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2. 투쟁하는 노동자들과의 연대

[지원공지] 2015년 사파 침낭연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지난 2014년에 이어 2015년 겨울 침낭연대를 했습니다.

2014년 사파기금은 오리털 침낭 100개를 마련하여 고공농성장과 거리농성장들 10곳에 직접 혹은 우편으로 나눴습니다. 그 중에서 코오롱, 씨앤앰과 티브로드,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등 여러 곳이 파업이 타결되거나 투쟁을 종결지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겨울, 여전히 일부는 거리투쟁중이고, 또 새로운 노동자들은 다시 고공을 오르고, 거리 노숙천막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해서 사파기금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거위털 침낭 1백개를 주문 제작하여 노동자투쟁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지난 11월 4일 서울권역의 농성장은 직접 전달했습니다. 구로동 하이텍알씨디코리아를 시작으로 여의도 콜트콜텍 단식 및 거리농성장, 여의도의 풀무원 노동자들의 상경 고공 농성장, 이어서 광화문의 하이디스 상경 농성장을 거쳐서, 미대사관뒤 삼척의 삼표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의 본사앞 농성장까지 순례했습니다. 추워지기 전에 나누자는 생각으로 2014년보다 근 한달 앞서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눈보라 날리는 혹독한 추위였는데, 이번엔 아련한 초봄같은 날씨였지요.

이어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의 날에, 서울에서 다시 침낭 나눔을 했습니다. 아사히 글라스 노조와, 청주시노인병원 노동자들을 침낭연대를 핑계삼아 만났지요. 너무 반갑고 좋은 자리였습니다.

남은 침낭들은, 이후에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유성기업 아산 및 영동노조의 천안 지법과 대전 고법앞 농성장에 보냈고, 부산의 생탁과 택시 고공농성장에도 보냈습니다.

이렇게 하여 100개의 침낭중 대부분을 소진했습니다. 직접 배달하고 나누고 보내고 하는 과정이 좀 길었지만 항시 그렇듯 가장 따뜻한 침낭연대입니다. 이중 부산 고공 농성과 풀무원 고공농성이 마무리되고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그 침낭들은 또 어디선가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겠지요. 그리고 하이텍알씨디 코리아는 반대로 고공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사파의 군청색 침낭이 여러 농성장에 펼쳐집니다. 사파기금은 돈으로 하는 연대입니다. 앞으로도 사파기금은 기금이 조성되는대로,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전액 보내질 것입니다.

이 기회에 그동안 기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기투쟁사업장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 그리고 노조탄압이 사라지길 함께 기원합니다. 그리고 사회적파업연대기금도 힘들게 기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격려와 관심, 그리고 지속적인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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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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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후기] 12월의 사파동행 : 동양시멘트편 20151215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2015년에 새롭게 시작한 ‘사파동행’.
작년말과 올해초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로 구미 스타케미칼, 부산 생탁 고공농성장, 거제 대우조선등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그를 더욱 확장하여, 기금을 조성하는 것뿐 아니라 사파의 연대자들과 함께 현장에 대한 직접적인 결합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사파동행] 1,2편은 10월 세종호텔과 11월 콜트콜텍 여의도 농성장에서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참으로 보이지 않는 노력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매번 다행히도 많은 이들이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마지막 ‘사파동행’이자 3번째 동행 행선지로, 서울 미대사관뒤에서 농성중인 삼척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을 찾았습니다. 동양시멘트를 헐값 매입한 후 정규직 판정받은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 및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만 모르쇠하는 삼표 본사!…. 불법파견과 해고에 맞서 싸우며 사내하청투쟁의 새로운 불씨를 이어가는 동양시멘트 노동자들과 세밑 마지막 ‘사파동행’은 정말 잘한 결정이었죠. ^^

삼척의 동양시멘트 노동자들, 민주노총 지역본부의 활동가들도 많이 올라왔고, 전국의 많은 투쟁 사업장 노동자들과 사파의 연대자들이 대거 참거하여, 추운 날씨에도 열띤 밤이었습니다. 류금신가수의 열창과 민주노총 문선대의 몸짓 공연도 좋았습니다. 청주노인병원 권옥자분회장의 발언은 감동이었습니다. “나를 위해서 싸우자!”라는 말. 그리고 지금도 전기도 없는 구로공단 망루에서 고공농성중인 하이텍알씨디 코리아 신애자지회장의 발언에 숙연해졌습니다.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기획한 사파동행.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주고 받았던 사파동행이었습니다.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이 그날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힘을 낸다고 합니다.

