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파 노동영화 열전 제 1회 “노동자 계급 천국으로 가다”

사파 노동영화 열전 “노동이 영화를 만났을 때”
2018 시즌 2 – 파업, 그리고 그이후

제 1회 상영작, “노동자 계급 천국으로 가다”

길잡이: 권영숙(노동사회학자)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사파 노동영화 열전>을 지난해에 이어 개최합니다.
이번 2018년 시즌 2는 “파업, 그리고 그 이후”를 다룬 노동 영화들을 선정했습니다.
첫 상영작은 엘리오 페트리 감독의 “노동자 계급 천국으로 가다”입니다 (상영시간 125분).

이탈리아의 기계 부품 공장 노동자인 루루는 회사의 지시대로 충실하게 일하면 노동자도 행복해질 거라 믿는, 그래서 새로 도입되는 성과급제를 지지하는 평범한 노동자입니다. 하지만 작업 도중 손가락을 잘리는 사고를 당하면서 그는 새로운 노동현실을 자각합니다.

69년 이탈리아를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뜨거운 여름’과 노동자들의 계급투쟁이후 자본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영화는 1070년대초 이탈리아의 격렬했던 노동자들의 투쟁과, 노동자들의 미시적인 일상, 그리고 공장의 현장권력의 모습을 건조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후 1970년대 신자유주의하 유럽이 겪게 될 변화를 사실주의적으로 그린 영화로, 1972년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노동사회학자인 권영숙 대표가 영화의 정치사적인 맥락과 70년대 유럽노동운동, 그리고 영화사적 특징을 짚어보는 토론이 이어집니다. 2년째인 사파 노동영화열전이 한국사회의 노동 현실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파업은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자리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2018년 9월 15일(토) 오후 6시. “사파 노동영화 열전 시즌 2” 제 1회에 노동자와 연대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참가신청: https://bit.ly/2MPchZj
- 때: 2018년 9월 15일(토) 오후 6시
- 곳: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교육장(서울 용산구 원효로 250 ‘닭한마리’ 2층, 남영역/숙대입구역 근처)
- 참가비: 5,000원
- 문의: sapafund@gmail.com
-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사파 노동영화 열전 “노동이 영화를 만났을 때” 2018 시즌 2 – 파업, 그리고 그이후

[공지] 사파 노동영화 열전 “노동이 영화를 만났을 때”

2018 시즌 2 – 파업, 그리고 그이후

길잡이: 권영숙(노동사회학자)

지난해에 이어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사파 노동영화 열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2018년 시즌 2는 “파업, 그리고 그 이후”를 다룬 노동 영화들을 선정했습니다. 시즌 1에서 ” 파업전야”의 숨막히는 자본주의적 계급현실, 파업을 조직하는 과정에서 긴장, 그리고 각성과 패배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나라를 오가며 살펴봤다면, 이번 시즌 2에서는 “파업과 그 이후”를 영화적으로 그려낸 대표적인 노동영화를 함께 보고 토론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쌍용자동차 파업을 다룬 “당신과 나의 전쟁”에서부터 현대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찰리 채플린의 고전명작인 “모던 타임즈”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의 걸출한 노동영화들까지, 이번 시즌 2 <사파노동영화 열전>도 의미있고 작품성있는 노동영화들을 엄선했습니다.

또한 매회 영화를 본 후 노동사회학자이자 역사사회학자인 권영숙 대표가 이끄는 “영화 & 토크”를 통해 영화의 정치사적, 영화사적 맥락을 짚어보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시대를 관통하는 노동계급의 현실에 맞서 노동자들이 어떻게 현실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변혁하기 위한 집단적인 무기로 파업을 선택하고, 일어서고 패배하며 미래를 열어갔을까요? 오늘날 한국사회의 노동 현실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파업은 어떠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2018년 9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열리는 “사파 노동영화 열전”에 노동자와 연대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시즌 2. “파업, 그리고 그 이후” 상영 일정

9월 15일(토) “노동자 계급 천국으로 가다(La Classe Operaia Va In Paradiso)”

엘리오 페트리 감독, 1971년 작 (125분)

이탈리아의 기계부품 공장 노동자인 루루는 회사에 충실하고 열심히 일하면 행복해질 거라 믿으며 성과급제를 적극 지지하지만, 어느 날 작업 도중 손가락을 잘리는 사고를 당한다. 70년대 신자유주의하 유럽의 모습을 사실주의적으로 그려낸 영화로 1972년 칸느 황금종려상 수상작.

10월 13일(토) “당신과 나의 전쟁”

태준식 감독, 2009년 작(85분)

2009년 5월. 2,405명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통보를 받는다. 정리해고 통보를 받지 않았지만 77일 공장점거 파업에 함께해 ‘죽은 자’가 된 신동기씨의 삶과 쌍용차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파업’의 의미와 ‘파업 이후’의 과제를 묵직하게 던진다.

