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2. 투쟁하는 노동자들과의 연대

[공지] <사파의 5차 작은 희망버스>

[공지 - 사파의 5차 작은 희망버스]


구미 아사히노조/ 대구 경북대병원 주차노동자 농성장
일시: 2016년 7월 2일(토) 오후 1시(구미), 오후 4시 ( 대구)
현장에 함께 가는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가 2015년 1월 1차 (평택 쌍용차 – 구미 스타케미칼), 2차 (구미 스타케미칼 – 부산 생탁 택시 – 거제 대우조선) 고공농성장 방문과,
3차 (구미 아사히공장앞), 4차(청주시노인병원 노조 농성장)에 이어, 이번에는 5번째 구미 아사히 노동조합 경북대병원 노조 농성장을 찾아갑니다.
이번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는 서울은 물론 지역에서 전국의 사파 연대자들이 만나서 현장연대에 함께 하고,
구미와 대구의 연대자들이 특히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7월 2일 토요일 시간내서 구미와 대구로 모여주세요!
비정규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 만으로 만들자 마자 탄압해온 일본계 자본 아사히는
구미시의 전폭적인 특혜로 놀라운 이익을 내고 있었으면서 한국의 노동자에게는 일말의 양심도 없는 탄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사히 노동자들은 한발짝도 물러섬 없이 투쟁해 오고 있습니다. 비정규철폐 노조탄압 분쇄 투쟁의 선봉에 선
구미지역 최초의 비정규직 노조인 아사히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연대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 10월, 공공병원인 경북대병원은 병원을 사유화 시장화 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악의적으로 탄압하며 26명을 집단해고하였습니다.

이에 맞서 경북대병원 노동자들은 2016년 2월 25일 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자본의 이익을 위해 공공의료를 쓰레기통에 처박으려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노동조합을 없애기 위해 노동자들의 노동권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있습니다.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는 대구 지역의 연대자들과 함께 농성장을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함께 동행하여 연대해요.
구미에서 7월 2일 오후 1시에 만나요!!!
대구에서 7월 2일 오후 4시에 만나요!!

1. 일정
- 7월 2일 오후 1시 아사히 공장앞 농성장 방문
: 현장 집회후 아사히 노동자들과 함께 즐거운 농성장 식사
- 오후 4시 대구 경북대병원 주차노동자 농성장 방문

2. 준비물: 1인 2만원 (교통비 및 식사비)/ 현장에 가져갈 연대물품등도 환영합니다

3.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후기]<사파동행- 하이텍알씨디코리아편>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찾아가는 현장연대”라는 이름으로 [사파동행]을 시작해서 어느덧 4회에 이르렀습니다. 올해 첫 행선지로 서울 구로공단에 있는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동자들을 3월21일 저녁 찾았습니다.

지난해 12월10일 공장위 옥상에 15미터 망루를 쌓고 올라가 100일넘어 고공농성중인 신애자 분회장, 구자현님과 하루라도 함께 하자는 의미를 실은 사파동행이기도 했습니다.

꽃샘추위가 다시 온다는 소식인지 봄소식은 약간 주춤했던, 그래서 밤집회하기엔 오슬오슬한 날씨였고, 모닥불이 잠깐 그리워지는 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비닐 장막하나에 의지하며 고공에서 버티고 아래에서 버텻던 그해 겨울은 너무나 추웠기에, 동행날 밤의 냉기는 오히려 봄임을 실감한다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미안하고 숙연해졌습니다(물론 집회가 끝까지 그러긴 힘들었지요만.ㅎ 모닥불로 자꾸 모이는 발길).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매번 [사파동행]을 올리면 사람수가 적으면 어쩌나, 그래서 한번이라도 연대자들이 힘을 주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힘을 받는, 그래서 다시 주고받는 ‘사파동행’이었으면 해서 매번 맘 조립니다만. 이번에도 여지없이 많이 와주셨습니다. 대략 60여명이 넘는 이들이 모였습니다. 고정적으로 오시는 분들, 띄엄띄엄 오시는 분들, 처음 오시는 분들 모두.. 이번엔 여러분 연대자들에게 가장 먼저, 함께 해서 좋았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사회적 연대가 무엇보다도 더 절실하고 중한 시기입니다. 연대자들이 중심을 잡고 균형을 잡고, 사라지지 않는 연대, 굳건한 연대, 흔들리지 않는 연대, 끝까지 함께 웃으며 하는 연대를 계속 해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준비팀 무지 수고많았습니다. 매번 [사파동행]은 다른 형식, 다른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이번엔 또 공장안이네요. 그 안에는 너른 마당이 있고, 공장의 큰 식당도 있습니다. 어떻게 이 장소를 드러낼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구로공단, 아니 이젠 가산디지탈역, 한때는 ‘가오리’(가리봉오거리)로 불렸던 이 곳이 이렇게 변했다는 사실도, 여기가 과거에 어떤 모습이었는지도 기억못합니다. 하지만 이 공장이 그를 기억하게 해줍니다. 환기시켜줍니다. 역사가 이 장소에 있습니다. 여긴 전노협이 있기전인 70년대부터의 모습을 가진 공장이고, 80년대 초 지역의 계급적 노동운동이 시작된 곳이고, 구로동맹파업의 장소입니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노조는 전노협 소속의 남은 사업장입니다.

