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부터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는 ‘재능에서 쌍차까지 희망발걸음’을 걷고 있는 희망 뚜벅이를 위한 모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상상을 넘는 동장군이 성을 내고 있습니다. 65년만의 한파랍니다. 하지만 재능교육에서 시작하여 평택쌍용자동차까지, 희망의 뚜벅이들은 발길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재능교육에서 세종호텔로, 마힌드라와 현대차 양재동 본사, 그리고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을 거쳐 성공회대학교까지 왔습니다. 만 4일동안 60킬로미터 가까운 강행군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따듯한 국밥 한끼, 잠깐이나마 온기를 줄 수 있는 핫팩, 발난로,, 그들을 추위 속에 지켜주고 허기를 채워 주는데 자그마한 정성들을 모으는 것이지요.
희망 뚜벅이들은 쌍용차, 현대차비정규지회, 코오롱, 콜텍,유성기업 등 14개 사업장의 해고된 노동자들이 주축입니다. 그들은 생계의 문제를 딛고 동지들과 연대하고 나누면서, 굴하지 않는 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수백일에서, 쌍차 천일, 재능 천오백일, 많게는 토오롱 8년 동안…
그것이 바로 소셜 펀딩 사이트 소셜 펀치입니다. 2월 12일 쌍차 3차 희망텐트 까지 열흘 남짓 5백만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2월 2일)오후에만 20분께서 백만원 가까운 돈을 모아 주셨습니다. 이렇게 한푼 두푼, 뚜벅이 들에게 힘을 줄 수 있게, 나 자신의 노동의 대가인 금전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전체 희망 뚜벅이 일정은 요기 –> www.sapafund.org
뚜벅이를 위한 소셜 펀치는 요기 –> http://www.socialfunch.org/hopefoot
(컴퓨터의 상태에 따라 결제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럴때는 인터넷 부라우저의 캐시, 쿠키 등을 완전삭제하고 브라우저를 껐다가 다시 실행시킨 뒤에 해 보시기 바랍니다.)
별로 풍부하게 사진을 모으지는 못했습니다만 희망 뚜벅이들의 모습 조금만…
1월 28일 재능교육 1박2일 난장 투쟁 부터, 세종호텔, 양재동 현대자동차, 성공회대학교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