연대가 그런 것같습니다. 마음 쓰이는 것, 그리고 마음을 모아 몸을 움직이는 것, 그리고 몸들이 모여서 함께 무리를 이루고 함께 소리치는 것. 올해에도 사파동행은 이어질 것입니다. 새해 첫 사파동행은 어디로 갈까요? 조금이라도 마음을 함께 모으는 ‘사파동행’에 함께 동행해주십시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영화 “위로공단” 상영회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영화 "위로공단" 상영회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영화 “위로공단” 상영회

1) 취지
구로공단에서 시작해서 구로 디지탈단지까지. 한국 여성노동자들의 족적을 살피면서 한국 노동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영화.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받은 이 영화는 미학적인 성취와 더불어 영화 내용의 현재성이 주목받을만하다. 여성노동자의 존재조건은 과연 변했는가? 그리고 변했다면 어떻게 변했는가? 한국사회와 노동에 있어서 여성과 노동, 여성노동자들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그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
비정규직 노동문제의 핵심이기도 하고 제 3세계국가들에서의 여성노동 착취로 이어지고 있는 여성노동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은 지금 여기 우리를 질문하는 것이기도 하다. 노동자들과 노동의 연대자들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 해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2) 방식
- 영화 <위로공단>을 함께 보고, 임흥순 감독과 노동사회학자 권영숙 대표가 진행하는 “영화, 한국의 노동을 질문하다” 좌담회 및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합니다.
- 투쟁하는 노동자들, 그리고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초대하여 노동자들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연대자들이 함께 보는 상영회로 열고자 합니다. 물론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그리고 이 기회에 동참하려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3)일정
-상영일시: 9월10일(목) 오후 7시 30분 
- 상영장소: 서울 대한극장 1관
-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풍성하고 의미있는 영화상영회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영화 “위로공단” 상영회

사파기금의 침낭연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지난 11월 26일 주최한 “씨엔엠 고공농성장 문화제”에서 방한침낭을 지원한 데 이어 방한침낭연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파의 침낭연대는 혹한 속에서도 멈춤없이! 지역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침낭연대 사흘째인 12월3일 구미로 가서 직접 전했어요.^^

구미공단내 KEC노동조합이 회사의 일방적인 폐업움직임에 맞서 거리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회사측이 알토란같은 반도체회사를 폐업한뒤 졸지에 유통업으로 바꾸겠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눔의 땅이지요.. 공단 초입 노른자위 땅이라, 제조업보다 더 쉽게 돈을 벌 기회로 보는 거죠. 이리 되면, 노동자의 일자리는 하루아침에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근데 이것을 정부는 ‘산업구조 고도화’;라고 말하고, 지금 입법 시도중입니다.  이건 자본을 위한 것이지, 절대 그 지역을 위한 것도 노동자를 위한 것도 아닙니다. 혹한속에서,자신의 일터앞에서 거리노숙농성에 돌입할 수 밖에 없는 노동자의 처지…. 앞으로 불황속에서 많은 이들의 처지이기도 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침낭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그리고 구미 KEC 노동자들에게 힘을 보태 주세요.

.그리고 또 구미의 스타케미칼의 서울농성장에 이어, 구미공장앞 두개의 노숙 농성장에도 침낭연대 했습니다. 서울과 구미 양쪽에서 11명의 해고자가 싸우고 있네요.. 여기도 관심 촉구합니다 !!!

