 현재 학교의 태도를 보면 더욱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학교는 임금문제를 넘어 이번 기회에 노조를 길들이고 나아가 노조를 파괴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투쟁은 임금인생투쟁이 아니라 민주노조 사수 투쟁입니다. 따라서 이 투쟁의 승리를 위해선 강고한 연대투쟁이 절실합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전조합원 5천원 투쟁기금을 결의하고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중공업도 모금을 준비하겠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지와 연대에 힘입어 우리 조합원들은 다시금 결의를 모아 힘찬 투쟁을 준비하려 합니다. 어떠한 탄압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을것입니다. 많은 동지들의 지지와 연대가 있고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동지들도 결코 우리들의 손을 놓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끔 집회에서 투쟁 승리하면 소 한마리 잡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소 한마리 잡아서 권영숙동지를 비롯해 사파기금 동지들,그리고 많은 연대동지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2014년 10월 31일
울산과학대지부 지부장 김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