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미디어 오늘’의 박장준 기자의 권영숙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인터뷰한 가시입니다.

사회적파엄연대기금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기금의 제안자의 권영숙 박사의 현 시점 민주노총 중심의 노동운동의 방향에 대해 견해로써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연대하고 있는 현장의 투쟁노동자들과 보다 적극적인 연대를 제안하고 있어서 블로그에 싣습니다)

기사링크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280

본문:

민주노총의 최근 행보를 두고 ‘제도정치에 과하게 기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총선 때는 통합진보당에 대해 배타적 지지를 선언하려다 대의원들의 반발에 무산됐었고, 지난해 희망버스(한진중공업)와 희망텐트(쌍용자동차) 등 노동을 사회적 의제로 만든 흐름은 민주노총의 작품(?)이 아니었다.

권영숙 서울대 사회과학원 선임연구원(노동사회학 박사)은 4월 30일 미디어오늘과 전화 인터뷰에서 “시민들이 민주노총을 끌고 가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따라 오질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쌍용자동차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를 거치면서 시민들은 ‘해고는 사회적 살인’이라는 구호를 체감하고, 연대할 준비가 돼 있지만 민주노총이 정치권에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민주노총이 ‘노동’을 사회적 의제로 만드는 데 실패하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민주노총 폐기론과 재활용론이 다시 나오고 있다.

민주노총 재활용론과 폐기론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문제는 바로 ‘무능력’이다. 민주노총이 제도정치의 들러리가 됐다는 자조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 한편으로는 민노총이 이미 ‘이익집단정치’ 구도에 서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회운동적 노동조합으로서 민주노총의 위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권 박사의 민주노총 비판은 정확히 이 지점을 겨냥하고 있다.

민주노총의 선거 개입 비판. 근거는 뭘까. 권 박사는 통합진보당에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한 세력이 있고, 합당 과정에서 노동 이슈가 상대적으로 배제됐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노동 문제를 사회적 공론화하는데 통합진보당은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권영숙 박사는 “현재 정치세력으로는 노동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고 가능하더라도 (민주노총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라면서 “민주노총은 (적극적으로 개입했지만 실패한 총선)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노총의 대선 전략은 직접적인 선거 개입보다 정치권을 압박하는 운동을 조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노총이 계획하고 있는 8월 총파업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냈다. 권 박사는 ‘뻥파업’(파업을 선언하고 실제 하지 않는 것)이 총파업 회의론의 근거는 아니라고 얘기했다. 권 박사는 “민주노총은 공허한 주장, 새로운 의제를 만드는 게 아니라 현존하는 싸움을 제대로 지지하고 엄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어 총파업이라는 기계적인 계획 때문에 싸우고 있는 현장이 묻히거나 수동적으로 끌려다닌 점을 들어 “총파업에 대한 제대로 된 계획이 없다면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고 파업에 드는 인적·물질적 지원을 장기투쟁 사업장에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숙 박사가 긴급한 노동현안으로 제시하는 것은 비정규직 문제와 노동법 개정이다. 그리고 권 박사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핵심 고리가 ‘정리해고제 폐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정규직 확산을 정리해고의 효과로 보며 “정리해고제를 없애는 것이 비정규직 문제의 해법”이라고 했다. 그는 경영상의 불가피한 이유로 노동자를 대량 해고하는 ‘정리해고 불가피론’의 이면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실에서는 이윤 추구를 위한 자본의 손쉬운 결정으로 정리해고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는 영풍그룹이 경영하는 시그네틱스를 예로 들었다. 정규직 제로인 공장을 목표로, 기존의 정규직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한 사례이다. 이 회사는 당시 서울 염창동공장을 폐쇄하면서 노동자들을 일방적으로 안산으로 옮기려 했고, 이들 조합원들은 파주 공장으로 이전을 원했지만, 회사는 간접고용 비정규직으로만 채워진 파주에 정규직 조합원들을 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회사는 결국 투쟁에 동참한 130여명의 노동자들을 부당하게 해고했다.