KEC와 스타케미칼 노동자들이, 지금 구미를 지탱하는 노조운동의 두 축이니깐요. ^^

(출처:권영숙님의 페북)

 

(사진출처:고진수)

사파기금이 주관한 “씨앤엠 고공농성장 문화제” 후기

공지는 이랬더랬습니다. (뒤늦은 알림…^^;)

 

[공지] 씨앤엠 고공농성장 문화제

고공농성자들과의 시시콜콜 ‘거기 어때요? 정말 잘 지내나요? 많이 궁금해요!’

 

-일시 : 2014년 11월 26일(수) 오후 6시~9시

-장소 :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옆 전광판 아래

 

1부 실내포차 (오후 6시)

- 산낙지, 멍게 꼬막 등.. 씨앤엠 농성 노동자들과 나누는 저녁

 

2부 문화제 (오후 7시30분)

- 공연 : 이화여대 몸짓패, 스타케미칼 박준호 노래 공연

- 고공농성자들과의 시시콜콜    거기 어때요? 정말 잘 지내나요? 많이 궁금해요

- 고공농성자들간의 만남(스타케미컬 차광호 동지와의 통화)

- 겨울 침낭 전달

- 투쟁과 연대의 목소리 발언

 

 

그날, 문화제 모습은 이랬더랬습니다.

“함께하면 이긴다! 장장 두시간이 넘는 문화제가 이어지는 동안,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무대와 고공농성장과 마치 한몸처럼 교감하는 조합원들을 보며 실로 오랜만에 전율을 느꼈다. 이렇게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조합원들이 서로 힘을 북돋우니 이 투쟁은 하루하루 이기는 싸움일 수 밖에 없다! “ (출처:임용현님의 페북)

(사진출처:임용현님의 페북)

 

 

2013 사파기금과 함께하는 “노동의 우애와 연대의 밤” 주점

2013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하는 주점 "노동의 우애와 연대의 밤"

2013년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하는 “노동의 우애와 연대의 밤” 주점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올해 세번째 주점을 11월 16일(토) 서울 을지로 왈츠호프에서 개최합니다.

사파기금은 창립한 첫 해에는 ‘장기투쟁사업장 후원주점’으로 장투사업장들과 함께, 그리고 작년에는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탄압없는 세상만들기’ 공동투쟁 후원주점을 하였습니다. 사파기금의 주점은 한편으로 사파기금과 함께 해주신 분들이 우의를 다지는 자리이고, 동시에 한번의 연대행사를 통해 기금을 살찌우고 노동자를 위한 더 많은 기금을 만들기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정말 중요한 행사이지요.

2013년 올해로 사파기금이 어느덧 세번째 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말이 씨가 되고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공감하는 이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기금은 지속적으로 모아졌고 무려 20곳이 넘는 곳에 지원되었습니다. 이에, 사파기금과 함께 해주신 여러분을 이 자리에 초대합니다. 더불어 희망버스의 의미가 조금씩 희석되는 마당에, 그리고 우리 사회의 연대의식은 갈수록 절실해지는 이 즈음에, 다시 한번 노동의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점이 말그대로 따뜻하고 소박한 우애와 연대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웃으며, 끝까지, 한걸음씩, 다함께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언제: 2013년 11월 16(토) 오후 5시 – 11시
어디서: 서울 2호선 을지로 입구역 2번출구 골목안 왈츠호프 (02-755-8561)
주점후원계좌: 국민은행 012501-04-230247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문의: sapafund@gmail.com/ facebook 계정 ‘사파기금’

함께 하는 방법:
- 주점 티켓을 미리 사주십시오. 아래 주점 후원계좌로 미리 송금해주셔도 좋습니다. 정기이체에 부담을 느꼈던 분들은 특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당일 주점에 많이 와주십시오. 주점이 왁자지껄 흥겨운 자리가 되도록 만들어주세요. 친구들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이용해주세요.
- 주점에 정말 필요한 일손이 되어주십시오. ‘주점준비기획단’에 함께 해주셔도 좋습니다. 혹은 당일 자봉으로 신청해주셔도 좋습니다. 여기 댓글로, 혹은 사파기금 계정으로 쪽지 부탁드립니다.