연대자들이 그리 말했습니다. 정문을 지나 회사가 전기를 끊어 어두컴컴한 길을 돌아 공장안으로 쑥 들어오는데 매우 묘했다고요.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요. 네, 그리 생각합니다. 이렇게 공장을 보여주는 것, 자본은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생산공장을 떠나지 않은 노동자들에 함께 하는 이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이번 사파동행의 취지는 이것이었고,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봤습니다. 사파기금이 여러분을 잇는 이음새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이런 것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집회를 만들고 채우는 것은 오롯이 사파기금 준비팀의 몫. 고민해서. 집회 안을 짜고, 공장안에서 뒤풀이도 제대로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기획의 절반만 성공한 듯합니다. 풍물패가 와서 공장안을 좀 흔들었으면 했는데 준비부족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 공장 식당에서 하기로 전격결정해서 했던 뒤풀이는 좋았어요. 노동자들이 떠나고 텅빈 식당, 이제 6명의 조합원들이 밥먹는 식당, 전기가 끊겨 어두컴컴한 식당안이 꽉 찼습니다. 사진 보세요. 그 준비하느라 준비팀은 아주 힘들었습니다. 주점 하니?라는 말을 들었네요. 아니요. 맛난 준비 하느라 애쓴 여러분 무지 수고했습니다. 그냥 와서 몸 연대하고 박수하고 하는 것보다 이렇게 준비부터 동참도 좋습니다.^^

그리고 풍물은 없었지만, 공연으로 연대해준 @지민주이혜규님,그의 아이들. 그의 아이들이 자라면서 조금은 노동자세상을 앞당겨나가야할텐데요. 그리고 투쟁사업장의 빛나는 문화연대자들. 콜트콜텍의 콜벤 여러분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투쟁으로 바쁘지만 함께하고, 사업장 투쟁에 대해서 소개해주신 청주노인병원 권옥자 분회장, 김승하(Seungha Kim) KTX승무직노조지부장, 티브로드 김승호사무장, 동양시멘트 최창수조합원.. 마음이 뜨끈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발언이었습니다. 연대자로 발언해주신 홍효은, 심정수님의 발언. 홍효은님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진 것은 의미심장하네요.

하지만 권옥자 분회장의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공장을 피하여 병원으로 갔는데 거기도 자본이 있고 노조 탄압이 있었다라고, 그래서 노동자들의 현실은 어디나 똑같다고요.. 권옥자 분회장의 내공이 투쟁력이 어디서 기인한가 했더니, 역시 노조운동의 가락입니다. 이전 젊은 날 제조공장 노동조합의 뼈아픈 기억을 구로공단 하이텍알씨디코리아에서 다시 떠올리며 그 기억 나눠주신 권옥자 분회장의 말씀… 그렇습니다. 공장이든 병원이든 슈퍼마켓이든 노동자는 하나입니다. 자본이 있기에 하나입니다. 구로공단이, 가오리가 이제 ‘가산디지털단지’인지 뭔지가 되어도, 그 주변이 빌딩숲으로 변하여도, 그 안에는 자본이 있고, 그래서 노동이 있습니다.

사파동행에 다음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동행입니다.
투쟁!

