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사파동행- 세종호텔편] 2015년 9월 10일

어제 사파동행/영화상영회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세종호텔 노조 문화제도 백여명이 넘었고, 사파의 영화 <위로공단>상영회도 백명이 훨 넘어 상영관 의자들 다 차고 계단에까지.. 일부는 들어오지도 못하고. 대관한 극장 정원 못미친다 아님 넘는다 내기했는데, 제 예상이 맞았네요.ㅋ

두 행사를 함께 하느라 힘들었고, 양쪽 시간 맞추느라 애타고 정신이 없었지만…그래도 하기로 잘한 듯. 영화상영회 빙자하여 세종호텔 집회부터 같이들 외쳤는데. 많이 와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세종호텔 노동자들이 힘받아서 좋았네요. 세종호텔 조주보 동지가 연맹 주최때도 이만큼 아니었다고, 이리 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모인 건 올해 처음인 것같다고, 그래서 오늘 너무 행복하다고 한 말이,,, 저의 모든 피로를 단방에 날려 버렸네요.ㅎㅎㅎ

집회 여는 발언에서 이리 말했습니다.
“연대는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연대자는 어떤 연대를 할 것인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결정해야한다. 그리고 투쟁이 견고하고 원칙을 지키면 연대도 단단해진다. 노동자들이 자신의 싸움만 보지말고 수평적 연대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정말 그러길 바랍니다.

일단 저도 받은 사진들 투척합니다.^^
(영화 상영회 사진은 아직 없어서)

About sapafund

soulguardian71@gmail.com 사파홈피관리

Comments are closed.

Post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