 

2013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하는 주점 “노동의 우애와 연대의 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여섯번째 기금지원, 포레시아입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현장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얼마전 콜트콜텍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 금속노조 산하의 포레시아 노조에게 사파기금을 지원합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포레시아는 오늘로 1146일째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싸움을 진행하고 있는 장투사업장입니다. 여전히 공장밖 ‘노조’로 존재하면서 공장내에도 8명의 노조원을 두고서 정리해고 싸움을 진행하는 특이한 곳이기도 하지요. 그러다보니, 회사쪽과 한국노총쪽 어용노조의 탄압이 극심하여 공장내 노조원을 방에 감금하여 온몸에 페인트칠하던 사진으로 우리를 경악시켰던 곳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이 기업이 프랑스에 본사를 둔 외자유치 기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기가 막히지요.

하지만 포레시아 노동자들은 공장안과 밖의 연대, 그리고 정리해고 노동자들끼리 생계투쟁과 투쟁을 역할 분담하면서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지금껏 버터왔습니다. 중소사업장에서의 장기투쟁의 중요한 본보기이기도 하고, 나아가 경기도내 다른 중소사업장 노동자들과의 연대도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포레시아 노조는 지방법원의 패소판결을 뒤집어 고등법원이 정리해고 불법을 판결한 후 1년째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사쪽도 더이상 버티기가 힘든지, 이른바 ‘실무협의’라는 것을 요청해 진행중입니다.

포레시아 노동자들이 이제 반환점을 돌아 승리로 향하는 길목에서 좀더 힘내시라는 연대의 표시로, 그리고 갈수록 심해지는 ‘돈의 압박’앞에 위축되지 마시라고, 사파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앞으로 포레시아 노동자들이 전원 원직 복직되고 이 땅에 장투사업장이 사라지길 바라며, 더불어 꾸준히 기금에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2년 7월 15일

(아래에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포레시아 지회장 송기웅 동지의 감사들을 소개합니다)

사회적파업 연대기금후원 동지여러분!

소중한 후원금을 저희에게 연대해 주신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경기화성 장안공단 외국전용단지에서 2009년5월26일 일방적으로 정리해고되어 1147일째 원직복직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포레시아 해고노동자들입니다.포레시아 외투자본이 제 아무리 조합원들을 갈라쳐 길거리로 내몰았지만 함께 가슴아파하고 연대해주시는 동지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투쟁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우리의 끈질긴 투쟁이 질였는지 3년이 지난 지금 자본은 조합원들에게 온갖패악질을 저질렀던 것들이 잠잠해졌으며 기대할 수준은 아니지만 노사실무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결과는 연대해주시는 동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더불어 소중한 후원기금 승리의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히 쓰겠으며 원직복직날에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도록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2년 7월 16일

(“오늘도 악질포레시아자본에게 부당해고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1113일차 정리해고 분쇄투쟁 아침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 6월 12일,   글/사진: 송기웅)

 

(뼈속까지 파고드는 장안공단의 추위속에 우리의 복직염원을 담아 하늘높이 소지천을 달았읍니다 2011년 12월 15일 글/사진 송기웅)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다섯번째 기금 지원, 콜트콜텍입니다.

컬트콜텍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그동안 열심히 기금을 모았고, 일정액수가 차면 기금을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한진중공업, 쌍용차, 재능교육, 코오롱 등등에 이어 콜트콜텍에 지원합니다.