[사파동행- 하이텍알씨디코리아편]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2016년 첫번째 동행은 구로공단 공장안에서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고공농성 100일 맞이 문화제’로 진행합니다.
회사가 28년동안 노동자들이 청춘을 바쳐 일해온 일터를 팔아버렸습니다. 240억짜리 공장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3억5천만원짜리 다른 공장으로 출근하라고 합니다.
노동자들은 이것이 이제 7명 남은 노조원들을 전원 해고하기 위한 마지막 수순이라고 합니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조는 87년이후 민주노조운동의 상징인 전노협 소속 마지막 사업장입니다.
회사는 이미 “10억이 들든 20억이 들든 반드시 노동조합을 깨겠다”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투쟁으로 일궈온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공장폐쇄에 맞서 생존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신애자 분회장이 지난 12월 10일 공장안에 망루를 짓고 고공에 오른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공장은 노동자의 것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는 공장안 망루농성!
이날 하루 땅위에서 하늘의 사람들과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때: 2016년 3월 21일(월) 오후7시

곳: 서울 구로공단 하이텍알씨디코리아(가산디지털 단지역 5번출구/ 한진택배 맞은편)

방식: 연대자들과 노동자들의 대화, 문화공연, 합창 및 공장안 한마당

주관 :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지원공지] 2015년 사파 침낭연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지난 2014년에 이어 2015년 겨울 침낭연대를 했습니다.

2014년 사파기금은 오리털 침낭 100개를 마련하여 고공농성장과 거리농성장들 10곳에 직접 혹은 우편으로 나눴습니다. 그 중에서 코오롱, 씨앤앰과 티브로드,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등 여러 곳이 파업이 타결되거나 투쟁을 종결지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겨울, 여전히 일부는 거리투쟁중이고, 또 새로운 노동자들은 다시 고공을 오르고, 거리 노숙천막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해서 사파기금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거위털 침낭 1백개를 주문 제작하여 노동자투쟁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지난 11월 4일 서울권역의 농성장은 직접 전달했습니다. 구로동 하이텍알씨디코리아를 시작으로 여의도 콜트콜텍 단식 및 거리농성장, 여의도의 풀무원 노동자들의 상경 고공 농성장, 이어서 광화문의 하이디스 상경 농성장을 거쳐서, 미대사관뒤 삼척의 삼표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의 본사앞 농성장까지 순례했습니다. 추워지기 전에 나누자는 생각으로 2014년보다 근 한달 앞서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눈보라 날리는 혹독한 추위였는데, 이번엔 아련한 초봄같은 날씨였지요.

이어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의 날에, 서울에서 다시 침낭 나눔을 했습니다. 아사히 글라스 노조와, 청주시노인병원 노동자들을 침낭연대를 핑계삼아 만났지요. 너무 반갑고 좋은 자리였습니다.

남은 침낭들은, 이후에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유성기업 아산 및 영동노조의 천안 지법과 대전 고법앞 농성장에 보냈고, 부산의 생탁과 택시 고공농성장에도 보냈습니다.

이렇게 하여 100개의 침낭중 대부분을 소진했습니다. 직접 배달하고 나누고 보내고 하는 과정이 좀 길었지만 항시 그렇듯 가장 따뜻한 침낭연대입니다. 이중 부산 고공 농성과 풀무원 고공농성이 마무리되고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그 침낭들은 또 어디선가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겠지요. 그리고 하이텍알씨디 코리아는 반대로 고공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사파의 군청색 침낭이 여러 농성장에 펼쳐집니다. 사파기금은 돈으로 하는 연대입니다. 앞으로도 사파기금은 기금이 조성되는대로,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전액 보내질 것입니다.

이 기회에 그동안 기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이 땅에 장기투쟁사업장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 그리고 노조탄압이 사라지길 함께 기원합니다. 그리고 사회적파업연대기금도 힘들게 기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격려와 관심, 그리고 지속적인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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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자동이체): 국민은행 012501-04-23025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자동이체 및 CMS신청: httpa//goo.gl/6inTF:::http://goo.gl/6inTF
“한발씩, 웃으며, 끝까지, 함께!”