또 하나 과제는 ‘노동법’이다. 권영숙 박사는 “비정규직의 규모를 줄이는 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노동시장을 구성하는 방법’을 토론하고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정규직 관련법 개정에서 중요한 것은 ‘수’가 아니라 ‘방향성’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보도하고, 노동계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일상적이고 상시적인 업무에 비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 권영숙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정리해고제 철폐라는 구호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권영숙 박사는 “2000년대 초반과 다르게 비정규직과 정리해고의 고통을 몸으로 느끼고 공감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 문제는 결코 추상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추상적이라 느끼는 사람은 이런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주체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민주노총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박사는 최근 민주노총에 대한 대항적인 제3노총을 건설하자는 문제제기가 차츰 수면위로 오르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미약한 세이긴 하지만 이미 3노총이 건설되어 있기도 하다. 만약 민주노총에 대한 비판론에 편승하여 관과 경제계가 제3노총 흐름에 무게를 실어준다면 노동문제를 둘러싼 지형은 훨씬 더 꼬일게 분명하다. 그는 “민주노총이 모든 노동자들의 희망, 대변조직이 되지 않고 11%라는 협소한 멤버십에 머무른다면 배타적 조직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며 “대표성의 위기뿐 아니라 존재 의미 자체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는 흐름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검은 옷차림 제안”

by Young-sook Kweon   2012년 4월 9일


– 쌍용차의 죽은 이들과 제주도 강정 구럼비바위의 죽어가는 자연을 위로하며

용산참사의 유가족들은 다시 검은 상복을 입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경주에서 출마한, 용산살인의 주역의 낙선을 호소하겠다고 말이지요… 쌍용차의 노동자들은, 그렇게 입고픈 공장의 노동자옷을 입지 못하고, 지금 삼베 상복을 입고 대한문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상복을, 경찰은 “시위용품”이라고 아귀같이 달려들어 벗기려 듭니다, 그리고 그 상복이 “사람들 눈에 보기 흉하다”고 막말을 합니다….

어떤 페친이 댓글에서 말하더군요. “…..딸램이가 내일은 더울거라며 화사하게 입으라지만, 전 11일 선거날까지 검은옷을 입겠습니다. 용산유가족, 원인은폐로 억울하게 떼죽음당한 천안함 유가족, 쌍차 해고자 유가족, 강정마을 폭발로 죽어가는 자연을 위한 최소한의 성의로….”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11일 선거일까지 검은옷 차림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11일 선거일까지, 검은옷을 입고 죽은 이들과 죽어가는 자연을 위로하는 마음을 함께 표현해보지 않으시렵니까?

쌍용차 정리해고로 죽은 22명의 죽음에 대해서도 그리고 강정마을 해군기지로 죽어가는 구럼비바위에 대해서도 어떤 말도 내놓지 않고 침묵하는 이 선거판에, 경종을 울린다는 의미도 담아서 말이지요…. 그리고 상복입는 것이 보기 흉하다며 쌍용차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저 자들에 당당이 이 상복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롭게 분향소를 지키고 있는 쌍용차 노동자들과 찢져지고 부서지는 강정 구럼비 바위를 안타까이 바라보고 있는 분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서 말이지요….. _()_

대한문앞에 차려진 분향소 (사진:고동민)

22인의 얼굴없는 영정 - 경찰의 끊임없는 침탈로 책상하나 놓을 수 없어 바닥에 놓여진 영정들...

분향소의 새벽..
"문득 일어난 새벽. 분향소를 보니 눈물겹다. 길바닥에 세워진 영정사진..분향소를 난입하고 고착했던 경찰은 낮게 이죽거렸다 ' 정중하게 모시세요' 온몸에 피가 꺼꾸러지는 기분, 대한문의 아침이 밝아온다." - 고동민

‘희망 뚜벅이’는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로 고통받으며 그것에 저항하여 투쟁해왔던 이들을 중심으로 행진단을 구성하고 여기에 많은 개인과 단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희망 뚜벅이’는 재능 혜화동 본사에서 평택 쌍용자동차까지 투쟁사업장과 상징적인 장소들을 따라 걷습니다. 서울시내-강남지역-과천-안양-인천-안산-수원-둔포-평택으로 13일간 걷습니다. 천주교, 기독교, 불교계 등 종교단위와 법률단체, 인권단체, 교수학술단체, 문화예술계에서 하루씩을 맡아서 문화제와 토론회, 증언대회,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합니다.