12월 8일(토) “빵과 장미(Bread and Roses)”

켄 로치 감독, 2000년 작(110분)

영국의 좌파 영화감독인 켄 로치의 대표작. 미국 LA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에 밀입국한 여성이 생존권(빵)과 행복추구권(장미)를 동시에 쟁취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하는 과정과 그 이후를 다룬 영화.

1월 12(토) “투쟁의 날들(F.I.S.T)”

노만 쥬이슨 감독, 1978년 작(145분)

노동운동이 성장하고 있던 1937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최악의 노동조건 속에서 일하는 트럭 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하고, 갱들과 손잡고 파업을 조직하는 과정, 그리고 그 파업 이후 어떻게 변질되어 갔는가를 다룬 영화.

2월 9일(토)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찰리 채플린 감독, 1936년 작(87분)

자본주의 현 시대(모던 타임즈)를 간결하고 명징하게 표현한 노동영화 명작 중의 명작. 1930년대 미국의 산업화 시대를 배경으로 모든 것이 기계화되고 인간 또한 하나의 부품처럼 취급되는 자본주의 사회속에 피폐해져가는 인간 군상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 때: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6시(변동 가능)

- 곳: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교육장(서울 용산구 원효로 250 ‘닭한마리’ 2층, 남영역/숙대입구역 근처)

- 참가비: 매 회 5,000원

- 문의: sapafund@gmail.com

-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9월 1일 전주로 가는 사파버스]

[9월 1일 전주로 가는 사파버스]

9월 4일은 전주 택시노조 김재주 노동자가 “완전 월급제 쟁취”를 걸고 고공농성 돌입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겨울은 너무 추웠고, 이번 여름은 114년만의 끔찍한 더위였습니다. 고공농성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헤아려집니다.

지금 전주시는 법을 위반한 택시사업자에 대해서 행정처분을 내려야하지만 그조차 안하겠다 고집합니다. 택시 완전월급제는 노동자들의 당연한 권리이자 택시 공공성 확보를 위한 길입니다.

9월 1일 전국 각지의 노동자, 연대자들이 김재주와 택시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지지하기 위해 전주에 집결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서울 대한문 앞에서 출발하는 사파버스를 마련하였습니다. 함께 타고 고공농성 1년째인 택시지부 김재주 노동자 만나러 가요! 9월 1일 하루라도 연대의 의지를 모아 함께 희망버스 타고 전주로 갔으면 합니다.

- 만나는 곳: 서울 대한문 쌍용차 노조 농성장앞
- 만나는 때: 2018년 9월 1일 오전 10시
- 누가 :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연대자들과 탑승객들
- 일정:
오후 3시 전주시청앞 전주시청 규탄대회
오후 5시 노동자시민공동행동 투쟁문화제

*방법: 구글로 미리 신청 (https://bit.ly/2wpuqSq) / 당일 정각 대한문 앞 버스 탑승
* 버스 대여 등 경비가 많이 필요합니다. 후원 부탁합니다.

계좌번호: 국민 012501-04-230247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공지] 제 15회 사파포럼 “#미투와 노동”

제 15회 사파포럼 “#미투와 노동”

촛불 이후 가장 큰 의미를 지녔다고 평가될 만큼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하나의 전기가 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를 모았던 #미투 운동. 용감한 개인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사회적인 목소리가 호응하고, 다른 폭로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 사회의 젠더질서의 위악성, 위선, 그리고 가해자중심주의, 나아가 사회적 공모의 체계가 여지없이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미투는 데이트 폭력등 남녀간 관계 뿐만 아니라 학교, 군대, 노동의 현장 등 모든 현장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음을 드러냈지만 유독 이번에 노동은 #미투 운동에 대해서 침묵하였습니다. #미투는 과연 노동과 무관한가? 노동자들이 일하는 일터, 노동자들이 집단적인 힘을 모아가는 노조 내부, 그리고 노동운동과 #미투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그리고 노동은 #미투 운동속에서 어떤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이어나가야할까?

이런 의문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하고 서로의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연대의 단초를 여는 토론회를 열고자 합니다.
이 중요한 자리에 많은 노동자들과 연대자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일시: 2018년 7월 27일(금) 오후 7시
장소: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교육장(서울 용산구 원효로 250 닭한마리 2층)

토론 좌장: 권영숙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토론자: 나영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김수경 (민주노총 여성국장)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이어 사회적파업연대기금 7주년 조촐한 축하 잔치가 열립니다. 2011년 7월22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시작됐죠. 이날 모두 함께 해주세요.