[후기] 12월의 사파동행 : 동양시멘트편 20151215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2015년에 새롭게 시작한 ‘사파동행’.
작년말과 올해초 ‘사파의 작은 희망버스’로 구미 스타케미칼, 부산 생탁 고공농성장, 거제 대우조선등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그를 더욱 확장하여, 기금을 조성하는 것뿐 아니라 사파의 연대자들과 함께 현장에 대한 직접적인 결합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사파동행] 1,2편은 10월 세종호텔과 11월 콜트콜텍 여의도 농성장에서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참으로 보이지 않는 노력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매번 다행히도 많은 이들이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마지막 ‘사파동행’이자 3번째 동행 행선지로, 서울 미대사관뒤에서 농성중인 삼척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을 찾았습니다. 동양시멘트를 헐값 매입한 후 정규직 판정받은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 및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만 모르쇠하는 삼표 본사!…. 불법파견과 해고에 맞서 싸우며 사내하청투쟁의 새로운 불씨를 이어가는 동양시멘트 노동자들과 세밑 마지막 ‘사파동행’은 정말 잘한 결정이었죠. ^^

삼척의 동양시멘트 노동자들, 민주노총 지역본부의 활동가들도 많이 올라왔고, 전국의 많은 투쟁 사업장 노동자들과 사파의 연대자들이 대거 참거하여, 추운 날씨에도 열띤 밤이었습니다. 류금신가수의 열창과 민주노총 문선대의 몸짓 공연도 좋았습니다. 청주노인병원 권옥자분회장의 발언은 감동이었습니다. “나를 위해서 싸우자!”라는 말. 그리고 지금도 전기도 없는 구로공단 망루에서 고공농성중인 하이텍알씨디 코리아 신애자지회장의 발언에 숙연해졌습니다.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기획한 사파동행.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주고 받았던 사파동행이었습니다.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이 그날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힘을 낸다고 합니다.

연대가 그런 것같습니다. 마음 쓰이는 것, 그리고 마음을 모아 몸을 움직이는 것, 그리고 몸들이 모여서 함께 무리를 이루고 함께 소리치는 것. 올해에도 사파동행은 이어질 것입니다. 새해 첫 사파동행은 어디로 갈까요? 조금이라도 마음을 함께 모으는 ‘사파동행’에 함께 동행해주십시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영화 “위로공단” 상영회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영화 "위로공단" 상영회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영화 “위로공단” 상영회

1) 취지
구로공단에서 시작해서 구로 디지탈단지까지. 한국 여성노동자들의 족적을 살피면서 한국 노동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영화.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받은 이 영화는 미학적인 성취와 더불어 영화 내용의 현재성이 주목받을만하다. 여성노동자의 존재조건은 과연 변했는가? 그리고 변했다면 어떻게 변했는가? 한국사회와 노동에 있어서 여성과 노동, 여성노동자들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그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
비정규직 노동문제의 핵심이기도 하고 제 3세계국가들에서의 여성노동 착취로 이어지고 있는 여성노동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은 지금 여기 우리를 질문하는 것이기도 하다. 노동자들과 노동의 연대자들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 해서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2) 방식
- 영화 <위로공단>을 함께 보고, 임흥순 감독과 노동사회학자 권영숙 대표가 진행하는 “영화, 한국의 노동을 질문하다” 좌담회 및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합니다.
- 투쟁하는 노동자들, 그리고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초대하여 노동자들과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연대자들이 함께 보는 상영회로 열고자 합니다. 물론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그리고 이 기회에 동참하려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3)일정
-상영일시: 9월10일(목) 오후 7시 30분 
- 상영장소: 서울 대한극장 1관
-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풍성하고 의미있는 영화상영회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영화 “위로공단” 상영회

사파기금의 침낭연대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지난 11월 26일 주최한 “씨엔엠 고공농성장 문화제”에서 방한침낭을 지원한 데 이어 방한침낭연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파의 침낭연대는 혹한 속에서도 멈춤없이! 지역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침낭연대 사흘째인 12월3일 구미로 가서 직접 전했어요.^^