희망뚜벅이 일정

1/30(월) 오전 10시 혜화동 재능 본사에서 발대식 – 문화관광부에서 점심 – 세종호텔까지
1/31(화) 오전 9시 세종호텔에서 출발 – 역삼동 마힌드라에서 점심 – 양재동 현대자동차까지
2/1(수) 오전 9시 양재동 현대자동차에서 출발 – 과천 코오롱에서 점심 – 안양역까지
2/2(목) 오전 9시 안양역에서 출발 – 기아소하리 공장에서 점심 – 성공회대학교까지
2/3(금) 오전 9시 성공회대에서 출발 – 송내역에서 점심 – 부평 콜트콜텍과 대우자판까지
2/4(토) 오전 9시 대우자판에서 인천공항 ‘붕붕’ – 다시 대우자판으로 ‘붕붕’ – 간석오거리까지
2/5(일) 정월대보름 잔치와 놀이를 모두 함께
2/6(월) 오전 9시 인천 선학역에서 출발 – 소래포구에서 점심 – 안산 오이도역까지
2/7(화) 오전 9시 안산 오이도역에서 출발 – 안산 동서공업에서 점심 – 안산 상록수역까지
2/8(수) 오전 9시 안산에서 출발 – 성대사거리에서 점심 – 수원역까지
2/9(목) 오전 9시 삼성반도체에서 출발 – 경기도경찰청 점심 – 한신대학교까지
2/10(금) 붕붕데이(화성문화원, 장안공단, 그린힐 휴게소, 둔포면사무소, 유성기업까지)
2/11(토) 오전 9시 유성기업에서 출발 – 평택역에서 점심 – 비정규지회농성장 거쳐 희망텐트로!

요약하면 ‘재능 -> 세종호텔 -> 현대자동차 -> 코오롱 -> 기아자동차 -> 콜트콜텍 -> 대우자판 -> 동서공업 -> 삼성반도체 -> 유성기업 –> 쌍용자동차’입니다.

그 첫날에 주요 기착지인 호텔로비 농성 투쟁을 하고 있는 세종호텔은 1월 30일(월) 세종호텔에서 깔끔(!)한 1박 연대투쟁을 합니다. 재능본사앞 노숙과 다른 하룻밤 24만원짜리 호텔에서, 따듯하게 ㅎ (오해는 마시길 방에 들어가진 않는답니다. 그래도 노숙처럼 춥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저녁은 세종호텔에서 시작하십니다.

지속적 안내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까페 –> http://cafe.daum.net/happylaborworld

후원계좌는 여기 –> 국민은행 024801-04-343823 황철우

지난 2월 1일,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인도의 먹튀 자본 마힌드라를 항의하기 위한 트윗 액션데이가 있었습니다.

(2월 1일 성공적인 첫 트윗액션데이를 잠깐 살표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사이트 입니다. –> http://archivist.visitmix.com/sapafund/1 )

내일(2월 8일)은 액션데이 두번째 날입니다. 마힌드라 그룹의 실질적인 오너인 아난드 마힌드라를 한번 더 깜짝 놀라게 해줍시다.

지금 부터 내일 하루 종일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오후 한시에서 두시사이에 집중하면 더 좋습니다.