공지: [사파 8차 작은희망버스_ 춘천환경사업소편]

[사파 8차 작은희망버스_ 춘천환경사업소편]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가 다시 한번 시동을 겁니다. 신규 민간위탁 업체 선정 과정에서 조합원 48명 전원이 해고되었지만 투쟁을 통해서 더 단단해지고 사회적 연대 속에서 노동자로서의 계급 의식을 하루하루 키워가고 있는 춘천환경사업소 노동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춘천으로 달려갑니다. 이번에는 기차 타고 갑니다.

이른바 ‘쓰레기밥’을 먹고 산다고 하지만 이들이야말로 그 동안 춘천시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불철주야 애써온 노동자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한 가운데, 고용 승계를 해야 할 춘천환경사업소 민간위탁 회사는 해고로 이들 비정규직을 없애버렸습니다. 춘천환경사업소 해고 사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의 허상을 잘 보여줍니다.

춘천환경사업소를 민간위탁하는 한 이런 일은 계속 될 것입니다. 춘천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민간 위탁 폐지로 먼저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춘천시의 환경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춘천환경사업소에서 비정규직을 철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노동자들은 지금 2년째 투쟁하고 있습니다.

6.13 지방선거 앞 둔 지금, 이 투쟁에서 코빼기도 볼 수 없었던 정치인들의 ‘공약’을 믿을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을 것은 투쟁하는 단결된 노동자들이고 그에 대한 사회적 연대뿐입니다. 그것만이 정치인들의 빈공약을 강제해낼 수 있습니다. 이 사회적 투쟁에 더 큰 힘을 실어주기 위해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달려갑니다. 주말 하루를 사회적 연대에 함께 해주세요~

6월 9일 오후 4시 춘천역에서 꼭 만나요!

- 일정: 2018년 6월 9일(토)
- 행로: 춘천역광장(오후 4시) -> 행진 -> 춘천시청사 광장 집회(오후 5시) -> 연대한마당(오후 6시 30분)
* 서울은 용산역 ITX 기차로 함께 출발해요.(참가신청: https://goo.gl/F6nZqi)
- 문의: sapafund@gmail.com
- 행사후원: 국민 012501-04-230247, 사회적파업연대기금
-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공지] 2018 사파 봄 산행_양주 불곡산

2018 사파 봄 산행_양주 불곡산

작년 겨울은 유난히도 매서웠습니다. 영하 10도를 훌쩍 넘는 추위를 연대자분들은 잘 버티셨는지요? 끝날 것 같지 않은 강추위도 물러가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미 거리는 벚꽃으로 만발합니다. 만개한 벚꽃에 이어 또 다른 봄꽃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겨우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산에 올라 봄 기운을 만끽하며 힘찬 2018년을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같이 산에 오르면 좋겠습니다.

<2018 사파 봄 산행>에 연대자들을 초대합니다.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CMS신청: https://www.ihappynanum.com/Nanum/B/6M2FZQRY5J

일정 안내

때: 2018년 4월 22일(일) 오전 10시
집결지: 1호선 양주역
준비물: 산행복장, 물, 행동식 등
문의: sapafund@gmail.com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공지> [사파 7차 작은 희망버스 -전주택시 고공농성장편]

<공지> [사파 7차 작은 희망버스 -전주택시 고공농성장편]

십수년만에 최강 추위에 하필 고공농성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속에 150일 넘게 홀로 꼿꼿히 고공에 등대처럼 서있는 한 노동자가 있습니다. 완전월급제 쟁취와 사납금제 폐지를 위해 택시 자본과 싸우고 있는 김재주가 바로 그 노동자입니다. 이번이 그의 두번째 고공농성인데, 요구 조건은 똑같습니다. 법대로 완전월급제 시행하라! 근로기준법 준수하라!

매일매일 자본에게 갖다 바쳐야 하는 비상식적인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 택시 노동자들은 죽음의 질주를 합니다. 교통사고로 가장 많이 죽고 부상당하는 직종이 택시 노동입니다. 장시간 노동해도 생활임금조차 받을 수 없습니다. 민주노조를 만들면 해고가 목전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 부조리한 택시 노동자의 현실을 끝내기 위한 한판 싸움이 전주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거리의 무법자 택시가 아닌, 승객도 운전사도 안전한 택시를 만들기 위한 택시노조의 투쟁에 함께 하기 위해 사파의 작은희망버스가 전주로 달려갑니다. 함께 동행해주세요!

2월24일 ‘하늘 사람’ 김재주를 만나러 전주로 와주세요!