구미공단내 KEC노동조합이 회사의 일방적인 폐업움직임에 맞서 거리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회사측이 알토란같은 반도체회사를 폐업한뒤 졸지에 유통업으로 바꾸겠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눔의 땅이지요.. 공단 초입 노른자위 땅이라, 제조업보다 더 쉽게 돈을 벌 기회로 보는 거죠. 이리 되면, 노동자의 일자리는 하루아침에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근데 이것을 정부는 ‘산업구조 고도화’;라고 말하고, 지금 입법 시도중입니다.  이건 자본을 위한 것이지, 절대 그 지역을 위한 것도 노동자를 위한 것도 아닙니다. 혹한속에서,자신의 일터앞에서 거리노숙농성에 돌입할 수 밖에 없는 노동자의 처지…. 앞으로 불황속에서 많은 이들의 처지이기도 합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침낭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그리고 구미 KEC 노동자들에게 힘을 보태 주세요.

.그리고 또 구미의 스타케미칼의 서울농성장에 이어, 구미공장앞 두개의 노숙 농성장에도 침낭연대 했습니다. 서울과 구미 양쪽에서 11명의 해고자가 싸우고 있네요.. 여기도 관심 촉구합니다 !!!

KEC와 스타케미칼 노동자들이, 지금 구미를 지탱하는 노조운동의 두 축이니깐요. ^^

(출처:권영숙님의 페북)

 

(사진출처:고진수)

사파기금이 주관한 “씨앤엠 고공농성장 문화제” 후기

공지는 이랬더랬습니다. (뒤늦은 알림…^^;)

 

[공지] 씨앤엠 고공농성장 문화제

고공농성자들과의 시시콜콜 ‘거기 어때요? 정말 잘 지내나요? 많이 궁금해요!’

 

-일시 : 2014년 11월 26일(수) 오후 6시~9시

-장소 :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옆 전광판 아래

 

1부 실내포차 (오후 6시)

- 산낙지, 멍게 꼬막 등.. 씨앤엠 농성 노동자들과 나누는 저녁

 

2부 문화제 (오후 7시30분)

- 공연 : 이화여대 몸짓패, 스타케미칼 박준호 노래 공연

- 고공농성자들과의 시시콜콜    거기 어때요? 정말 잘 지내나요? 많이 궁금해요

- 고공농성자들간의 만남(스타케미컬 차광호 동지와의 통화)

- 겨울 침낭 전달

- 투쟁과 연대의 목소리 발언

 

 

그날, 문화제 모습은 이랬더랬습니다.

“함께하면 이긴다! 장장 두시간이 넘는 문화제가 이어지는 동안,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무대와 고공농성장과 마치 한몸처럼 교감하는 조합원들을 보며 실로 오랜만에 전율을 느꼈다. 이렇게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조합원들이 서로 힘을 북돋우니 이 투쟁은 하루하루 이기는 싸움일 수 밖에 없다! “ (출처:임용현님의 페북)

(사진출처:임용현님의 페북)

 

 

2013 사파기금과 함께하는 “노동의 우애와 연대의 밤” 주점

2013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하는 주점 "노동의 우애와 연대의 밤"

2013년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하는 “노동의 우애와 연대의 밤” 주점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이 올해 세번째 주점을 11월 16일(토) 서울 을지로 왈츠호프에서 개최합니다.

사파기금은 창립한 첫 해에는 ‘장기투쟁사업장 후원주점’으로 장투사업장들과 함께, 그리고 작년에는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탄압없는 세상만들기’ 공동투쟁 후원주점을 하였습니다. 사파기금의 주점은 한편으로 사파기금과 함께 해주신 분들이 우의를 다지는 자리이고, 동시에 한번의 연대행사를 통해 기금을 살찌우고 노동자를 위한 더 많은 기금을 만들기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정말 중요한 행사이지요.

2013년 올해로 사파기금이 어느덧 세번째 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말이 씨가 되고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공감하는 이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기금은 지속적으로 모아졌고 무려 20곳이 넘는 곳에 지원되었습니다. 이에, 사파기금과 함께 해주신 여러분을 이 자리에 초대합니다. 더불어 희망버스의 의미가 조금씩 희석되는 마당에, 그리고 우리 사회의 연대의식은 갈수록 절실해지는 이 즈음에, 다시 한번 노동의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점이 말그대로 따뜻하고 소박한 우애와 연대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웃으며, 끝까지, 한걸음씩, 다함께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언제: 2013년 11월 16(토) 오후 5시 – 11시
어디서: 서울 2호선 을지로 입구역 2번출구 골목안 왈츠호프 (02-755-8561)
주점후원계좌: 국민은행 012501-04-230247 (사회적파업연대기금)
문의: sapafund@gmail.com/ facebook 계정 ‘사파기금’