무한 알티, 무한 글펌 부탁,,,

(트위터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을 초 간단사용법은 요기 –> http://goo.gl/5ScSd )

쌍용자동차의 실제 오너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 부회장

방법: 아난드 마힌드라(@anandmahindra)와 쌍용차(@ssangyongstory)에 항의 트윗을 보낸다.
해시태그 #ssangyong #mahindra #쌍용차 를 단다. (트윗에 문구를 넣으시면 됩니다)

예시문:
1) Withdraw mass layoffs and reinstate #Ssangyong Motor workers! @anandmahindra #mahindra
2) 20people died already! no more social killing. Reinstate #Ssangyong Motor workers! @anandmahindra #mahindra
3) Mahindra should talk with #Ssangyong Motor workers union for reinstatement @anandmahindra #mahindra
4) 1,000days are enough. #Ssangyong Motor workers want to go back to their factory @anandmahindra #mahindra
5) 해고를 철회하고 쌍용차 노동자를 원직복직 시켜라! @ssangyongstory #쌍용차
6) 19명의 사회적 살인! 더 이상은 없어야 한다. 쌍용차 노동자를 원직복직시켜라! @ssangyongstory #쌍용차
7) 마힌드라와 쌍용차는 노동자들과 대화에 나서라! 해고 노동자들을 공장으로! @ssangyongstory #쌍용차
(아래에 페이스북에 게시된 Young-sook kweon 님의 제안문을 올립니다.)

‘앵그리 버드’가 되어보지 않겠습니까? 전 솔직히 앵그리 버드가 무엇인지 몰랐는데요… 돼지에게 자기 새끼알을 빼앗기고 ‘화가 난 새’랍니다.

지금 쌍용차 노동자들이 앵그리 버드입니다. 인도의 마힌드라는, 생전 듣보잡 이름의 그 인도 자동차회사가, 바로 그 ‘돼지’랍니다. 물론, 돼지는 마힌드라뿐이겠습니까? 경영상 실책은 인정하지않고 매일 아침 구사대 동원하며 해고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현지(한국) 경영진, 부채환수에만 혈안이 됐던 탐욕스런 채권은행들, 회사가 ‘주식’/ 돈방석으로만 보이는 대주주/주주들… 그 모든 돼지들에 맞서기에, 지금 앵그리 버드의 숫자는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어제 우리는, 쌍용차 스무번째의 죽음을 알게 됐습니다. 어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이를 보는 고통을 감내할 수 있습니까? 전, 숨이 막힙니다. 이 사회의 공기가…
그래서 제안합니다.. 당신들이 할 수 있는 일, 의외로 많습니다, 사파기금의 페친들이 희망토시를 짜듯, 주변을 보시면. 그리고 당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잇는 일들이 많아요..

그 한가지를 제안합니다. 내일입니다. 내일 마힌드라에 항의 트윗보내기 1차 D-day입니다… 동시에 일제히 그날 2월1일 마힌드라에게 ‘트윗 공세’ 를 합시다..
아래 내용을 쓰시고 그냥 트윗 날리면 됩니다. 마힌드라의 트윗명도 거기 적혀있습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으로, 다음 (위) 예시문 가운데 고르시고 보내주세요.
다함께, 먹튀돼지에 분노하는 ‘앵그리 버드’가 되어 주시길!!!

더불어, 다음 제안합니다. 효과백배를 위해서,, ^^
집중시간은 오후 1-2시에 날립시다..
그때가 인도와 3시간 시차이니 오전 10-11시입니다.. 꼭 함께 해주시길.

– – – –
마힌드라와 쌍용이 듣도록 전 세계적 ‘트윗 액션데이’를 제안합니다.
그 시작은 2월 1일 입니다.
1차 트윗 액션데이 : 2월 1일
2차 트윗 액션데이 : 2월 8일
3차 트윗 액션데이 : 2월 15일 (쌍차 투쟁 1000일)

(페이스북에 게시된 Young-sook kweon 님의 제안문을 올립니다.)
(트위터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 사용법은 요기 –> http://markidea.net/784
초 간단사용법은 요기 –> http://goo.gl/5ScSd )

무한알티 부탁..