7월 23일이면 투쟁 2천일을 맞는 콜트콜택의 해고노동자들은 최근 대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판결과 자본의 공장부지 매각 및 재해고에 맞서 두 공장 모두가 원직복직 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싸움을 앞둔 콜트콜텍 노동자들에게 힘내시라고, ‘돈의 압박’에 맞선 연대의 힘이 되도록, 사파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더불어, 기금에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콜트콜텍 노동자들이 전원 원직 복직되고 이 땅에 장투사업장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  2012년 7월 1일

(아래에 투쟁 2천일을 곧 맞게되는 콜트콜텍 노동조합의 이인근 지회장의 답신글을 소개합니다)

여러분들의 땀방울이 한방울 한방울이 베어있는 소중한 기금을 저희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에게 지원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싸움이지만 동지를 믿고 나를 믿고 승리의 그날까지 싸우렵니다. 바로 끝나겠지 했던 싸움이 하루 하루를 보내다 보니 벌써 2,000일이 되어버렸네요.

노동자가 노동자의 삶의 터전인 현장으로 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한 길일지라도 지지해 주고 연대해주는 많은 사람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어 보렵니다. 저희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함께 해 주실거죠? 

여러분들의 힘들게 모은 기금 투쟁 승리의 밑거름으로 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2년 7월 3일

 

7월 23일 이면 정리해고 철폐를 요구하는 콜트콜텍노동조합의 투쟁이 2천일째를 맞이합니다. 

다양한 투쟁과 활동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돈으로 하는 연대, 몸으로 하는 연대, 어떤 연대라도 함께 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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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공동행동 주간

1. 목적
(1) 콜트콜텍 투쟁 2000일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고, 기간 연대해 준 주체들과의 적극적인 공동활동 모색
(2) 콜트콜텍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고, 내외부 투쟁 동력의 집중력 강화
(3) 법률투쟁, 부평공장 사수투쟁, 콜텍문화재단 등 현 시기 쟁점들에 대한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대응 추진

2. 개요
(1) 명칭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공동행동 주간
(2) 일정 : 2012년 7월 15일(일)부터 7월 25일(수)까지
(3) 주관 : 금속노조콜트악기지회 금속노조콜텍지회
(4) 공동주최 : 경계를넘어 금속노조대전충북지부 금속노조인천지부 문화연대 민주노총인천본부 불교인권위원회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운동초심모임 인권단체연석회의(44개단체) 인천민주노동자연대 인천인권영화제 인천지역연대(40개단체) 일상예술창작센터 전국학생행진 콜트콜텍기타를만드는노동자와함께하는문화노동자들 한국독립영화협회 홍대앞클럽‘빵’
(5) 문의 : 전화 02.773.7707 이메일 NoCort2007@gmail.com 트위터 @NoCort
(6) 후원 : 하나은행 261-910187-19907 (예금주 : 이원재)

3.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공동행동 주간 일정

[7월 15일 일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공동행동 주간 개막파티
(1) 일시 : 7월 15일(일) 14: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3) 주관 : 콜트콜텍기타를만드는노동자들

* 참고 : 부평공장 전시 오픈행사 – 15:00
전시 기간 :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7월 16일 월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인천지역 공동행동
(1) 일시 : 7월 16일(월) 19: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3) 주관 : 민주노총 인천지부

[7월 17일 화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의 사회적 해결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기자회견
(1) 일시 : 7월 17일(화) 09:30
(2) 장소 : 국회 정론관
(3) 주관 : 도종환 국회의원(민주통합당), 박원석 국회의원(통합진보당)

■ 전국학생행진과 함께하는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공동행동
(1) 일시 : 7월 17일(화) 11:00
(2) 장소 : 기타네트 앞
(3) 주관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 인천지역연대, 삼계탕으로 연대하다!
(1) 일시 : 7월 17일(화) 19: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7월 18일 수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1) 일시 : 7월 18일(수) 16:00
(2) 장소 : 콜트콜텍 본사 앞

[7월 19일 목요일]
■ “열어라 공장!”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야단법석 파티
(1) 일시 : 7월 19일(목) 17: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3) 프로그램 : 사진전시, 공연, 참여프로그램 등

[7월 20일 금요일]
■ 광장 오큐티벌과 함께하는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연대 부스> 운영
(1) 일시 : 7월 20일(금) 13:00부터 22:00까지
(2) 장소 : 서울 시청광장
(3) 프로그램 : 전시, 공연,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