- 때: 2018년 2월 24일(토)

오후 3시- 본집회-죽음의 질주 이제는 끝장내자!
오후 5시- 뒷풀이 연대 한마당
- 곳: 전주시청 앞 택시지부 농성장
문의: sapafund@gmail.com

주관: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공지] <사파 노동영화 열전> 제 5회 <제르미날>

[공지] <사파 노동영화 열전>- “노동이 영화를 만났을 때”
2017년 시즌1 “파업전야”

다섯번째 상영작- <제르미날>, (끌로드 베리 감독, 1993)
길잡이: 권영숙(노동사회학자)

제 5회 “사파 노동영화 열전”은 <제르미날>입니다. 에밀 졸라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클로드 배리 감독의 1993년 작품입니다. 영화는 훌쩍 시대를 거슬러 19세기 중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산업자본주의 시기 자본의 야만적 착취와 폭압에 맞선 탄광 노동자들의 파업전야를 그리고 있습니다. 경영난을 이유로 자본이 임금을 삭감한 것을 계기로 일어난 파업을 자본과 군대가 폭압적으로 탄압하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잘 그린 영화입니다.

탄압에 맞서 희망을 잃지 않고 맞서는 당시 노동자들의 모습 속에서 지금의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무엇을 비판해야 할까요? 더욱 교묘해지는 자본의 탄압과 권력에 맞선 오늘의 노동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이런 질문들을 안고서 제 5회 “사파 노동영화 열전”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역대급 추위가 살을 뚫고 뼈에 사무칩니다. 그러나 칼바람보다 더 우리를 시리게 하는 것은 점점 축소되는 노동의 입지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야말로 움츠리지 말고 더 많은 이들과 노동을 이야기하고 토론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파 노동영화 열전”은 그런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혹한을 뚫고 영화를 통한 노동의 학습 현장에 오실 의지의 연대자들을 기다립니다. 바로 그곳에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5회 “사파 노동영화 열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참가신청: https://goo.gl/forms/rpua4dXm07LIKh3j1

때: 2018년 2월 10일(토) 오후 6시.
곳: 서울 용산구 원효로 250 닭한마리 2층 사파분실.
참가비: 5,000원.
문의: sapafund@gmail.com

“2017 사파기금 후원의 밤” 감사의 동영상 출시!

“2017 사파기금 후원의 밤” 감사의 동영상 출시!

“사파기금 후원의밤”은 노동자와 연대자들이 함께 힘모아 만들었습니다. 전국의 사파와 인연맺은 투쟁 노동자들이 같이 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비록 그 날에 같이 하지 못했을지라도 후원으로 함께 해 준 분들도 마음만은 여기 함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참석하지 못한 분들과 고공의 동지들을 위해 “2017 사파기금 후원의밤”의 분위기를 담은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전주 택시노조, 서울 목동 파인텍 노동자들의 고공 화상발언도 꼭 들어주세요.
자, 그 날의 분위기 속으로 빠져볼까요?

덧: 사진 사용을 허락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공지] 제 4회 <사파 노동영화 열전>, “노마 레이”

[공지] <사파 노동영화 열전>- “노동이 영화를 만났을 때”
2017년 시즌1 “파업전야”

네번째 상영작- <노마레이>, (마틴 리트 감독, 1979)
길잡이: 권영숙(노동사회학자)

‘사파 노동영화 열전’ 제 4회는 <노마 레이>입니다. 미국 남부의 한 보수적 마을에서 섬유공장 여성노동자들이 주축이 되어 노조를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 <노마 레이>는 미국판 <파업전야>이자, 노조 결성에 관한 교과서적 영화입니다.

<노마 레이>는 미국의 노동운동가 크리스털 리 서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미국의 노동영화와 노동운동사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수작입니다. 한국에서는 지나치게 과격하다는 이유로 당시 개봉되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보수적인 남부 작은 마을에서 하층계급 여성 노동자가 공장안과 밖의 열악한 현실속에서 계급의식에 눈을 뜨고, 미국 섬유노조 소속 노동운동가를 만나면서 노조를 결성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노조 결성 과정에서 벌어지는 자본의 방해와 탄압, 같은 노동자 내부의 갈등, 그리고 그것들을 극복하고 기계를 멈추고 노조를 결성하는 일련의 장면들은, <파업전야>의 생산도구를 쳐들고 파업을 선언하는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또한 노동과 젠더, 그리고 인종의 교차 맥락도 인상 깊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이 사실은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의 젠더적 편견과 차별을 넘어선 노동자투쟁에서 비롯됐다는 사실도 상기해봅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2018년의 첫 달에, 옆 사람의 온기를 느끼며, 연대의 기운을 다시 불러내기 위해 ‘파업전야’ 노동 영화 한 편 함께 볼까요? 상영이 끝난 후엔 사파분실에서 조촐한 뒷풀이도 이어집니다. 제 4회 사파 노동영화 열전에 연대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참가신청: https://goo.gl/forms/jahMv1j42ufLcAcF2

때: 2018년 1월 13일(토) 오후 5시
곳: 서울 용산구 원효로 250 2층 사파분실(지하철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
참가비: 5,000원
문의: sapafund@gmail.com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