함께 하는 방법:
- 주점 티켓을 미리 사주십시오. 아래 주점 후원계좌로 미리 송금해주셔도 좋습니다. 정기이체에 부담을 느꼈던 분들은 특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당일 주점에 많이 와주십시오. 주점이 왁자지껄 흥겨운 자리가 되도록 만들어주세요. 친구들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이용해주세요.
- 주점에 정말 필요한 일손이 되어주십시오. ‘주점준비기획단’에 함께 해주셔도 좋습니다. 혹은 당일 자봉으로 신청해주셔도 좋습니다. 여기 댓글로, 혹은 사파기금 계정으로 쪽지 부탁드립니다.

 

2013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하는 주점 “노동의 우애와 연대의 밤”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여섯번째 기금지원, 포레시아입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의 기금 지원을 알립니다. 

사회적파업연대기금은 돈이 모이는대로, 쌓아두지 않고, 전액을 현장 지원하는 기금입니다. 얼마전 콜트콜텍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 금속노조 산하의 포레시아 노조에게 사파기금을 지원합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포레시아는 오늘로 1146일째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싸움을 진행하고 있는 장투사업장입니다. 여전히 공장밖 ‘노조’로 존재하면서 공장내에도 8명의 노조원을 두고서 정리해고 싸움을 진행하는 특이한 곳이기도 하지요. 그러다보니, 회사쪽과 한국노총쪽 어용노조의 탄압이 극심하여 공장내 노조원을 방에 감금하여 온몸에 페인트칠하던 사진으로 우리를 경악시켰던 곳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이 기업이 프랑스에 본사를 둔 외자유치 기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기가 막히지요.

하지만 포레시아 노동자들은 공장안과 밖의 연대, 그리고 정리해고 노동자들끼리 생계투쟁과 투쟁을 역할 분담하면서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지금껏 버터왔습니다. 중소사업장에서의 장기투쟁의 중요한 본보기이기도 하고, 나아가 경기도내 다른 중소사업장 노동자들과의 연대도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포레시아 노조는 지방법원의 패소판결을 뒤집어 고등법원이 정리해고 불법을 판결한 후 1년째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사쪽도 더이상 버티기가 힘든지, 이른바 ‘실무협의’라는 것을 요청해 진행중입니다.

포레시아 노동자들이 이제 반환점을 돌아 승리로 향하는 길목에서 좀더 힘내시라는 연대의 표시로, 그리고 갈수록 심해지는 ‘돈의 압박’앞에 위축되지 마시라고, 사파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입니다.

앞으로 포레시아 노동자들이 전원 원직 복직되고 이 땅에 장투사업장이 사라지길 바라며, 더불어 꾸준히 기금에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2년 7월 15일

(아래에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포레시아 지회장 송기웅 동지의 감사들을 소개합니다)

사회적파업 연대기금후원 동지여러분!

소중한 후원금을 저희에게 연대해 주신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경기화성 장안공단 외국전용단지에서 2009년5월26일 일방적으로 정리해고되어 1147일째 원직복직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포레시아 해고노동자들입니다.포레시아 외투자본이 제 아무리 조합원들을 갈라쳐 길거리로 내몰았지만 함께 가슴아파하고 연대해주시는 동지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투쟁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우리의 끈질긴 투쟁이 질였는지 3년이 지난 지금 자본은 조합원들에게 온갖패악질을 저질렀던 것들이 잠잠해졌으며 기대할 수준은 아니지만 노사실무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결과는 연대해주시는 동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더불어 소중한 후원기금 승리의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히 쓰겠으며 원직복직날에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도록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2년 7월 16일

(“오늘도 악질포레시아자본에게 부당해고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1113일차 정리해고 분쇄투쟁 아침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 6월 12일,   글/사진: 송기웅)

 

(뼈속까지 파고드는 장안공단의 추위속에 우리의 복직염원을 담아 하늘높이 소지천을 달았읍니다 2011년 12월 15일 글/사진 송기웅)