[7월 21일 토요일]
■ 광장 오큐티벌과 함께하는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 2000일 연대 부스>
(1) 일시 : 7월 21(토) 13:00부터 22:00까지
(2) 장소 : 서울 시청광장
(3) 프로그램 : 전시, 공연,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

■ 예술과 노동의 연대를 위한 토크콘서트 :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 투쟁 2000일 문화제>
(1) 일시 : 7월 21일(토) 19:00부터 20:30까지
(2) 장소 : 서울 시청광장
(3) 공동주최 : 금속노조, 문화연대, 민주노동자연대, 세종문화회관 노동조합, 자유예술캠프, 콜트콜텍기타를만드는노동자와함께하는문화노동자들 등

[7월 22일 일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청개구리제작소가 함께하는 DIY악기만들기(카주) 워크샵(1)
(1) 일시 : 7월 22일(일) 13: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미사
(1) 일시 : 7월 22일(일) 17: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 그림 퍼포먼스 : 정윤희 작가
일시 : 7월 22일(일) 18:00~18:30

■ 인천문화예술인 연대의 밤
(1) 일시 : 7월 22일(일) 19:3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7월 23일 월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투쟁의 사회적 해결을 촉구하는 문화예술인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1) 일시 : 7월 23일(월) 13:00
(2) 장소 : 세종문화회관 계단 (예정)
(3) 프로그램 : 기자회견 + 예술행동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희망식당
(1) 일시 : 7월 23일(월) 18:00
(2) 장소 : 상수동 희망식당 2호점
(3) 프로그램 : 식사, 한 줄시 낭송회 등

[7월 24일 화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청개구리제작소가 함께하는 DIY악기만들기(기타) 워크샵(2)
(1) 일시 : 7월 24일(화) 10: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기도회
(1) 일시 : 7월 24일(화) 15: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인천인권영화제 현장 상영회
(1) 일시 : 7월 24일(화) 19:3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3) 프로그램 : 공연, 기타이야기 영화상영, GV

[7월 25일 수요일]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청개구리제작소가 함께하는 DIY악기만들기(기타) 워크샵(3)
(1) 일시 : 7월 25일(수) 10: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 “우리는 기타노동자다”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음악인이 함께 만드는 공장 콘서트
(1) 일시 : 7월 25일(수) 19:00
(2) 장소 :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 농성장(콜트 부평공장)

[기타 프로그램]
■ 함께하는 온라인 액숀 “으쌰으쌰!!” :www.facebook.com/NoCort2000

* 상황에 따라 세부 일정이 추가/변동될 수 있습니다.

(참고: 공동행동주간 알림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NoCort2000)

‎”콜트콜텍 고추장, 된장, 장아찌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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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콜텍을 아십니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타들을 납품하던 한국 업체입니다. 전세계 뮤지션들이 콜트콜텍 기타로 연주합니다. 하지만 콜트콜텍은 또한 국내 최장기 장투(장기투쟁)사업장 2번째로 이제 더 유명해졌습니다… 벌써 5년을 훌쩍 넘어섰습니다.그 ‘콜텍’ 기타를 만들던 노동자들이 힘들고 어려운 긴 투쟁을 이어나가기 위해 기타를 만들던 투박한 손으로 매실 고추장과 전통된장, 그리고 장아찌류(양파, 고추, 깻잎) 등을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조합원들 다 떨어져나가고 긴 세월 쟁의기금없이 파업을 지속하기 위해, 서로 역할분담을 했습니다. 4명의 노동자들이 밭을 임대하여 고추농사, 채소농사지어 그 재료로 고추장, 된장, 그리고 장아찌를 만들어 팔아 생계를 잇고 파업기금을 대왔습니다. 저도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몇년째 주문해서 먹는 지인들의 말이, 맛있답니다… 장아찌도 맛있답니다…최근 콜트콜텍 정리해고에 대해서 대법원은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습니다. 근데 그 사업주는 지난 5월31일 부로 다시 ‘해고’했습니다. 기가 막히지도 않습니다. 정리해고되고 다시 복직도 안된 사람들을, 다시 공장으로 발 들여놓기도 전에 해고통지서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부평공장을 팔아치웟습니다. 근데 그 과정이 석연치 않습니다..여튼,,, 이들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그들이 기타 제조하던 손으로 손수 재배한 고추, 콩으로 만든 고추장 된장, 그리고 장아찌 많이 팔아주시길..^^***
포장단위는 고추장, 된장은 500g, 1Kg, 3Kg으로 포장되며,
장아찌류는 1Kg 용기에 포장이 됩니다.