쌍용자동차의 실제 오너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 부회장

‘앵그리 버드’가 되어보지 않겠습니까? 전 솔직히 앵그리 버드가 무엇인지 몰랐는데요… 돼지에게 자기 새끼알을 빼앗기고 ‘화가 난 새’랍니다.

지금 쌍용차 노동자들이 앵그리 버드입니다. 인도의 마힌드라는, 생전 듣보잡 이름의 그 인도 자동차회사가, 바로 그 ‘돼지’랍니다. 물론, 돼지는 마힌드라뿐이겠습니까? 경영상 실책은 인정하지않고 매일 아침 구사대 동원하며 해고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현지(한국) 경영진, 부채환수에만 혈안이 됐던 탐욕스런 채권은행들, 회사가 ‘주식’/ 돈방석으로만 보이는 대주주/주주들… 그 모든 돼지들에 맞서기에, 지금 앵그리 버드의 숫자는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어제 우리는, 쌍용차 스무번째의 죽음을 알게 됐습니다. 어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이를 보는 고통을 감내할 수 있습니까? 전, 숨이 막힙니다. 이 사회의 공기가…
그래서 제안합니다.. 당신들이 할 수 있는 일, 의외로 많습니다, 사파기금의 페친들이 희망토시를 짜듯, 주변을 보시면. 그리고 당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잇는 일들이 많아요..

그 한가지를 제안합니다. 내일입니다. 내일 마힌드라에 항의 트윗보내기 1차 D-day입니다… 동시에 일제히 그날 2월1일 마힌드라에게 ‘트윗 공세’ 를 합시다..
아래 내용을 쓰시고 그냥 트윗 날리면 됩니다. 마힌드라의 트윗명도 거기 적혀있습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으로, 다음 예시문 가운데 고르시고 보내주세요.
다함께, 먹튀돼지에 분노하는 ‘앵그리 버드’가 되어 주시길!!!

더불어, 다음 제안합니다. 효과백배를 위해서,, ^^
집중시간은 오후 1-2시에 날립시다..
그때가 인도와 3시간 시차이니 오전 10-11시입니다.. 꼭 함께 해주시길.

– – – –
마힌드라와 쌍용이 듣도록 전 세계적 ‘트윗 액션데이’를 제안합니다.
그 시작은 2월 1일 입니다.
1차 트윗 액션데이 : 2월 1일
2차 트윗 액션데이 : 2월 8일
3차 트윗 액션데이 : 2월 15일 (쌍차 투쟁 1000일)

방법: 아난드 마힌드라(@anandmahindra)와 쌍용차(@ssangyongstory)에 항의 메시지를 보낸다. #ssangyong #mahindra #쌍용차 해시태그를 단다.

예시문:
1) Withdraw mass layoffs and reinstate #Ssangyong Motor workers! @anandmahindra #mahindra
2) 20people died already! no more social killing. Reinstate #Ssangyong Motor workers! @anandmahindra #mahindra
3) Mahindra should talk with #Ssangyong Motor workers union for reinstatement @anandmahindra #mahindra
4) 1,000days are enough. #Ssangyong Motor workers want to go back to their factory @anandmahindra #mahindra
5) 해고를 철회하고 쌍용차 노동자를 원직복직 시켜라! @ssangyongstory #쌍용차
6) 19명의 사회적 살인! 더 이상은 없어야 한다. 쌍용차 노동자를 원직복직시켜라! @ssangyongstory #쌍용차
7) 마힌드라와 쌍용차는 노동자들과 대화에 나서라! 해고 노동자들을 공장으로! @ssangyongstory #쌍용차

 

 

————2월 2일 추가 —

캠페인 첫날의 성공적인 현황을 쪼금 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가 담긴 트윗입니다.

” ‘쌍차 먹튀 마힌드라에게 분노의 트윗날리기’ 액션데이 첫날, 많은 분들의 참여 감사. 꾸벅^^ (아카이브 http://archivist.visitmix.com/sapafund/1) 2월 8일 2차 액션데이에 다시 만나요~ #사파기금 #hope_tent #쌍용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