가격은 매실 고추장 (500g : 10,000원, 1Kg: 20,000원, 3Kg:60,000원),
             된장( 500g: 8,000원, 1Kg: 15,000원, 3Kg: 45,000원),
             장아찌(양파, 고추, 깻잎: 1Kg 6,000원)입니다.
주문은 문희조합원 (011- 437- 5411)과 다음카페 “산들바람”에 회원가입 후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애용 당부드립니다….^^
(바로 문자로 주문사항을 보내셔도 됩니다. 물론 입금과 함께…)

http://cafe.daum.net/sntj1
입금 농협 446-02-076640(콜텍조합원 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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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권영숙

“검은 옷차림 제안” 쌍용차의 죽은 이들과 제주도 강정 구럼비바위의 죽어가는 자연을 위로하며

“검은 옷차림 제안”

by Young-sook Kweon   2012년 4월 9일


- 쌍용차의 죽은 이들과 제주도 강정 구럼비바위의 죽어가는 자연을 위로하며

용산참사의 유가족들은 다시 검은 상복을 입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경주에서 출마한, 용산살인의 주역의 낙선을 호소하겠다고 말이지요… 쌍용차의 노동자들은, 그렇게 입고픈 공장의 노동자옷을 입지 못하고, 지금 삼베 상복을 입고 대한문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상복을, 경찰은 “시위용품”이라고 아귀같이 달려들어 벗기려 듭니다, 그리고 그 상복이 “사람들 눈에 보기 흉하다”고 막말을 합니다….

어떤 페친이 댓글에서 말하더군요. “…..딸램이가 내일은 더울거라며 화사하게 입으라지만, 전 11일 선거날까지 검은옷을 입겠습니다. 용산유가족, 원인은폐로 억울하게 떼죽음당한 천안함 유가족, 쌍차 해고자 유가족, 강정마을 폭발로 죽어가는 자연을 위한 최소한의 성의로….”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11일 선거일까지 검은옷 차림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11일 선거일까지, 검은옷을 입고 죽은 이들과 죽어가는 자연을 위로하는 마음을 함께 표현해보지 않으시렵니까?

쌍용차 정리해고로 죽은 22명의 죽음에 대해서도 그리고 강정마을 해군기지로 죽어가는 구럼비바위에 대해서도 어떤 말도 내놓지 않고 침묵하는 이 선거판에, 경종을 울린다는 의미도 담아서 말이지요…. 그리고 상복입는 것이 보기 흉하다며 쌍용차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저 자들에 당당이 이 상복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롭게 분향소를 지키고 있는 쌍용차 노동자들과 찢져지고 부서지는 강정 구럼비 바위를 안타까이 바라보고 있는 분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서 말이지요….. _()_

대한문앞에 차려진 분향소 (사진:고동민)

22인의 얼굴없는 영정 - 경찰의 끊임없는 침탈로 책상하나 놓을 수 없어 바닥에 놓여진 영정들...

분향소의 새벽..
"문득 일어난 새벽. 분향소를 보니 눈물겹다. 길바닥에 세워진 영정사진..분향소를 난입하고 고착했던 경찰은 낮게 이죽거렸다 ' 정중하게 모시세요' 온몸에 피가 꺼꾸러지는 기분, 대한문의 아침이 밝아온다." - 고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